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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15년 다닌 회사 이번달에 퇴사합니다.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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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43.***.***

BEST
정말 고생하셨네요. 푹 쉬시고 좋은 회사 들어가시길
20.05.16 22:45

(IP보기클릭)211.230.***.***

BEST
올해는 존버하시는게 어떨까요. 경기 진짜 최악이에요 정말.......
20.05.16 23:51

(IP보기클릭)210.120.***.***

BEST
그 상무가 이제 5-6년 됐을겁니다. 버틸만큼은 버텼다생각해요. 오랜 방진복 크린룸 생활로 족저근막염이 허리디스크도 걸리고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근육통 겪는 요즘이에요. 15년 일했으면 한동안 쉬어도 될거라 생각합니다. 나이가 드니 돈보다는 내 몸, 내 인생이 우선이네요. 그리고 여러분들 생각만큼 일자리 없는거 아니에요. 생각보다 돈 적게 받고 내 한몸 쉬운 일 할 수 있는 일은 많더군요. 경력따위 바라지도 않습니다.
20.05.17 16:59

(IP보기클릭)223.33.***.***

BEST
지금 당장에 다시 일 시작하겠단건 아니고 일단 쉬면서 몸관리부터 하려합니다. 체력이 너무떨어져서 더 힘들더라구요. 작년 가을까지만해도 퇴근 후 수면까지 3시간 정도 여유 있는 시간에 1시간 가량 운동도하고 그랬는데 그 사이 업무의 강도는 더 높아졌고 아침 일어날때마다 고역이더군요. 그리고 15년 일하면서 경기다 좋다고 들은적은 없습니다.
20.05.17 07:39

(IP보기클릭)116.123.***.***

BEST
차라리 회사임원한테 몸이 안좋다고 한달 무급휴가를 달라고 하세요.
20.05.18 23:38

(IP보기클릭)1.243.***.***

BEST
정말 고생하셨네요. 푹 쉬시고 좋은 회사 들어가시길
20.05.16 22:45

(IP보기클릭)49.142.***.***

Yu24
경력이 쌓이면 그만큼 회사는 그 사람에게 요구하는게 많더라구요. 저는 신입 월급을 받더라도 이젠 그런 업무는 하고 싶지 않아지네요. 좋은회사라는게 돈을 많이주는 회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내가 정신적으로 편한 일을 하는 곳에 가고 싶네요. 하지만 일단 좀 쉬고... | 20.05.16 22:47 | |

(IP보기클릭)125.189.***.***

그동안 수고하셨네요..15년 경력이면 다른곳 알아보셔도 쉽게 취직가능할 것 같네요.. 그리고 한마디 하자면 사무실사람이랑 말 안통하는건 어디 가나 똑같은것 같네요..
20.05.16 22:47

(IP보기클릭)49.142.***.***

4721091
제가 자격증이 그리 많은것도 아니고 (다 쓸데없는 컴터사무관련 자격증) 공부 못해서 토익이나 이런것도 없는데 그나마 스펙이라면 한직장 오래다는것 정도네요. 다행인건 결혼을 안해서 돈을 그렇게 넉넉하게 벌 필요없다는겁니다. 대출있지만 퇴직금이랑 전세금 빼면 다 갚고도 남거든요. 그리고 다시 일을 할거니까 어차피 디딤돌 대출 천천히 갚을겁니다. | 20.05.16 22:58 | |

(IP보기클릭)121.131.***.***

수고 많으셨습니다. 15년간 근무한다는건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경력이 엄청나지만 쉬시면서 업종과 맞는 기사나 기능장 자격증이 있다면 준비해보셔도 될 것 같네요
20.05.16 23:03

(IP보기클릭)223.33.***.***

Vague Hope
어느정도 만족 할만하게 이뤘고 좀 쉬어도 된다 생각했습니다. 쉬면서 천천히 생각해보려구요. | 20.05.17 07:34 | |

(IP보기클릭)123.254.***.***

수고하셨습니다. 쉬면서 자기 준비 열심히 하시면 경력도 있으니 더 좋은데 가실 거에요.
20.05.16 23:07

(IP보기클릭)223.33.***.***

루리웹-4395640390
업무에 대한 경력이라 생각치않습니다. 그냥 15년 근속의 성실함난 봐준다면 그나마 다행이죠. | 20.05.17 07:35 | |

(IP보기클릭)211.47.***.***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저는 38살인데 혹시 일하신다던 생산직쪽 입사가 가능할까요? 생산직쪽 경력이 전무해서 안될까요?
20.05.16 23:12

(IP보기클릭)223.33.***.***

용도령
정직원은 제한 걸리시네요. | 20.05.17 07:36 | |

(IP보기클릭)59.9.***.***

힘드신건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올해는 퇴사하지 마세요. 한.. 1-2년정도만 꾹 참고 계시다가 나오시는게 어떠신가 싶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취업경기가 많이 얼어붙었고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어디 다니기도 쉽지 않습니다. 글쓴이 마음은 진짜 저도 충분히 이해하는데.. 지금은 때가 아닌거 같습니다. 정말 1년만 참아보세요.. 안타까워서 말씀드려봅니다.
20.05.16 23:13

(IP보기클릭)223.33.***.***

BEST 천년지약
지금 당장에 다시 일 시작하겠단건 아니고 일단 쉬면서 몸관리부터 하려합니다. 체력이 너무떨어져서 더 힘들더라구요. 작년 가을까지만해도 퇴근 후 수면까지 3시간 정도 여유 있는 시간에 1시간 가량 운동도하고 그랬는데 그 사이 업무의 강도는 더 높아졌고 아침 일어날때마다 고역이더군요. 그리고 15년 일하면서 경기다 좋다고 들은적은 없습니다. | 20.05.17 07:3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23.3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Vanitasbani
매주 사고 있습니다. | 20.05.17 07:3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23.3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쿤사장
저 혼자 먹고 살 정도로만 벌수 있는 일 하려합니다. | 20.05.17 07:40 | |

(IP보기클릭)219.241.***.***

수고하셨어요 이제 당분간은 푹 쉬세요!
20.05.16 23:39

(IP보기클릭)223.33.***.***

Drivers High
15년만의 장기 연휴라 하고 싶은게 많네요. | 20.05.17 07:42 | |

(IP보기클릭)211.230.***.***

BEST
올해는 존버하시는게 어떨까요. 경기 진짜 최악이에요 정말.......
20.05.16 23:51

(IP보기클릭)223.33.***.***

롤리롤리리리팝
그래도 다 먹고 살더라구요. 최장 3년 정도는 버틸 여력은 됩니다. 전세집 정리하면 더 가능하구요. | 20.05.17 07:43 | |

(IP보기클릭)223.38.***.***

상무라는 사람이 목적이 불순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20.05.16 23:52

(IP보기클릭)223.33.***.***

엘사아렌델
왜 그런 사람을 스카웃했는지 모르겠어요. 전직장에서도 평판 안좋았다던데 | 20.05.17 07:43 | |

(IP보기클릭)115.140.***.***

궁금한게 있는데 실례가안되면 여쭤보겠습니다.이미 그만둘 생각이시고 어차피 직장에서 눈치 볼 사람도 없어진 마당에 위에놈한테 들이받고 최대한 엿먹이는 방법은 생각안해보셨는지요? 저도 가끔 망상속에서 퇴사할때쯤에 악덕상사들 들이받구 깽받쳐서 밑에사람들 일하기 편하게끔 이라도 바꿔주고 나가야지라고 상상하는데 실제로는 어려울까요?
20.05.17 00:41

(IP보기클릭)115.140.***.***

루리웹-2445756006
파이트클럽 영화에서 애드워드 노튼처럼 자해까지는 아니라도 상사도 나라는 존재때문에 피곤해하고 나의 용기를 통해서 그나마 용기있는 직원들이 뭉쳐서 시스템을 조금이라도 바꿀수있지않을까용? | 20.05.17 00:43 | |

(IP보기클릭)211.230.***.***

루리웹-2445756006
어차피 나갈꺼 들이박고 나가야지는 정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나가도 언제 어떤식으로 마주칠지 모르니깐요. 특히 한국처럼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고, 계속해서 몸담고 있는 업계를 완전히 벗어나는게 아닌이상은 다 인맥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지라 잘못했다가는 정말 업계에서 매장당하는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나가는 마당에 이런 위험부담을 안으면서 들이박고 나갈필요는 없지요. 물론 정의감에 내가 나가더라도 남아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한번 총대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위험부담이 너무 큽니다..... 진짜 이 업계 벗어나서 다른걸로 밥먹고살꺼고 만날일 없다싶을땐 시원하게 한번 뒤엎을 순 있겠지만... | 20.05.17 01:00 | |

(IP보기클릭)210.120.***.***

루리웹-2445756006
저는 그사람에게 직접적인 타격이 있는건 아니지만 내리내리해서 명령전달이 되는데 그 전달하는 중간 관리자들도 납득 못해서 여러번 말해봤지만 모든 사람들의 결론은 말해도 안통한다 입니다. 개겨봤자 퇴사가 끝이고 또 다른 관리자가 희생될 뿐입니다. | 20.05.17 13:40 | |

(IP보기클릭)125.178.***.***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이 힘든건 15년을 버틸수 있지만 사람이 힘든건 15일 버티기도 힘들죠 정말 잘 하셨다고 생각됩니다. 본인에게 선물 하나 근사한거 드리시고 힐링하시기 바랍니다.
20.05.17 02:21

(IP보기클릭)210.120.***.***

희야's
머리로 이론은 알지만 그걸 실행해야 할 몸이 안따라줍니다. 그래서 동료들에게 민폐끼치기 싫어서 나옵니다. | 20.05.17 13:42 | |

(IP보기클릭)124.58.***.***

퇴직금에 실업급여 받으시고 존버
20.05.17 04:15

(IP보기클릭)210.120.***.***

강신
안된다네요 | 20.05.17 13:4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21.16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아크서바이벌
법 바뀌었습니다 자진 퇴사도 받을수는 있습니다 물론 권고사직보다는 기준점이 높긴하지만 예전처럼 무조건적인 불가 판정은 안난다는거죠 그리고 15년경력이면 어지간하면 나올꺼로 보여집니다 | 20.05.17 10:07 | |

(IP보기클릭)211.230.***.***

제갈천하
자진퇴사 시 받을수 있는 경우는 1.월급안나오는 경우 2.집단따돌림,성희롱이 발생한 경우 3.사업지가 이전되어 거주지와 3시간 이상 멀어진경우 4.질병으로 인한 경우 위 4가지 사항이 아닌경우 못받습니다. 경력 15년이든 20년이든 30년이든 위 사항이 아니라면 경력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님 같은 경우에는 실업급여 받을 수 없습니다. 회사와 쇼부봐서 실업급여 받게 해주게끔 편의봐주는경우가 아니라면 못받습니다. 이 경우라면 불법이며 추후 문제생길시 회사에 어마무시한 페널티가 부여되기 때문에 정말 정말 회사에서는 거의 잘 안해줍니다... | 20.05.17 10:52 | |

(IP보기클릭)210.12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아크서바이벌
저 포함 저 정도 짬 인력 여럿 없어도 어거지로 돌아갑니다. 배운거 없이 이 바닥만 도합 18년가량되서 여기 15년빼면 그 최저시급주는 대구에서 일했어요. 근데 돈 적어도 차라리 여기에 비하면 해볼만하단거죠. 최저시급 받아도 제 씀씀이라면 사는덴 별 지장없구요 내가 내 몸 갈아가면서 일해야하나 싶은거죠. 몇달이 아니라 몇년 정도도 버틸순 있습니다. 이미 한달전 그만두려했지만 업무환경을 바꿔줘서 조금 더 버텨봤지만 막상 현장 바쁘다고 다시 제자리입니다. 이젠 제가 버티기 힘듭니다. 일하면서 심리적 압박과 스트레스, 육체적 고됨까지 더하는데 더 이상 돈이 무슨 소용인가요? | 20.05.17 13:51 | |

(IP보기클릭)219.248.***.***

맘 고생 많으셨을듯... 그런 상무같은 놈 오면 진짜 답 없죠. 관련업계도 아니고.....
20.05.17 07:06

(IP보기클릭)210.120.***.***

살아있네~~
잘되면 자기 공이고 자기지시로 안되면 자기가 언제 그랬냐며 책임은 회피합니다. | 20.05.17 16:49 | |

(IP보기클릭)114.29.***.***

15년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생 돌아보고 앞으로 계획 새우기 딱 좋은 타이밍에 결정하셨네요. 오히려 개차반 상무 덕분에 좋은 기회 얻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인생계획 잘 짜시길 바라겠습니다.
20.05.17 07:53

(IP보기클릭)210.120.***.***

루리웹-1092958378
젊었을때야 힘들어도 버텨보자 했는데 집 사고 돈 좀 모았고(많이는 아니지만 다 합치면 3억 5천은 될듯 합니다.) 이젠 스트레스 안 받고 내려놓고 남은 인생 살자로 바뀌네요. | 20.05.17 16:52 | |

(IP보기클릭)125.139.***.***

왠지 제가 다니던 회사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전 회사사정으로 권고사직 되었지만 생산직쪽에 비슷한 분이 계셨고 저도 일해보았가에 공감이 되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20.05.17 08:06

(IP보기클릭)210.120.***.***

Tsugumi Seisiro
저희는 생산직은 권고사직 없다고하네요. 버티는게 능사가 아니더라구요. | 20.05.17 16:53 | |

(IP보기클릭)175.223.***.***

저런 회사는 망해야함...사람 빠지면 당장 더 힘드니 회사사람들이 말리는건 당연한건데 역으로 님이 꼬셔서 다 나오라고 하세요
20.05.17 08:11

(IP보기클릭)210.120.***.***

_Alice_
제가 끌고 온 고딩 친구 있는데 그 친구도 같이 퇴사합니다. 하지만 별로 달라질건 없겠죠. | 20.05.17 16:54 | |

(IP보기클릭)24.150.***.***

한국은 좋네요... 본인스스로 퇴직해도 퇴직금이란게 나오고... 외국선 20년다닌회사에서도 짤없이 빈손으로 나옴.. 물론 본인이 스스로 나올경우에...
20.05.17 09:33

(IP보기클릭)210.120.***.***

서부제로
나름 한국이 복지는 좋죠. | 20.05.17 16:54 | |

(IP보기클릭)27.142.***.***

서부제로
한국도 소수의 몇 경우 제외하고 자진 퇴사는 실업급여 못받습니다. 위에 누가 댓글로 케이스도 정리했네요. | 20.05.17 19:44 | |

(IP보기클릭)49.169.***.***

수고하셨습니다. ^^ 거의 15년전 일인데, 뭐 임원급 빽이 크게 작용했겠지만, 어디 청소년수련관 위탁사업계획서 내 특화사업 부분 담당하면서 참여하게 되었고, 위탁성공하여, 특화사업부문 과장으로 법인내 특별승진으로 인사이동 계획이었습니다만, 윗대가리들 청소년수련관 사업의 특성은 고려하지 않고, 멋대로 수영장에 돈 어마무시하게 드는 해수발생기를 설치하려하지 않나, 옥상에는 지들 사용할 골프스윙망과 이런저런 애들 사용하고 수익사업낼 부분을 엄청 건드려놓더군요. 일단 이사장에게는 안된다 말했는데, 절대 들어먹질 않고... (당시 저보다 선배였던 같은 법인 다른 소속 직원도 항의하다 안들어먹어서 퇴사) 저 청소년수련관 아무리 특진해서 가더라도 헬파티 열리겠구나 싶어서 안갔습니다. (뭐 당연하게 위탁기간 지나 재위탁심사 탈락해서 다른곳으로 뺐겼습니다) 뭐 한직급 위 정도라면 이런저런 정치나 항의, 부서이동 등으로 대응하는데, 저 윗쪽이면 어떻게 못하더라구요.. ㅠㅠ
20.05.17 09:50

(IP보기클릭)1.254.***.***

제발 존버하세요.. 지금 나가면 지옥입니다 인생 내리막길로 갈수 있어요 발 디딜 곳은 찾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상무라는 사람은 어디에도 있는 흔한사람입니다
20.05.17 14:22

(IP보기클릭)210.120.***.***

BEST 오끼도키
그 상무가 이제 5-6년 됐을겁니다. 버틸만큼은 버텼다생각해요. 오랜 방진복 크린룸 생활로 족저근막염이 허리디스크도 걸리고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근육통 겪는 요즘이에요. 15년 일했으면 한동안 쉬어도 될거라 생각합니다. 나이가 드니 돈보다는 내 몸, 내 인생이 우선이네요. 그리고 여러분들 생각만큼 일자리 없는거 아니에요. 생각보다 돈 적게 받고 내 한몸 쉬운 일 할 수 있는 일은 많더군요. 경력따위 바라지도 않습니다. | 20.05.17 16:59 | |

(IP보기클릭)58.122.***.***

15년 동안 한직장에서 고생하셨네요. 존경스럽습니다.
20.05.17 21:11

(IP보기클릭)14.52.***.***

그 상무라는 사람도 조만간 나갈겁니다 너무 담에두지 마세요 고생하셨습니다
20.05.17 22:58

(IP보기클릭)175.114.***.***

시원 섭섭하시겠어요. 관리자는 현장사정을 잘 모르죠... 상무라는 사람이 꼰대가 들어왔네요. 힘내세요. 잘쉬시구,
20.05.18 08:42

(IP보기클릭)112.154.***.***

상무의 문제라기보다 회사의 문제네요 ㅎㅎ 퇴사자가 자꾸 나오면 회사에서는 원인을 파악하는데 상무에게 주의하는대신 상무를 신임하고 상무의 업무스타일을 허락한거에요. 퇴사 잘하셨습니다.
20.05.18 09:23

(IP보기클릭)175.223.***.***

죄송한데 생산직에 그나이에 나가면 치킨집 말고 할거 없으실거 같은데(노가다도 요즘은 나이먹으면 잘 안써줌) 그냥 다니시는게;;
20.05.18 13:05

(IP보기클릭)220.80.***.***

주변 알음알음해서 인맥도 쌓이셨다면 굳이 취업 자체의 어려움은 없겠다 싶네요. 월급이 많이 줄기야 하겠지만. 즐거운 주간조 주 5일제 가시죠. 몸건강 챙기면서 푹 쉬고 빡시게 모으고 법시다. 화이팅 입니다.
20.05.18 16:37

(IP보기클릭)121.166.***.***

어려운 결정이셨을텐데 고생하셨네요.
20.05.18 18:52

(IP보기클릭)116.123.***.***

개인적으로는 최악의 선택을 하신것 같아 보이시네요. 아무리 위에서 개같이 시켜도 나이40에 어디 갈데가 없어요. 지금 스트레스 받는다고 해서 막상 나오신다고 하셔도 정말 갈데 없어요. 산업체에서 나이 40에 갈곳은 시급안좋은 지방생산직입니다. 게다가 15년간 해왔던 일을 그만두고 다른일을 한다?이거 절대 쉽게 적응 못합니다. 왜 이런말을 하냐면 저도 그랬기 때문입니다. 그냥 하루하루 버틴다는 생각으로 버티세요. 15년쯤 다녔으면 월급도 상당히 받으실텐데..어디가서 그 월급 못받습니다. 막상 나오면 처음 며칠만 좋지 이내 회사생각도 많이 나고 그때부터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 받이실겁니다. 경험자로서 말하는데 그냥 붙어 계세요.
20.05.18 23:36

(IP보기클릭)116.123.***.***

BEST
쿨라다이아몬드
차라리 회사임원한테 몸이 안좋다고 한달 무급휴가를 달라고 하세요. | 20.05.18 23:38 | |

(IP보기클릭)218.148.***.***

존버 하시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요.. 생산직이시라면 다니는 도중에 다른준비를 하시거나.. 올해 상황이 존버해도 답이 없는 상황이라..
20.05.19 18:08

(IP보기클릭)211.232.***.***

저런 상사가 있으면 그 회사 오래 못갑니다. 소통이 없으니 직원들 퇴사율 높을거구. 제조 회사면 인력난에 처할것이고. 전문 인력들 없으니 공장은 사고 가 날수도있고, 화학회사면 위험물도 많을거구. 사고 가능성도 높은데... 오너가 누군지 한심하네요.
20.05.22 16:12

(IP보기클릭)211.232.***.***

시화공단. 남동공단 가시면 일자리 널렸습니다. 생산현장 수시 채용이고, 제가 아는 사람도 삼립식품 빵 만드는곳에 아무런 경력없이도 취직해서 잘 다니더군요. 찾으려고 하면 생산직은 널렸습니다.
20.05.22 16:13

(IP보기클릭)125.133.***.***

고생하셨습니다 몸상하면서 버틸만큼 버티셨으면 누구보다 한계를 본인이 잘 인지하셨겠죠 금수저 아닌이상 일반인은 건강이 곧 돈벌이니까 계획대로 푹 쉬시면서 몸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20.05.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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