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신주쿠역에서 헤멘 나의 첫 도쿄여행기 -1-

[구다상]

안녕하세요 올해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처음으로 도쿄 여행을 간 새내기 대딩입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중딩이나 고딩때부터 도쿄 아키바에 한번은 가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고

자연스럽게 넨도로이드를 모으다보니 원더페스티벌에 흥미를 느꼈고

올해초 한국에서 개봉한 너의이름은 영화를 보고난후에 저의 뽕은 하늘을 뚫었고 

'도쿄를 가자!'라고 결심 했습니다 그때가 2월 중순때였을꺼에요

그런데 막상 도쿄를 가자고 해도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공통적으로 시간 돈 여행지식 이죠

시간은 여름방학을 이용하면 되고 여행지식은 찾고 배우면 그만이었습니다.

하지만 7월,8월까지 학교를 병행해서 여행자금은 모으는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혼자 가는 여행이기에 부모님 손을 빌리는것도 그랬고 혼자서 해결해보고 싶었습니다.

역시 대학생이 돈벌기 위해서는 알바를 하는수밖에 없었고 여행자금을 조금이라도 많이 모으기 위해 평일 야간알바를 하자고 결심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낮학교 밤알바 시간날때마다 쪽잠 이렇게 3~4개월을 한끝에 여행자금을 모아서 6박7일간 도쿄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ㅎㅎ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그럼 여행 리뷰 시작합니다!

7월 28일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인천공항 가는길은 비가 무진장 쏟아졌습니다

그래도 여행가는사람들은 많았습니다 새볔 5~6시쯤 짐붙이며 찍은 사진인데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출국심사를 마치고 탑승 게이트로 가는길에 한장~ 인천공항은 아버지 출장때 배웅이나 마중나간것밖에 없길래

안쪽은 처음이었습니다 ㅋㅋㅋ

여행 가기 일주일전부터 네이버 날씨나 일본기상청에는 여행 일정 내내 비가 온다고 해서 계속 걱정이었습니다...

비행기 내부에서... 그런데 이걱정은 진짜 쓸때없는 걱정 이었습니다ㅋㅋㅋ

다행히 일본쪽은 날씨가 괜춘하더라구요 기상청 성능은 한 일 다 똑같나 봅니다 

웰컴 투 재팬~ 여행 실감이 점점더 나기 시작했습니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자마자 나리타 익스프레스 티켓을 끊었습니다 지금은 둘다 반납해서 사진에 있는게 전부네요 ㅠㅠ

어쨌든 티켓을 끊고 지하철 입구를 따라서

따라서

따라가면!

나리타 익스프레스 열차가 뙇!!! 열차가 신기하게 생겼더군요

목적지가 신주쿠라 환승하기 귀찮고 요금때문에 스카이말고 나리타택햇습니다

아침으로 사먹은 달걀샌드위치랑 이로하스 무슨맛인지 몰겠지만 포카리 맛이었습니다.

가는길에 보인 스카이트리

마침내 도착한 신주쿠! 무척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6박7일간 나의 교통수단과 자판기 셔틀(?)이 되줄 스이카도 뽑았습니다

다시한번 신주쿠역과 찰칵~!

숙소 가는길 멀리서 마루이 건물도 보이는군요

숙소가는길에 찍은 패밀리마트 외관이 카페같이 생겨서 신기해서 찍었습니다

여행기간동안 보금자리가 되줄 카도야 호텔 

신주쿠역에서도 가깝고 호텔예약도 일찍해서 싼값에 예약할수 있었습니다.

호텔 내부 혼자 쓰기에 충분한 공간이었습니다.

숙소 체크인을하고 바로 점심 먹으러 출발~

도중에 본 유니카 비전

오늘의 점심은 이곳 멘야 무사시 라멘 입니다 소바처럼 면을 국물에 찍어먹는 츠케멘이 유명하다고 해서 왔습니다

츠케멘 등장 차슈도 부드럽고 면발도 쫄깃해서 맛있었지만 먹다보니 제 입맛 기준으로는 짰어요...

배를 채우고 이젠 구경을 하러 가야겠죠 ㅋㅋ 아사쿠사로 갔습니다

거리마다 곳곳에 물건들을 이것저것 팔더군요 주전부리 같은것들은 늦게 와서 못먹었습니다ㅠㅜ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무진장 많았습니다

지붕위보고 깜짝

본당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린게 아쉬웠지만 비가 안온게 어디에요...

외국인들도 많이 왔었고 기모노입은 일본인들도 많이 봤습니다

본당입니다 계단위에 올라가면 돈을 넣고 기도하는곳이 있더라구요 저는 1엔 7개 넣고 여행 잘 돌아다니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ㅋㅋ

아사쿠사 센소지에서 관람을 마친후 스카이트리쪽 다리로 갔습니다

처음엔 왠 황금똥건물이 있나 했더니 검색해보니까 아사히맥주 건물이더군요 ㅎㄷㄷ

나리타 열차타면서 본 스카이 트리입니다 여행경비때문에 아쉽지만 들어가는것은 포기하고 경치로 만족했습니다.

다리입구에 있는 특이한 고양이 간판

흠... 맥주 거품을 표현한걸까요 아무리 봐도 똥인데...

저녘시간이 일러서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본 기묘한 새석상

옛날 과자들 파는 집입니다 여기서 전병하나 샀어요 ㅋㅋ

저녘으로 찾은 장어덮밥으로 유명하다는 우나테츠입니다 

이 집에서 간판(?) 메뉴인 덮밥입니다 이짐에서 덮밥은 세번 먹어야 한다는데요

첫번째는 그냥 먹기! 

두번째는 와사비랑 양파를 곁들여 먹기!

마무리로 멸치육수같은걸로 말아먹기! 입니다

개인적으로 2>1>3 순서로 맛있었습니다. 소금구이도 있던데 다음엔 그쪽으로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저녘을 먹고 나오니 해가 완전히 져서 다시 다리쪽으로 가봤습니다 사람들이 아까보다 더 많이 왔더라구요ㅋㅋㅋ

야경이 멋졌습니다 근데 아무리 봐도 저건 똥인데..ㅋ

다시 신주쿠로 가기전에 찍은 아사쿠사 센소지 사람은 아까보단 적어서 사진찍기가 편했습니다

밤에 보니까 더욱 웅장해 보이네요

옛날 일본거리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젠 다시 신주쿠로~

첫날인지 몰라도 신주쿠역에서 나오는데 진짜로 해맸습니다.ㅋㅋㅋ 

원래 앞쪽 사진처럼 바로 남쪽출구(루미네)로 나왔어야 했는데 동쪽출구(가부키쵸)방향으로 나와버렸습니다 결국 신주쿠의 밤을 보면서 숙소로~ㅋㅋㅋㅋ

물론 이런 실수 몇번 반복했습니다 ㅋㅋㅋ

하루 여행을 마치고 가볍게 한잔 했습니다 맥주와 푸딩인데도 취기가 오르더군요 

이렇게 설레는 여행 첫날밤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첫 리뷰는 어떠셨나요 사진초보라서 ㅠㅠ 루리웹 회원분들이 보기 불편한건 없을까 해서 나름 엄선(?)해서 사진을 골랐습니다ㅎㅎ

첫 도쿄여행 리뷰는 앞으로도 시간 날때마다 올릴 계획입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2탄은 이쪽으로!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261/read/30559732

[시크렌]

아사쿠사 야경은 저렇게 생겼군요

[구다상]

네 낮에보는거랑 밤에보는거랑 느낌이 달라서 신기했습니다

[wauzzz4g5d]

잘봤습니다 ^^ 다음이 기대되네요

[구다상]

감사합니다 다음 리뷰도 열심히 만들어야겠네요ㅎㅎ

[코우메페로페로]

신주쿠는 정말 길잃어버리기 쉬운곳이죠... 저도 이쪽출구로 한번 나가볼까 했다가 1시간이상 헤매고 숙소로 돌아간기억이...

[구다상]

네 저도 나침반과 구글지도로 믿었으나 그냥 외우는게 답이더라구요 ㅋㅋㅋ

[코이코이]

ㅋㅋㅋㅋㅋㅋㅋ

[경태얌]

잘봤습니당~

[구다상]

감사합니다!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세요!!

[괴도 세인트테일]

신주쿠는 현지인도 해매는 무서운 곳................
알차게 하루 쓰셨네요!

[구다상]

하루하루 열심히 알차게 썼습니다!

[컴퓨터일반]

헐 ㅋ 7월 28일에 저랑 같은 날이네요 ㅋㅋ 어느 비행기 타셨나요? 스쳐지나갔을지도 모르겠네요

[구다상]

아시아나 비행기 탔습니다 여행날짜가 같다니ㅋㅋ 정말 스쳐지나갔을지도 ㅎㅇㅅ

[Getchu.c*m]

저는... 첫 여행 숙소로는 절대 신주쿠 추천 안합니다.
재수 없으면 헤매다가 시간 다 보내거든요... (1분 1초가 아까운 해외여행에서 길찾기에 시간 보내는것만큼 아까운것도 없는듯...)
신주쿠역 도보 5분... 이라고 적어 놓은 숙소들도 실제로는 5분이 아니죠. 역이 워낙 넓고 복잡해서...

[구다상]

그런가요? 혹시 다음에 여행할때 다른 숙소지역좀 추천해주실수 있나요?ㅎㅎ 개인적으로는 우에노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Getchu.c*m]

야마노테선 이용할 수 있는곳이면 어디든 상관은 없죠. 이게 우리나라 지하철 2호선 기능이라...
여러노선이 만나는곳들은 신주쿠, 이케부쿠로, 우에노, 아키하바라/칸다, 도쿄, 시나가와 이런곳들인데 숙박비가 상대적으로 비싸거든요.

[구다상]

전부 여행하면서 한번씩 가보거나 들은 지역들이네요ㅎㅎ 여행이 처음이기도 해서 여러 정보를 찾아본결과 신주쿠역쪽이 교통이 편리하다고 해서 ㅋㅋㅋ 신주쿠역을 선택했습니다만 다음엔 더 자세히 봐야겠네요

[ThePeace]

그냥 일본 말고 다른 나라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유럽이나 북미, 남미 부담스러우시면

가까운 동남아, 대만, 홍콩만 해도 정말 음식 맛있고 즐겁죠.

어쩌면 일본만 찾던 분들에게는 '내가 정말 우물안 개구리였구나' 라는 생각도 들게 하죠.

[구다상]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버킷리스트에는 유럽배낭여행이 꿈인지라 군제대후에 준비해서 갈 계획입니다
해외여행을 아직 일본밖에는 안가봤지만 일본외에 다른 나라들도 가면서 견문을 넓히는게 제 꿈입니다^^

[Getchu.c*m]

전에 싱가포르 한번 가 봤는데 일본보다 훨씬 덥고, 볼거 없고(전부 인위적으로 만든 관광지), 가격 비싸고(강남물가 이상임), 먹을것도 평범하고(그냥 여러나라 음식 짬뽕한 형태), 입장료 비싸고(관람차 한국돈 4만원~식물원은 10만원...)...
결론은.... 일단 더운나라는 제끼기로 했습니다... 다만, 내년쯤 해서 대만은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구다상]

대만도 좋을것 같네요^^ 저는 동생이 부러워해서 내년에 한번더 도쿄 데려갈생각입니다 ㅋㅋ

[아우터]

개인적으로 처음 가시는분이라면 아사쿠사쪽이나 아키하바라 근역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주로 오오쿠보나 타카다노바바 근방에 아파트를 빌리는 형태의 숙소를 애용합니다.

[참견꾼]

저도 도쿄에 처음 갔을때 신주쿠 근처로 숙소를 잡았는데 설마 지하철역에서 길잃고 빙빙 돌줄은 몰랐습니다..거의 40분 헤매다 역무원에게 물어봐서 길 찾았네요.
한국에서도 던전소리 듣는 지하철역 제법 다녀 봐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역시 일본어에 능숙하지 못하다 보니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이미 도쿄에 여러번 가서 그냥 자연스럽게 환승/출구 찾게 됬네요 ㅋㅋ

[구다상]

부럽습니다 저도 그냥 숙소는 남쪽출구에 있다 그거만 외우고 찾아서ㅋㅋ

[극성]

총 경비가 얼마정도 들었는지가 궁금한데, 알려주실 수 있나요?

[구다상]

약 150정도 들었습니다 비행기나 숙소는 일찍 예약한덕분에 싸게 갔어요

[repurbl]

전 7월26일에 오사카를...
날씨 굉장히 좋았는데.. 그쪽은 또 아니었나보군요...;;
츠케맨과 장어덮밥 저도 굉장히 맛나게 먹었던 기억납니다 ㅎ
저도 다음번은 꼭 토쿄로 가보려구요^^

[구다상]

오사카를 가셨군요 나중에 시간되시면 도쿄도 추천합니다!

[하루각하?!]

저도 처음 갔을 땐 님과 같은 곳을 한참 해맸었어요 ㅋㅋㅋㅋ
신주쿠역은 정말 처음 가는사람에겐 지옥입니다 ㅋㅋㅋㅋㅋ
뭔놈의 출구가 그따구로 많은 짘ㅋㅋㅋ

[구다상]

여행내내 익숙하지 않은곳... 신주쿠역입니다ㅋㅋ

[구다상]

감사합니다 지금 3탄까지 리뷰를 썼습니다 다른것들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Mihile]

저도 일본 맨 처음 갈 때 신주쿠역 근처에 숙소 잡았다가
3박 4일 일정에서 3일째 되서야 헤메지않고 바로 찾아갔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원하는 출구 찾는 것도 복잡하고 원하는 노선 찾는 것도 복잡하고...

[구다상]

그러게요ㅎㅎ 여행을 하면서 가장 힘든게 역출구 찾기였어요ㅋㅋㅋ 하지만 그덕에 이리저리 돌아다녀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가라나티]

구글신 덕분에 이제 신주쿠에서 길 안 해맬줄 알았는데 어째서인지 신주쿠쪽에서 지피에스가 묘하게 틀어저서 결국 헤메게 되더군요. 그래도 구글신 없었던 옛날에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기는 했습니다만...

[구다상]

구글지도가 위치잡을때는 많이 헷갈렸지만... 그래도 위치나 목적지 찾을때 많이 유용했습니다 이젠 여행가는사람들에겐 필수 앱인거 같습니다

[blackalbum]

확실히 좀 큰 지하철역은 구조가 복잡하다기보단 너무 넓어서 길찾기 어렵더군요. 교토역, 도쿄의 우에노역, 오사카의 난바역 이렇게 3군데에서 좀 헤멨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구다상]

그렇군요 어딜가나 일본 주요도시 지하철역은 베베 꼬아놓은것 같아요 ㅋㅋ

[보통 사람]

지하철 역 자체는 간단해요. 우에노역은 그냥 히비야선과 긴자선만 있어서 조금만 걸어가는걸로 끝이에요.
난바역은 지하철 노선이 셋이긴 해도 따라가면 괜찮아요.

신주쿠역도 지하철 역 자체는 노선이 많아 그렇지 절대
복잡하지 않아요. 그냥 따라가면 되거든요.
근데

신주쿠역 , 우에노역、난바같은 역을 복잡하게 만드는건
JR과 사철이에요. JR도 엄연히 말하면 사철이긴 합니다만
전국적으로 전개 되어있어 별도로 부릅니다만...

[보통 사람]

교토역의 경우는 상당히 배치가 엿같은 경운데 한쪽은 JR
한쪽은 사철인 킨테츠 등등이 연결되어 있어
진짜 이루 말할수 없는 엿같음이 느껴지죠.
지하철 자체는 복잡하진 않은데

난바는 문제가 킨테츠,JR연결이 생각외로 까다롭고
잘못타면 텐노지를 거쳐 최악의 경우는 뭐.

잘못 갈아타면 마이바라까지 가버린 자신을 볼수도 있어요

[보통 사람]

우에노는 위로 가면 JR이 문제인데 홈 수도 많은데다가
노선이 넘 많아서 머리가 아픈 경우에요.
다행히 케이세이선이 떨어져 있다는게 다행..

지하철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전철이 문제에요. 복잡해서

[서버루]

jr이 사철이라니 ㅋㅋ jr 니시니혼 도카이 히가시니혼 큐슈만 민영화됬지 지금 화물이랑 시코쿠 홋카이도쪽은 민영화도 못 했음

[보통 사람]

그러고보니 화물 시코쿠 홋카이도는 사실상
국철에 가깝긴 하죠. 주식 보유가 ...
국토부가 반 이상이던가

[봄날은간다]

우리나라도 힘든데 외국이니 더 힘들겠죠.

[구다상]

네 지하철 같은데 특히 헷갈리고 그랬는데 몇번 하니까 익숙해지고 괜찮았습니다^^

[닥쇼신]

잘봤어요 다음에 꼭 올려주셔용~

[구다상]

감사합니다! 리뷰는 계속 쓰고 있으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嵐]

신주쿠역은 도쿄도민도 길을 잃어버리는 곳입니다. (도쿄도거주X년째)

[구다상]

헉... 그정도인가요 ㅋㅋㅋ 현지인들도 신주쿠역을 던전이라고 하는데 이름값 하네요

[嵐]

신주쿠역 입체도
http://imgcc.naver.jp/kaze/mission/USER/20121027/26/245626/12/2701x1760x59c1170b4ee4b0a126fad0.jpg

[구다상]

크 하긴 저도 나리타익스프레스 타러갈때 계속 지하로 내려가는거 보고 무진장 깊게 파놨네 하고 생각했어요

[서버루]

신주쿠역은 어쩔수 없는게 원래 조에츠 신칸센때매 굴을 깊게 판 케이스라 -_-.. 다 조에츠 신칸센 때문입니다. 정작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_-

[보통 사람]

정작 조에츠신칸센은 도쿄 발착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jerom1]

신주쿠가 이계화 되는 작품이 엄청 많던데 아마 복잡한 지리적 사실 때문에 만들어지지 않았나 합니다.

[구다상]

던전 신주쿠역... 그런데 볼거리들은 많아서 좋았습니다ㅋㅋ

[The 고수™]

리뷰 재밌게 봤습니다
도쿄지하철 많이 붐비나요??
10월에 가기로 했는데 걱정이네요

[구다상]

도쿄지하철이나 한국지하철이나 똑같습니다 출퇴근땐 붐비고 그이외엔 널널합니다^^

[보통 사람]

도쿄 지하철이라고 하면 출퇴근은 다 붐벼요.
심한데는 긴자선은 칸다까지 토자이선은 전선
, 한조몬선은 전선,
근데 출퇴근 외는 널널해요.

문젠 지하철이 아닌 JR 사이쿄선.
출퇴근 시간되면 야마노테선 저리가라 되니
주의 하셔야 해요.
특히 토큐선 시부야 근처,
오다큐선, 게이오선 신주쿠 근처는
출퇴근은 꼭 피하셔야 합니다.
키타센주 주위, 마루노우치선 전서뉴

[어둠섹시코만]

한10년전에 야끼또리고쵸에서 한접시500엔에 손가락만한 꼬지3개 먹고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구다상]

그러고 보니 신주쿠에 꼬치거리로 유명한곳이 있다고 했는데 스케줄때문에 못갔었네요 ㅎㅎ
그런데 500엔인데 꼬치3개라...

[루리웹-5782926075]

거기가 아마 추억의 거리라고해서 좁은길목에 술집이 따닥따닥 붙어있을겁니다.
좀 그로테스크한 메뉴가 있기 때문에 싸면서 더 분위기나는 아카바네같은곳에 가는걸 권장합니다.

[구다상]

오늘자 리뷰에는 아카바네 갔었는데 꼬치구이집은 그냥 가버렸네요ㅠㅜ

[정망-헌수-고자]

환전돈을 얼마나 하신건가요? 도쿄에 6박7일이면 10만엔은 필요한걸로 아는데...

[구다상]

항공권이랑 숙소 제외하고는 7만엔 정도 환전을 했습니다^^

[구다상]

네... 낮에봐도 그러려니 한데 밤에보면 영롱해져서 ㅋㅋㅋ

[phantoam]

잘 봤습니다. 추억 돋네요. 저도 첫 일본여행 숙박이 마경도시 신주쿠(...)였네요. 지금도 생각나는 개복잡한 신주쿠역!!

[구다상]

마경도시 ㅋㅋㅋ 잘보셨다니 감사합니다 다음 리뷰들도 기대해주세요!!^^

[붉은루나]

전 신주쿠역 들어갔다가 20분만에 길 잃어서 거꾸로 돌아서 나왔어요ㅋㅋㅋㅋ

[구다상]

아이고... 하지만 그만큼 위치파악하기가 힘들죠 신주쿠역이;; 진짜 목적지쪽 출구를 외우는게 답인거 같습니다ㅎㅎ

[죄수번호-9605412925]

와...황금똥건물이 스카트 바로옆이었구나....

스카이트리역에서 나와서 저 사진만 찍고 나왔었는데;

[구다상]

바로옆은 아니지만 다리건너편에서 보면 나란히 있더라구요^^

[무진00]

신주쿠는 진짜 미궁이죠. 지상은 그나마 나은데 지하는 답이 안나옴;;; 근처에서 살았었는데도 지하는 아직까지 아리까리하네요.

[구다상]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제일 지하인걸로 알고 있는데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갈때마다 다른 지하철로 환승하는걸 몇번이나 본거 같아요 ㅋㅋㅋ 진짜 말그대로 지하미궁입니다

[구다상]

평범한 황금똥이 저녘에는 빛을 받아 더욱 영롱해집니다 ㅋㅋㅋㅋ

[루리웹-1149691521]

하하 저도 신주쿠를 다녀왔었습니다 한3년됐네요.. 저도 첫 여행이라 신주쿠역에서 몇번씩 해매이곤 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환승이 같은곳에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하는데 그러질못해서 첫날 좀 걸었습니다. 전 무사시말고 이찌란을 갔었는데 말이죠. 아사쿠사도 들렀고 무엇보다 에비스역에서 먹었던 에비스 맥주가 좋더라구요.
암튼 일본 참 괜찮은 곳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으려는 기본 마인드 때문인지 편의점에서 지나쳐갈때도 일본인들은 스미마셍하더군요 부딫힐일도 없이 간격이있음에도.. 그리고 우리나라는 땅을 깍아 평지에 건물을 세우는데 일본은 지형위에다가 세운건물들도 많더군요 이색적으로 보이더라구요.

[구다상]

개인적으로 저도 라면은 이치란이 입맞에 맞더라구요 아니면 츠케멘이 별로였던건지 ㅎㅎ
에비스 맥주라... 일본에가서 먹은 맥주가 기린이나 아사히같은것만 먹어서 다음에 갈땐 더 잘알아봐서 맥주를 먹어봐야 겠어요ㅎㅎ
일본을 두번봐서 두번 느낀게 그사람들의 속마음까진 몰라도 겉모습은 친절하더라구요 제가 운이 좋았던건지는 몰라도 제가 여행을 하면서 사람대 사람으로 이야기를 할때는 큰 불편함을 느낀적은 없던거 같아요
일본 건물들을 신기하게 본게 아사히빌딩이나 후지테레비같은거엿는데 아무레도 지진영향 때문이겠죠?
지반을 깎다가 잘못될수도 있으니 ㅎㅎㅎ

[이온어텍커]

도쿄에는 신주쿠역이 복잡하면 오사카는 우메다역이죠....

[구다상]

저번 오사카때는 우메다역은 안가봤지만 난바역이 제일 복잡할줄 알았는데 우메다역도 복잡한가보네요 ㅎㄷㄷ

[초록빛새벽]

난바가 커피면 우메다는 T.O.P죠 ㅋㅋ

[서버루]

우메다는 무난합니다. 그냥 표지판만 보고 걸었는데 어느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보통 사람]

헐. 우메다 넘 복잡하던데요.
신주쿠는 그냥 이케부쿠로 보다 간단한데 ㅜㅜ

[코이코이]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이런 답글 왜 웃기죠

[죠스케]

신주쿠 근방서 2년 넘게 살았지만 신주쿠역이랑 밑의 지하상가랑 연결되어 있는 곳들은... 아직도 헷갈려요;;
전 약간 느끼하면서도 볼륨있는걸 좋아해서인지 니시구치쪽에 있는 라멘지로를 자주 가네요.

[구다상]

라멘지로라... 잘 기억해두었다가 나중에 가봐야 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루리웹-5782926075]

참고로 라멘 지로는 왠만한 대식가도 KO시켜버릴만큼 양이 무식하게 많으므로 소화제는 필수입니다.
유사브랜드인 야로 라멘은 그냥 지나가세요...

[구다상]

헉 그정도인가요ㅋㅋㅋ 그래도 라멘을 좋아해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ㅎㅎ

[루리웹-5782926075]

맥주좋아하면 에비스역의 맥주박물관은 필수코스
라멘을 좋아하면 시나가와역, 도쿄역의 라멘스트리트
덕질은 말이 필요없는 아키하바라
박물관하면 우에노, 료고쿠
재례식 시장과 한인타운으로 유명한 우에노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번화가 시부야
IT의 양대심장이자 여성들에게 절대적 인기를 자랑하는 롯본기 (또 하나는 시나가와)
명품, 사치, 고급의 대명사 긴자
도쿄돔, 야구박물관이 있는 야구의 수도 스이도바시
패션과 전통이 공존하는 하라주쿠

음... 도쿄만해도 이렇게 명소가 많다보니 도쿄밖을 못벗어나는 관광객이 많은것도 무리가 아니군요.
하지만 도쿄밖을 벗어나면 더 많은 볼거리가 많으니

[구다상]

이렇게 정리된걸 보니 아직 안가본데가 더 많군요! 정보가 부족해서 못가본게 아쉽네요 ㅠㅠ
다음에 시나가와역이나 에비스역쪽은 한번 가보고 싶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루리웹-5782926075]

조금 무리해서라도 도쿄밖을 나가보시는것도 권장합니다.
도쿄 밖에도 슬램덩크의 성지 에노시마, 에도마을을 재현한 가와고에등등의 명소가 많습니다.

[구다상]

네 한번 참고해보겠습니다! 슬램덩크는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가와고에같은곳은 흥미가 가네요ㅎㅎ

[보통 사람]

나리타 공항에는 지하철이 없어요.
케이세이와 JR이 운영하는 전철이 있을 뿐...

그래도 케이세이- 도쿄도 교통국- 캐에큐가 상호 직통하니
케이세이 선임에도 케이큐, 호쿠소철도의 차량이 들어오죠.

일단 지하철 차량인 토에이 아사쿠사선 차량은
제가 알기론 공항까지는 안 들어와요.

[구다상]

오호 그렇군요 나리타 공항은 처음이라 나리타 익스프레스만 타서 몰랐는데 지하철 없다는건 처음 들은 얘기네요

[보통 사람]

나리타 공항에서 보신건 지하철이 아니니까요

[구다상]

사진을 다시 보니 철도였네요;; ㅎㅎ

[보통 사람]

그냥 편의상 전철이라 부르는 철도지요 ㅎㅎ

[초록빛새벽]

이야~7년전에 가봤던 우나테츠가 아직도 건재하군요^^ 왠지 그립네요 ㅎㅎ
당시에는 생고추냉이랑 강판종지를 따로 줬었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구다상]

오호 그때는 생와사비를 줬군요 저는 그냥 간 와사비를 주더군요ㅎㅎ 그래도 맛나게 먹었답니다^^ 그런데7년전이라니 오래 영업하세요

[초록빛새벽]

그 당시에도 이미 유명한 가게였고 한국어 메뉴판이 있을 정도로 한국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곳이었어요. 아마 가이드북에 실렸던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그 이후로도 히츠마부시를 몇번 먹어봤지만 그때의 맛을 따라오는 곳이 없더라고요^^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구다상]

하긴 저도 아사쿠사 맛집 찾아봤을때 바로 나오더군요ㅎㅎ 저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 또 오고싶네요 그때는 소금장어덮밥쪽으로ㅎㅎ

[서버루]

그리고 지하철보단 jr이 편하죠.. 지하철도 ㄱㅊ긴한데 jr도 구석구석 쑤셔줘서.. 지하철 넘 비싸요 거기다 -_- 오사카 시영지하철 개창렬이었던 기억이..

[구다상]

저도 그래서 오사카땐 패스를 도쿄에선 스이카로 요긴하게 썼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