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체는 그 날로 사랑을 알게되었다.
자신의 부하였던 자스가 어느 프로토스의 손에 죽은 것...
그 충격은 컸지만, 자스의 죽음으로 프로토스의 고향, 아이어를 알게되었다.
아이어...자스의 원수의 고향.
어째서인지 초월체는 붉어지는 몸을 진정시키려 했다
가증스러운 프로토스인데 생각할수록 몸이 달아오르다니. 특히 프로토스를 덮치는 상상만해도...
온몸에 짜릿함이 느껴졌다.
한편 초월체가 흥분했을 무렵, 태사다르는 제라툴을 간호하고 있었다.
정신체를 죽이는 과정에서 충격을 받은 것인지 의식을 잃은 제라툴. 그런 그를 보면서 태사다르는 걱정과 함께 남모를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윽고 제라툴이 깨어났고, 제라툴은 초월체라는 비밀을 알려주면서 흐느꼈다. 자신이 초월체를 본 것처럼, 초월체 역시 자신을 봤을것이라면서.
태사다르는 제라툴의 자책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해 주었으나... 곧이어 아이어의 침략 소식이 들려왔다.
그리고 아이어가 저그의 침략을 받은 순간 알게되었다.
제라툴을 가슴아프게하는 저 가증스러운 초월체...
그와 동시에, 저 초월체를 덮치기 위해서는 프로토스 비전 특별한 힘이 필요한것을 알게되었다.
아직 회복되지 못한 제라툴을 지키기 위해, 태사다르는 레이너 특공대와 알다리스 일행의 지원으로 초월체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칼라와 황혼을 두가지 힘을 몸에 받아들이고, 제라툴을 비롯한 프로토스를 덮치려하는 초월체에게 자신의 크고 아름다운 것을 꽂아넣었다.
그 순간 알다리스도, 레이너도, 우주 멀리있는 제라툴도 눈치채었다.
태사다르의 크고 아름다운 것이 박힌 순간, 초월체는 그대로 승천해버렸다고...
*초월체>제라툴 / 태사다르>제라툴 / 태사다르 "저그 비켜 저 초월체를 죽일수가없잖아!"
*하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