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제 생각의 의견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스스로합리화되자]

 23년부터 2년 넘게 자기 개발하면서 방콕 생활을 했고 25년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퇴근 후 곧장 집으로 가고 휴일에도 방콕 하는 생활을 유지하다가 어느 날 우연히 어플로 동네 모임을 알게 되었고

혼자만의 시간과 혼술 보다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맥주 한잔 여러 주제로 이야기 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모임에 가게 되었습니다

방콕 생활이 길어서 그런가? 사람들과의 맥주 한잔이 너무 좋았습니다

점점... 맥주 한 두 잔의 시간은 너무 좋은데..서로를 이해 하지 못 하는 대화의 주제 감정 소모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모임에 한번 가면 기본 3~4만원 소비됩니다 

물론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다는 여지가 있다면 저도 감점 소모쯤이야 생각하겠지만...

연령대가 적지는 않습니다 30대 후반 이상 저는 30대 초입니다 감정 소모를 하면서 익숙해질 때까지 모임에 속해 있어야 하나? 

현재 의견은 감점 소모 보다 다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편이 나에게 낫지 않을까 입니다 아직 어느 한쪽으로 결정 된 사항은 없습니다

 제가 결정하고 합리화 해야겠지만 다른 분의 생각과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들과 의견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이어령비어령]

혼자있는 시간이 부족하지 않다면 가끔 사람을 만나는것은 중요한 밑거름입니다.
5만원정도의 지출이 타격이 아니라면 그냥 즐기세요.

[스스로합리화되자]

혼술 보다 여러 사람들과의 맥주 한잔은 너무 좋은데... 대화가 서두가 없고 정처 없는 대화.. 감정 소모가 조금 타격이 있습니다 그래도 그냥 받아드리고 즐겨야 맞을까요? 연령대가 다소 높아서 인연의 목적은 전혀 안됩니다

[마기바오]

대화가 서두가 없고 정처 없는 대화.. 감정 소모...가 되는 모임이라면, 그모임 말고 다른모임을 찾아보는건 어떠려나요?!
아니면 목적을 두고 대화 하는방법을 연습하러가보자- 라던지.사회감각을 유지하러간다.
여튼..좋은점과 안좋은점을 비교분석해보고 마음이 가는쪽을 선택해보면 되지않을까 싶어요!

[스스로합리화되자]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권하는 모임에서 퇴출 느낌이라서요 중이 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떠나하는 시대입니다

[마기바오]

퇴출느낌은 좀 씁쓸한 느낌이네요..참 고독하고 외롭기 좋은 세상인거 같아요.

[루리웹-9289441090]

인생에서 제일 도움 안되는 것이 어플 통해서 모임활동 하면서 술먹고 나가는 돈입니다 ㅋㅋㅋ
누구는 사회생활이다, 관계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저는 음???? 굳이???
저도 몇년 해보았지만 그렇게 내 인생에 도움될만한 짓은 아닙니다.
그냥 심심하니깐 모르는 사람끼리 대충 하루 논다 생각하는 비용이더군요 그렇게 깊은 사이도 아니구요.
그리고 거기서 듣는 이야기가 그리 영양가 있는 이야기도 아니고요.

본인도 아시겠지만 그냥 하루 5만원 내고 심심함을 달랜다~라는 느낌일껍니다.

[스스로합리화되자]

5만원 내고 심심함을 달래기는.... 저도 알지만... 어느 쪽이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좀 더 생각하다가 아마도 다시 혼자만의 시간을 수련 할지 모르겠네요

[이리나청]

앱+동네+연상 술사주는거 아니면 나가지마세요 ㅋㅋ

[스스로합리화되자]

네... 좀 더 생각하다가 혼자만의 시간을 수련 해 보겠습니다

[칸유대위]

술모임 말고도 있으니 다른 모임 가세요 모임들 대부분이 인스턴트 느낌이라 나가셔도 됩니다

[스스로합리화되자]

인스턴트...너무 인스턴트 느낌이라.... 일단 좀 더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아랫도리우스]

집에서 치킨 시켜서 맥주 한잔 먹어도 3~4만원인데 걍 콧바람 쐰다 생각하고 나가셔요~
잡소리 하면 저는 잘 몰라서요 하면서 화장실 갔다가 다른 자리로 피하시거나 하시고,
좋은 인연은 욕심 같습니다. 좋은 인연이라는 게 괜찮은 사람 만나고 싶다는 건데
애초에 괜찮은 사람이 그런 모임에 나올 확률이 없지는 않지만 적을 거 같습니다.
어차피 나중에는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가는 순간이 올텐데 그 때 좀 더 나가볼 걸 후회하기 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경험 삼아 다니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스스로합리화되자]

화장실 갔다가 다른 자리로 피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모임이라는 자체가 그렇게 쉽게 피하거나 도망가면... 그 다음 참석은 어렵습니다

[살로만치킨]

나와 맞지 않는 교류를 싫어하시는 거니 거기에 맞는 모임을 찾아 가셔야죠.

[스스로합리화되자]

영화 관람 전시 목적의 모임은 있을 수 있지만 대화주제를 정하고 운영되는 모임은 없어서요 어떤 모임이든 몇 번 나가서 파악을 해야 됩니다

[이메누]

모임 가서 뭐합니까. 돈만 아까워요.
나중가면 더 아깝고 시간도 아까워요

[스스로합리화되자]

시간 낭비 돈만 아깝다는 의견도 많네요 좀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코밥알]

보통 어떤 모임이든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거나... 뭔가 어딘가 삐뚤어진 사람이 있으면

그 모임은 깨지기 마련입니다.

딱히 서로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신변잡기식 대화만 오가는 사이가 편할 때도 있는 법이죠.

본인이 딱히 불편하지 않고 일주일에 한번 혹은 2주에 한번, 그리고 그런 모임이 본인의 생활 패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현대인들이 말하는 소위 피곤한 상황이란 게 보통은 깊은 대화가 주는 피로감이라.. 그냥 가벼운 대화만 오가고

두서 없이 이야기 하는 사이는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러다 그 모임이 부담스러우면 자연스럽게 빠지시면 되니까요.

제일 중요한 건 아... 모임 나가기 싫다.. 라는 생각이 들면 그만 하시는 게 맞습니다.

[스스로합리화되자]

오히려 두서 없이 아무 말이나 하는 것에 감정 소모가 되는 것 같아서요 인스턴트 느낌을 계속 받으니까... 내가 뭐 하는 거지? 라는 느낌이 들어서요 좀 더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I루시에드I]

스스로 의구심이 든다면 그 생각을 따라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빈다

[채고시다]

사람은 배신하지만 돈은 배신하지않습니다. 돈을 아끼세요

[영영가는개불]

방콕하던 사람은 방콕하던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지요 근본적으로 시간과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시는것같은데

이거자체가 바뀌지않으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타고난 성향이라는건 그렇게 쉽게 바꿀수가 있는게 아니지요

자기 성향하고 다르게 행동하는순간 이미 그건 노동이며 노력이 필요한것이니때문에 소모임의 목적하고 맞지 않아 지는거죠

오히려 인간관계가 좁으니까 작은 소모임이라도 놓지못할 끈이 되어버려서 더욱더 집착하시는게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