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장인어른의 암수술

[외노자mk2]

일본거주중이고 아내는 일본인입니다.

장모님은 조현병이라 조금 오락가락 하십니다.

장인어른이 그래도 많은 나이에도 일을 하고계셔서 장모님이 장애가있으셔도 생활이 가능했는데.

이번에 암 수술하시고 항암치료까지 하게되면서 일을 못하시게되었고...

수술비,치료비도 막대하게나와서 모와두신 돈도 다 끌어쓴 상황입니다.

치료중인 장인어른은 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딸인 아내는 뭘 하려는 의지가 아에 없습니다.(어머니 장애지원금 받을려고 예전에 고생했는데 결국 나라에서 아무것도 안줘서 아에 손쓸 의지자체가 없습니다.)

도데체 어째야할지...감이 안오네요...

치료비는 아직까진 장인어른이 모은돈으로 해결하고있는데...어제 생활비가 다 떨어지셨다고 손을 벌리셔서

조금 드렸는데...저희집도 여유가있는 상황은 아닌지라

정신이 없어서 두서가 없네요...

[곤조s]

돈이 땅에서 솟아나지 않는 이상 대출을
받으셔야겠죠...같은 외노자로써 마음이
안좋네요...

[ceramic]

일본은 세금 많이 가져가는 만큼 복지도 잘 되어있는 선진국이니, 관공서 같은데 찾아가서 생활보조금 같은거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사러가자!!]

갑갑하시겠네요. 일단 있는 돈으로 메꾸고 안되면 대출받으셔야죠. 근데 일본은 암 관련 의료보험 혜택없나요?

[루리웹-3627786378]

일본 의료보장제도 잘 되있는거 아니였나요?
한국의 동사무소같은데 가보셔서 지원가능한 정책이 있는지도 한번 알아보셔야 할듯....

[김다가 KR_JP]

高額医療費制度활용중이신가요? 월10만엔 이상 지불하면 환급될텐데요.
장모님께서 나이로 인한 장애이신가요? 그러면 잘 障害年金 잘 안준다고 들었네요.
정말 저축도 재산도 다 떨어져서 곤란하시다면 生活保護를 신청하세요.

[시민 1]

그냥 고액의료비제도, 장애연금,생활보호라고 한글로 쓰셔도 될 거 같은데...

[김다가 KR_JP]

글쓴분입장에서 검색하기 편하시라고 원어로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