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자랑글 아님
나도 일단 대학에서 남들이보면 다 오이쁘다 할만한 여자친구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딱!한번 사귀는데 성공해봤고
비록 반년도 못채우고 차였지만... 인증없으면 뭐다? 아는데 남들이 봤을때 윤아, 크리스탈 닮았다는 소리 많이할정도로 예쁘긴했음
근데 그뒤로는 내가 클라스가 되서 그런애 사귄줄 자뻑 착각하고 얼마든지 더사귈수있을줄알고 해보는데 안되더라 ㅇㅇ
그래서 계속 고찰을 해봤음, 어떤애들이 여친을 사귀는가, 그리고 그과정은 어떻게되고 난 어떻게 사귀었었는가
일단 쉽게 여자친구 사귀는 애들은 일단 성경밝고 둥글둥글하고 쾌할한 인싸인 경우가 대다수이고
물론 남자가 보면 훤칠,깔끔함과 잘생김을주는 소위 훈남들임.
나는 남들이봤을때도 누가봐도 '오 예쁘다' 라는 느낌을 주는 여사친 지인들을 주변에 많이두고있었는데
이 애들이 남자친구 사귀는 과정을 관찰한 결과 이러함. 일단 얘에게 호감을갖고 접근해오는 남자애들이 OT나 MT 개강파티 때부터 조금씩 축적됨
그와중에 관심은 있는데 소심해서 말도못걸고 번호도 못딴 아싸들은 일단 나가떨어지는거고 ,
그여자애를 꼬시려는 남친후보들이 한 3-4명 많게는 7-8명정도 생기는데 그때부터 여자애에게 조금이라도 점수를더따려고 신경전,경쟁이 시작됨..
카톡으로 커피한잔, 밥한번 같이먹을 기회노리면서 친해지다가 그중에 제일 재롱 잘부리고 묘수 잘쓰고 여자애가 넘어오게 잘한애한테 관심이 쏠리면 썸타기 시작하다가 사귐.
나머지 불쌍한 가이들은 그냥 뭐 닭쫓던개 지붕쳐다보는 상황인데 그대로 친구사이가 되거나 맘상해서 나가떨어지거나 둘중하나 ㅇㅇ 그중에는 헤어졌을때 환승 노리고 친구사이 유지하는 애들도있음.. (그게 나였음.. 근데 와꾸딸려서 이성으로 안보고 그냥 심심풀이용 개그맨으로 소진)
즉 어엄청 잘생겨서 여자애한테 첫눈에 호감을사서 쉽게사귀거나, 그
냥 서로에게 딱맞는 평범한 수준이라 친해졌다가 연인으로 발전하거나(제일 이상적) 하는 케이스가 아니면
내가보기에도, 남이보기에도 모두 예쁜 수준의 여자친구는 쟁쟁한 인싸후보들 사이에서 다재치고 최종남친후보로 합격 해야만 사귈정도로 더럽고 치사한과정이 대다수임
주변에서 일어나는것들도 다그렇고 내가 사귄과정도 되짚어보면 그렇거든. 거의 공중제비 돌면서 나봐라~ 난 딴남자애들하고 달라! 어때? 하면서 별개지@랄 떠니가 꺄르륵 하면서 내손 잡아줬던건데 콩깎지 벗어나자마자 차임.
그와중에는 돈도 많이들고 이것저것 투자도 많이해야되고 시간도 많이깨짐. 그러니 그렇게 투자해놓고 좋아하는애한테 차였을때 멘탈이 나가는거고. 그게 아니라면 외모를 안보면 이렇게 지저분하지는 않음.
요약
누가봐도 와 소리 나올정도로 예쁜여자애가 가만히 있는 나에게 관심가져주고 썸타다가 사귀고 하는건 2D 세상에서밖에 없다..
예쁜여자 사귀려면 별고생을 다해야되서 애초에 시도를 안하게되는 무기력에 빠진다
그리고 그게 너 나 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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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미 친구된순간 대부분 끝이더라 ㅋㅋ 이미 외모에서 걍친구 or 이성으로 발전할가능성있는 남친후보친구 으로 가름 여자애들은 ㅋㅋ 대부분 전자 | 19.06.18 23: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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