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진격의거인]불쾌한, 역대급 엔딩곡. "황혼의새"

[아나목소리굳]

아래 글은 작품 감상할 떄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며 

기분이 나빠질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이 진격의거인 이라는 만화도 작품이 나오고 꽤나 시간이 흘러 슬슬 막바지를 향해나가고 있지요.

참고로 이 엔딩이 나온것은 2017년으로 현실기준으로 약 3년 전 이야기입니다만,

최근에 진행되는 작품에 진행을 봤을 때는 정말 굉장할 정도로 스포일러 등에 대한 내용을 미리 엔딩으로 까발린 것이기 때문에

당시에는 노래는 나름 신비하다 싶은 느낌이 주는데 엔딩 일러스트가 심하게 기괴해서 불쾌하기만 했으나

3년이 지난 지금 상황에서 보았을 때는 그냥 역대급이다 라는 말만 나오는 엔딩이라고 느껴집니다.

최근에 다시 보고 애니도 13년에 가장 핫할 떄 이후 몰아서 주행했는데 꽤 소름이 돋을 정도네요.

역시 이 만화가 나올 당시에 이 벽화는

크리스타 렌즈 과거회상에서나 등장한 정도였죠.

시간이 흘러서 원작을 보고 보면 유미르와 대지의 악마가 계약하는 내용을 그린 것.

맨처음에 나오는 장면.

여성형 거인 빼고는 이런 여자형 거인은 나오지 않았으나 번개가 치는 걸로 봐서는 거인화를 지금 하였다고 볼 수 있고

거인과 마주한 사람들은, 칼과 방패는 들 고 있지만, 갑옷 등의 보호 장구는 전혀 하고 있지 않죠.

아래에서는 갑옷을 입은 병사들도 나오기 때문에

다시 생각해 보면 벽 바깥에는 거인이 있는데 그냥 칼만 들고 나가는 것은 자//살행위이며, 아마 거인에 대한 존재를 모르고 사냥 등을 나가다

거인을 만난 것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을 내용.

그 외에 사람들에 얼굴이 죄다 검게 칠해져 표정을 볼 수 없기에 저 거인을 만난 사람들은 모두 죽었을 거라 암시하는 듯하기도 합니다.

다음 장면은 울면서 '시체'를 먹는 아이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짜 이 장면에 대한 진실이 나오기 전까지는 너무 어려운 내용이라서

나올 당시에도 거인화가 가능한 인간을 먹는 거다 라는 내용에 대한 추측은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시조 유미르. 최초의 거인을 유미르의 세 딸들이 먹어치워서 거인화의 힘을 계승하는 것.

어미를 잡아먹는 충격적인 모습.

그리고 바다에서 스멀스멀 기어오는 거인들.

언제인지는 기억 나지 않는데 이 2기 엔딩이 방영할 당시에도 진격의거인 원작 스토리에서도 엘런 일행은 '바다'라는 걸 본적도 없었죠.

세계관에서 바다라는 지역은 환상의 지역이었으나 바다에서 거인들이 기어오는 모순적인 장면.

맨 위에 이미지와는 다르게 사람들이 갑옷을 입고 칼보다는 거리가 있는 창을 모두 장비하였으며

바다에서 오는 거인에게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거인에 대한 정보가 있었지만 당시 과학력의 한계로 창정도만 준비를 하였거나,

 멀리서 거인이 오는 것을 보고 급하게 준비를 했다고도 볼 수는 있을 듯 합니다.

바다에서 싸우는 진지는 뚫리고 시민거주지 까지 침략하는 듯한 거인.

사람을 물고 걸어다니는 게 불쾌한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갇혀버린 인간들과 그걸 보며 침흘리는 거인들.

처음에 이걸 봤을 때는 월로제, 월시나 등에 대피로를 결국 막아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했죠.

이장면도 단순하게 보면 거인이 사람을 으드득 씹어먹는 거라고만볼 수 있으나 자세히 본다면,

거인은 밤에는 행동하지 않기에, 뒤에 태양이 떠있고 노을이 지는 시간대라고 보이는데,

월 마리아보다 큰 초대형거인같은 물체는 보이는데 보여야 할 벽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장면도 역시 처음에는 그냥 인간들을 먹으러가는 거인무리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였으나 지면에 패인 발자국을 보았을 때 의미하는 것은 원작이 현재 2020년도. 최근에 진행중인 땅울림을 그린것.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갈라진 대지에서 자라나는 거인들.

애니에서도 유미르가 거인일 때 땅에 묻혀있던 모습이 나오기 떄문에 이건 거인이 땅속에서 잠을 자다가 꺠어나는 것이라고도 보이지만,

지금은 3기에서 그리샤의 지인들이 거인화가 되고 섬에 버려진 것이라 보입니다. 

 마지막 장면인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누가 뭐라고 이야기 한 내용이 없어가지고,

 X라고 쳐놓은 걸 보면 죽었다, 죽이겠다 등을 의미하는 데 

저 여성형 거인은 과연 맨처음에 나온 유미르 거인일지 아직도 제대로 나온 내용은 없는 걸로 압니다.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크로스킬즈]

벽안의 왕조가 만들어난 거짓 인류사와
왕가의 시조, 계승을 나타내는
두가지의 그림들이라 생각

[와!감사합니다]

엔딩이 에르디아 역사라는걸 생각하면 여성형 거인 2번째 짤은 유미르가 시조의 거인으로 거인화해 에르디아 초대왕을 위해서 노예처럼 일하던걸로 보이고 마지막은 모든 거인이 없어진다는 결말을 암시하는거 아닐까요?

[플포입문자]

알고보니 스포일러 찐하게 한 엔딩이었죠 그땐 몰랐지만요

[시읏시읏]

작가의 사상이 굉장히 불쾌하고 이기적이지만
지금 연재되는 모든 만화중에 가장 수준높은 흥행작인건 부정하기가 힘드네요
복선,전개,연출,떡밥, 장기연재하면서 이렇게 뭐하나 놓치지 않는 작품 정말 오래간만이고
작금의 서브컬쳐계의 영락을 지켜보고 있자니 어쩌면 이게 마지막 명작이 될것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