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존에 우리가 배운 이야기로는 한글은 집현전 학자들이 세종대왕과 힘을 합쳐 만들었다고 했었다.
2. 그리고 지금은 세종대왕 혼자서 한글을 만들었고
오히려 신하들은 한글의 반포에 반대하는 쌉트롤들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3. 그러나! 한글의 창제 과정 중 세종대왕님의 언어학 연구 부분에서 큰 역할을 한 신하가 있었다고 하는 썰이 있으니!
그 썰의 주인공이 누구냐 하면
바로 신숙주 되시겠다.
신숙주 하면 배신의 아이콘이요, 숙주나물의 화신이 아니던가?
아니 님이 왜 여기서 나옴?
알고보면 신숙주는 언어학에 재능이 있었으며
이를 알고 있던 세종대왕은
"ㅎㅎ... 숙주야? 중국 가서 운서 발음 연구좀 해와라.(출장)
숙주야? 가서 언어학 책 신간 떴다는데 좀 사와라.(파견)
외국 애들 말도 연구해보려는데 너 일본어랑 여진어랑 몽골어도 좀 되지? 갔다와라(외근)"
하고 굴리고 굴려서 언어학 자료를 만들어오는 드론으로 써먹었다고 한다.
*세종 특) 신하가 유능하면 유능한대로 끝까지 굴려서 최고효율뽑음
이 끝없는 출장과 외근의 경험으로 진저리가 난 신숙주는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가슴속에 칼을 품어서
수양대군에 붙었다는 썰까지 있었다.
4. 연구결과 이 신숙주 썰은 사실이 아니었다.
실제로 신숙주가 외국을 오가며 언어학에 대해서 공부한 기록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이는 훈민정음이 창제된 이후였다.
심지어 1년 6개월도 더 지난 이후이므로 시간 순서 자체가 맞지 않았던 것이다!
신숙주가 세종대왕의 언어학 연구를 도왔다는 것도 결국엔 낭설에 불과했던 것이다.
5. ??? 그럼 이새끼 왜 수양에 붙음?
신숙주: ㅎㅎ... 이왕 ㅈ된거 반드시 복수한다(곤룡포를 덮으며)
대단하다 신숙주나물!
결론:
그게 왜 안돼? 난 되던데
(사람 자체가 너무 똑똑해서 몽총한 우리 상식으로 재보려고 하면 매번 연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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