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고환율로 관세 상쇄하는 것도 정도껏이지

[소린이광광우러욧]

어디서 뭐 "고환율이면 수출할 때 가격경쟁력이 유리하니까 이득이다" 같은 소리 듣고 씨부리나 본데

이론적으론 맞는 소리지. 이론적으론.

근데 일단 우리나라가요. 부품 하나하나 다 자국 생산 하는 것도 아니고, 원자재 수입하는 것도 있거든요? 그거는 어떻게 할거에요?

그리고 관세도 어느 정도껏이어야지

철강은 지금 유럽 멕시코 미국 다 우리나라 산에 50퍼 물린 상태인데 이 상황에서 지금 정도 환율로 가격경쟁력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한 원달러 환율 5천원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나라 식량 과일 비료 에너지 다 수입하는 거 알죠?

그거 비용 어떻게 할거에요? 안 그래도 겨울철에 가스비 좀만 올라도 사람들 벌벌 떨면서 난방 켜는데 올 겨울에 아주 볼만하겠네요

진짜 멍청도 정도껏이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