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 스포츠 3대 경기 이벤트 중 하나인 인디 500가 이번 일요일에 열렸는데, 경기 후반부에 대형 사고로 경기 중단이 될 정도였던 큰 사고가 있었음.
17랩을 남겨둔 시점에서 애로우즈 맥라렌 인디카 팀의 펠릭스 로젠퀴스트(말보로 흰색 빨간색)가 벽과 키스하고 스핀하면서 뒤에서 오던 안드레디팀의 카일 커크우드(자주색)가 휩쓸리게 됨. 사고의 여파는 꽤 심했는데, 당시 충돌 모습을 확인해보자.
서로 충돌하면서 카일 커크우드 차량(자주색)이 뒤집어짐
뒤집어진 차량은 속도에 계속 전진함
다행히 인디카 AFP+롤바가 잘 버텨주면서, 카일 커크우드는 큰 부상없이 탈출할 수 있었음.
콕핏 내부 시점
에어로 스크린이 1차 불꽃이 콧핏으로 직접 침투하는 것을 줄여주고 롤바와 AFP 구조물이 무너지지 않고 버텨줌. (물론 콕핏 위쪽으로 뚤려있는 쪽으로 불꽃이 2차 침투는 막지 못함.)
AFP: 발전형 전면 보호 장치로, 2019년 인디카는 F1의 안전 장비인 헤일로에 에어로 스크린을 조합하여 좀 더 드라이버들을 보호하는 구조물을 도입한 달라라 제조 DW12 MK3를 운영 중에 있음. 헤일로와 같은 구조에 추가된 에어로 스크린은 폐쇄형 구조라 불편한 점이 있지만, 작은 사고나 큰 사고에서 인디카의 드라이버들의 안전을 현재까지는 잘 보장하고 있음. (작년에 있었던 F1의 사고와 달리 AFP 와 롤바가 잘 버텨줌)
알파 로메오의 블레이드 엣지 롤바 결함/실패를 커버한 헤일로 구조물
https://youtu.be/bJDGWbjYv8g
AFP는 어째든 헤일로 단일 구조물과 달리 작은 파편들도 드라이버들을 잘 보호하고 있음
하지만 사고 여파는 DW12 차량의 다른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냄
두 차량의 사고로 뜯겨져 나간 타이어가 관중석을 넘어 주차장에 있던 차량과 충돌함
이로써 제조사: 달라라 (현재 F1에서 Haas 차체 제작)에서 11년 넘은 이 차량의 디자인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점.(현재 내년에 업뎃 계획중) 특히 타이어를 잡아줄 테더들의 구조와 규정 강화가 시급해 보임.
결론: 발전된 안전 장치는 사람 목숨을 살린다. 하지만 안전 장비들의 개발은 계속되고, 적극적으로 도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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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귀술했듯이, AFP: 발전형 전면 보호 장치임. F1에서도 유명한 에어로 스크린에서 발전한 장치로 헤일로 구조물에 에어로 스크린을 덧씌운 형태임 | 23.05.29 14: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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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콕핏을 둘러싼 형태임 | 23.05.29 15: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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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뒤통수는 어째든 콕핏 외부의 공기 흐름에 방해되는 경우도 있어, 특히 고속 서킷에선 그렇게 셋업을 바꾸는 것 같음 | 23.05.29 14:5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