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슬픔) 죽은 친구의 번호로 연락이 온 사람

[파테/그랑오데르]

[전자바코드]

"아쪼씨... 나 닌텐도2가 가지고 싶어요..."

"그건 나도 가지고 싶단다"

[에에엑]

그리고 자전거는 딱히 보내지 않았다

[독희벋으]

내 감동 돌려내

[:]

보낸게 아니라 직접 사들고 간거라고 믿는다....

[🙂Jinn]

이제부터 니가 자전거여? 알았제?

[염광의야백]

[루리웹-2907993379]

아들아 강하게 자라렴.

[매친넘]

[이Luna]

[프리스코b]

메이드래곤인가요?
이상한 논란이 있었어도.. 거기 주인공 고바야시상이 최근 10여년간 애니 주인공중 가장 정상인 같았음..

[마도리키니아]

대부인가..

[프리스코b]

죽은 전우의 아들이라면.. 대부내지는 후견인도 문제 없을듯..
당장 달려가서 꼭 안아주고 같이 손잡고 자전거 사러갔을듯..

[헬멧냥]

시밤 대부인정이잔..ㅡ

[요리사 코베니]

아이고

[센모]

킹스맨 ㄷㄷ

[메카펭귄MK.2]

저런 말 들으면 그냥 이제부터 자기 아들이지 뭐

[7A78877]

[마스터base]

내가 자전거를 택배로 보낼거라 생각했냐?
내가 직접 네 집으로 가져갈거다!!!!!

[7A78877]

몇 년동안 폰 해지를 안한거야?

[이나하]

나는 정말 친한 친구여도 저럴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내가 몇천만원 막 빌려준게 아닌이상

[돛새치 800g15500원]

서구권은 대부 개념이 있긴하니까 좀 더 익숙할지도?

[아스란을보면 짖는개]

서구권은 찐친끼리 자기 자식의 대부가 되는 걸 엄청 영광으로 여기고 하는 문화가 있어서
저런 경우에 자기 자식처럼 돌봐줄 확률이 높음
괜히 미드에서 찐친이 애기 낳았을 때 니가 이 아이의 대부가 되어줘 하면 하늘 뚫을 정도로 기뻐하는 게 아님 ㅋㅋ

[붕스붕스붕스]

ㅇㄱㄹㅇ 미국에서 대부의 의미가 남다름

[gyrdl]

난 그냥 친구급이면 고민좀 하겠는데, 존나 불알 친구 급이면 걍 자전거 사주고 내가 걔 대부 되줄거임.

[인간이밉다]

불알 친구의 아들이 자전거 사달라고 하면 대부 되어줘야지

[그냥번호-6285598117]

누군가에게 이정도의 신뢰를 주고받으려면 얼마나 좋은 사람이어야 할까
혹은 얼마나 가혹한 상황이었을까

[마하루비]

저런 말을 적어 놓을 친구가 있는 것 만으로도 잘 산 인생 아닐까?

나도 만약에 내 친구의 아이에게 저런 소리를 듣는다면 도움을 줄 거 같다.

먼저 떠난 친구가 남긴 선물로 생각하고...

[미스터피]

"암호를 말해"

[유리★멘탈]

그 갓파더인가 그거지?
해리 갓파더가 시리우스였듯

[왼팔의흑염소]

함께 찍은 사진이 있고, 죽음을 기억하는 친구의 아들이면 자전거 정도는 사줄 수 있지 ㅠㅠ

[벗겨먹는 고오스]

엄마가 아빠가 필요하대요

[*하얀모자*]

대부도 모르는 대부

[로에딘]

내 친구 아들이면 자전거 정도는 사줄 수 있을 거 같음.

[악성코드]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인가..

[ThisisTrue]

자전거 얼마나 한다고. 나와 그 정도 관계는 되었으니 사진 뒤에 썼겠지. 내 친구들 자식이 저런 상황에 연락해온다면 당연히 사줌.

[끃끃뺳뺳]

아이는 수백번 고민했겠지만, 어른은 단번에 대답했겠지.

페달 밟는 아들의 웃는 얼굴, 뒤에서 바라보는 두 아버지.

우정은 내내 그리 고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