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내용은 사우스파크: 포스트 코로나 스페셜의 스포일러를 다루고 있다.)
스탠 마시: 가장 인생이 망가진 캐릭터.
코로나 사태 이후 카일, 카트먼 등의 친구들과 절교하고 부모님의 부부싸움에 진절머리가 나 아버지의 대마초 농장에 불을 질렀으나 마침 아버지가 헛간에 가둬놓았던 누나가 화재로 죽고 어머니도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해버려 가정마저 붕괴된 채 도시로 떠나 온라인 주류 컨설턴트 일을 하고 있음.
일 때문에 술을 입에 달고 사는 염세적인 똥배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버림.
친구라곤 아무도 없으며 미혼. 옆에 있는 여자는 홀로그램 비서.
카일 브로플로브스키: 여전히 사우스파크에서 살고 있고 온라인 상담 일을 하고 있음. 미혼.
에릭 카트먼: 코로나 이후 어렸을 때 그토록 증오하던 유대교로 개종해 랍비가 되었고 한 여자의 남편이 되었고 세 아이의 아빠가 되어 행복하게 살고 있음.
케니 맥코믹: 가장 성공한 미래를 산 인물.
수많은 업적을 남긴 전설적인 과학자이자 억만장자.
양자역학을 이용한 시간여행으로 친구들을 우정을 망쳐버린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으려 했지만 깜빡하고 실험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서 코로나에 걸려서 사망.
그걸 알아낸 스탠, 카일 에릭은 케니의 뒤를 이어 코로나 사태를 막고 과거 자신들의 우정을 돌려놓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났고
서로의 우정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그렇다면 그들의 미래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바뀐 미래의 스탠 마시: 역사 개변의 최대 수혜자
우주군 주임원사가 됨. 크리스마스 파티 때 사우스파크로 돌아오기 전엔 화성에도 갔다왔다고 함.
미래가 바뀌기 전 염세적인 모습과 똥배는 온데간데 없이 멋진 중년이 되었으며 부모님과 누나 모두 멀쩡히 살아있는 상황.
덤으로 전 여자친구였던 웬디 테스터버거하고도 다시 재결합할 것 같은 분위기.
바뀐 미래의 카일 브로플로브스키: 직업은 바뀌기 전과 그대로인 것처럼 보이고 입양한 동생인 아이크 브로플로브스키하고도 여전히 좋은 형제며
스탠하고도 여전히 불알친구 사이를 과시함.
덤으로 결혼을 한 것인지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는데 아이들도 스탠을 삼촌이라 부르며 무척 따름.
바뀐 미래의 케니 맥코믹: 여전히 전설적인 과학자로 최근에 노벨상도 수상함.
바뀐 미래의 에릭 카트먼: 가장 미래가 망가진 인물, 노숙자가 되어 버림.
사우스파크 팬덤 사이에서는 카트먼이 시즌 1부터 지금까지 해온 악행을 생각하면 인과응보라고 평가하는 사람이 있지만
자신의 사랑스러운 가족을 뒤로하고 우정을 회복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역사를 바꾸었는데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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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 꼴좋다 돼지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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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편 ㅋㅋㅋㅋㅋ 그 미래 카트먼은 그래도 직업이라도 있었는데 | 21.12.19 10: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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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 꼴좋다 돼지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