티비판에 이어서 신지와 아스카 둘을 중심으로 극장판을 봤는데...
의외로 둘의 이야기가 극장판의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더군요.
뭐, 그렇게 난해하지는 않지만
아직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작품이다보니...
대략 티비판과 연관되서 어디까지나 제가 이해한 내용입니다.
처음 신지가 그 곳으로 갔을때 무언가 달라질것을 기대했지만...
그 기대는 철저히 무너지게 되고...
그래서 신지는 모든걸 무너뜨리고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언제나 자신에게 폭력적인 아스카
하지만 과거 그녀가 잠들어 엄마를 찾던 그녀를 보면서
신지는 그녀의 마음이 자신과 닮았다는걸 알게되고
그래서 그는 그녀와 가까워지고 싶어했죠.
하지만 아스카는 언제나 신지에게 욕설과 폭력을 휘두를 뿐...
(신지가 그렇게 느꼈을 뿐...)
아스카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내 옆에 오지마!"
신지 "알고 있어..."
아스카 "모르고 있어!! 멍청이 네가 날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아스카 "이해 할리가 없어!"
그녀는 그를 좋아하지만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그를 원하지만 시기하고 질투해야하는 라이벌이기에...
시간이 갈수록 무너지는 그녀의 프라이드...
결국 신지에게 조금씩 폭력적으로 변해가고 끝내 그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내심 신지가 그런 자신을 알아주길 바랬지만, 진심을 알아주길 바랬지만...
신지는...
신지 "이해할 수 없어 아스카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걸."
신지 "이야기해주지 않는데 이해해 달라니, 무리야!!"
레이 "이카리 군은 이해하려고 했어?"
신지 "이해하려고 했어."
신지는 그런 그녀를 이해할 수 가 없었죠.
타인을 이해하기에는 그는 아직 부족했던 것...
(그가 조금 더 많은 인간관계를 쌓았다면 달라졌겠지만...)
하지만 아스카는 언제나 그런 신지에게 자신을 이해해 줄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고
결국 그것이 그녀에게 큰 상처로 남게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극장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대사가 나옵니다.
아스카 "바~보~알고 있어...네가 나한테 그짓을 한거...언제나처럼 해봐 여기서 봐줄테니까~"
아스카 "네가 전부 내것이 되지 않는다면, 난 아무것도 필요없어!!"
서로 상처 입은 두 사람...
아스카는 신지에게, 신지는 아스카에게,
그로 인해 아스카는 끝내 신지가 자기자신을 가장 혐오하게 만들었던 사건을 끄집내 그에게 말하게 됩니다.
자신이 그를 원한다는 진짜 마음과 함께...
(이거 부부 싸움인데-_-;;)
신지 "그럼 나한테 다정하게 대해줘..."
아스카外 "다정하게 대해주고 있어..."
신지 "거짓말!!"
하지만 신지는 그런 그녀의 이중적인 태도에서 진실을 보지 못하고
오직 자신에게 눈에 비춰진 자신에게 폭력적인 아스카만 인식할 뿐...
신지 "아스카, 뭔가 도움이 되고 싶어...항상 같이 있고 싶어..."
아스카 "넌 날 상처 입힐 뿐인걸..."
신지 "아스카 도와줘~아스카가 아니면 안돼."
아스카"거짓말이지...넌 누구라도 좋은거잖아!!"
신지 "도와줘...도와줘!! 혼자 두지 말아줘!"
신지 "날 버리지 말아줘!"
신지 "날 죽이지 말아줘!!!!"
아스카 "싫어..."
과거 부모에게 버려지고 누군가에게 버려지는 것을 두려워했던 신지는
거짓된 아스카에게서 버려졌다고 생각하자 그녀에게 분노하고 그녀를 죽이려 합니다.
그 후 신지는 자신을 거부한 모든 사람(자신이 거부한 모든 사람)들을 죽어 버리라고 말하고...
이것으로 남은 인류가 모두 LCL용액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렇게 모든 것들이 하나가 되어, 모든 마음이 하나가 되려는 순간...
오직 아스카만이 그것을 거부한다.
아스카 "네가 전부 내것이 되지 않는다면, 난 아무것도 필요없어!"
신지가 그녀를 거부했기에 그녀는 그녀의 말대로 모든걸 거부한 것이었습니다.
좀 더 아스카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신지가 거부했으니까 나 삐졌다~!!
결과적으로 신지는 타인과의 융합이 아닌 손과 손을 마주잡음으로써 타인을 느끼고 싶어합니다.
다시 만나고 싶어합니다.
"난 한번더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어...그때의 마음이 진짜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리고 그렇게 인류 보완계획은 실패로 끝나게 되죠.
그리고 가장 먼저 현실로 돌아온 두사람...
하지만 신지에게는 부정하고 싶은 현실이었습니다.
LCL용액 상태에서도 아스카는 자신을 마지막까지 거부한 사람이었으니까...
현실로 돌아와서 또 다시 그녀에게 버려져 상처 받을 것만 같았으니까...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신지가 아스카 목을 조르던 꿈 속에 장면과 계속 이어진다고 보내요.
그래서 신지는 계속 그녀의 목을 조릅니다.
하지만 그녀는 돌아온 그를 나무라지 않고 다정한 손길로 쓰다듬어 줄 뿐...
평소처럼 욕하지도 때리지도 않고 그를 다정하게 대해주게 됩니다.
그런 아스카의 모습에 신지는 그자리에서 눈물을 흘리고...
문제의 대사가 나오죠...
아스카 "기분 나빠..."
여기서 마지막 대사는 참 여러 루머도 많고 본래 다른 대사였다는 말도 있는데...
지금의 대사나 바뀌기전 대사나 그 외 루머를 통틀어도 그 의미는 큰 차이가 없더군요...
어찌됐건 아스카는 지금은 기분 좀 나쁘다 이거죠-_-;;
결론적으로 분명 아스카는 전처럼 폭력적이지만, 적어도 조금이나마 신지에게 마음을 열었다고 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큰 변화는 없지만 신지가 바라는 모습은 조금은 가지게 되고 평소와 다르게 그를 다정하게 스다듬었다고 봅니다.
어째든, 배경도 뭐같고 주변도 횡~하지만 그래도 해피엔딩입니다-_-;;
너무 주위가 횡해서 그렇지;; 너무.......................................
마지막은은 Re-Take 이미지로..
끝!!
본인이 에바를 다시 보게 만든 Re-Take의 주요 장면...
혹시 아직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이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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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요약하면 EOE는 희대의 염장질이라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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