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고민

[루리웹-9160167066]

방향을 어디로 틀어야 할지 몰라서 고민중입니다.

현재 25살입니다.

저는 마고를 나와서 산업체로 편입되어 중소기업에 5년 근무를 했고 

가정사가 생겨 1년정도 공백후에  전문대 반도체 전자과를 들어가게되었습니다.

그 공백 1년 사이에 많은 경험을 했어야 했는데 안한게  지금 생각 해보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돈은 벌어야 겠다고 생각하며 전문대를 들어가서 취업을 하려고 하는데

자꾸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진짜 좋아서 하는일인가? 처럼요... 

이미 대기업에 들어간 친구들은 계속 일을 하더라구요.  제가 물어봤죠  좋아해서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는거냐? 

그 친구의 대답은 아니 여기 아니면 갈곳이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이 답변을 들으니 저는 내가 지금 너무 배부른 생각을 하고 있는가?

생각이 들고 사실상 제가 지금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잘하는게 뭔지... 그냥 내 목표가 취업인가 이 생각만 들기도 하고  계속 한숨만

나옵니다.

저랑 같은 경험이나 비슷한 경험 하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양파양파]

세상에 자기가 좋아하는 일, 잘 하는 일을 깨닫고 골라서 하는 사람 별로 없어요

[겸둥현진]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면.. 잘 할수 있을것같은 일.. 또는 해보고 싶은 일을 해보는게 좋죠.
그런것도 없다면.. 친구말마따나 다른데 갈데가 없으니 일 하는거임..

색다른 경험은 앞으로도 많이 쌓을수 있음..
그리고 일하다 보면 다른게 해보고 싶을때가 올테니 그때 준비해보면 됨..
그때까진 지금 내가 맡은거 하면 되는거임.

[게으른노예]

우선 취업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노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안좋은일이 더 많아질 확률이 높아요. 저도 나이들어서 현재 생각하는게 우선 취업하고 돈이라도 모아놧으면 후에 더 많은 선택지중에 좋은 선택지를 선택할수 있엇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는 자연스레 공고계열을 졸업해서 기계계열로 전문대를 졸업하고 자격증을 따서 한공장에 기계설비 관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꿈이란게 있긴햇는데
어릴때 너무 놀아버린터라 꿈을 위해 달려가기엔 나이도있고해서 어떻게 할지 고민 중입니다. ㅠ

현재 하고싶은게 없으시면 우선 대기업 계열을 노려보시고 대기업에서 요구하는 자격증이나 능력을 키우시길 조언드려봅니다.
취업을 어릴때 할수록 좋아요. 학교에서 공부햇던걸 활용하는건 취업하고나서니깐요. 취업한 곳에서도 배울게 많아 취업하여서 일이란 어떤것이다라는걸 경험을 빨리 해보는게 젊은 분들께는 좋은 경험일거같습니다.
그리고 돈도 어릴때부터 벌어와야 후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제 친구들과 비교하며 느낀것중엔 취업 빨리한 친구들이 확실히 잘살더라고요. 저보다 일찍 취업햇기에 그만큼 벌어놓은 돈으로 좋은차도 타고 집도 구하고 안정적이 되니 결혼도 하고 하더라고요..
뭔가 중구난방인 답변이지만 중요한 건 우선 모든건 "취업해보시고 생각하시라" 입니다.. 화이팅하세용..

[게으른노예]

아 글을 다시읽어보니 중소기업에 재직중이시네요? 하고싶은일이 뭔지에 대해 고민하시는거 같으신데
뭔가 하고싶은 일이 없으시다면..
우선 안정적인 직장과 돈을 꼭 모아두시길 그래야 나중에 하고싶은일이나 좋아하는일에 도전하는데 어려움이 없을거같아요.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이 뭐 좋아하는일이나 잘하는일을 하고 사실거같진 않습니다. 최우선으론 돈을 모으는게 중요한거같아요.

[루리웹-9160167066]

5년 일하고 퇴사후 1년 공백입니다. 그리고 전문대를 들어갔어요

[왓콤]

좋아하는건 취미로 하시면 됩니다.
좋아하는게 일이되는 순간부터 점점 싫어지실거예요
마지막엔 좋아하는것 마저도 없어져버려요..

[삶이란무엇인가]

중소기업 5년차 군대는 면제인가요? 한국은 학벌사회입니다 대기업에 대해서 잘 모르고 듣기만 했습니다 대기업은 두분류로 나뉜다고 합니다 진급대상자와 비진급 대상자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요즘 경기도 않좋고 정년도 빨라졌죠.. 친구분들도 여기아니면 갈곳 없다고 딱 말하네요.. 대기업입사해서 급여 받다가 중소기업가면.. 절대 일 못 합니다 물론 먹고살려면 하겠지만... 급여차이가.. 여튼 님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으셔야 합니다 저도 한때 그림쪽으로 진로 희망했다가 몇년준비했지만.. 잘 안되었고 포기도 어려웠는데.. 다른 목표가 생겨서 지금은 기술직 노동일을 합니다 노동일이 대우없고 시선있지만.. 기술배우는걸 추천드립니다 건강 잘 챙기고 기술있으면... 정년없이 일할수 있고 능력에 따라 많이 벌기는 하지만... 삶의 여유는 조금 없죠..

[루리웹-9160167066]

면제아니고 자격증으로 산업기능요원으로 빠져서 2년10개월간 군대 대신 일을 했습니다.

[수하니]

무슨 일을 해서든 돈을 벌고
돈 번으로 하고 싶은 거 하는 거죠
딱히 덕업일치가 부럽지는 않습니다.
돈 버는 일 = 스트레스 받는 일 이기 때문이죠.

[루리웹-6828265843]

좋아하는 것을 일로 한다면 싫어한다고 하는데 전 반댑니다.
전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있어서 일이 힘들어도 나름 재밌게 하고 있고,
게임 디렉터 중에 오타쿠가 은근 많고,
사업 하시는 분들 보면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하고 돈 욕심도 많아서 잠을 안 자고 하십니다(이유야 여러가지겠지만)

우선 본인 적성이 어떤 게 맞는 지 먼저 적성검사부터 해보시고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