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신지 E=에미야 T=토오사카
S: 하지만, 그저 한 판 붙는다는 것도 재미없잖아? 나는 마술사가 아니니까 불공평하고, 그냥 싸움에선 내가 이길 건 뻔하고 말야. 그래서 지금은 공평을 기해서, 그 녀석의 상대를 해 주기로 한 거야
E : --------윽……잘도 말하는군. 맨몸으로 라이더와 싸워라, 라. 그런 건 죽으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잖아.
S : 아니, 목숨까지는 뺏지 않겠어. 라이더한테는 적당히 하라고 말해뒀지. 뭐, 이후로 알짱대는 것도 눈에 거슬리니까, 두 팔 두 다리 정도는 확실하게 부서져줘야겠지만
(중략) 감정이 없는 목소리와 함께, 검은 서번트가 간격을 좁힌다. 그로 인해, 완전히 깨달았다. 이건 신지의 의사가 아니다. 내 얼굴을 노리지 않았던 것도, 내가 아슬아슬하게 아직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신지에게 적당히 하도록 명을 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S : 좋아, 이제 적당히 하는 건 그만해! 죽여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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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 이제 됐잖아. 약속대로 왔으니, 사쿠라를 놔 줘.
S : 하아? 약속 같은 거 안 했다구? 한 건 명령이야. 혼자서 오면 사쿠라한테는 손을 안 댄다고, 그저 말했을 뿐이잖아
(중략)
T : 거기까지야. 승부 났네, 신지
……그리고. 우리들의 등뒤에는, 어느 새인가 토오사카가 와 있었다. 라이더는 아쳐에게 베여, 바닥에 웅크리고 있다. 라이더의 옷은 피가 배어 나와 있어서, 즉사는 아니긴 하지만 전투는 불가능하겠지.
S : 토, 토오사카……!? 비겁한 놈, 약속을 깼구나, 에미야 이 자식……! 혼자서 오라고 했는데!
T : 그래. 하지만, 그건 약속이 아니라 명령이었잖아? 그럼 에미야 군을 비겁하다고 하는 건 당치 않지
S : 그---그런 건 궤변이야! 에미야는 혼자서 온다고 했다구, 그럼 혼자서 오는 건 당연하잖아!
T : ……상관없지만 말야. 확실히 나와 에미야 군은 같이 왔지만, 딱히 에미야 군이 도움을 요청한 게 아냐. 여기에 온 건, 어디까지나 내가 오고 싶었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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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 쓰레기캐릭 빠는 흑우 없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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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원래 정상인이었더라도 그런 막장스러운 집에서 청소년기를 보냈으면 누구나 맛탱이가 간다고 | 19.01.30 16: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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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없이 자라긴 했지만 졷켄이 딱히 신지에게 무슨짓은 안했지.. 혼자 열폭해서 삐뚤어진거 아니었나.. | 19.01.30 16: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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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답 마술사 집안으로 태어났는데 워낙 신지가 무능력해서 조켄이 없는 새끼 취급하면서 일그러짐 | 19.01.30 16: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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