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그냥 지나가다 읽은 카더라니깐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줘.
어쨌든 정치권이 부산을 밀어주는건 아이러니하게 부산이 서울 경제권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란 것임.
뭔 소린가 하면 지금 수도권은 서울권역을 넓어지는데 그에 반비례해 서울 인구수는 줄어드는 기묘한 상황에 빠짐.
이는 서울 집값이 비싸서 그런것도 있지만 사실 서울 중심부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비싸지 않거든. 그 지역들이 대게 경기 북부와 맞 닿았지만
어쨌거나 서울 전부가 비싸다기 보다 서울 중심부, 그리고 중남부가 비싼것임.
그렇다면 서울 집값이 비싸서 사람들이 밀려나는거냐 한다면 엄밀히 그건 아닌것임.
인천 살거나 경기 남부 사는 게이들은 알겠지만 굵직한 기업 본사들이 이미 서울이 아닌 인천이나 경기 남부에 본사를 두고 있음.
이 말은 즉슨 수도권에 속하나 동시에 독자적인 경제권을 가진 도시들이 등장하는거고 이는 서울의 이익을 나눠먹는 쪽으로 발전함.
왜 모든 사람들이 서울로 떠다는건 서울에 기업이 있기 때문이잖음.
근데 경기 남부에도 기업이 있고 인천에도 기업이 있다면 사람들이 굳이 서울까지 안 가지.
청주가 뜬 이유가 뭐겠어. 물론 수도권 전철의 연장도 있지만 서울권역의 확장 때문임.
다만 다시 한번더 말하지만 여기서 서울권역은 서울의 확장이 아니라 서울과 큰 관계성을 가졌으면서 자체적 경제권을 가진 도시들의 확장임.
수도권이 팽창할때는 크게 상관할 바가 아니나 수도권도 축소 사회가 된다면 이러한 서울권역의 개별 도시들은 서울의 라이벌이 됨.
서울이 각광 받는건 기업 본사들이 있기 때문인데 이들이 서울 외곽으로 빠진 형국이니깐.
거기다 4차 산업의 등판으로 전력과 산업 용수 문제가 대두되면서 준 수도권이란 말 장난으로
계속 기업들이 서울에 발 하나 걸치고는 서울 밖으로 나가려 한단 말야.
기업들 남방 한계선이 수원인데 어느새 청주까지 내려갔다고 ㅋㅋㅋ
이게 계속 된다면 서울은 하나의 거대한 도심공동화 현상이 생기는거지.
내가 서울이 근거지를 두고 있는 정치인이라면 이걸 어떻게 해결하겠음? 서울 라이벌 도시들을 배제하는 쪽으로 정책을 유도하겠지.
그 명분에는 균형 발전도 있을거고.
그렇다면 국가 기간 인프라가 있어 살려야 하지만 서울의 이익을 해치지 않으면서 적당히 서울 라이벌 도시들 성장을 견제할수 있는 명분을 주는 도시가 어딜까?
부산이지.
수도권만 살아남는다 해도 국내 최대 항만이 살아야 기업들도 먹고 살테니깐. 동시에 부산을 위시한 동남권은 해양 도시들이니 내륙 도시들의
이익을 갈라먹지 않으니깐.
해수부 이전만 해도 내륙 도시냐, 해양 도시냐에 따라 파급력이 완전 다르잖아.
여튼 요지는 균형 발전이란 명분으로 서울의 이익을 갈라먹은 서울권역의 도시를 견제하고 항만 인프라를 지킬수 있는 꿩먹고 알 먹는 정책이라는거지.
그러면서 전력 저거. 말은 2차때 도시별로 구분해주겠다 했지만 절대 안할거라고.
서해 앞바다에 발전소를 더 박아 넣더라도 인천 전기 싸게 해주면 싼 전기를 노리고 기업들이 인천으로 갈 가능성이 높으니
정치권들이 그건 안해줄거라는 글을 읽기는 했음.
나도 약간 의아한게 국토부가 경제성 운운하며 통과도 안해줬던 부울경(양산) 광역전철이 쉽게 예타 통과된거 하며
전력도 솔까 송배전 비용을 얹기 때문에 서울이 비싼건데 어느새 수도권 전력 요금 상승 이유가 균형 발전 때문이라고 나오더라고.
그게 무슨 균형발전이여. 송배전 비용 때문이라니께.
송배전이 진짜 이유라면 인천을 싸게 해줘야 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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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들 보면 어차피 할거면서 멀리도 돌아온다고 생각되는거 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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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처럼 여러개 만들지 말고 부산이라도 한번 쎄게 밀어줘서 살려줬으면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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