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타TCG)비단 카드 개발마다 직원이 다른건 유희왕 만이 아닐겁니다.

[gablsi]

이번 파오펠에 역대급 성능으로 인해, 진짜 카드 못 만드는 사람이 만들었냐 라던가 코나미 내부에서 직원끼리 파벌싸움이 있냐 라는 그런 글도 보이더군요.


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546/read/2700316?

특히, 지금 남기는 글은 아마 이 글을 보고서 남기는 글이 되겠네요.

뭐, 만약 진짜 파벌싸움이 있다거나, 아니면 직원이 진짜 겜안분 카알못 이라거나 사적으로 이용 한다거나 해도 우리 사정은 아니니깐요.

그럼 왜 타TCG 가 붙었냐고요?

최근 배틀 스피리츠가 그런 겜안분 카알못 상황이 터졌거든요.

배틀 스피리츠는 지금 17기 계약편 : 환을 전개 하고 있습니다.

계약편의 최종장 이며, 이 계약편을 끝으로 내년부터는 진계방 프로젝트를 통해 블럭제를 도입 하겠다고 발표 했죠.

계약편 : 환이 끝나고서 이후에 나올 새 상품은 '스탠다드' 포맷 이고, 모든 카드를 쓸수 있는 카드를 '이터널' 포맷으로 하는, 2개로 나눠서 전개가 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스탠다드의 현재 체험회 에서 공개 된 것은, 일단 지금의 배틀 스피리츠에 있는 브레이브 , 버스트 , 카운트 관련이 삭제가 된 채 스피릿 , 넥서스 , 매직만 있는 진짜 원점 그대로의 상황으로 뉴비나 복귀 유입을 노린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이번에 총괄 프로듀서가 발표한 내용입니다.

스탠다드의 덱 구축을 50장 저스트 + 동명 4장 까지로 변경. 이터널은 지금까지 처럼 40장 이상 이면 자유 + 돔명 3장 까지를 유지.

문제는, 스탠다드의 카드는 이터널 에서도 쓸수 있다. 라고 하면서 흔히 말하면 부시로드가 뱅가드 V 리부트 때도 말했던, 안전합니다! 를 시전 했습니다.

총괄 프로듀서 말로는 배틀 스피리츠가 10년 , 20년을 더 이어지게 하고 싶다면서 진계방 프로젝트로 블럭제를 도입 한다고 했지만... 저 덱 구출 룰 발표로 인해 완전 여론 민심이 지금 나락 갔습니다.

웃긴건, 이 총괄 프로듀서가 건담워 TCG 를 망하게 하는데 크나큰 일조를 했던 프로듀서 라더군요.

이런거 보면, 비단 카드 성능이 들쭉날쭉 한거라던가 그런건 코나미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 회사 문화 자체의 문제가 아닐까 싶어지는 수준입니다.

[농약오리]

이게 그 책임없는 쾌락인가 뭔가인가요

그래도 이번 건은 듀얼리스트들 입장에선 선을 제대로 넘은 케이스로 두고두고 기억되겠죠

[gablsi]

이번건은 그렇긴 하겠지만, 코나미의 카드 개발이 진짜 누구 하나한테 던져주고 일절 노터치 하는 문화라고 해도, 그게 비단 코나미 만의 문제는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거죠.

진짜 배틀 스피리츠 저 소식은 일본에 트럭 시위가 없다는게 총괄 프로듀서 로서는 다행이라 생각 해야 할 정도의 안건이라...

[농약오리]

이쯤되면 일본이 한국 시위를 가져오고 싶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danielxcutter]

유희왕말고 다른 딱지겜 안 해서 그런데 저게 왜 문제인지 좀 더 자세히 설명 가능할까요?

[gablsi]

그러니까 스탠다드의 카드를 이터널에 쓰려고 하면 3장 까지 밖에 못 넣는데, 그로 인해 1장이 남게 되어버리는 현상이 발생 합니다.

이 불쾌감 때문에 지금 여론과 민심이 완전 나락을 갔어요.

[SNOW per]

어지간한 정규발매가 있는 상품들이 사람 혼자서 처리하긴 불가능할테니깐요

각자 담당이 있는데.. 유셋 스트는 쿠사리먹을 정도로 안 좋네요

[gablsi]

그렇긴 하겠죠.

근데 비단 코나미만 그런게 아니라는 느낌이 팍팍 드는게...

뱅가드도 유진은 카드 성능 볼때마다 한숨 밖에 안 나오는데 다이어풀 돌은 계속 성능 괜찮은거 많이 나오는것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