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5분거리라서 천천히 갔습니다.
한정판도 이미 구매했고
블리자드 스토어 물건들도 별로 관심가는게 없었거든요.
5시 넘어서였는데도 줄서서 이벤트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입장 하기 전 리허설 하는 용준좌
입장시작하고 엄청나게 들어선 사람들.
솔직히 이렇게나 많이 올줄은 몰랐는데 진짜 엄청 많이 왔어요.
놀라운건 스타리그 못봤을것 같은 어린애들도 많이 왔다는점.
제가 나이 많은 틀딱인걸 자랑하는건 아니구요...스타1 리그 즐긴 사람이면 틀딱아닙니까
선수들 소개하는데
국기봉 기욤에선 그냥저냥 하다가
황제 나오고
콩 나오면서 환호가 !!!
등짝 나오고 잘생겼다 난리나고
벼 나오고 늙었다고 ㅠㅠ
택 나오고
폭군 나오고
최종병기 나오는데 최종병기때 환호가 제일 컸어요. 장난아님. ㅇㅅㄱ
엄전김...
캐리는 자업자득이죠.
해설이 아니라 드립 친다고 바쁜 엄전김
현장 분위기 엄청 좋았어요.
웃고 즐기는 축제 분위기.
아니 근데 삼연벙을 1,2,3경기 다 보여주면 어쩌라는거.
현장에선 불쌍해 ㅠㅠ 라는 탄식이
1경기전 여유있는 황제와
긴장한 콩
1경기 후 웃읏기가 사라진 황제
임진록 경기가 끝난뒤에 많은 분들이 빠져나갔어요.
행사가 너무 늦게까지 하다보니 집에 가야 하는 사람들은 가야겠죠.
덕분에 전 더 앞자리에서 볼 수 있었는데
해설진하고 선수들 얼굴까지 전부 보일정도로!
대기중인 선수들
황제랑 콩은 많이 친해서 저기 앉아서도 서로 장난치면서 놀더라구요.
외국 해설진들도 ㅇㅇ
경기장 중앙엔 선수들 얼굴 비춰주는 모니터가.
제가 부산에 내려온 스타리그 많이 보러 갔었는데
이번이 제일 보기 편했어요.
시대가 발전하면서 화면 패널도 발전하니
멀리서도 엄청 선명하게 보이고
사운드도 엄청 웅장했어요.
괜히 김정민이 테란 브금 좋다고 한거 아니에요.
현장에서 사운드 진짜 무슨 극장에 온것처럼 좋았어요.
시간이 너무 늦어지자
중간에 미리 리마스터 PC방 오픈 행사를 했죠.
용준좌도 해변김도 외국 해설진도 일어나게 만드는 명경기
그 와중에 연세 때문인지 끝까지 앉아있는..ㅠㅠ
경기끝나고 한쪽은 선수 교체하느라 분주한데
한쪽은 여유..
마지막 경기 리쌍록
경기 끝나고 편안히 이야기 하는 최종병기
무대 너무나 훌륭하고 좋았어요.
다 끝난줄 알고 사람들 일어서서 나가는데 난데없는 디제이 쿠...
사람들이 환호없다 하는데
실제로 현장에선 사람들이 퇴장중이고
극소수만 남아서 관람중이서
환호고 뭐고 할 분위기가..
아무튼 마무리
모든것이 끝난뒤.
전 투니버스배 스타리그 부터 본 진성 스꼴이고
스타리그 정말 좋아하는 팬이긴 한데
막상 가기 전에는 그냥 저냥 이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가서 즐기니까
현장 분위기에 업되서
사람들도 호응 잘해주고
경기도 재밌고
말발도 좋았고
너무나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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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형님 왠지 짠했네요....;; 시간이 너무 늦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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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형님 왠지 짠했네요....;; 시간이 너무 늦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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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일요일 밤이라 10시반쯤 넘으니깐 가는 분위기였어요 토요일이면 딱이였는데 | 17.07.31 1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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