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옛날 훈민정음을 '소리나는대로' 썼던 이유.jpg

[무리무리모리쿠보 노노]

"조카는 옵션에 없었습니다"

[Mystica]

구어는 알지만 체계적인 문자교육이 되지 않았을 경우를 고려하면 일리 있는 말임
그냥 쓰인 대로 따라읽어보고 맞춰보면 되니.

[핥쨗]

애초에 훈민정음의 창제 목적이
어린 백성들에게 유교의 가르침 전파와 언어 통일이 목적이였지.

[라스트리스]

세종 아들답게 평균 이상의 똘똘함은 있었던 수양대군

그리고 그 몸에는 이방원과 이성계의 피도 흐르고 있었다

[ideality]

세조는 아예 무능한 건 아니었음. 다만 절대 망치면 안 되는 세금 제도와 군사 제도를 망쳤을 뿐임.

[치즈치킨]

첫 시작은 저랬으나, 언중들이 소리문자를 계속 써보니까 끊어적기가 편하다는 걸 알아채서 17세기즈음부터는 끊어적기가 자주 나타나기 시작한다.

[라스트리스]

나름 수양대군의 관여로 스타팅 포인트를 쾌적한 곳으로 옮겨서 시작했다가 적당한 시점에서 환승한 셈이네 ㅋㅋㅋ

[출근은내일 밤샘은오늘]

따지고보면 미리 궁극형에 가 계셨던 세종대왕...

[유부남 베드로]

지금의 표기법이 세종의 원안대로 가는 거구나. 아쉽게도 탈락시킨 글자들이 있지만서도.

[NCR 레인저]

의외로 형과는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는 세조

[Zoltaxian]

지금의 한국어-한글 관계는 표기법과 발음의 불일치가 좀 심해지긴 했음
표기심도가 너무 깊어진 탓에 받아쓰기부터 시작해서 평생 맞춤법에 시달려야 함
여기에 문자, 잠재음성의 음운변동 외에도 의미적 음운변동, 외래어에 대해서는 규칙조차 없는 불규칙 발음과 음운변동까지...어디선가 재정립을 했어야 했지만 너무 늦어버린 것 같음

[Zoltaxian]

색연필, 식용유, 핵연료, 백야, 삼용사 등등...이 단어들의 발음들을 모두 한 번에 맞출 수 있는 한국인은 전공자가 아니고선 거의 없을 거임

[유천영]

나는 늑막염이 제일충격이었어

[chakata]

1933년, 1989년 개정을 했다는데도 이러니 거의 단어만 손댔나 보네

[chakata]

한자어는 한자음 그대로 쓰니 단어로 만들면 실제 발음과 괴리가 엄청 생길 수 밖에 없지

[죄수번호-2853471759]

우와 말소리 나는대로 적은이유가 수양대문이 만든거였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올 이게뭔일]

뜬금없지만 수양대군 이름은 뭐였을까
세종은 이도였잖아

[유천영]

이유

[우리집너구리]

이거 뭐 별 거 아닌 사소한 팁이라면 팁인데,
정확한 답이 있는 건 그냥 해당 단어 넣으면 위키 백과든, 그냥 국어사전이든 나오지.

[유우우머어어]

수양대군은 불경 번역 이라는 최초의 서적 한글번역화도 주도한 양반이라서 의외로 한글 보급 관련으로 공이 꽤 있음

[실버메탈]

형님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