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근데 나도 푼돈으로 코인 굴려먹고는 있는데.

[Nightknocker]

10만원으로 숫자놀음 게임하는 기분으로 해볼까, 하면서 천천히 굴리고 있는데..

까놓고 말해서 현 이득 + 2만원.

근데 하락세나, 상승세 흐름만 타도 잃기도 어렵고, 따기도 어렵더라.

그냥저냥 익절, 손절 적당히 하면서 하니까 눈꼽만치씩은 이득은 보는데.

적당히 눈치만 있으면 그냥저냥 고이율 저축 같은 느낌으로 담뱃값 벌긴 좋은 거 같은디.

많이 잃은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거래하는지 궁금하긴 하다.

[클램프엑스]

코인 볼 줄 모르니까. 불기둥에 들어갔다가. 파란 기둥일때 팔고...
다시 불기둥일때 들어갔다가 파란 기둥일때 팔고
이걸 반복하는 거죠.

[Nightknocker]

흠... 이미 상승할대로 상승한 건 위험할테니 일단 두고 보는게 보통의 심리일텐디..

[클램프엑스]

그 보통보다 이하인 사람이 많으니까. 이 시장이 굴러가는 겁니다.

[김씨아재]

니가 딴 만큼 누군가 잃는다는거야

[Nightknocker]

그건 내 알바 아니지.

[지나가던행인 A]

존나 솔직하네 ㅋㅋ 추천준다
그렇지 누군가 잃는다고 생각하면 시작도 안해야지 잃은놈도 결국 누군가 돈 먹으로 들어온거고

[철구너]

원래 시장경제가 그런거 아니겠어
우리의 기본 생활은 어쩌면
아프리카의 시급 100원으로 만든 과일이 포함되어 있을지도 몰라

[지나가던행인 A]

개미가 많아서 20대가 많다는건 인생 첫 투자를 가상화폐로 했다는 거임
차트도 못보고 왜 사냐고 하면 오르니까 산다 라는 개소리를 하는 놈들 많음
11월인가 소액으로 처음시작했는데 이렇게 솔직한 시장도 처음

[철구너]

근데 절은사람들이 확실히 대응도 잘하고 잘범
나이드신분은 못하더라

[ReLongs]

얼마 전까진 계속 상승세였다가 이젠 새로 들어오는 신규 인력 없음.
그러니 거래 수수료는 나가는데 새로 들어올 코묻은 돈이 없으니 파이는 작아지고.
작아지는 파이때문에 거래량은 줄어들고 그냥 나락으로 꺼지는거지.
지금은 그냥 조금의 거품으로 +-10 정도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적어도 해외 시세로 바닥 찍는다.

[포니테일이]

나는 계속 꽤 벌다가 다시 원금으로 되더라 ㅋㅋ 결국 치킨몇마리값 더벌고 그냥 뺌.

[트롤링타겟]

많이 잃는 사람들은.....글쎄 뭐 난 주식도 해본 적 없고 잘 모르겠지만....일단 나같은 쫄보가 만약 큰 돈(남들이 보기야 어쨌건 내 입장에서 큰 돈)을 박았는데 여러 말 들리면서 차트가 출렁 하면 깜놀해서 멘탈 바사삭 하면서 팔아버릴것 같다...근데 손해보고 빠져나오고보니 또 오르네? 본전 생각도 나고 이번엔 잘되지 않을까...하면서 또 박고....하는걸 반복하는게 아닐까?

[엄마얘토해]

그 10만원으로 딴돈이 2만원일때 1억으로 했다면 2천만원 이였겠지..대부분 시드머니를 크게 잡고 시작해서 손실도 큰거더라

[넘나좋은]

없어도 되는 돈으로 맘편하게 투자하는거랑 인생걸고 억단위로 몰빵하는애들이랑 맘가짐이 다름
투자한돈 엄스면 한강각인데
뻔히 손절해야되는 상황에 말도안되는 상상하면서 들고있는거지
사람이 극한에 몰리면 이싱한 판단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