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 박주원양과 어머니가 당했던 학폭과 잔혹한 현실

[자애와관용]

진■여중 동급생 4명에게 4년간 '집단 따돌림'

박양의 따돌림은 중학생 때부터 시작됐다. 당시 친구와의 사소한 다툼 이후 한 단체 채팅방에 초대된 박양은 대화방에서 다수로부터 욕설을 들었다.

자신들을 '선배'라고 지칭한 5명 등은 "너 같은 X끼는 밟혀야 된다" "한 번 밟아줘야 정신 차리고 안 깝죽거린다." "너 같은 애들 사회에서도, 학교에서도 안 받아준다" "왜 굴러 들어와서 세상 물을 흐리냐" 등 말을 하며 2시간 동안 600개가 넘는 욕설로 박양을 괴롭혔다.

이후 고등학교 진학과 동시에 강남으로 돌아온 박양은 다시 따돌림에 시달렸다. 친구들은 집단으로 박양을 따돌렸고 "친한 척한다" "재수 없다" 등의 말로 박양을 무시했다.

35일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 16세에 사망

2015년 5월 따돌림 등 학교폭력을 당하던 박양은 사고 당일 가족들과 외식을 한 이후 서울 송파구 한 7층 빌라 옥상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후 응급실로 옮겨져 한 달여간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다.

학교측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자존감이 낮아서 대응을 못 하는 건데 뭘 할 수 있겠나" 등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박양의 사망 이후 이씨는 학교를 찾아갔으나 학교 측은 "주원이가 친구들한테 서운했던 것 아니냐"며 가벼운 정도로 사건을 넘겼다.


수서 경찰서
"신체적인 폭행 여부가 중요하다"며 '가해자 없음, 피해자 없음'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변호사 권경애

이씨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시교육청과 학교법인, 가해자 등 34명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권경애 법무법인 해미르 변호사에게 소송을 맡겼으나 권 변호사의 연이은 재판 불출석으로 소가 취하돼 패소했다.

학폭 가해자들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게 됐으며 이씨는 5억원의 배상액이 물검품됨과 동시에 서울시교육청 등으로부터 소송비용까지 청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기사 모음

[이상한마왕 스쿠마캣]

[테오도로스 1세]

보통 심각한 학교 폭력 사태의 중심에는 자기 일 아니라고 대충 넘기는 학교가 있지.

진짜 이젠 법률이 학교의 영역에 들어와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생각된다.

[황달이 뭔데에에에에]

와, 진짜 존나 어이 없는 사건이네 ㅁㅊ

[그저다안녕]

저것들은 갱생의 여지가 없으니 사회에 풀어놓으면 안되는 것들인데... 처벌이 너무 약하다..

[우물꾸물]

모든 일이 그렇지만 집단 따돌림이나 괴롭힘은 당해보기전엔 모르는듯
나도 학교다닐땐 따돌림이나 괴롭힘 이런거랑 관계없이 살다가 여행사 입사 3주만에 조리돌림 당해보고 부조리하게 괴롭힘 당할수도 있는거 직접 체험해봄

[지끔]

ㅇㅇ 나도 회사서 겪어봄.
내 업무영역에서 보스질을 하고싶은데 가만히 있었더니 밑에 후배와 주변인들 포섭해서 몰아내려고 하더라고. 그 과정에서 나이 먹을만큼 먹은 성인들이 사람 하나 둘러싸고 교묘하게 괴롭히는게 참...

[부릅뜨니숲이었으]

아니 뭐 저런년이 변호사냐? 저건 법적으로 처벌해야지

[나에게돌을]

학교가 역시나네...

[반요소녀 토와]

[관리-14]

얼굴에 칼 박아넣어야될 새끼들이 너무많다

[Flayer]

대인관계에도 블박이 필요한것 같음. 평상시에는 오픈불가능하고 소송전 전용으로 써먹을수 있게.

덤으로, 직장 및 학교에서 쓰는 책상이나 개인 사물함등등에도 역시나 블박이 필요할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