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주인공은 가문의 선조가 보낸 편지를 받게 되는데
편지의 내용은 대충 요약하자면
내가 실수로 가문에서 봉인한 고대 악의 존재를 불러놨는데
가문의 명예에 큰 누가 되니 니가 와서 그것 좀 처리하고 가문 챙겨가라라는 내용임
그래서 유산에 눈이 먼 주인공이 눈 시뻘겋게 달아올라서 가봤는데
완전 헬게이트에 가문은 자살하고는 왠 유령이 됬는지 붙어서 머라 궁시렁궁시렁됨
결국 이런 헬게이트에까지 흘러들어온 막장 영웅들 고용해서 괴물을 처리하는데
왠걸 괴물의 99.9%는 가주놈의 싸지른 똥이였던거임
죽음에 대해 알고 싶다고 그 방면 저명한 학자를 초빙한후에 배울거 다 배워놓고는
죽이고 네크로맨서로 부활시켰다던가 자기의 목적에 대해 떠벌리고 다니는
예언가에게 ㄴㄴ 내가 계획한건 사실 더 방대함ㅋ 하면서 못볼걸 보여주는 바람에 미치게
만들었다던가 사실 숲을 오염시키는 마녀는 가주랑 같이 연구하던 여자였다던가
자기 좋다고 따라다니던 마을 소녀를 멀록들에게 팔아넘겼다던가 등등등
겨우겨우 가주놈이 싸지른 똥 치워가면서 가장 어두운 던전에 들어가 임무를 해결했더니
가주놈이 사실은 난 인간을 그만두었다! WRYYYYYYYYYYYYYYY하면서 뒤통수를 치는데
그짓거리 한 이유가 니가 가문 살리겠다고 영웅들 희생시키면 여기에 봉인된
신의 힘이 강해짐ㅋ 이게 목적이였고 겨우겨우 배신자 가주 놈하고 신의 심장을 없앴더니
사실 그 세계 자체가 그 신의 육체라 신이 죽으면서 같이 좉망함
캬 코스믹 호러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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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체적으로 남캐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이는데 여캐는 ㅂㄷㅂㄷ하더라 이거 완전 여혐... | 16.01.22 17: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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