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 사일런스는 그 탄생부터 순탄치 않았다.
태어나자마자 장염으로 죽을뻔하고, 이게 달릴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심각한 안짱다리 마주마저 이때문에 선데이 사일런스를 포기하던 찰나
선데이 사일런스를 생산한 스톤 팜의 마주 아서 핸콕이 대려와 키우게 되는데,
스톰 팜의 스태프들은 선데이 사일런스의 아비인 헤일로에게 수차례 휘둘리고 목숨을 위협당한 과거 때문에
선데이 사일런스또한 미워하고 차별했다.
오죽하면 선데이 사일런스가 2살때 운송중 트럭 전복 사고로 혼자만 살아남자
"봐봐 그 새끼의 자식이라고 했지?"라고 무슨 사탄의 아들취급했을정도. 헤일로의 패악질을 보면 사탄이 맞긴 하지만.
그리고 앞서말한 저 안짱다리 때문에 경주마의 대뷔도 겨우겨우 해내고나선 북미 삼관 경중 2관
인기마였던 라이벌 이지 고어와도 우의를 차지할 정도였지만
이지 고어의 팬들에겐 서부 약쟁이놈들이니 만큼 약을 써서 이겼을거라는 음해와
그 본진인 서부에서도 버림받는등 내리쳐졌다.
이런 선데이 사일런스의 삶의 전환점이 된게
일본 샤다이 그룹의 창시다인 요시다 젠야. 종마로 전업하고도 아비 헤일로의 존재와
신체 결점때문에 주목받지 못하던 선데이 사일런스였으나 요시다 젠야가 인수해 일본으로 대려가고
터무니없는 가격에 사간다, 일본의 브리더가 전혀 가능성이 없는 말을 사간다는 평을 들었으나
요시다는 "선데이 사일런스의 자마들은 무조건 해낸다 더비도 따낸다."라는 무한한 신뢰를 보였고
이는 실제로 일본에서 본 첫 자식들이 그야말로 우승을 휩쓸어담으면서 증명 되었고 더비마저
스패셜 위크, 어드마이어 베가, 아그네스 플라이트등이 우승에 성공하였다.
이렇게 선데이 사일런스 계는 현재까지도 일본 경마계에 빼놓을 수 없는 혈통이 되었고
선데이 사일런스 본인도 자신의 능력을 증명함과 함께 종마장에서 맥퀸과 만나서 친해져서는 절친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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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의 손자 키타산 블랙… 단거리 3번 뛰면 장거리가 된다구? | 23.01.14 13: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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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도 있는데 케이닉스 프로젝트중 성공한게 닉스고고 다른 30마리 정도는 제대로된 승리도 없다는거 보고 충격먹음 | 23.01.14 13: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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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 기질은 유전 되지만, 저 레이스에서 정신정인 면도 무시 못하는데, 경쟁심, 끝까지 달리려는 의지 라든가, 심볼리 처럼 말 스스로가 코스, 페이스 배분 등을 알아서 하는 지능 등이 유전이 안되서 그럴거임. | 23.01.14 13:1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