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할리타고 싸돌아 다니는거 맛들였음 너무 재밌음 ㅇㅇ
짠돌이인 내가 사치스럽게 짜장 탕수육 먹으러 동인천 차이나타운도 갈 정도 ㅋㅋㅋ
암튼 방금 전설 미용실가려고 근처서 주차하려는데 점심에 먹은 초코맛빵빠레가 속에서 쓰나미같이 급격히 밀리며 들끓음.
필시 이 신호를 거역했다간 내게 대재앙이 올 것이 뻔함을 빠르게 인지하고 화장실을 가려고 찾았지만 좀처럼 안보임 ㅜㅠ
결국 바이크타고 무슨 생각인지 5분거리 인하대로 달림 ㅜㅠ
일촉즉발 근성과 인내를 생각하면서 달리는데 오늘따라 야속한 할리 엔진소리 ..붕붕방방푹푹 ..
마치 화장실의 급똥때리는 소리랑 비슷했음ㅜㅠ
진짜 지금 화장실을 온 것 마냥 착각하게 만드는 바람에 괄약근 좀 풀려서 신호대기중에 찌릴뻔함 ㅎㄷㄷ
인하대 도착하자마자 어세신크리드의 이글비젼을 발동해서 빈 주차공간을 초인과 같이 찾아내고 화장실로 달림.
진짜 헬멧 쓴채로 내달려서 처리했음 .생각해보니 내생애의 두번째 위기였음 (참고로 첫번째는 장염걸린채로 유격훈련 거꾸로외줄오르기탔을때ㅋㅋ)
결국 무사히 위기를 극복하고나서 흐르는 식은땀을 닦으면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니 이순간 만큼은 지금 더 이상 바랄께 없었다고나 할까 ㅋㅋ
물론 인하대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고 자판기음료수하나 마시고 왔음 ㅋㅋ 역시 인천의 자랑 인하대 ㅋㅋㅋ 그 중에서도 인하대 공대 (화장실) ㅋㅋㅋ
갓블레스 인하대!!! 땡큐 인하대 !!!
마지막으로 참 식은땀이 머리 속까지 많이 나는 바람에 전설미용실은 며칠있다가 가야겠음. -.,-
ps 맞춤법 띄어쓰기 양해 좀 폰이니까 힘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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