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좀 구하고 싶어서 그적여봄.
지금 아내랑은 별거 상태고 난 직장 근처 원룸에서 생활
아내는 아들, 딸이랑 같이 집에서 생활
둘째 딸이 자패가 있어서 의사소통이 잘 안됨. 지능이 4~5세 수준임(10살)
첫째는 12살인데 내 앞에서는 쾌할하고 말도 잘하는데
선생님이나 친구들, 엄마 앞에서는 말도 잘 못하고 소심하게 행동함. 정신과랑 센터도 몇번 다녔는데 정신적으로 문제는 없고 그냥 심리불안이나 자기가 못믿는 상대에 거부감을 느껴서 벽을 만드는 것 같다는 소견을 들음.
여튼 이런 상황에서 내가 집 나가게 된 이유는 그당시 생계를 내가 책임지다 보니 새벽 출근-심야퇴근을 반복하다 보니 아내가 육아에 너무 지치는데 내가 안도와주는데 집에와서 누워있는것만 보면 화나고 우울하다고 차라리 집에 나가서 안보이는 곳에서 생활하라고 해서임. 그 이후 몇번 설득했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따로 생활함.
처음엔 그래도 아내가 안정이 됐는지 어느정도 잘 생활했는데
첫째 아이가 커가면서 자꾸 엄마랑 충돌나네
아내는 완벽주의자라서 자기 뜻대로 안되면 잘 못참는 성격인데
그게 아이에게까지 영향을 주는 건지 아이가 실수하는걸 잘 용납 못함.
물론 훈육도 필요하고 잘못했을때 매라도 들어서 고치는게
맞다고 나도 생각하지만
진짜 사소한 것까지 화를 내고 타박을하니깐 그거가지고 나랑도 몇번 다툰적 있음.
그런게 몇번 되다보니 이제 애 타박은 잘 안하는데 대신 벌이라고 아이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나 게임을 지우고
집에 무슨 십계명을 적어놓고 아이가 잘못했을때마다 그걸 읽게함.
근데 여기서 잘못이 화장실 소변 보고 커버에 튀는 소변 물로 안닦은거. 밥 먹는 중간에 물마시지 말라고 했는데 물마신거.
친구들하고 헤어질때 손 안흔든거.
이렇게 내가 보기엔 진짜 말도 안되는 걸로 혼냄.
지금은 아내가 일도 같이 하면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어서
혼자 케어 어려우니 내가 다시 들어가면 안되냐고 물으니깐 그건 또 싫다고 하고. 돈은 항상 부족하다고 돈을 더 벌라고 하고…
첫째는 일주일에 한번 아빠 보는 것만 기다리는것 같고
평소에 수다도 없다는데 나만 오면 수다쟁이되서 일주일동안 있었던 일 나한테 막 떠드는데
아내는 그거 듣고 시끄럽다고 또 혼내고… 난 그거 보고 아내랑 또 싫은 소리하고…
이거 아내가 아동 학대 한다고 볼 수 있는데
변호사에게 이런거 상담하니깐 직접적인 체벌(몸에 상처 남기는거) 같은 경우가 아니면 엄마에게서 아동을 떼어놓기가 어렵다고 하더라고. 특히 둘째라 장애인 상태에서 엄마가 겪고 있는 심리적 부담감때문에 내가 만약 고소나 신고를해도 아내한테 힘이 더 갈 가능성이 크다고하네
(내가 돈 벌어다 주고 주말마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아이 케어하는건 별다른 보탬이 안된데)
이럴 경우 아내랑 이혼했을때 내가 양육권 가져오려면 뭘 어쩌야 할까?
아이한테 상처될까봐.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이런건 안물어본 상태야… 나 어릴때 그런걸로 너무 상처였거든.
근데 그냥 아내랑 살자니 말도 안통하고 계속 아이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는거 같은데 아이 좀 더 커서 힘 새지면 엄마랑 몸싸움도 하지않을까 걱정도 되고….
여기에 글쓰는게 좀 웃기지만 내가 커뮤를 여기밖에 안해서 혹시나 싶어서 글씀… 주작아니니깐 여기에 글쓴다고 비난하진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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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동의하지 않는 촬영은 법적 증거 없지 않나?? 캠 달거야~ 이러면 행동 다르게 하지 않을려나 | 25.04.07 11: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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