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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한국 무협소설에서 한국이 안나오는 이유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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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62.***.***

BEST
같은 이유로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총들고 설치는 마피아나 야쿠자 같은게 나오는 영화는 못만든다 현실성이 읎어
18.01.23 01:24

(IP보기클릭)27.119.***.***

BEST
??? : 관이 무림의 일에 관여 하다니! ??? ; ㅈ까 ㅅㅂ년아
18.01.23 01:19

(IP보기클릭)211.58.***.***

BEST
조선 시대에서 가장 날뛰었던 무림집단인 검계조차 날뛰던 것도 잠깐이고 국가한테 뚜들겨 맞아 소멸했으니까.
18.01.23 01:20

(IP보기클릭)175.223.***.***

BEST
칼들고 설치면 반역죄로 잡혀가니..
18.01.23 01:19

(IP보기클릭)116.36.***.***

BEST
사실 그쪽과 엮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무협으로 줄수 있는 환상이 없으니까.
18.01.23 01:19

(IP보기클릭)175.223.***.***

BEST
칼들고 설치면 반역죄로 잡혀가니..
18.01.23 01:19

(IP보기클릭)218.209.***.***

다모 안읽어 봤음?
18.01.23 01:19

(IP보기클릭)116.36.***.***

BEST 작대기123
사실 그쪽과 엮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무협으로 줄수 있는 환상이 없으니까. | 18.01.23 01:19 | | |

(IP보기클릭)175.125.***.***

Novelist
그나마 할수있는게 백두산에서 수련하던 소수가 있다정도 | 18.01.23 01:44 | | |

(IP보기클릭)221.161.***.***

탈모금수저조응핥
한국무림인들 보면 죄다 산에서 은거로 수련만 하고있고 얘들도 속세랑 끊어놔서 노터치 수준이던데 ㅋㅋㅋ 이름좀 떨치면 사실 군부쪽 인물이거나 그쪽 가문이라던가... | 18.01.23 01:46 | | |

(IP보기클릭)175.125.***.***

TeKan
근데 군부쪽 인물이라던가 그쪽 가문이라는건 중국무협지에도 많아서 대표적인 군부쪽 인물로는 산동악가출신이 있고 그쪽 인물들은 소위말하는 오대세가가 지방호족출신이 모티브거든 사실 따지고보면 구파일방도 원래는 산에서 은거해서 수련하던 도인들이야기여서 | 18.01.23 01:49 | | |

(IP보기클릭)14.47.***.***

야뇌 백동수 는 조선배경에 조금 무협삘 나는 만화
18.01.23 01:19

(IP보기클릭)58.127.***.***

홍길동 전우치 장길산 구마적 히요옷
18.01.23 01:19

(IP보기클릭)27.1.***.***

칼로몬
무협이라기엔 너무 도술위주네. | 18.01.23 01:36 | | |

(IP보기클릭)58.127.***.***

죄수번호-25980074
시라소니 김두한 | 18.01.23 01:38 | | |

(IP보기클릭)223.33.***.***

죄수번호-25980074
굳이 따지자면 기환무협이라고 표현하긴 함 ㅇㅇ 무협에 도술위주로 나오는것 | 18.01.23 16:33 | | |

(IP보기클릭)27.119.***.***

BEST
??? : 관이 무림의 일에 관여 하다니! ??? ; ㅈ까 ㅅㅂ년아
18.01.23 01:19

(IP보기클릭)218.147.***.***

연중무휴
요요요요 | 18.01.23 01:30 | | |

(IP보기클릭)211.36.***.***

포졸님 쇠↗매의 맛 갱쟝해요오오오오옷!!
18.01.23 01:19

(IP보기클릭)112.173.***.***

무협소설의 흔한 설정이 무림과 조정(관군,황실 금의군)은 서로 간섭 안하는거
18.01.23 01:19

(IP보기클릭)116.36.***.***

히드라 쉐이크
사실 그쪽으로 이야기 끌고가면 조금 현실적 괴리감이 오기 때문이지. | 18.01.23 01:20 | | |

(IP보기클릭)175.197.***.***

히드라 쉐이크
영웅문 시리즈는 의외로 많이 간섭하던데 원나라 금나라 송나라 명나라 등등 | 18.01.23 01:44 | | |

(IP보기클릭)59.187.***.***

이제 바로 ㅈㅂㅁㅇ 였구나
18.01.23 01:19

(IP보기클릭)182.215.***.***

걍 판타지소설이 드래곤 엘프 드워프 고정관념에 얽메인거처럼 한국 무협소설들도 그런 고정관념에 붙잡혀 잇어서 그런거같은데
18.01.23 01:20

(IP보기클릭)221.161.***.***

친알파
이게 판타지도 아예 다른세계니깐 그렇긴 한데, 무림은 근본적으로 실존하던 역사의 배경을 어느정도 차용하고 실제로도 소림사니 하면서 존재하니깐 그 틀을 벗어나기가 힘들듯. 이미 무림이라는 단어부터가 실제하던 것이니깐 | 18.01.23 01:48 | | |

(IP보기클릭)110.10.***.***

친알파
판타지는 기본틀이 사실 없다고 봐도 되지만 무협은 기본 틀과 규칙이 어느정도 있음. 그걸 아예 깨버리면 무협이라기보단 동양판타지가 되는거고 | 18.01.23 02:24 | | |

(IP보기클릭)218.157.***.***

서슬달
하긴 엘프나오는 서양판타지도 머 여기는 덴마크, 스웨덴 같이 지명은 안나오잖아 이실리아같은 가상의 대륙이 나오지 | 18.01.23 04:25 | | |

(IP보기클릭)211.109.***.***

검패라고 뒷골목 잡배정도는 잇엇지..근데 조선이 성리학을 중시하면서 무가 천대받다보니 무협에 적합하지않은듯
18.01.23 01:20

(IP보기클릭)211.58.***.***

BEST
조선 시대에서 가장 날뛰었던 무림집단인 검계조차 날뛰던 것도 잠깐이고 국가한테 뚜들겨 맞아 소멸했으니까.
18.01.23 01:20

(IP보기클릭)121.164.***.***


...
18.01.23 01:21

(IP보기클릭)211.62.***.***

BEST
같은 이유로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총들고 설치는 마피아나 야쿠자 같은게 나오는 영화는 못만든다 현실성이 읎어
18.01.23 01:24

(IP보기클릭)121.190.***.***

Chihaya
그래서 욕먹은게 아수라... 재밌었는데 욕 거하게 먹음 | 18.01.23 01:29 | | |

(IP보기클릭)118.38.***.***

Chihaya
신세계? | 18.01.23 01:29 | | |

(IP보기클릭)110.10.***.***

Chihaya
달콤한인생 내가 본 한국영화 통틀어서도 최고로 꼽는 것중 하난데 | 18.01.23 01:31 | | |

(IP보기클릭)14.33.***.***

Takane shijou
걔넨 총 안 쓰잖아 | 18.01.23 01:32 | | |

(IP보기클릭)221.141.***.***

Chihaya
그래서 신세계에선 총안나오고 사시미칼쓰자너 | 18.01.23 01:35 | | |

(IP보기클릭)221.141.***.***

Chihaya
조직 두목 후계자들이 총한자루 없어서 드루와 드루와 하면서 푹찍해댐 | 18.01.23 01:36 | | |

(IP보기클릭)220.120.***.***

중복ㅠㅠ
한국은 총기규제가 엄청나니깐... | 18.01.23 01:38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8.3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쪼코우유
임꺽쩡부터 동학농민군까지 예시는 많지 | 18.01.23 01:30 | | |

(IP보기클릭)211.3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두부피자
근데 중국처럼 도적이많을수없는게 산마다 호랑이가 있을정도로 호랑이가 가득했으니.... | 18.01.23 01:31 | | |

(IP보기클릭)125.13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Takane shijou
특정시대인지 조선 전반인지 안 정해서 그걸로도 부족하네. 막말로 도적이 문제였다면 척호갑사가 아니라 도적 진압부대가 따로 있었겠지. | 18.01.23 01:34 | | |

(IP보기클릭)221.14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두부피자
화전민도 많고 임꺽정에 홍길동에 많지뭐~ | 18.01.23 01:36 | | |

(IP보기클릭)118.3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두부피자
나도 일 도와주던 역사학자분에게 들었음 도적많아저서 치안 안좋을때 있었다고 ㅇㅇ | 18.01.23 01:37 | | |

(IP보기클릭)221.14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2%
걔내 부하도 대의를 위해 일어났을까 ㅎㅎ 결정적으로 임꺽정은 자기 부하 배신으로 죽었는뎅... | 18.01.23 01:47 | | |

(IP보기클릭)118.3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2%
그 역사학자분에게 듣기로는 그 실제로는 산적같은 애들이 많아서 상인들이 못돌아다니니깐 오히려 백성들만 고생했다고 하더라 | 18.01.23 01:52 | | |

(IP보기클릭)110.4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2%
임꺽정이 소설이라든가 매체의 영향으로 미화된 면이 있는데, 임꺽정은 조선 전기의 백정이야. 그리고 그 시기 백정들은 별다른 탄압 안 받아도 그냥 농사짓기 좇같으면 때려치고 산으로 몰려가서 마적질했어. 유목민 시절 성향이 그대로 남아 있다 보니, 농업국가인 조선에 수백년 가까이 적응 못해서 생긴 문제다. 나름 이성계가 조선 세울 때 같이 따라와서 공 세운 집단 후손이라 우대는 해주고 조선에 동화시켜야 하는데, 그게 더럽게 안 되서 조선 후기 백정에 대한 온갖 안 좋은 이미지는 그 때 다 생겼다고 봐도 돼. | 18.01.23 01:55 | | |

(IP보기클릭)45.6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Mr.dogdog
임진왜란 전후로 장시가 생기기 시작해서, 조선의 군현이 360개였던 반면 장시는 1000여 개였음. 그정도로 조선은 상공업이 발달한 국가였고 주요 원격지무역 거점에는 대장이 들어서서 큰 시장이 형성되기도 했어. 이런 시장들의 물류 유통을 담당했던 것이 보부상들이었고. 산적들이 많아서 백성들만 고생했단 얘기는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근거가 되는지 모르겠음. 일부 그러한 사실이 있긴 하나 그게 조선 전체 역사에 영향을 미친 수준은 못됨. | 18.01.23 02:21 | | |

(IP보기클릭)211.21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2%
홍길동 임꺽정 다 그냥 산적임 그냥 소설때문에 미화된거고 실제로는 극악한 범죄자에 가까움 홍길동은 조정에 끈이 있는 전국구 조폭에 가까웠고 임꺽정은 걍 극악무도한 산적 홍길동은 자기 범죄 드러난다고 산채로 얼굴 가죽을 매달아 놓는 짓을 밥먹듯이 했는데 아버지가 호조 참판에 조카가 성종의 후궁인 숙의 홍씨라 뒷배가 엄청난데다가 검계랑 커넥션까지 있는 전국구 야쿠자 임꺽정은 제대로 털수있는 탐관오리가 주요 밥줄이었을 뿐 일반 백성들도 약탈 및 학살했던 산적 | 18.01.23 02:22 | | |

(IP보기클릭)118.3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블로리
그 서재같은 곳에서 엑셀파일 정리주면서 그냥 덤으로 들은 이야기라 나도 시기랑 정확한 이야기는 모르겠음 임꺽정이야기하면서 썰푸신거라 대충 그떄쯤 잠깐 이야기 아니였을까 | 18.01.23 02:39 | | |

(IP보기클릭)110.10.***.***

그래도 이우혁이 쾌자풍이라고 포졸 주제로 한 무협틱한소설 쓴적 있고 판타지가 섞이긴 했지만 뫼신사냥꾼처럼 가도 충분히 표현은 가능해보인다 고려 조선쯤 되니까 현실성 문제가 생기는거지 아예 삼국시대 이전으로 가면 되잖아 어차피 가상인데
18.01.23 01:26

(IP보기클릭)175.209.***.***

서슬달
그건 그렇다.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시대까지 거슬러올라가면, 남아있는 자료로 재현할 수 있는 그 시대의 풍경에서 빠진 부분들은 작가 맘이지 ㅋㅋ | 18.01.23 01:42 | | |

(IP보기클릭)119.149.***.***

서슬달
님 말이 틀린게 아닌데, 더 우선적인 건 무협의 주무대의 시대적 배경임. 일반적으로 구파일방이 등장하는 시기는 명나라 때임. 기본적으로 한국 무협은 김용 세계관의 더 크게 영향을 받았는데, 이 9파1방 자체가 김용 월드에서 나온거고 이들이 정립된 시대가 명나라때임 (대표적으로 의전도룡기) 물론 아예 구파일방이고 뭐고 시대배경이 특별히 드러나지 않는 무협도 많음. 근데 딱히 한반도 세력이 등장할 이유가 없음. 왜구는 처단할 해적으로나 등장하지만. 그리고 사실상 어느정도 평화로운 시대가 배경이기에 대부분은 숭대 이후의 시대상을 가지고 있음.(좀 더 빨라봐야 당나라) 그리고 아예 창작형 세계관인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고... | 18.01.23 01:58 | | |

(IP보기클릭)121.142.***.***

이름보소..
18.01.23 01:27

(IP보기클릭)125.178.***.***

예로부터 글로벌 치안 남바 완
18.01.23 01:30

(IP보기클릭)119.70.***.***

중원 최강의 검사인 묵향이 발해무사한테 뒈지게 맞고 뒈졌지 아마
18.01.23 01:30

(IP보기클릭)175.223.***.***

율리시스
묵향배경이 송원 교체기무렵인데 발해무사가 나옴?? 발해망한지 200년은됬을텐데 | 18.01.23 03:20 | | |

(IP보기클릭)125.138.***.***

주)조선시대는 깃발과 방패 정도를 제외하면 왠만한 무기는 민간소지가 가능했다. 비싼 유지비와 초기 구메비만 감당할 수 있으면 조총도 얼마든지 가능했다. 결국은 공권력...
18.01.23 01:31

(IP보기클릭)119.70.***.***

king tiger
도검패용은 불법아니었음?? | 18.01.23 01:37 | | |

(IP보기클릭)125.138.***.***

율리시스
도검은 잘 모르겠는데, 불법은 아니었을 걸? 양반가에서는 다들 도검을 비치했거든. 일단 불법 확실한 건 깃발. 검계는 검이 문제가 아니라 조폭 양아치들이어서 문제였고. | 18.01.23 01:42 | | |

(IP보기클릭)59.24.***.***

율리시스
검도 민간소지가 가능했음. 민간소지가 안됫던 무기는 창 , 화약류 모든무기였음. 선비들이 활을 스포츠삼아서 연습했다는건 유명하고 검도 소지가능했음. | 18.01.23 01:43 | | |

(IP보기클릭)175.209.***.***

king tiger
그 시대에 대해서 내가 뭘 알고 지식에 근거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건 아닌데, 조총 들고 다니는 건 사냥꾼이나 봐주지 사냥하고 관련도 없는 사람들이 총 메고 다니면 수상한 놈이라고 관아에서 가만 내버려두진 않았을 것 같은데... | 18.01.23 01:44 | | |

(IP보기클릭)221.161.***.***

:+:UMP45:+:
조선말기아니면 일단 호패도 있으니깐 신분확인도 되고 신경은 쓰지 않더라도 주의하고 있진 않을까 싶음. 완전 산에서 은거하지 않는 이상 주위 이웃들이 이놈 이상한데하면 신고도 갈테고 | 18.01.23 01:53 | | |

(IP보기클릭)119.70.***.***

dasdd
창은 어째서....쉽게 숙련되기 때문에 위험해서 그랬나... | 18.01.23 01:56 | | |

(IP보기클릭)211.52.***.***

뭘 안 나와 많이 나오는데
18.01.23 01:31

(IP보기클릭)61.97.***.***

시니아 퍼시피카
추천 좀 | 18.01.23 01:36 | | |

(IP보기클릭)125.142.***.***

시니아 퍼시피카
겁나 많이 나오는데 말이죠.... | 18.01.23 01:37 | | |

(IP보기클릭)221.141.***.***

중복ㅠㅠ
요괴, 도사물을 무협으로 생각한거 아님? | 18.01.23 01:37 | | |

(IP보기클릭)124.50.***.***

그래서 나와도 그냥 백두산 어디에 짱박힌 문파임.. 줫나쎈데 사람도없고 그냥 짱박혀있어
18.01.23 01:33

(IP보기클릭)222.235.***.***

임꺽정 : 시무룩
18.01.23 01:34

(IP보기클릭)61.97.***.***

우리나라 옛날 부터 무관 도관? 뭐 그런것도 없었어?
18.01.23 01:34

(IP보기클릭)116.36.***.***

누나의 진동토템♡
고려에서는 무관이 아니라 종놈이었음. 음, 바로 그 종놈 맞음. 걔네가 일종의 군사였거든. 무협에 나오는 문파라기보다는 양반들 사설군대 | 18.01.23 01:36 | | |

(IP보기클릭)121.159.***.***

누나의 진동토템♡
있긴 했는데 무과 시험 봐야 할때 가는 입시학원 비스므래 한거라서 무림 같은거랑은 1억 광년 떨어진 이야기였음 | 18.01.23 01:44 | | |

(IP보기클릭)112.160.***.***


(시무룩)
18.01.23 01:37

(IP보기클릭)119.207.***.***

뫼신 사냥꾼 정도면 충분히 괜찮다고 보는데.. 한국 배경으로 무협을 쓰는 것보다 중국 무협이 배경지식이나 뭐나 무난하게 읽히고 쓰기가 쉬운 편이라 그렇지.. 작가 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쓸 수 있음.
18.01.23 01:37

(IP보기클릭)27.1.***.***

근대 보통 무협은 송대를 기준으로 하지 않나? 그럼 비교대상은 고려일텐데.
18.01.23 01:38

(IP보기클릭)125.142.***.***

보통은 무협의 대부분의 시대배경인 명나라에서는 고려와 조선시대로 넘어가는게. 보통은 등장하는 경우는 신비문파임. 장백파가 많이 나오는편이고. 장백산 백두산맥의 일파가 많이 나오는데. 물론 비율로 보자면 항상 나오는건 아님. 근데 설정상 모용세가와 장백산 설정 넣는곳은 곳 한국이 많이 나옴. 본문 내용처럼 아예 뱆하지는 않지. 소설 마다 설정이 다르겠지만.
18.01.23 01:39

(IP보기클릭)180.67.***.***

한국에서 무협소설이 인기를 끈건 솔직히 말해 우리네 무술관련 저변과 전통이 미약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다시말해 무협소설의 유입에 대항할 대체재나 무술관련 매체의 기반이 없었음. 애초에 조선시대때 임진왜란 직후에 편찬된 무예제보란 교본서를 보면 '조선 8도에 창하나 제대로 쓸 수 있는 사람이 그간 없었다'라고 하고 있음. 조선 중기에 이미 무술이 전멸했다 하는 판이고 그 때문에 무예도보통지를 제작했던건데 사실상 근대 이후도 가라데의 재 창작판인 태권도가 한국의 간판 무술이라거나 하는거 보면 그런쪽으로 빈약한건 사실이지. 반면에 일본에서는 아무래도 그런쪽으로 전통도 확실한데다 애도시대때 부터 일본판 무협소설인 찬바라 소설등이 유행하고 있었으므로 중국판 무협소설이나 매체들이 끼어들 틈이 없었음
18.01.23 01:40

(IP보기클릭)221.161.***.***

topless
이게 고려까지만해도 개인 사설군대들이 있다보니 그런쪽으로는 자동으로 실력이 오를텐데 문제는 조선개국이후부터 태종부터가 사설군대 족치다보니...군 이외의 무력집단은 사실상 만들기가 불가능 했을터이니 자동적으로 군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무술같은게 하락하지 않았나 싶음 | 18.01.23 01:56 | | |

(IP보기클릭)180.67.***.***

TeKan
군도 문제였던게 세조때 무과시험과 무관의 인사고과를 철저하게 궁시로만 평가하도록 바꾼 뒤론 군도 무술이나 백병전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됨 | 18.01.23 01:58 | | |

(IP보기클릭)221.161.***.***

topless
조선 환경상 위로는 말탄놈들 상대로 백병전을 할리가없으니 창 아니면 활로 조질테고 왜구놈들 상대로 상륙시키는거 자체가 이미 문제일테니 실질적으로는 배에서 활이나 화포로 조질테고... 조선군들도 저 중세유럽같은데처럼 완전 붙어서 치고박고싸우는 환경이 아니라서 할 필요도 못느꼈는 듯. | 18.01.23 02:01 | | |

(IP보기클릭)180.67.***.***

TeKan
국지전에선 그 말이 맞았지만 결국 전면전 벌어지고 난 뒤엔 조선왕조 실록에 왜군이 돌격하면 못막는다느니 왜검술에 대한 수입을 해야하느니 하는 말로 도배되지. 결국 무예도보통지에도 왜 검술 2개가 그대로 실리기도 했는데다 항왜들은 진짜 늙어 죽을때까지 조선군이 활용했음. 이괄 난때는 나이 50먹은 이괄군 항왜를 못 당해 동래왜관에서 용병까지 빌려오려 했었고.. 뭐 임진왜란 때 보면 나무베러 온 왜군 20명이 판옥선에 도선하자 그래도 수병이 100명이 넘어가는데도 판옥선을 뺏기고 함장인 조응도까지 전사하는 사례까지 나오는 판이라 괜히 전쟁 중에도 전후에도 백병전에 대한 소홀함을 개탄하며 검술 수입에 목매달았던게 아닌거 같더라 | 18.01.23 02:09 | | |

(IP보기클릭)221.167.***.***

TeKan
고려시절부터 조졌음 당장 군인들이 뭔조건없이 아비가 군인이면 그자식도 무조건 군인이라서 전문성이나 경쟁같은게없고 그나마 발전한게 놀이용 수박이며 그마져도 원간섭기거치면서 사실상 군대가 와해됨 | 18.01.23 02:27 | | |

(IP보기클릭)14.44.***.***

그래서 전왕전기 궁귀검신 이런거처럼 대부분의 무인이나 선인들이 산에 터 잡고 기질이 강해서 마이웨이식으로 일인전승한다는 설정이 많음. 그리고 이런 일인전승 무공은 나라버프 받아서 줫나 사기적으로 세게 나오지. 그걸 일인전승으로 무맥을 잇는다는 설정으로 밸런스 맞춤.
18.01.23 01:45

(IP보기클릭)211.223.***.***

걍 찾아보기도 싫고 검색 한번 하기도 귀찮은데 막 다른 무협지나 무협 배경으로 하는 영화, 만화 보고 삘만 왕창 받아서 쓰려니 아무것도 모르니까 안 써서 안 나오는 거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함.
18.01.23 02:01

(IP보기클릭)183.96.***.***

의천도룡기에 고려 무림인 나오잖아 물론 중국 소설이라서 오-랑-캐지만...
18.01.23 02:06

(IP보기클릭)124.63.***.***

이글에 그닥 공감이안가는게 조선쪽으로 잡으면 검계를 중심으로 짤수있고 그보다 좀더위로 가면 구산선문이라고 문파 비스무리한걸로 써먹을만한것도 있었음 그냥 원전을 중국식 무협으로 쳐서 거기서 굳이 한국식으로 넘어오지 않은게 1차고 (판타지가 중세 유럽쪽 배경을 주로하는것처럼) 2차는 굳이 그무리를해서 이미지를 새로만들 이유가 딱히없었다정도지 그게 치안같은걸로 현실성이 부족해서는 아니라고봄
18.01.23 02:06

(IP보기클릭)210.99.***.***

안떠서 그렇지 한국을 배경으로한 무협소설 몇개 있었음. 정확히는 기억안나는데 금강사의 스님들이 면을 뽑아먹던 칼질에서 발전한 제면도법 쓰고 이런식이었음. 굉장히 신선했었는데 인기를 끌지는 못했음.
18.01.23 02:12

(IP보기클릭)122.43.***.***

조선이 주변나라에 비해 비교적 무술이나 문파같은게 없었던게 맞긴 맞다. 고려시대때 무관들에 시달린 적이 워낙 많아서.... 조선이 선비의 나라라고 글과 학문에 치중했지 무예나 무술같은건 항상 천대받았음 활만 제외하고... 반면에 일본은 전국시대도 겪고 수많은 쇼군들이 지역마다 칼싸움 ㅈ랄하고 전쟁을 많이 겪으니 그 속에서 검의 달인,활의 달인,창의 달인들이 자연적으로 나타나다보니 수많은 유파들이 생겨나고 그게 지금까지도 이어져 내려왔던거임. 중국도 역시 워낙 땅덩어리가 크고 소림사나 곽가,무당파 등등 수천년을 지들끼리 존나게 싸워왔으니까 그런 무술들이 존재하는거고.. 당장 현대만 해도 중국은 삼합회 일본은 야쿠자 얘들 정리가 안됀다. 우리는 조선시대부터 이런 거 용납못했다. 당장 90년대초에 조직폭력배들 싸잡아 다 쳐죽여버린것만 봐도 알 수있는거임 그러니까 뭐 우리는 왜 사무라이처럼 검술이 없고 중국 쿵푸처럼 무술이 없고 이런말할 필요없음 오히려 존나 치안이 대박이라서 그런거고 그렇다고 아예 무술이 없는것도 아니고 말이지..
18.01.23 02:19

(IP보기클릭)39.117.***.***

이열 ^,^
18.01.23 02:21

(IP보기클릭)202.189.***.***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무협'에 따르면, 무협의 키워드로 '무' '협' '중원' '과장'을 들면서, 무협을 '중원에서 펼쳐지는 무와 협에 대한 과장된 이야기'로 정의함. 이 중 '중원'은 '실제의 중국을 모델로 하되 허구의 요소들이 녹아들어간 세계'라고 정의되며, 무협에서 실제의 역사는 흐릿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배경에 불과함. 그야말로 최소한의 사실에 기반하여 만들어진 상상의 시공간인데, 이미 무협이라는 장르의 전제조건으로서 여기를 '중원'이라고 설정해 버린 이상 한반도 국가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것은 어려움. 물론 한반도 국가를 배경으로 하는 무협이 새롭게 탄생하여 오랫동안 많은 양이 창작되고 애독되어 하나의 장르가 된다면 모를까, 이미 무협이라는 장르의 주무대는 '중원'으로 확정된 상황임. topless님 말마따나 일본은 에도시대 이래로 자기들만의 '무협'(용어를 빌리자면) 세계를 구축했고, 따라서 지금도 중국 무협이 그리 인기가 없음. 그 자리를 차지하는 건 에도시대(이것도 무협의 '중원'과 같이, 최소한의 사실에 기반하여 만들어진 허구의 시공간임)를 배경으로 하는 찬바라 소설 혹은 전기소설임. 이건 일본에도 나름대로의 '무'와 '협', '중원', '과장'에 해당하는 컨텐츠 요소가 존재했기 때문인데, 문제는 한국에는 이게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임. 한반도 국가에서 그나마 무와 협이 있었을 법한 시기라면 삼국시대에서 조선 초에 이르는, 아직 상무정신이 강하고 사병집단이 존재하던 때를 들 수 있겠지만 자료가 너무나도 부족한데다 일반인들에게 컨텐츠로서 어필한 적이 없다시피 함. 게다가 독자적인 배경으로서의 '중원'을 만들어낼 정도의 강력한 천하관이나 자의식이 존재하지 않았음. 이 빈틈을 차지한 게 1960년대 이후에 본격적으로 번안, 창작되기 시작한 대만, 홍콩계열의 무협소설. 또다른 이유로, 독재정권 하에서 사회가 경직되면서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오락소설이 그리 환영받지 못한 점, 문학계에 있어 순문학이 우대받았다는 점도 있음. 그런 상황에서 무협소설은 애초에 주류가 될 수 없었고, 그런 상황에서 한반도 국가를 배경으로 하는 새로운 무협의 탄생 같은 건 애초에 꿈도 꾸지 못하는 일이었음. 그나마 '묵향'같은 작품들에서 고려가 등장하는 등 90년대 이후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기는 하지만, 위의 이유들 때문에 한반도 국가가 중심이 되는 무협은 내가 아는 한 나오지 않음. 그리고 그런 작품이 나온다면, 그걸 '무협'이라고 불러야 할지 아니면 무협이 아닌 다른 것으로 보아야 할지도 생각해 보아야 할 일임.
18.01.23 02:23

(IP보기클릭)61.97.***.***

無名之士
이게 맞는 거 같다. 자료가 너무 없는 거 같아. 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이 시대때 크게만 알지 자세한건 몰라서 너무 아쉽네 | 18.01.23 05:26 | | |

(IP보기클릭)175.201.***.***

사실 판타지의 근간이 톨킨이라면 구체적인 무협의 설정은 20세기 중후반에 김용이 세우고 나서부터 양산작들이 쏟아지지 않았나? 그 중심설정들이 죄다 중국 본토쪽에 있으니 우리나라를 설정으로 할려면 정말 대대적으로 설정 잡고 만들어야 할테고 당시에 중국쪽의 나라들이 세계적인 강대국이다 보니 거길 무시하고 우리나라쪽만 하기도 애매함
18.01.23 02:39

(IP보기클릭)220.87.***.***

음.. 생각나는 게 한백무림서 주인공이랑 활로 최강을 찍는 주인공이 한국인인 무협 정도네. 더 있을 텐데 기억이 안 난다
18.01.23 02:41

(IP보기클릭)1.11.***.***

검계도 있었고 상단이나 사물놀이 패에 무예가들이 있었다던데.. 근데 간지는 안나긴 하는....
18.01.23 02:49

(IP보기클릭)116.46.***.***

용잡이.청량열전 같은 것도 있기는 함 설정이야 그냥 만들면 되는 거라서.. 내가 생각해둔 설정은 서로 하는 짓거리가 도를 넘어서면 견제가 들어가고 전쟁이 나면 협력하고 서로 의뢰를 하기도 함 1:1로는 문파가 압쌀하고 궁병력은 전시대비를 위한 훈련을 해서 전쟁에 더 유리
18.01.23 02:56

(IP보기클릭)58.122.***.***

어쩔수 없는게 대체로 배경이 중국 화북 이남 지역에서 벌어지는 배경이 많아서 그런거임 화북 일대의 배경이었으면 나올법도 하지만 물론 아예 안나오는건 아니지만 엑스트라급으로 나오긴 함 (한국 무협지 말고 )
18.01.23 03:03

(IP보기클릭)211.246.***.***

전생검신을 보면 모든게 해결된다
18.01.23 03:04

(IP보기클릭)61.97.***.***

밀키드림
짱난다 그거 보라고 권하지 좀 마 난 구입했어. 읽고 말하는 거야. 작가 돈에 환장한 놈이라 짱남 | 18.01.23 05:27 | | |

(IP보기클릭)211.246.***.***

누나의 진동토템♡
언제쯤이면 끝날까요..ㅜ | 18.01.23 06:31 | | |

(IP보기클릭)175.213.***.***

비율로보면 잘 안나오는게 맞긴한데 신비감 드립은 좀
18.01.23 03:16

(IP보기클릭)218.38.***.***

흠... 내가 알기로 무협은 독재정권의 무형의 압력 때문에 한국 배경은 쓸 수 없었다고 함. 무협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복수하는 주인공 이야기인데 이게 딱 독재정권에 대항하는 민주투사 이야기 그대로라서. 그렇기에 대도무문이 처음 나왔을 때 엄청난 이슈를 끌었다고. 우리나라 배경은 아니지만 등장 인물들이 전부 정치인 패러디였으니까. 대통령인 김영삼에게 버프를 몰아주는 시대적 한계는 있었지만 당시 정치판을 잘 묘사해서 큰 인기를 끌었음.
18.01.23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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