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의 기묘한 모험 7부의 주인공이자 반드시 죽인다맨, 죠니 죠스타
그의 아버지 죠지 죠스타 2세는 프라이드가 굉장히 높고 능력 주의적 모습을 과거 회상으로 보였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겠지만 레이스 3관왕을 7연패한 굉장한 조련사란 사실.
이는 우마무스메가 흥하면서 정말 대단한 기록이라 알게 된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한 것이 있으니,
죠죠 7부 <스틸 볼 런>의 작중 배경은 미국이다.
즉 저 3관은 클래식 기준으로 '사츠키상', '일본 더비', '국화상'을 제패한 일본 3관이 아니라
'켄터키 더비',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벨몬트 스테이크스'를 제패한 미국의 3관이란 점이다.
이걸 알게 되는 순간, 운과 실력을 겸비한 철인 조교사에서 신내림과 공포로 무장한 광기의 조교사로 생각이 바뀌게 된다.
일단 미국의 3관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미국의 3관은 전부 더트 경기로 진행 된다는 점을 먼저 알아두자.
3관의 첫 관문은 '켄터키 더비'
2012m(1.25 마일), 5월 첫번째 토요일에 켄터키주 루이빌 처칠 다운스에서 열린다.
경기장의 특징이나 역대 우승마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지만 그러면 글이 너무 길어지니 생략한다.
일단 여기서 우승을 해야 3관 레이스를 도전할지 말지를 결정하게 된다.
만약 켄터키 더비를 우승했고 3관을 노린다면 다음 경기에 출주할 준비를 빨리 하자.
다음 3관의 두번째 관문은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1911m(1.18 마일), 켄터키 더비가 끝난지 2주 뒤에 볼티모어 핌리코 레이스 코스에서 열린다.
일정을 잘못 적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아니다.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는 켄터키 더비가 끝나고 바로 2주 뒤에 열리게 된다.
이런 레이스 스케줄은 말에게 상당한 부담을 준다.
또 이러나 저러나 3관을 도전한 다는 것은 그 해에 단 한명뿐이라는게 된다.
켄터키 더비의 승자는 그 해에 단 한명 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렇기에 이 레이스를 통해 3관을 노리는 말의 관계자들과 기수는 엄청난 프레셔를 느끼게 된다고 한다.
만약 여기서도 기적적으로 우승을 하였고 3관의 꿈이 꺾이지 않았더면 3관의 마지막 문으로 향하자.
3관의 마지막 관문, '벨몬트 스테이크스'
2414m(1.5마일),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가 끝나고 3주 후 뉴욕 벨몬트 파크에서 열린다.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의 미친 일정을 봐서 알겠지만 벨몬트 스테이크스도 쉽지 않은 일정이다.
2주에 이어 3주격으로 레이스를 뛰며 G1 경기에 나올 만큼 강하고 터프한 말들과 대결해야 하는 그야말로 말자강을 뽑는 3관 레이스의 끝이 이 벨몬트 스테이크스다.
여기까지 보면 진짜 일정이 미쳤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오구리 캡이나 히시 아케보노도 이런 미친 일정과 비슷한 수준을 소화한 적이 있지 않은가? 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 3관의 미친 점은 일정도 있지만 이동거리도 생각해야 한다.
여기가 켄터키 더비가 열리는 처칠 다운스
여기가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가 열리는 핌리코 레이스 코스
여기가 벨몬트 스테이크스가 열리는 벨몬트 파크다.
2주, 3주 텀으로 이동, 휴식, 훈련을 전부 마쳐야 하는 만큼 미국의 3관 레이스는 정신이 아찔해지는 도전이다.
더트 경기장을 2400m 이상 달릴 수 있고 이런 일정을 소화 가능한 말은 많지 않다.
그래서 2023년 현재 미국의 3관마는 총 13마리 뿐이다. (마지막 획득마는 2018년 3관마인 저스티파이)
그래 스텐드가 무슨 상관이냐.
7연속 미국 3관마를 만들어 낸 조교사가 키운 말이 최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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