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소아온이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유

[알로맨]

본인이 소아온 데스게임 생존자라고 생각해보자.

그런데 데스게임에서 같이 생존한, 여자한테 인기 짱많고 정의감에 넘치는 (척하는) 존잘남 엄친아가 날 데스게임에 몰아넣은 장본인을 은근슬쩍 찬양한다고 생각해보자.

소름돋게도 그 엄친아 주변 여자들도 그것에 동조하고 있다.

전 솔직히 카야바보다 그 엄친아쪽이 무서운거 같습니다.

카야바는 죽기라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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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아인크라드 (SAO) 에서는 은근슬쩍 카야바를 옹호하고 미화하더니,

[숯불기사]

그래도 이 시점에서는 자기가 죽었다고 생각해서 허탈했다고 하...기에는
4천명 + 자신과 여친까지 죽인 놈이랑은 말도 섞기 싫은 게 정상일텐데 참 뭐하자는건지...

이후에 나오는 미화에 비해서 새발의 피였다는 게 더 어이없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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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소아온 악역들 중에서도 그나마 낫고, 작가가 띄워주지만
졸렬함도 한가닥해서 더 노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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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페어리댄스 (ALO : 알브헤임 온라인) 에서는 아예 대놓고 카야바를 옹호하고 미화하고 찬양하죠.

바로 이 장면을 기준점으로 시작해서 소아온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결정적인 지점이라고 봅니다.

[함초롬돋움]

키리토 자기도 베타테스트때 치트쓰고 다녔으니
운영자 시스템 쓰고 다니던 카야바를 옹호 할만 함 ㅋ
즉 둘다 범죄자라 서로 똥꼬 빨아줌 ㅋ

[Axis Ahuron-]

이러니저러니 해도 소아온에 대해 한가지는 알겠네요.
최소한 여기서는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라는 점이요.

[키쥬]

이러면 카야바가 사람 가둬놓고 죽였단 설정을 갈아엎어야할 판.
베이커가의 망령처럼 생존자가 0되면 다 죽는 설정 갔으면 살인자로 욕먹을 일도 없었을텐데.

[에단 헌트]

탕수육 찍먹이 나으냐 부먹이 나으냐.
겨우 그 정도급의 의견차라고 생각합니다

[블러드에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