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20대때 제대로된 취업 못하고 여기저기 사무직 계약직 다녔고
창업도 했었다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폐업했습니다.
제 능력 부족이긴합니다만 현재는 요식업쪽에서 근무중입니다.
36세인데 이대로 요식업에서 근무를 하면 제 가게를 또 다시 창업하는게 아니라면 미래 전망이 없어보이는데
폐업하고 3년 정도 근무하고 있지만 갈수록 한국에서 요식자영업자는 너무 희망이 없어보여서 늦었더라도 다른 길을 찾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직업들을 찾아보다가 시설관리에 관해 알게되었는데
전기기능사, 소방설비기사(전기) 취득하면 시설관리쪽 입사는 나이가 30후반 40초반이어도 어느정도 된다고 들었고
근무하면서 연봉이 뛰는게 적지만 정년이 길다는 점 때문에 시설관리쪽으로 도전을 생각중입니다.
혹시 현직으로 근무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30후반인 제가 전기기능사, 소발설비기사(전기)를 취득하면 이쪽으로 입사가 어느정도 쉬운편일까요?
현실적인 장단점도 듣고싶습니다.
그리고 종사하면서 전기산업기사를 따면 조금 더 많은 부분에서 선택지도 많아지고 연봉상승도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제가 전기 비전공자라서 솔직히 전기 산업기사를 비전공자가 공부하면 가능할까 싶습니다.
전기산업기사가 비전공자가 도전을 할만한 난이도인지도 궁금하고
요즘에 시설관리가 상대적으로 정년이 길고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최근 많이 몰리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요즘 분위기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이미 30대 후반이 되어버리니 늦게 진입이 가능한 직업을 찾기가 어렵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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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드릴께요. 1. 자격증이 없다면 가장 만만한게 아파트 관리 사무소입니다. 자격증 요구하는 곳도 있고 일 배우면서 취득하라는 곳도 있습니다. 대부분 나이 많은 아저씨들이기 때문에 사람 구하는 곳 많고 취업하기 제일 쉬운 곳입니다. 컴퓨터로 문서 작성 좀 할 줄 알고 드라이버, 전동 드릴, 스페너 같은 기본적인 공구 사용만 할 수 있다면 일하는데 큰 문제 없습니다. 전기 자격증 없다면 집에서 가까운 아파트 관리 사무소 돌면서 구인 안 구하는지 물어보고 일 배우면서 자격증 취득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며 10곳 정도 돌아보면 취업 가능하실 겁니다. 의지만 보여주면 사람 필요없어도 연락 돌려서 사람 필요한 곳 연결해 줄거에요. 페이는 요즘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200~300 사이, 경력, 자격증등등 고려해서 결정됩니다. 다만 아파트 관리 사무소다보니 민원 처리에 하루 하루가 시간 잘 갈겁니다.(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정도 일이 적응되면 당직할 때와 쉬는 날 틈틈히 공부하면서 자격증 취득하시고 업무상 만나는 분들하고 관계 좋게 유지 하시면 할만 할겁니다. 친구놈이 SH공사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계약직부터 시작해서 SH공사 과장, 부장까지 진급한 놈 있는데 이 친구가 장기 백수 친구놈들 여러명 SH 임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강제 취업시켜서 자격증 따라고 닥닥하면서 관리해주면서 쉬는날 알바도 챙겨주면서 전기기사 취득하면 조건 괜찮은 곳으로 이직도 시켜줬던 사례도 있습니다. 그외 백화점, 대형건물, 공장, 산업시설 같은 곳은 인맥 추천으로 구인하기도 하고 공고로 구인하기도 합니다. 몇년 일하면서 공부하며 자격증 취득하면 큰돈은 아니더라도 먹고 살만 하실겁니다. (전기 기사는 시험 어렵습니다. 합격율이 가장 낮은 자격증이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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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말하면 저거 따도 제대로 된 일자리 구하기 힘듬 구인공고도 괜찮은곳은 인맥으로 풀리고 구인공고 소식이라도 찾아보려하면 공짜가 아님 밴드같은곳 들어가서 회비 내면서 해야함 일종의 카르텔? 같은게 있어서 아무것도 모르면 그냥 시간버리는 일만 하게 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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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설관리는 아니도 전기쪽 일하는사람인데요.. 전기자격증 인플레이션?? 아직까지는 전기 기사 취득하고 경력채우면 밥벌이 가능해요.. 위에 자격증이 넘치네 하는 소리 듣지마세요.. 산업기사가 과정평가형인가?? 바꾼다 만다 시끄럽지만.. 아직까지는 쓸만한 자격증은 맞아요.. 전기 기사 30데 초반에 따고 약 9년정도 일하고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전기공사 업무도 하고 태양광도 하고 별별 잡다한 업무하다 보니 그냥저냥 하는정도?? 시설관리 하더라도 누전 잡고 어느부분이 트립되었는지 감은 잡아야 해요.. 전기가 어렵고 위험해서 아무리 오래한 사람도 원인과 결과를 확실하게 알기 어려워요.. 30대 후반이라도 전기공사하신다고 하면 젊어요.. 몸이 어느정도 건강하시다면 기능사 따고 전기공사 2~3년 하면서 기사 따시는거 추천... 전기 자격증은 자격증일뿐 전기로 밥먹고 살려면 최소한 누전은 잡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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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으로 일했던 사람입니다. 한가지만 알고계세요. 남들 사는 집에 일하시면 스트레스 크게 받습니다. 저는 전기기사 었는데 세대 올라가서 똥으로 막힌 변기도 뚫으라 해서 내 업무도 아닌데 오바이트 나올뻔 했고 또한 단지 청소와 폐기물 처리에도 동원 등등 온갖 잡일에 동원 됩니다. 그라고 소장 달아봤자 동대표, 노인회, 부녀회 등등 엄청나게 시달리며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정말 사람이란 자체에 환멸을 느끼게 되고 남들이 먹고 쉬는 곳에서는 절대로 일 하는게 아니구나 라며 느끼게 될것입니다 기술 배워서 다른길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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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 작성자님하고 비슷하게 제대로 된 직장을 못 다니다가 30대에 전기기능사를 따고 작은 빌딩에서 전기기사로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급여하고 워라밸을 기대 안 하시면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대신 요즘 자리가 별로 없어서 힘든 곳(호텔, 백화점, 병원, 마트) 같은 곳에서만 구인글이 있지만, 그래도 찾다 보면 제대로 된 자리가 나오실거에요 부정적인 사람들 글만 보지 말고 한번 취성패 같은 걸로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따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사족) 그리고 전기기능사가 실기 시험이 실제로 간단한 판넬 구성하는 시험이라서 전기 작업이 맞는지 안맞는지 확인 해보실수도 있어서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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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하다보니 할거면 확실하게 각오하고 들어가고 산업기사든 기사든 못 딸거같으면 시도도 안하는게 맞는거같은데 이걸 내가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솔직히 감도 안오니 가장 고민이 되네요.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 25.10.15 16: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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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는 관련업 종사 경력으로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기능사따고 일하면서 공부병행하면 자연스럽게 경력은 채워질거같아서요. | 25.10.15 1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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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은 당연히 다녀야할거같습니다 난이도가 높다고 들어서요. 들어보면 나이들고도 따시는 분 계신다고하고 또 실제 난이도가 높은 시험중 하나고. 감이 안잡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25.10.15 16: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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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미 한 번 해서 망해도봤지만 그땐 지 실수와 부족함이 더 컸는데 아직 일 하면서 추세를 보는데 창업은 여로모로 너무 악조건인거같더라구요. 빠르게 판단해서 진로를 바꿀거면 바꿔야겠다. 싶습니다. | 25.10.15 1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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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른일이라는걸 지금 애매하게 나이가 많고 전공이나 경력이 공백인 제가 뭘 해야하나 싶거라구요 | 25.10.15 18: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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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말하면 저거 따도 제대로 된 일자리 구하기 힘듬 구인공고도 괜찮은곳은 인맥으로 풀리고 구인공고 소식이라도 찾아보려하면 공짜가 아님 밴드같은곳 들어가서 회비 내면서 해야함 일종의 카르텔? 같은게 있어서 아무것도 모르면 그냥 시간버리는 일만 하게 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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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자격증은 풀릴데로 풀렸고, 다 기출돌려서 아무것도 모르고 기사,산업기사만 따놓고 다 장농행 건물 법적선임은 이미 조건 충족되어 있으니 좋은곳은 말씀하신대로 지인꽂아 넣지 공고 안냅니다. 예전에야 전기기사 자격증 빌려주고 얼마라도 받았다고 하는데 요세 강의다 기출문제집이다 머다. 15년만 2~3회 보면 합격하는 수준이라. 자격증 인플레도 엄청남 | 25.10.15 17: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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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말씀이 찐 현직자의 조언이네요. 고민 많이 해보겠습니다. | 25.10.15 1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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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드릴께요. 1. 자격증이 없다면 가장 만만한게 아파트 관리 사무소입니다. 자격증 요구하는 곳도 있고 일 배우면서 취득하라는 곳도 있습니다. 대부분 나이 많은 아저씨들이기 때문에 사람 구하는 곳 많고 취업하기 제일 쉬운 곳입니다. 컴퓨터로 문서 작성 좀 할 줄 알고 드라이버, 전동 드릴, 스페너 같은 기본적인 공구 사용만 할 수 있다면 일하는데 큰 문제 없습니다. 전기 자격증 없다면 집에서 가까운 아파트 관리 사무소 돌면서 구인 안 구하는지 물어보고 일 배우면서 자격증 취득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며 10곳 정도 돌아보면 취업 가능하실 겁니다. 의지만 보여주면 사람 필요없어도 연락 돌려서 사람 필요한 곳 연결해 줄거에요. 페이는 요즘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200~300 사이, 경력, 자격증등등 고려해서 결정됩니다. 다만 아파트 관리 사무소다보니 민원 처리에 하루 하루가 시간 잘 갈겁니다.(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정도 일이 적응되면 당직할 때와 쉬는 날 틈틈히 공부하면서 자격증 취득하시고 업무상 만나는 분들하고 관계 좋게 유지 하시면 할만 할겁니다. 친구놈이 SH공사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계약직부터 시작해서 SH공사 과장, 부장까지 진급한 놈 있는데 이 친구가 장기 백수 친구놈들 여러명 SH 임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강제 취업시켜서 자격증 따라고 닥닥하면서 관리해주면서 쉬는날 알바도 챙겨주면서 전기기사 취득하면 조건 괜찮은 곳으로 이직도 시켜줬던 사례도 있습니다. 그외 백화점, 대형건물, 공장, 산업시설 같은 곳은 인맥 추천으로 구인하기도 하고 공고로 구인하기도 합니다. 몇년 일하면서 공부하며 자격증 취득하면 큰돈은 아니더라도 먹고 살만 하실겁니다. (전기 기사는 시험 어렵습니다. 합격율이 가장 낮은 자격증이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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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사를 따고 넘어가려고는 하는데 대체로 말씀하신것과 비슷하더라구요. 초반에 좀 빡세고 그 다음 내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올라가는곳이라고.. 말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 25.10.16 0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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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5.10.16 0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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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설관리는 아니도 전기쪽 일하는사람인데요.. 전기자격증 인플레이션?? 아직까지는 전기 기사 취득하고 경력채우면 밥벌이 가능해요.. 위에 자격증이 넘치네 하는 소리 듣지마세요.. 산업기사가 과정평가형인가?? 바꾼다 만다 시끄럽지만.. 아직까지는 쓸만한 자격증은 맞아요.. 전기 기사 30데 초반에 따고 약 9년정도 일하고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전기공사 업무도 하고 태양광도 하고 별별 잡다한 업무하다 보니 그냥저냥 하는정도?? 시설관리 하더라도 누전 잡고 어느부분이 트립되었는지 감은 잡아야 해요.. 전기가 어렵고 위험해서 아무리 오래한 사람도 원인과 결과를 확실하게 알기 어려워요.. 30대 후반이라도 전기공사하신다고 하면 젊어요.. 몸이 어느정도 건강하시다면 기능사 따고 전기공사 2~3년 하면서 기사 따시는거 추천... 전기 자격증은 자격증일뿐 전기로 밥먹고 살려면 최소한 누전은 잡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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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현재 근무하시는 분야는 그럼 시설관리는 아니고 현장에서 근무하시는걸까요? 흔히 현장에서 일하는게 저처럼 무전공자가 자격증만 따고 들어가면 뽑히거나 다니면서 일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일까 궁금합니다. | 25.10.15 2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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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반대 루트를 타시네요. 초반에 좀 고생하더라도 경력을 쌓으면서 빨리 기사를 따고 넘어가는게 답이네요. 기사를 제가 얼마나 빨리 따느냐가 중요한거 같네요. 창업은 꼭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25.10.16 03: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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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닌 곳 없지만 이 분야가 특히 초반에 교대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든데 빨리 기사를 따서 넘어가는게 중요한거 같네요. 그리고 그 이후로도 계속 좋은 곳 자리 알아보면서 몸부림치면 그만큼 올라 갈 수 있는 여지가 많아보여서 장점인거 같긴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공통적으로 매너리즘 지적하시는거보니 가서 정신 안차리면 바로 나태해지나봅니다. | 25.10.16 0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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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거의 당직서면서 경력 채울거 같아서 걱정이긴 하지만 각오는 하고 들어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경력이 없으니까요. 빨리 기사를 따고 넘어가는게 제일 중요하겠네요. | 25.10.16 0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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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으로 일했던 사람입니다. 한가지만 알고계세요. 남들 사는 집에 일하시면 스트레스 크게 받습니다. 저는 전기기사 었는데 세대 올라가서 똥으로 막힌 변기도 뚫으라 해서 내 업무도 아닌데 오바이트 나올뻔 했고 또한 단지 청소와 폐기물 처리에도 동원 등등 온갖 잡일에 동원 됩니다. 그라고 소장 달아봤자 동대표, 노인회, 부녀회 등등 엄청나게 시달리며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정말 사람이란 자체에 환멸을 느끼게 되고 남들이 먹고 쉬는 곳에서는 절대로 일 하는게 아니구나 라며 느끼게 될것입니다 기술 배워서 다른길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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