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 2018년 4월 15일
오늘부터는 간사이 와이드 패스를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합니다.
행선지는 "기노사키 온센"
간사이 와이드 패스가 얼마나 큰 혜택인지 알려드리기 위해서,
패스가 없는 일본인들이 실제 지불해야하는 교통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가 묵은 숙소는 JR난바역 부근이고 대부분 장거리행 기차는 오사카역에서 출발했습니다.
* 기차 요금
4월 14일/ 교토-텐노지(하루카) : 1,890엔
4월 15일/ JR난바-이마미야-오사카-기노사키 온센-오사카 : 10,350엔
간식거리로 홈런볼을 하나 사들고 기차에 오릅니다 !
강을 끼고 한 참을 달려서 도착한 "기노사키 온센역",
온천욕을 하러온 일본인들로 바글바글합니다.
기노사키 온천은 7개의 온천 투어를 할 수 있는 명소로 료칸 투숙자라면 모든 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료칸에 투숙하지 않더라도 자유이용권을 구입하거나 한 온천 당 6~800엔 정도의 입장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온천 마을
이 곳은 게와 새우의 특산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버드나무가 둘러 싸고 있는 이 멋진 수로가 이 곳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것 같습니다.
무료로 족욕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있습니다.
타베로그를 뒤적이다가 오늘의 점심 장소로 택한 곳입니다.
아주 연로하신 주방장께서 스시를 쥐어주십니다.
니기리 즈시 세트(1,200엔)를 먹었는데 맛은 그냥 무난했습니다.
저는 자유이용권 대신 이 "고쇼노유" 한 곳을 체험해 봤습니다.
폭포가 있고 미인 온천이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 고쇼노유 입장권 : 900엔
* 타월 : 150엔
기노사키 지역의 과거 모습
새우로 만든 특산품을 파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지역 맥주를 파는 곳에서 아름다운 색채의 니혼슈를 보고 사려고했지만
들고 다니기가 애매해서 참았습니다.
정말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입니다.
넘치는 관광객들에게 시달리는 일본 여행이 지겨우시다면 한번 쯤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게살로 만든 고로케(300엔)을 간식으로 하나 사먹고
그리고 맥주안주로 유명한 게튀김 과자(1,000엔)를 선물용으로 몇개 샀습니다.
이동시간이 길기 때문에 저녁은 오사카에서 먹기로하고 일찍 복귀합니다.
여행중이라 그런지 기차를 오래타도 풍경을 보는 재미에 지루할 틈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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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18.12.18 09: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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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기노사키는 1박 잡고 마이즈루+아마노하시다테를 세트로 다녀오는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바로 밑 자전거로 15분거리에 현무동도 있구요 | 18.12.17 2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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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는 안가셧나보네요. 이번 와이드 패스 개편(jr에 일하는 한국인이 캐리해줬다고 들음)으로 인해 돗토리가 관광지로 급부상했죠. 정말 좋습니다 | 18.12.17 2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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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와 아마노하시다테를 가려고했는데 포기하고 사누키 지역을 갔습니다ㅜ.ㅜ 다음에 꼭 가보고 싶네요 ~ | 18.12.18 09: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