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다이어트 식단관리 잘하는법

[KAGERON]

항상 다이어트가 고민입니다.

군대가기전까지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2014년에 군대가기전에 이마트 창고 알바좀 하고 식욕이 폭발하더니 그때 살이 엄청쪄서 2022년 지금까지도 못돌아가고 있습니다.

나이도 이제 곧 서른이라 더 늦기전에 10kg이라도 빼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안먹으면 빠진다는데 그것도 한 3kg정도 빠지면 그 뒤로는 효과가 점점 줄어들어서 더 이상 빠지질 않더라구요.

요리를 좋아하는게 아니라서 뭘 해먹는것도 쉽지 않고,

사실 식탐이 엄청 있는것도 아니긴한데 제가 탄수화물을 잘 못끊어서 밥대신에 라면, 과자 같은걸 많이 먹는 편입니다.

먹는 양자체가 절대로 많다고는 생각하진 않구요 (주변인들도 다 덩치에 비해서 왜 이렇게 못먹냐는 말 많이 합니다)

다만 먹는 식단이 좀 불건강하다는거, 그리고 움직이는걸 별로 안좋아하고 직업상 맨날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보니 운동량이 많이 적다는것정도는 인지를 하고 있습니다.

바쁘게 사시는 분들 식단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전 솔직히 라면 끓여먹는것도 가끔 귀찮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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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다니는거 많이 도움이 될까요? 제 성격에 PT끊어놓으면 PT있는날만 딱 하고 나머지는 절대 안갈거 같은데..

운동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이연희]

일반적인 상황에선 사실 식단이랄게 별게 없긴해요...본인 하루 칼로리 이하로 섭취하면 사실 뭘 먹어도 빠집니다.

얼마 안드신다는데...제가 다이어트 10kg 이상 빼고 찌는거 반복할때 가장 많이 했던게 밥 먹고 나서 저녁에 자기 전에 컴퓨터하거나 TV보면서 과자먹던겁니다...

아예 끼니를 거르고 과자만 먹는다면 건강은 해칠지언정 살은 안찌겠죠...근데 밥은 조금 먹더라도 삼시세끼 다 챙겨먹고 과자까지 덤으로 먹으면 100퍼 살찝니다...

과자는 무조건 끊으셔야 되고요. 밥은 일반식은 한 끼 다이어트식 두 끼 이런 식으로 배분해서 식탐 조절하시고요. 그래야 빠집니다.

그리고 사실 먹는 거 라면 먹으면서도 뺄 수 있어요...저는 라면에 닭가슴살 먹으면서 다이어트했습니다....대신 엄청 천천히 먹고 절대 간식은 안먹었습니다.

여튼 다이어트 식단하고 일반 식단 섞으시고 과자는 절대 금물입니다. 만약에 다이어트 성공하고나서도 과자 먹기 시작하면 다시 살 찔 징조니까 조심하시고요

운동은 저는 정말 싫어해서...어떻게 안해볼까하다가 달리기 몇 번해보니 유산소는 오히려 지루해서...헬스로 1시간 안에 빠르게 조지고 끝냅니다.

그게 오히려 잘 맞고 재미도 붙더라고요. 어느 운동이든 처음엔 재미없는데 그거 버티고 몇달하다보면 어느 정도 습관이 됩니다. 뭐든 시작하세요.

[루리웹-0164343132]

125키로에서 70키로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입니다.
운동 식단 다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식단입니다.
개인적으로 간헐적단식 추천하구요
제일 중요한건 좋아하는 음식을 안먹고(라면 과자외)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는게 중요합니다.
저같은경우 방울토마토를 거의 매일 먹는데 먹을때마다 맛없다고 짜증내지만 억지로 먹습니다.
의지가 제일 중요하니까 힘내세요

[날쌘스머프]

안먹고 적게먹어서 빼는거 비추합니다. 일단 살찌는 가장주범은 스트레스입니다. 또 나이들면서 기초대사량 저하도 주범입니다.
적게먹고 운동많이하면 초반엔 금방 빠지는데 그게 좀위험합니다. 몸에서 비상사태발령하고 이후에 에너지효율 줄이고 축적하려고 하기때문이죠.
그래서 초반엔 좀빠지다 정체되고 오히려 덜먹어도 더찌는게 그이유죠. 그래서 비상사태 발령하지않도록 조절하면서 해야 몸에 부담도 적고 몸도 금방바뀔수있어요. Pt 같은건 단기간으로 몸을바꾸는거라 몸에부담도심하고 3개월로 원하는몸 만든다해도 3일 풀어지면 원상복귀됩니다.
그래서 방법이 뭐냐?
다이어트는 최소6개월-2년으로 길게 잡으시고 운동 식단 한번에 하기보단 3개월간은 운동만 아님 식단만 이렇게 몸에 적응기간을 가지게
스트레스는 최대한 적게 받도록 하면서 몸을 바꾸셔야됩니다. 운동도 초반부터 고강도로 하기보단 한달은 생활패턴 적응기간갖는다는마음으로
임하시고 식단도 마찬가지고요. 허기져서 탄수화물 자주먹는다면 좀비싸지만 닭가슴살이나 담백질보충제 같은거 타서 드시고요. 탄수화물이 땡기신다면
스트레스가 많다는건데 자신을 돌아보셔서 어디서 스트레스많이 받는지 생각해보시고 스트레스 안받도록 변화나 아님 마음가짐을 바꿔보세요.
헬스인들도 식단열심히해도 한주에 하루나2일정도 치팅데이를 갖는 이유도 다 몸에 무리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거죠.
그렇다고 운동 식단관리하는게 나쁜건아닌데 너무 무리한 운동 식단관리는 스트레스유발시켜 운동 식단 효율을 떨어뜨린다눈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또하나 명심하실건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 운동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공장도 정해진시간에 원자재가 들어오면 굳이재고를 많이 안두고 원자재가 불규칙적으로 들어오면 재고를 많이 가져가는것처럼 우리몸도 동일합니다

[유리탑]

1) 안먹으면 빠진다는데 그것도 한 3kg정도 빠지면 그 뒤로는 효과가 점점 줄어들어서 더 이상 빠지질 않더라구요.
2) 요리를 좋아하는게 아니라서 뭘 해먹는것도 쉽지 않고,
3) 사실 식탐이 엄청 있는것도 아니긴한데 제가 탄수화물을 잘 못끊어서 밥대신에 라면, 과자 같은걸 많이 먹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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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중관리는 식단조절이 핵심입니다. 운동은 가성비가 떨어지고,
식욕을 자극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굶어죽는다...는 각오로
일정수준이하로 체중을 줄인 다음에, 그 체중을 굳혀야 합니다.
어느정도 튕기거나 원상복구 되는거 감안하셔야 합니다.

2) 요리 배우셔야 합니다. 아주 중요합니다.
억지로라도 배우세요. 요리를 배우면
자기 입에 들어가는 걸 통제하는게 가능해 지는데
설탕을 잘 안넣게 되고, 흔히 말하는 '맛있는'음식에
얼마나 많은 설탕이 들어가는지 놀라게 됩니다.
'맛 = 설탕+기름'입니다. 설탕이랑 기름 안 넣으면 맛내는거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3) 라면 과자 못 끊으면 살 못 뺍니다. 사과나 토마토 같은 배는 부르지만
칼로리는 적은 식품으로 바꾸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입에 들어가는건
스마트폰으로 찍고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루리웹-7406769208]

1. 자신이 정말 적게 먹는지는 기록을 해봐야 압니다.
일주일동안 자신이 먹은 모든 것과 먹는 시간, 칼로리를 기록해보세요(대략적이라도)

자기도 모르게 마시는 달달한 커피나 과자, 단순히 입이 심심해서 먹는다 생각해도 실제로 이런 게 큽니다.
차라리 밥'만' 많이 먹는 사람보다 군것질 하는 사람이 다이어트에는 더 나쁩니다.

2. 움직이는 것이 싫어도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극단적으로 체육관을 들렸다가 바로 나오는 수준이라도 일단 헬스든 복싱이든 어디든 꾸준히 가서
회사 퇴근하면 체육관으로 가는 게 당연한 일과가 되어야 합니다.

3. 식단이 중요하지만 결국 운동 습관이 중요합니다.
잠시 입터져서 다시 살이 찔 수도 있지만 계속 운동을 하고 있었으면 의외로 금방 다시 빼기도 합니다.
근데 입터졌는데 운동도 안 하면 그냥 다시 요요죠.

[오공블랙]

저도 식단이라곤 드럽게 못하고 운동도 일절 안하던 그야말로 돼지중에 돼지였는데
헬스장 용기내서 가고 피티를 받으며 진짜 죽어라 하기 싫어도 꾹 참고 내 자신을 위해 건강을 위해 다녔습니다
남들만큼 훌륭하고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어도 제 자신이 뿌듯하게 빠졌다고 생각해요
헬스장 용기내서 한번 등록해보시는걸 진심으로 추천드리구요

가장 끊어야 할게 라면,과자,그리고 콜라같은 탄산음료입니다
콜라같은건 제로콜라로 대체하시고

탄수화물류도 가급적 현미밥에 닭가슴살 맛있는거 막 소세지 스테이크 이런거 잘 나오거든요
이런거 드시면서 칼로리만 적게 드시면 무조건 빠지게 되어있습니다.

과자 특히 꼭 끊으시고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피자니 치킨이니 뭐 드셔도 됩니다. 대신 한끼 드셨으면 다시 식단 하셔야하고요.

[오공블랙]

체지방 41.7에서 23.7까지 빼는데 6개월정도 걸렸지만 저보다 더 식단 잘 챙기시고 운동 잘 하시면
저보다 훨씬 많이 빼실겁니다 힘내세요.

[오공블랙]

그리고 윗분들은 라면 닭가슴살 추천하지만 전 비추합니다
빠지긴 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하지만 속도가 느립니다.
속도가 느리면 점점 의욕이 점차 퇴화됩니다.

빠른 결과를 보실려면 식단 조금 힘들더라도 현미밥에 맛있는 닭가슴살 파는거 구매하셔서 드시고
만약 천천히 빼도 좋으니 맛있게 빼고싶다 하면 양만 조절하시되 라면이나 닭가슴살 일반식 드셔도 됩니다.

[하늘의나라]

먹는양이 적다 (자기생각)
몸에 기능적 문제가 있는거아닌이상 그냥 헛소리
다이어트의 진리

적게먹고 움직인다 (재대로된걸로 챙겨 먹는다)

모르겟다싶으면 닥치고 따라하기

현미밥 200g수준 한공기 닭가슴살 혹 샐러드추가

아침 저녘 고정

점심먹을때 식당이라면 탄수화물 반이상덜기 국찌개류라면 밥공기하나 달라해서 먹고끝 반찬류 절반이하줄이기

탄산안먹기 과자 빵 면 금지

이거 3개월하고 안빠지면 병원가셔서 약처방받으셔야됨.

이래도 안빠지면 평소에 뭔가를 물처럼 먹고있는거임.

[Arginin]

저는 다른 시점에서 조언을 드릴까 합니다
식단을 지키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져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짜고 매운 음식을 줄였어요.
짜다 - 단것이 땡긴다 와 맵다 - 단것이 땡긴다로 귀결되기에 무한 먹기 반복이 되더라구요
큰 자극을 다른 자극으로 중화하느니 처음부터 덜 맵고, 덜 짠것을 먹으면 더 먹고 싶은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고춧가루가 들어간 음식들 [김치류, 무침류등 빨간 음식]을 피하고
염분은 아예 섭취를 안할수는 없으니 과하게 짠 음식만 피했어요. [국물류, 간을 해야 한다면 소금말고 간장으로 등]

저는 배고픔을 참는 것 보다 자극적인 음식을 참는게 더 쉬웠어요.
덜 자극적인 음식들은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이 높거든요.
덜 자극적인 음식들은 건강에도 좋아요.
건강과 미용을 둘 다 잡을 수 있는 '자극적이지 않은 식단'을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