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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공무원 면접탈락 충격이 크네요.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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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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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권이 공무원수 줄이는 정권이라 작년 TO가 많다고 털어내라 한 듯
22.09.02 05:28

(IP보기클릭)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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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그지같은게 조언이랍시고 ㅉㅉ
22.09.02 17:37

(IP보기클릭)1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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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는 유저인데 공감이 되서 적어봅니다. 저는 소방직 공무원을 3년동안 준비했고 글쓴이분과 같이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26부터 28살까지 기억이 없습니다. 무엇이 텅 비어버린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다들 그런말을 합니다 한번더 도전해봐라 니가 죽기살기로 안해서 그렇다 등등 너무 예민해져버린 탓이었을까요? 그 이후로 2년간 우울증으로 약도 먹어보고 상담도 받아봤습니다. 오늘 모아두었던 책을 다 버리려고 합니다. 다시 도전하는것도 저 스스로 힘들다고 판단했고 뭐랄까요.. 필탈이나 면탈이나 똑같은 탈락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 금전적으로 어려워지고 주변인과의 대인관계도 많이 힘들어졌었습니다. 제일 힘들었던건 내면의 어둠에 자기자신이 잡아먹히는 기분이 너무나 많이 들었어요 포기하는것도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쏳았던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서 놓지못하는 분들도 많겠지요 혹은 그러다 합격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누구보다 자기가 잘 알고있으리라 생각합니다. 3년동안 공부는 후회는 없었습니다 다만 면접탈락 소식 듣고 일주일동안 산송장처럼 지냈던것이 기억에 남네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자기자신이라는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2.09.02 07:13

(IP보기클릭)11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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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바로 금수저의 위용. 천하의 빡대가리도 합격할때까지 밀어줄 수 있는 재력
22.09.02 14:47

(IP보기클릭)11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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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이면 선택해야하긴 함... 공무원도 이제는 최종합격대비 1차 합격률을 높여서 면접서 떨구는 인원이 늘어난지라... 아는 동생도 1차만 몇차례 붙었다가 면접서 떨어졌고 3번짼가 면접관이 알아볼정도로 도전을 계속해서 붙었는데 한번 1차 붙었던걸로 내년도 도전해도 된다고 하기 애매한 상황임.. 철밥통으로 지원한게 아닌 본인 꿈의 목표라면 평균90점맞을 각오로 죽기살기로 하든가... 아님 취업전선에 나가야겠죠..
22.09.02 05:54

(IP보기클릭)14.35.***.***

저도 오랫동안 공무원 준비하다가 떨어졌어요. 인생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필기 붙으실 정도면 정말 열심히 하셨네요. 잘되시길 바라요. 힘내세요..!!
22.09.02 02:47

(IP보기클릭)1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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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권이 공무원수 줄이는 정권이라 작년 TO가 많다고 털어내라 한 듯
22.09.02 05:28

(IP보기클릭)211.36.***.***

루리웹-8005894568
이게 뭔 소리지 티오 나온대로 뽑습니다; | 22.09.03 18:23 | |

(IP보기클릭)11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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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이면 선택해야하긴 함... 공무원도 이제는 최종합격대비 1차 합격률을 높여서 면접서 떨구는 인원이 늘어난지라... 아는 동생도 1차만 몇차례 붙었다가 면접서 떨어졌고 3번짼가 면접관이 알아볼정도로 도전을 계속해서 붙었는데 한번 1차 붙었던걸로 내년도 도전해도 된다고 하기 애매한 상황임.. 철밥통으로 지원한게 아닌 본인 꿈의 목표라면 평균90점맞을 각오로 죽기살기로 하든가... 아님 취업전선에 나가야겠죠..
22.09.02 05:54

(IP보기클릭)121.159.***.***

위로의 추천밖에 드릴게 없네요 ㅠ
22.09.02 06:43

(IP보기클릭)220.73.***.***

에구 경기도 쓰셨나요
22.09.02 06:44

(IP보기클릭)124.51.***.***

면탈이면 아쉽네요 한번 더 도전해보심이
22.09.02 06:52

(IP보기클릭)1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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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는 유저인데 공감이 되서 적어봅니다. 저는 소방직 공무원을 3년동안 준비했고 글쓴이분과 같이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26부터 28살까지 기억이 없습니다. 무엇이 텅 비어버린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다들 그런말을 합니다 한번더 도전해봐라 니가 죽기살기로 안해서 그렇다 등등 너무 예민해져버린 탓이었을까요? 그 이후로 2년간 우울증으로 약도 먹어보고 상담도 받아봤습니다. 오늘 모아두었던 책을 다 버리려고 합니다. 다시 도전하는것도 저 스스로 힘들다고 판단했고 뭐랄까요.. 필탈이나 면탈이나 똑같은 탈락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 금전적으로 어려워지고 주변인과의 대인관계도 많이 힘들어졌었습니다. 제일 힘들었던건 내면의 어둠에 자기자신이 잡아먹히는 기분이 너무나 많이 들었어요 포기하는것도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쏳았던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서 놓지못하는 분들도 많겠지요 혹은 그러다 합격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누구보다 자기가 잘 알고있으리라 생각합니다. 3년동안 공부는 후회는 없었습니다 다만 면접탈락 소식 듣고 일주일동안 산송장처럼 지냈던것이 기억에 남네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자기자신이라는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2.09.02 07:13

(IP보기클릭)125.137.***.***

저도 교정직 3년준비해봤는데.... 놓아줄때는 놓아주어야겠더군요.
22.09.02 08:37

(IP보기클릭)59.19.***.***

공무원시원 준비했던게 아주 오래전이긴한데 (그땐 지방직도 완전 깡시골 아니면 경쟁률이 100:1은 기본이던 시절) 그땐 필기합격=최종합격이라... (아마도 필기합격자랑 최종합격자를 비슷한 숫자로 맞춘듯) 면접에서 떨어진 충격은 상상이 안되네요. 위로드립니다. 근데 저라면 더 도전할꺼 같습니다. 이미 필기에 합격할 정도면 필요한 지식은 머리속에 다 들어와있단는건데 만약 다른 일 알아보면서 공부를 1~2년 쉬어버리면 다 까먹습니다. 그땐 도전해도 합격못합니다. 이왕 늦은거 1~2년 더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나이는 너무 걱정 마세요. 대기업+중견 기업에 대한 욕심만 버리면 36세 이후에도 "영어회화만 가능"하면 뽑아가는 중소(매출 1000억 내외)기업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22.09.02 08:44

(IP보기클릭)39.7.***.***

또하세요 윤대통령님은 9수 했음 지금관두면 평생후회로 남음 죽는다 생각하고 하세요 되면 전부 보상받음 조기진급 결혼 안정된 생활 명망 자신감 등 다 보상받음 포기노노
22.09.02 11:36

(IP보기클릭)112.170.***.***

BEST
사이토 ^
그게바로 금수저의 위용. 천하의 빡대가리도 합격할때까지 밀어줄 수 있는 재력 | 22.09.02 14:47 | |

(IP보기클릭)14.51.***.***

사이토 ^
9수 하게 글쓴이 뒷바라지 해주면되겠네 | 22.09.02 17:35 | |

(IP보기클릭)14.36.***.***

레알리
사이다 ㅋㅋㅋ | 22.09.05 10:28 | |

(IP보기클릭)39.7.***.***

공무원 아니면 죽는다 생각하고 해야 합격함 포기노노 내년또도전
22.09.02 11:37

(IP보기클릭)39.7.***.***

공무원 준비 힘들다면 뉴스에 나오는 공무원의 신화 윤대통령님을 보세여 죽었다 생각하고 9년 9수하니 조기진급 결혼 돈 지휘 대통령까지 다 보상받았습니다 다음 제2의 윤대통령이 본인이 될수 있습니다
22.09.02 11:41

(IP보기클릭)14.51.***.***

BEST
사이토 ^
별 그지같은게 조언이랍시고 ㅉㅉ | 22.09.02 17:37 | |

(IP보기클릭)58.224.***.***

사이토 ^
와 진짜 사람 고민을 장난으로 염병치네 인성 빻은양반 | 22.09.08 09:59 | |

(IP보기클릭)61.102.***.***

님 필기점수가 애매해서 밀린거 같아요. 원래 필기때 뽑는 인원보다 더 통과 시키거든요. 다음엔 완전 압살할 정도로 공부해보시는것도...
22.09.02 12:33

(IP보기클릭)220.72.***.***

나같음 필기붙을 실력은 되니 좀 더 해볼듯. 다음에 붙으면 면접모임 같은것도 가고 내 동생도 공무원인데 저렇게해서 두번 붙던데 한번 붙었다 그만두고 다시 붙음
22.09.02 12:44

(IP보기클릭)121.131.***.***

저랑 같은 경험 중이시군요 지금 굉장히 힘드실 겁니다만 인생 끝난거 아니고 변한거 없습니다 운동이라도 하시면서 추석연휴때 어디 조용한 곳에 여행이라도 가세요 저는 결과적으로 그때 포기하긴 했습니다 필기 붙을 정도로 노력하신 경험이 있으니 어떤 선택을 해도 더 나은 미래가 있을 겁니다 집에만 계시지 말고 꼭 나가서 사람들 다니는 곳 많이 둘러보세요
22.09.02 13:25

(IP보기클릭)112.170.***.***

34살에 필기 합격해서 면접까지 보셨는데 문턱에서 떨어지면 그 상실감은 진짜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말로 형용할 수가 없을듯요.. 제가 뭐라 조언은 못드리고..그냥 힘내시라는 말 밖엔... 저도 정말 가고싶던 회사 열심히 준비해서 최종면접까지 갔다가 떨어지면 멘탈 수습하는데 정말 오래걸리더군요... 근데 어쩌겠습니까.. 나는 떨어져도 인생은 계속 굴러가니.. 열심히 뭐라도 하는 수 밖엔요...
22.09.02 13:46

(IP보기클릭)210.117.***.***

카미유비단
공감합니다. 올해 저도 그런일이 있었는데 진짜 한달간 술끼고 살았습니다. | 22.09.05 14:16 | |

(IP보기클릭)61.255.***.***

왠만하면, 필기합격자를 면접에서 떨어뜨리는 사례는 매우 적습니다. 위 댓글들도 봤지만, 정치적인 방침 문제라면 통상 다음 기수부터 적용시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후처리가 힘들어서) 탈락사유는 알고 계신지요? 제 친구는 7급행정고시였는데, 얼굴 한번 본적없는 친부의 전과기록 때문에 면접에서 탈락되었고, 소송을 통해 합격처리되었습니다.
22.09.02 14:05

(IP보기클릭)14.36.***.***

katayama
7급 행정고시라는 시험은 존재하지 않음 | 22.09.02 14:59 | |

(IP보기클릭)61.255.***.***

치익치이익
5급 사법고시 있던 시절 이야기이긴 하지만, 정확하게 1996년. 기억으로는 외무행정과 세무행정으로 구분되어 있지 않았나요? | 22.09.02 15:26 | |

(IP보기클릭)183.102.***.***

치익치이익
아마 그냥 7급 행정직을 착각하신듯. (소위 말하는 일행=일반행정직) | 22.09.02 15:26 | |

(IP보기클릭)14.36.***.***

katayama
사법고시는 변호사 자격 시험이지 급이 없습니다. 합격 후 연수원에서 잘 해서 판사나 검사가 되면 4급,5급 대우이긴 하죠. 그리고 행정고등고시는 원래부터 5급 시험이고 외무는 외무고시가 따로 있어요. 행정고시는 현재 그 명칭이 사라졌고 5급 공채로 바뀌었습니다. 아마 님 친구분은 7급 행정으로 들어가신거 같네요. 지금도 7급 시험이 있습니다. | 22.09.02 15:36 | |

(IP보기클릭)14.36.***.***

katayama
거부감같은건 없는데 행정고시 라는 단어 자체가 5급 시험을 지칭하는 거라서 얘기한겁니다. 7급 고시라고 했으면 문제가 없죠. | 22.09.02 15:39 | |

(IP보기클릭)211.235.***.***

katayama
공무원 채용 제도 자체를 정확히 모르시는거 같은데. 잘 모르는 글에 댓글을 안다시는게 맞습니다. | 22.09.05 22:12 | |

(IP보기클릭)182.228.***.***

예전에 제 아는 분도 면접에서 떨어지고 이건 내 길이 아니다 하고 방향을 틀어서 학원에서 영어 가르치는데 몇 달 뒤에 바로 월급이 천 가까이 되니까 오히려 전화위복됐다고 좋아하더라구요.
22.09.02 15:28

(IP보기클릭)183.102.***.***

산토리위스키
ㄷㄷㄷㄷ 1타까진 아니어도 그정도면 쩌는 강사신데???? | 22.09.02 16:31 | |

(IP보기클릭)58.127.***.***

공무원 면접 탈락은 솔직히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 지인 중에 세무 공무원 면접만 4번 떨어지고 포기한 분 계시는데 누가 봐도 떨어질 만 함. 뭐라 콕 집어 말하면 슬프겠지만 그냥 딱 보면 감 옴 아 이새낀 떨어뜨려야겠다.. 아무리 인원 감축을 해도 붙어야 할 놈은 붙임. 면접에서 떨어졌다면 본인을 객관화 하는게 꼭 필요 하다 봅니다.
22.09.02 17:43

(IP보기클릭)180.67.***.***

시기가 좀 안좋긴했네요 허..
22.09.02 21:57

(IP보기클릭)14.4.***.***

헉 그만두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한달정도 기분 전환 하시고 내년에 국가직이던 지방직이던 다시 한번 도전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2.09.03 00:47

(IP보기클릭)37.237.***.***

17년말에 가스기술공사 필기 면접 합격후 인성에서 탈락 20년말에 한전kps 필기 면접 합격후 인성에서 탈락 21년초에 가스기술공사 필기 면접 합격후 인성에서 탈락. 인성에 문제있는 나같은 놈도 있음.
22.09.03 06:35

(IP보기클릭)211.36.***.***

몇배수셨나요? 위에 자꾸 공무원 감원을 연결 짓는데 전혀 연관 없습니다;
22.09.03 18:21

(IP보기클릭)203.171.***.***

34살무직이시면 좀있으면 40대 들어가실텐데 그냥 자격증따서 일하는게 좋지않을까요
22.09.03 21:20

(IP보기클릭)122.43.***.***

어쨋든, 인생에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인생에서 삭제라거나 기억이 없다거나는 분명 아닐껍니다. 지나고 보면 그 역시 한부분 도움이 되었습니다.
22.09.04 04:52

(IP보기클릭)125.183.***.***

면접에서 떨어진건 정말 아쉽겠네요 ㅜㅜ
22.09.05 21:35

(IP보기클릭)121.101.***.***

지난 정부 때 t/o 대비해서 과도하게 뽑을 때는 못붙다가 지금와서 합격하면 뭐해요? 대놓고 공무원 감축한다 신규임용없다 공공일자리 줄인다 떠들었는데 ㅋㅋㅋ 앞으로 기회없음 딴거 알아보셈
22.09.05 22:55

(IP보기클릭)221.147.***.***

솔직히 면접에서 뒤집히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그냥 필기에서 밀린 건데 운없게 면접까지 끌올해서 올라와진 겁니다. 필기를 떡발라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럼 면접에서 웬만큼 깽판 안 치면 붙고 배치장소 내 맘대로 골라서 갑니다
22.09.08 01:18

(IP보기클릭)210.104.***.***

몇배수 인지 궁금하네요. 좀 냉정하게 얘기하자면 필기점수 턱걸이로 붙으신게 아닐까합니다. 보통은 필기점수대로 붙거든요. 실제로 저같은 경우 필기는 0.5배수 정도 들었고 면접은 덜덜 떨면서 제대로 못했거든요. 그래도 붙었어요. 면접으로 당락이 뒤바뀌는거는 어지간히 면접을 잘보지 않는 이상 힘들어요.
23.06.2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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