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 [비타판 4 더 골든] 거둬 들이는 자 제가 큰 착각을 했네요

[틀린그림찾기만렙]

리세 구출 후 스트립 극장의 황금손 3마리 올킬만 노리다가 렙80 넘긴 잉여입니다  아무런 준비나 공략 참고도 없이

레벨빨로만 거둬 들이는 자에게 들이댔다가 놀랍게도 이겼었는데요, 그 전투의 긴장감과 쫄깃함이 잊혀지지 않아ㅠ

어제 다시 한번 붙어봤습니다! 이번에도 전혀 준비한거 없이 주인공만 첫 승리 보상으로 받은 칼만 교체하고서..

쎈빠이!  다메요~ 다메나노요~!

운 좋게 이겼을땐 녀석이 메기도라온만 2번씩 날리고 다른 짓은 일체 안하길래 저런 패턴이면 계속 붙어도 이기겠다

싶었는데 완전 착각이었습니다 첨보는 스킬과 온갖 속성 마법은 다 쓰더군요🥶

거둬 들이는 자가 아닌 즐기는 자로 순식간에 돌변ㅎㄷㄷ

컨센트레이트 후 마법 콤보 한번 맞아보니 잠이 확 깹디다..

메기도라온 2회는 기본이요

쫌스럽게 30 빨아먹기도 하고

다운된 주인공에게 어둠 즉사 마법을 쓰기도 하고

즉사 미스 뜨니까 전체로 스케일 키우시고

탕탕빵빵!  완전 즐기고 계셨습니다

꽤 아팠던 탕탕빵빵 전체 공격ㅠ  근데 뭔가 멋있어서 나도 갖고 싶더군요 저거

젤 무서웠던게 각 캐릭터의 약점 속성을 노리고 1 More 챙기는거였는데

렙85의 주인공도 약점 한번 당하니 얄짤없이 다운 - 기절 - 사망..

메기도라온 2회만 쓰던건 혹시 버그였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 2차전은 제대로 개털렸습니다 하긴 레벨빨로 이길 수

있었으면 인터넷에 공략법이 존재하지도 않았겠지만.. 레벨빨 안먹히는 게임인건 확실히 배웠네요 역시 게임머리가

딸리고 센빠이 분들의 오랜 노하우와 공략들을 안보고 하려니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고 몸만 고생ㅠㅠㅋ

발매된지 벌써 10년차인 게임이라 검색만 하면 바로 최적의 공략법을 찾을 수 있고, 그걸 보며 쉽게 깰 수 있겠지만

이렇게 털려보고 삽질해가면서 어렵게 깨는 쪽이 더 재밌지 않을까 싶어 다시 한번 공략없이 붙어보기로 했습니다!

(주인공이 빤스만 입은 스샷들은 4차전때 캡쳐한 것들입니당)

 굳어버린 짱구를 나름대로 굴려본 거둬 들이는 자와의 3차전, 그 과정은 병맛 그 자체였습니다

토츠카노츠루기 + 렙72에 힘99 찍은 이자나기로도 100 넘을랑말랑 한숨나오는 평타

이자나기의 물리 스킬들은 미스 뜨거나 200 이하의 데미지

차라리 데미지는 적지만 미스없이 150씩 확실히 박히는 속성공격 아이템이 더 나을 정도

주인공보단 높은 데미지를 뽑아주지만 미스가 날때가 많고 스킬의 체력 소모가 뼈아픈 치에와

체력이 800대라 스킬 쓰기에 부담이 적고 버프없이 때려도 300가량의 딜을 안정적으로 뽑아주는 칸지!

페르소나의 능력치가 거의 80 90대라서 좋을거라 생각한 것도 착각이었는지 이자나기는 젼혀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녀석의 가장 무서웠던 공격을 떠올려보니 약점을 노린 속성 공격. 주인공만이라도 약점이 없는 페르소나를 장비하면

승산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마가렛 커뮤 MAX의 잔재, 트란페터로 바꾼 후 악세서리는 죽어도 HP 1로 한번 살려주는

인내 목걸이를 작용해줬고, 나머지 동료들은 각자의 약점 속성의 데미지를 감소시켜주는 브로치보다 회피율 높은게

차라리 낫겠다 싶어서 제x부 시리즈로 세팅해주었습니다

주인공이 잉여가 되는걸 막아준 트란페터의 랜더마이저! 이거 완전 도움이 되더군요

랜더마이저 만큼이나 큰 도움이 됐던 히트라이저 스킬! 이걸 걸어주고 때리면..

세상에..  크리티컬 1147뎀에 다운까지ㅎㄷㄷ (feat. 치에 모세의 기적)

다굴빳따죠 슈발!

비로소 할 맛 나더군요ㅠㅠ 러쉬 버튼 눌리는 등의 뻘짓만 안한다면 승기는 확실히 잡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해보니

턴의 순서마저 중요하다는 걸 깨닳았습니다 체력 완전회복 담당인 곰의 순서가 특히 중요했는데 딜러들의 스킬들이

체력을 소모하는 것들뿐이라 딜러들의 순서가 끝난 후 곰에게 턴이 와야 한결 수월했습니다

중간에 곰이 죽어버리면 살려도 턴 순서가 꼬여서 염통이 쫄깃!

거둬 들이는 자 레이드 최강 파티!

거둬 들이는 자를 잡다보니 죽일때마다 캐릭터 전용 무기를 준다는걸 알게 되어 2번 더 잡아서 현재 치에와 곰, 칸지

전용 무기들을 얻어놓고 저장했습니당 이제 유키코와 요스케 것들만 얻고 나나코가 있는 집으로 갈까 합니다ㅠㅠㅋ

황금손 3마리 올킬 목표 달성 후 거둬 들이는 자는 체험판만 살짝 해보려다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ㅋㅋ

와씨 개도둑놈...  머리를 쓰다듬는게 아니라 꺾어버렸어야 했네  커뮤 랭크5인데..

이제 스트립 극장 졸업합니다

[루리웹-4202716708]

거둬들이는자는 요시츠네의 차지+ 팔척뛰기가 있다면 진짜 쉽게 잡습니다
2회차쯤되면 전투후보단 전투까지 가는 과정이 더 짜증나요ㅋㅋㅋㅋ

[틀린그림찾기만렙]

차지 라면 치에한테 있는 그 물리 2배 버프 스킬이군요 아까 국민척탄병님께서 알려주셨는데
저는 지금 공략 안보고 하다보니 팔척뛰기는 2회차때 써보겠네요ㅎ 말씀하신 내용으로 보면
제가 첨에 목표로했던 황금손 3마리 올킬을 코파면서 하듯이 팔척뛰기 배우면 코파면서
거둬 들이는 자를 사냥하고 다니겠군요🤭🤭

[Litrek]

아마 메기도라온만 썼던 전투는 중간에 반사벽을 치는 스킬이나 아이템을 쓰신 거 같네요. 그럴 경우 자동으로 메기도라온만 사용합니다.

[틀린그림찾기만렙]

와 맞아요 아이템 중에 마법 반사하는 마반경 이런것도 마구 썼는데 그게 원인이었군요~!
처음엔 버그인줄 알았고 두번째로 붙어볼땐 주인공에게 약점 속성이 없으면 다른 동료들에게 약점이
있어도 마법을 안쓰는 AI 알고리즘(?)이라 생각했거든요; 완전 헛짚었네요🤦‍♀️
그런데 바꿔말하면 마반경등을 써서 메기도라온만 쓰게 만들면 적어도 약점 맞아서 한 턴 더 움직이게 만들
건덕지를 없애버리는 것이니 오히려 난이도가 더 쉬워지겠네요; 제작사가 의도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