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전설의 용자 다간] 최종보스도 중간보스도 아닌 놈 수준

[지나가던 ??]

전반부 빌런 레드론.

짤에서 보이듯 개그캐 느낌이 강한 녀석이었지만...

다간 일행에게 연패한 나머지

사이보그로 개조되어 돌아왔습니다.

이때부터

강적다운 카리스마가 생기기 시작했고...

취향을 적극 반영시킨 레드 가이스트를

대동하죠.

BGM : 진격의 거인 - Attack ON Titan

레드 가이스트를 덮치는 용자들의 공격.

"해냈다!"

세이지는 쓸데없이 부활 주문을 외치는데...

"!!!"

"지금 다시 한 번 선언하마, 네놈들에게

이 별과 함께 살아남을 기회는 없다!

항복인가 죽음인가 생각할 시간을 주마."

방패로 막았다지만 레드 가이스트는 멀쩡했죠.

작별 인사로 빔 라이플을 난사하고 떠납니다.

심상치 않은 힘에 모두가 긴장하죠.

훗날 레드 가이스트는 용자들의 다구리에

밀리다가 트리플 포메이션 어택에 휘말려

대기권 추락을 겪습니다.

허나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굴욕씬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다간을 불러오면 고향별을 수복시켜

주겠다며 세븐 체인저와 거래를 시도한

레드론.

그러나 세븐 체인저와 얀차가 거래에

응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싸움으로

이어지는데...

그레이트 다간 등장 전까지는 용자 전원이

덤벼도 당해낼 수 없던 세븐 체인저가

참패해버리죠.

인질이 된 세븐 체인저.

결국 그레이트 다간이 와서 레드 가이스트와

교전하는데...

그레이트 다간이 압도당합니다.

('ㅁ')

브레스를 폼 체인지 하며 돌파한 레드 가이스트.

그레이트 다간을 매섭게 몰아붙히죠.

이때 레드 가이스트는 레드론의 부관인

학자로보가 조종하고 있었습니다.

레드론이 자기 전투패턴을 완벽히

입력해놨다고 자부하기는 했는데 실로

엄청난 전과죠.

"거기까지다! 레드론!"

"각오 단단히 해라!"

"더이상 도망칠 곳은 없다!"

우여곡절 끝에 집결하는 용자들.

세 방향에서 동시 공격하는데...

"해치웠나?"

부활주문을 들은 레드 가이스트가 뛰쳐나옵니다.

페가수스 세이버와 그레이트 다간을 공격한 뒤,

미사일을 난사해 랜드 바이슨과 세이지,

얀차를 노리죠.

다행히

세이지와 얀차는 세븐 체인저가 보호합니다.

그러나 마을에까지 미사일이 날아가 피해가

발생했죠.

 레드론이 한창 우위를 점한 도중 하늘에서

내려오는 빛.

멋대로 설치고 있던 레드론을 회수하러

적측 2인자인 시안이 온 거였죠.

시안은 레드론만 데리고 즉시 사라집니다.

 강제로 소환당했지만 용자들을 압도한

실력을 인정받아 파워업 한 레드 가이스트.

"뭐가 저렇게 빨라"

"여태까지의 녀석과는 다르다!"

다시금 용자들을 상대로 무쌍을 벌입니다.

최종전에서 세븐 체인저는 이를 악물고

레드 가이스트에게 맞섰지만 관광당할

뿐이었죠.

처음엔 어느정도

맞설 수 있었지만 레드론이 말 그대로

놀아줘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세븐 체인저는 쓰러지고 남은 동료들은

갈라지고 있는 대륙을 붙이러 간 상황.

싸울 수 있는 건 다간만 남았으나

모두의 응원을 듣고 당당히 일어서죠.

그레이트 봄버를 날린 다간.

주인공 버프 덕인지 레드론은 힘겹게 막아냅니다.

시안이 브레스로 대응하는데 다간은 배리어로

간신히 흘려보내죠.

다간 생포를 명한 뒤 마지막 해방점을

손보러 가는 시안.

레드론은 혀를 차면서도 알았다고 답합니다.

그레이트 다간은 연사를 피하며 접근하는데...

그 튼튼하던 레드 가이스트의 방패를

반쯤 잘라 본체에 대미지를 입혔습니다.

허나 그 정도로 쓰러질 만큼

레드 가이스트는 호락호락하지 않았죠.

즉시 검을 뿌리친 뒤 발톱으로 어깨를

내려찍습니다.

마지막 해방점에 개방 장치를 설치하는

시안.

이대로는 대지가 갈라지며 모두 죽습니다.

다간은 레드 가이스트를 뿌리친 뒤 장치를

없애러 가는데...

오히려 틈이 생겨 포박당하죠.

사슬에 묶인 채 전기고문 당하는 다간.

"네놈이, 얼마나 최악인 쓰레기 로봇인지를

내 사랑스러운 레드 가이스트로 증명한다!

그것이 미학이라는 것이다!"

레드론 머릿속에

다간을 생포한다는 항목 따윈 없습니다.

보다못한 학자로보가 말려보지만 씨알도

안 먹혔죠.

이대로 가면 오보스와 시안의 분노를 사

끔살당할 테지만 지금의 레드론에겐 다간을

없애는 것이 최우선 사항입니다.

"이 별은... 아니,

이 우주는! 네놈들만의 것이 아니다!"

치명상을 입었으나 근성으로 다시 일어난

세븐 체인저.

죽음도 불사하고 달려들어 레드 가이스트와

동귀어진 하죠.

"세이지... 왕자를 부탁한다..."

죽기 직전까지 얀차 걱정입니다.

"네놈들은 졌다! 이기는 건 바로 이몸이다!"

광소를 터트리는 레드론.

그렇게 함께 폭사합니다.

갠적으로 악역으로서 성장한 캐릭터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게 레드론입니다.

또한 본작의 빌런들이 얼마나 미칠듯이

강했는지를 알려주는 녀석이기도 하죠.

그레이트 포함 용자 전원을 압도했다는 점에서

타용자물 같으면 최종보스를 맡아도 될 만큼

막강했지만...

중간보스 시안.

최종보스 오보스.

그 위에 둘은

레드 가이스트도 따위 취급할 놈들입니다.

레드 가이스트 < 넘사벽 < 시안 < 넘사벽 < 오보스

정말인지 보면 볼수록 본작의 후반

파워 밸런스는 답이 없네요.

최종전은 암울하기 그지 없었지만

그만큼 전설의 힘의 발현은 감동적이었죠.

[NEOSRW]

다른작 보스 보정일려나요

[루리웹-6536457668]

원본 분 성함이?

[보라개불]

데스자라스

[NEOSRW]

거기에 cv:아오노 타케시

[살라몬]

세븐 체인져.... 마지막까지 간지를 챙긴 로봇

[D.삐]

비록 타 용자물 아군 된 적들과 비교해 아군이 되고 저리 렛가와 동귀어진 빼고 별다른 활약이나 도움 없이
그저 용자 1이됬지만... 는 뭐 렛가부터 해서 적측 라인이 워낙 압권도 압권이였다만...

[Flayer]

가오가이가까지는 가야 겨우 자웅을 겨루는게 가능한 압도적인 파워의 보스들.

[정모대사]

다간 후반부는 진짜 용자들의 처절한 싸움이 기억에 강하게 남은 작품이죠. 너무 강했음 ㄷㄷ

[mr_sam]

간지나 본질 그런 거 다 떠나서 본다면 전작의 '우주 해적' 이나 '암흑 황제'는 따위로 취급할 정도로 '우주의 지배자'다운 강함이었죠. 다간을 비롯한 별의 수호자(용자)가 어디가서 딸릴 스펙은 아닌데 말이죠;;

[son-gys22]

레드가이스트는 보면서 왜 이렇게 강하게 내놨는지 이해가 안됐달까...오보스의 간부진들이 다른 용자물들에 출연진보다 부실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초중반에 끝낫어야할 인물이 후반까지 등장한게 이해불가.

[알파베타감마델타]

제작진 입장에서도 싸게 먹히는 방법이니 이런 전개 보인거 아닐까요?

[나루카미 유우]

다간에 대한 증오심이죠. 그레이트 다간과 1대1로 싸울때 레드론이 대놓고 너와의 싸움을 위해 만든 로봇이라고 말하기도 했고.

거기다 야타베 감독 전작들(엑스카이저,파이버도)도 초반 간부들이 후반까지 등장하는지라 딱히 이상할건 없습니다.

다음작인 마이트가인의 초반 악역들도 중반에 리타이어한 호이코우로우 빼면 후반까지 나오고.

[루니카™]

개그캐가 광년이가 되니까 무서웠어요

[labienus6027]

찐주인공 세븐체인져 간지로 등장해서 간지로 마지막을 장식...

[나루카미 유우]

작중에서 그레이트 다간이 레드 가이스트와 싸우던 패턴을 보면 늘 자잘한 기술들만 사용하고

필살기인 GX버스터는 끝까지 안 썼던것 보면 그레이트 다간을 너프시킨 느낌도 없지 않아 있긴 했습니다.

실제 최종화에서 다간 블레이드로 파워업한 레드 가이스트의 뿔과 방패를 잘라버렸던걸 보면...

물론 시안과 오보스 상대로는 전설의 힘이 발동하지 않는이상 이길 가능성이 전혀 없었지만 말이죠.

[케인블루]

레드가이스트는 강하긴하지만 너무 과대평가 된다고 봅니다.

마지막에 다간이 검으로 방패와 뿔을 부셨고 버스터가 없음에도 거의 호각이었죠.

장치 때문에 다간이 싸움을 포기해서 그렇지 그레이트 다간이면 일대일로 감당할수 있는 수준입니다.

[D.삐]

ㄹㅇ 다간이 그레이트 상태에서 너무도 쟤 한 테만 유독 gx 버스터를 시전 안한 것도 감안해야...
는 쎕첸도 농락한 수준을 보면 순순히 맞지 않았거나 애초에 브레스트 어스 버스터에 저 렛가 프로토 타입
격으로 추정된 로봇이 다간 x 브레스트 어스 버스터에 대파된 전적도 있어 훨씬 강화한 쉴드가 어찌저찌 막았을 지도 모르지만...

[웃는 인형]

레드론은 용자물의 악당중에서도 꽤 드문 타입이었죠.
처음에 미학 챙기다가 얼빵하게 당하는 악당으로 나왔다가, 후반에 "개조"당한 상태로 컴백해서 강적으로 군림하게 된다는 패턴도 그렇지만, "개조"당한 영향인지 기존의 안이하면서도 왠지 미워하기 어려웠던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철저하게 다간을 쳐죽일 생각만으로 상사의 명령도 자기 안위도 씹어먹는 살기등등한 성격이 되어버린다는 건 어딘가 충격적이었습니다.

[호동캉!!]

후속작인 마이트가인에 나오는 퍼플+에그제브+블랙느와르도 렛드론+시안+오보스 조합에 털릴듯

[본심말해드림]

시안 혼자서 쌉바를 것 같습니다만....

[쿠가시라 분지]

레드론

개조 전 개그캐

개조 후 돌+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