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라빈슨 MON 감독, 아테네 올림릭 지역예선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정. 이로써 라빈슨은 10/31일부터 11월12일까지 벌어질 지역 예선전을 위해 10/5일 애리조나 가을리그 때부터 팀을 훈련시킬 계획. 그러나 미국 야구협회는 라빈슨 감독이 본선감독까지 맡을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발표.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기도 한 라빈슨, 지난 50여년의 세월 동안 선수, 코치, 감독, 팀 관계자, MLB 사무국 운영자 등으로 야구 계에 몸담은 전설적인 인물.
-TEX, 단장 교체 비하인드 스토리 전격 공개.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지, 내년까지 계약돼 있는 잔 하트 현 TEX 단장의 후임으로 이미 그레이디 푸산 TEX 부단장 및 마이너리그 총책임자가 낙점돼 있는 상태라고 보도. ‘01시즌 후 CLE을 떠나 TEX와 계약했던 하트 단장, 당시 TEX와 3년 계약할 때, 계약기간(2004년까지)이 끝난 후 다음 5년간 TEX의 고위 간부로 남고 단장 직은 푸산에게 넘기는 조건 삽입한 것 뒤늦게 밝혀짐. TEX는 최근 지역 언론에 의해 제기되고 있는 하트 단장 조기 경질설을 일축하고 계약서대로 일을 진행시켜나갈 뜻 재확인한 셈. 이로써, 계약서대로라면 ’05년부터 TEX의 단장은 푸산으로 교체될 예정.
-팻 길릭 SEA 단장, 올 시즌 후 은퇴 가능성 시사. 더 뉴스 트리뷴 오브 타코마 워싱튼지, 올 시즌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힘들어지고 있는 SEA에 대해 길릭 단장의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고 최근에는 은퇴설까지 나오고 있다고 보도. 만약 길릭이 은퇴를 결심한다면 올 시즌 후 발표하게 될 것으로 보임. 특히 길릭 단장은 올 시즌 후 계약기간이 만료돼 ‘은퇴설’ 설득력 얻고 있음.
-데이빗 벨(PHI), DL에서 복귀. 지난 7/12일 허리 및 엉덩이부상으로 DL 오른 바 있던 벨(31세, 우타), 이로써 약 75일 만에 ML 컴백. 지난 시즌 후 FA로 PHI와 4년 1천7백만달러 장기계약 맺은 바 있던 벨, 그러나 올 시즌 PHI 유니폼 입고 83G, 0.198, 4HR, 37RBI로 부진.
-바비 히긴슨(DET), 2G 출장정지 처분 및 벌금 처분. 히긴슨(33세, 좌타, 126G, 0.236, 13HR, 50RBI), 지난 9/17일 TOR와의 경기 도중 6회 삼진을 당한 후 자신의 정강이 보호대를 던진 것이 심판을 맞추는 사건 일으키며 곧바로 퇴장 조치 당한 바 있음.
-CIN 선수들, 클럽하우스의 리더 배리 라킨을 떠나보내면 안 된다는 강력한 바람 피력. 최근 라킨(39세, 우타, 70G, 0.282, 2HR, 18RBI)과 CIN 측의 연장계약 협상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18년 프랜차이즈 스타 라킨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채 내년 다른 팀을 찾아나서야 할 상황. 이에 팀 동료들이 라킨 사랑을 과시하며 지원 나선 것. 그러나 라킨은 현재 마음을 정리하고 조용히 팀을 떠나기만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CIN, 후임 단장으로 MON의 오마 미나야 단장 거론. 시즌 중 짐 보우든 단장을 경질한 바 있던 CIN, 내년부터 CIN을 이끌어갈 후보로 미나야를 비롯해 HOU의 팀 퍼퓨라 부단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신시내티 인콰어이러지가 보도.
-LA 팬 총격 살해범인 2명 밝혀짐. 경찰 조사 결과, 지난 20일 SF vs LA 전 이후 다저 스태디엄 주차장에서 있었던 총격 살해사건 범인으로 33세 마누엘 허난데스, 19세 핏 매런 지목. SF 팬인 이들은 사건 당일 경기와 관련된 얘기로 22세의 LA 팬 마크 안테노크루스와 논쟁 벌이다 결국 총을 발사, LA 팬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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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에스테반 로아이사(CHW), 드디어 20승고지 점령. TOR의 로이 할러데이와 함께 AL 사이영상을 노리고 있는 강력한 후보 로아이사(32세, 우투), 오늘 NYY 전에서 6이닝, 3ER의 퀄러티 스타트로 20승(9패)째 올림. 멕시칸 출신으로는 페르난도 발렌수엘라(86년 21-11), 테디 히거라(86년 20-11) 이후 3번째. 방어율은 2.97로 21승7패, 3.22의 할러데이(26세, 우투)보다 객관적인 성적은 좋은 것으로 분석. 그러나 로아이사는 완투경기가 1개 뿐 인데 반해, 할러데이는 8번의 완투경기를 포함한 시즌 중반 14연승의 기록 이어간 강점 있음.
-알렉스 로드리게스, 연속경기 출장 ‘546’에서 마감. 에이로드(28세, 우타, 158G, 0.295, 47HR, 117RBI), 오늘 OAK 전에 결장하면서 지난 ‘00년 7/24일 이후 이어져오던 연속경기 출장 스스로 마감. 546G 연속 출장은 ML 22위에 해당하는 기록.
-커트 쉴링(ARI), 트레이드 설 제기. ESPN의 명칼럼리스트 피터 개몬스, ARI의 제리 콜란젤로 구단주가 그동안 연봉유예 해놓은 선수들의 연봉을 줄 때가 되면서 재정난에 봉착. 어쩔 수 없이 쉴링(37세, 우투, 24G, 8-9, 2.95)을 트레이드해야 할 처지라고 보도. 이로써 쉴링은 올 시즌 후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으는 트레이드 대상선수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 한편, 쉴링은 올 시즌 남은 경기 의미가 없다고 판단, 내년 시즌 건강한 활약을 위해 조기에 시즌 접기로 팀과 합의.
-ATL,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 확정. 포스트시즌 진출이 일찌감치 확정된 ATL은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로 20승 투수 러스 오티스(29세, 우투, 34G, 21-7, 3.81)를 내세울 계획. 그리고 2차전 마이크 햄튼(31세, 좌투, 30G, 14-8, 3.83), 3차전 그렉 매덕스(37세, 우투, 35G, 15-11, 3.97)로 이어갈 예정. 아직 결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ATL은 디비전시리즈에서 CHC나 HOU과 대결할 가능성 높음.
-FLA, 팀 내 마무리 투수 교체 공식 발표. 올 시즌 내내 100마일의 강속구투수 브레이든 루퍼(29세, 우투, 72G, 6-4, 28Sv, 3.78)를 마무리로 기용했던 FLA, 그러나 루퍼가 최근 들어 기복이 심한 피칭으로 불안감을 주자 잭 맥키언 FLA 감독, 당초 확실한 셋업맨으로 쓰던 우기스 어비나(29세, 우투, 70G, 3-4, 30Sv, 2.88)를 마무리로 돌린다고 밝힘. 올 시즌 TEX에서 26Sv를 기록한 후 지난 7월 FLA로 트레이드된 어비나, 이로써 약 2개월여 만에 본연의 임무로 복귀. 한편, 루퍼는 8회 마운드에 오르는 셋업맨으로 쓰일 예정.
-MLB 사무국, STL의 감독 토니 러루사, 투수코치 데이브 던컨, 포수 마이크 매서니에게 출장정치 처분 및 벌금형 선고. 이들은 지난 21일 HOU와의 원정경기 3회 때 심판에게 격렬한 항의를 한 바 있음. 특히 매서니는 심판과 육체적 접촉까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 러루사 감독은 2G, 던컨 투수코치는 1G, 매서니는 3G 출장정지 처분.
-MLB 사무국, 심판 노조에 경고 조치. 사무국은 지난 23일 AL 사이영상을 노리고 있는 로이 할러데이를 빈볼시비로 퇴장시킨 바 있는데, 비디오 분석 결과 빈볼이 아닌 것으로 결론 냄. 이와 같은 심판들의 어이없는 오심에 대해 경종을 울리기 위한 조치.
-NYY 원정경기 매니저, 가벼운 폭행죄로 경찰에 체포. 어제 NYY가 CHW를 잡고 지구우승을 확정짓던 때, NYY의 원정경기 매니저인 데이빗 스진 씨가 CHW의 클럽하우스에서 경호원을 밀치는 사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짐. 워낙 가벼운 사안이라 51세의 스진 씨는 가벼운 조사를 받고 현재는 풀려난 상태.
출처:http://cafe.daum.net/legendhurbaseball(허구연의 야구이야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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