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우울증과 잇단 불행으로
투신자살하는 히로인을
간신히 구출하고 대신 떨어져서
주인공이 중태에 빠진다.
그리고나서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해
재회하고 화해하고
모두 살아남아 아름다운 결말을 맞는다
근데
작가는 원래 히로인이 죽게 만들려했다고 한다.
편집부가 말려서 지금의 결말이 된 것.
그림도 잘그리고 스토리텔링도 비범한거 다 좋은데
문제는 이 작가가 굉장한 싸이코라서
그리는 모든만화가 고통으로 점철돼있다.
후지타 카즈히로
후지모토 타츠키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거다
최근작은 불멸의 그대에게 라는 다크판타지인데
거기 등장하는 조역중에 딱봐도 전작 주인공과 히로인처럼
생긴 커플이 나오는데다
상황마저도 흡사하다
상황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만화가 현실 일본을 무대로 한 전작 목소리의 형태랑은 달리
판타지기 때문에
괴수가 등장하는데
그 괴수의 특징이
저렇게 몸에 뿌리를 내려 대상을 장악하기 때문에
저렇게 되면 죽이는 수밖에 없다. 아님 주저하다가 죽던가.
이작가가 자기오마주를 엄청 밥먹듯이 하는 작가라서
편집부땜에 못했던 전개를 저렇게 푼게 분명해보임
투신하는 히로인을 구하지 못하고 죽게만드는 절망
그런구도
도라이년 진짜...
근데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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