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되기 1주일 남은 예비 백수입니다
호기롭게 사표 던지고 사람들 만류에도 마! 나는 여기 때려 처도 충분히 다른데 갈 자신 있다! 라고 큰소리는 뻥뻥 치고 있는데.. 아직 연초이지만 잡알리오나 클린아이 보고 있으면 채용이 거진 인턴이나 계약직인게 벌써 느껴지네요.. 한두달 푹 쉬려 했는데 계약직이라도 하고싶던 분야의 회사가 나오면 지원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올해는 해외연수 대상자가 되는 해라서 회사메일로 해외연수 가고싶으면 신청하라는 메일도 오고.. 이러저런 복지관련 메일이 계속 오니까 마음 한구석에서 봐라봐라 니 여기보다 좋은데 갈수있겠나! 등신아 ㅋㅋ 하는듯한 소리가 들리는거 같습니다 ㅜㅜ
그렇다고 사직 번복할 상각은 1도 없지만 떠나려고 하까 안보이던 것들이 하나둘씩 보여서 맘이 싱숭생숭 하네요..
호기롭게 사표 던지고 사람들 만류에도 마! 나는 여기 때려 처도 충분히 다른데 갈 자신 있다! 라고 큰소리는 뻥뻥 치고 있는데.. 아직 연초이지만 잡알리오나 클린아이 보고 있으면 채용이 거진 인턴이나 계약직인게 벌써 느껴지네요.. 한두달 푹 쉬려 했는데 계약직이라도 하고싶던 분야의 회사가 나오면 지원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올해는 해외연수 대상자가 되는 해라서 회사메일로 해외연수 가고싶으면 신청하라는 메일도 오고.. 이러저런 복지관련 메일이 계속 오니까 마음 한구석에서 봐라봐라 니 여기보다 좋은데 갈수있겠나! 등신아 ㅋㅋ 하는듯한 소리가 들리는거 같습니다 ㅜㅜ
그렇다고 사직 번복할 상각은 1도 없지만 떠나려고 하까 안보이던 것들이 하나둘씩 보여서 맘이 싱숭생숭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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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나왔다가 반년 놀았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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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나서 이거보다 나은회사에 가는 보장은 없습니다.. 분명 후회하실거같은데 그냥 더 다니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아 인생 40넘게 살아본결과 자존심이 절대 밥먹여주지 않습니다.. 드라마에서도 명언이 나왔죠 자존심이란건 가진자와 실력있는자의 특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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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만둔지 벌써 세 달 째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몇 달 더 쉴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지낼만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전 회사에서 4년 이상 근속했고, 그만두기 직전 병원에서 실제로 번아웃 진단을 받았었습니다 . 다음 구직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이해는 가지만 심리적이고 육체적인 건강만큼 중요한 것도 따로 없습니다. 그만둔 것을 후회하시기 보다는, 예상되는 약점들에 대응하며 그만큼 뜻 깊은 시간으로 만들어 나가시면 될 것 같아요. 백수생활에서 모든 분이 두려워하시는 부분은 1. 경제적인 불안정과 2. 계획없는 생활의 혼란입니다. 저는 이것을 통제하려고 '경제적인 불안정을 해소한다'는 목표를 만들어서 계획있는 활동을 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앞서 몇달은 1. 동남아같이 생활비가 저렴한 국가에서 지내면서 2.지출을 줄이는 살림살이 기획을 하고 3.프리랜서 외주를 하며 추가 수익을 만들고 4. 패시브한 추가적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작업들을 하며 시간이 낭비되지 않는 느낌을 만들고, 5. 기회가 있을 때마다 홀로 있는 불안함을 떨치고 자유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외부행사 참여 같은 것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구직활동도 해주고요. 덕분에 정신적인 건강도 많이 회복되었고 사람으로써도 많이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가끔씩은 이렇게 느린 호흡으로 걷는 시간도 좋은 것 같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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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말이 있어요 '당신이 원하던 그 자리는 누군가가 퇴사하고 싶어하던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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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첫회사 7년, 두번째회사 5개월 정도 일하고 지금 쉰지 3주 됐는데 약간 불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두번째회사 이직할때는 이직 회사를 정해놓고 이직한거였고 지금은 확실하진 않은 약간의 계획들과 옵션만 갖고 퇴사를 했습니다. 확실히 자리 안 구해놓고 퇴사한 것에 대한 불안감이 좀 느껴집니다. 아마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그렇겠죠 부모님 외에는 부양가족이 없고 모아둔 돈도 꽤 있어서 퇴사하긴 했는데 가끔 후회도 합니다. 전회사에서 좀 더 버텨볼걸. 하고요. 나이도 30대 중반에 문과출신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해왔던 일이 엄청 깊이를 가진 일은 아니여서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미 일은 벌어졌고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겠죠. 한번 잘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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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나왔다가 반년 놀았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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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노력하겠습니다. | 23.01.16 06: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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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나서 이거보다 나은회사에 가는 보장은 없습니다.. 분명 후회하실거같은데 그냥 더 다니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아 인생 40넘게 살아본결과 자존심이 절대 밥먹여주지 않습니다.. 드라마에서도 명언이 나왔죠 자존심이란건 가진자와 실력있는자의 특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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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보다 나은곳을 가려고 생각하고 사표를 던진건 아니지만 진짜 나갈날이 가까워지니까 이러저런 생각들이 들긴 합니다 ㅎㅎ 우선 몸도 안좋아졌고 회사에내에 여러가지 불만과 문제점들이 있어서 나오는거라 번복할 생각은 없지만 아무튼 생각이 많아지긴 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23.01.16 06: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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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선생님너무맵습니다 | 23.01.16 15: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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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첫회사 7년, 두번째회사 5개월 정도 일하고 지금 쉰지 3주 됐는데 약간 불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두번째회사 이직할때는 이직 회사를 정해놓고 이직한거였고 지금은 확실하진 않은 약간의 계획들과 옵션만 갖고 퇴사를 했습니다. 확실히 자리 안 구해놓고 퇴사한 것에 대한 불안감이 좀 느껴집니다. 아마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그렇겠죠 부모님 외에는 부양가족이 없고 모아둔 돈도 꽤 있어서 퇴사하긴 했는데 가끔 후회도 합니다. 전회사에서 좀 더 버텨볼걸. 하고요. 나이도 30대 중반에 문과출신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해왔던 일이 엄청 깊이를 가진 일은 아니여서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미 일은 벌어졌고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겠죠. 한번 잘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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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 | 23.01.16 1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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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말이 있어요 '당신이 원하던 그 자리는 누군가가 퇴사하고 싶어하던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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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만둔지 벌써 세 달 째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몇 달 더 쉴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지낼만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전 회사에서 4년 이상 근속했고, 그만두기 직전 병원에서 실제로 번아웃 진단을 받았었습니다 . 다음 구직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이해는 가지만 심리적이고 육체적인 건강만큼 중요한 것도 따로 없습니다. 그만둔 것을 후회하시기 보다는, 예상되는 약점들에 대응하며 그만큼 뜻 깊은 시간으로 만들어 나가시면 될 것 같아요. 백수생활에서 모든 분이 두려워하시는 부분은 1. 경제적인 불안정과 2. 계획없는 생활의 혼란입니다. 저는 이것을 통제하려고 '경제적인 불안정을 해소한다'는 목표를 만들어서 계획있는 활동을 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앞서 몇달은 1. 동남아같이 생활비가 저렴한 국가에서 지내면서 2.지출을 줄이는 살림살이 기획을 하고 3.프리랜서 외주를 하며 추가 수익을 만들고 4. 패시브한 추가적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작업들을 하며 시간이 낭비되지 않는 느낌을 만들고, 5. 기회가 있을 때마다 홀로 있는 불안함을 떨치고 자유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외부행사 참여 같은 것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구직활동도 해주고요. 덕분에 정신적인 건강도 많이 회복되었고 사람으로써도 많이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가끔씩은 이렇게 느린 호흡으로 걷는 시간도 좋은 것 같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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