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금~청나라는 오삼계가 항복하기 전까지 중원에 단 한번도 발을 들이밀지 못했다?
-> 홍타이지는 1629년 코르친을 앞세우고 카라친(코르친과 다름) 영토를 경유, 산해관을 우회하여 중원으로 기습침투. 북경일대를 개박살을 내버린다.
그나마 원숭환이 급하게 남하하여 북경 일대의 명나라 야전군이 전멸하기 전에 명의 증원이 도착하는데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원숭환이 전투중에 숭정제에 의해 투옥된 뒤, 명군은 수만의 병력을 추가로 상실해야만 했다.
이후 홍타이지는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유유히 복귀한다. 이를 기사만족대겁략이라고 흔히 칭한다.
게다가 후금의 중원 침공은 1629년의 침공이 끝이 아니었다.
그 이후로도 후금과 청의 중원 침공은 몇 번이고 반복되었다. 오히려, 후금~청의 중원 침공중 1차 중원 침공은 테스트에 가까운 전역이었다.
흔히 산해관을 넘지 못했다는 말을 중원으로 들어오지 못했다는 말로 해석하는 데에서 비롯된 오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