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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저랑 비슷한 삶이신분들 어찌 살고계신가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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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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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살.. 빚 2천정도.. 월세 살고 있음 .. 모은 돈 없음. 한달 벌어 겨우 먹고 살고 있음.. 힘내삼
20.08.13 21:45

(IP보기클릭)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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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 미혼. 집 투룸 오피스텔, 차 준중형 돈모아서 사서 빚은 없는데 여친도 없음. 근데 오히려 빚이 없어서 그런지 절박함도 없고 어렸을때부터 게임만해서 다른 취미생활도 없는데 요새는 나이먹어서 동체시력도 떨어지고 집중력도 떨어져서 게임도 힘들고 삶의 낙이 없네요. 애초에 사람만나는거 싫어하고 혼자 있는걸 좋아해서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생각도 없고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누가 있는건 상상하기도 싫어서 결혼생각도 없으니 그냥 숨만쉬는 시체처럼 살아갑니다.
20.08.13 23:55

(IP보기클릭)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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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안써서 그래요; 뭔가를 산다는게 재화를 획득하거나 서비스를 받으면서 기분도 좋아지지만, 그 전에 선택하면서 흥미를 가지고 고민하고 결정권을 누리기때문에 통제를 할수있다는 만족감이 있습니다 (회사나 사람관계 에서 내 맘대로 할수 있는게 얼마나 되나요..) 아니면 취미를 가지는것도 좋지만...직장인들은 돈을 극도로 안쓰는 취미들은 재미를 얻기가 힘듭니다.. 그림이나 작문, 이런건 레벨이 올리기까지 너무 지루하고여 소비활동을 하되 향후 도움이 되는 요리나 옷구입(추천) 생활용품 구입 이런거도 괜찮구요 남이랑 비교 하면 한숨 나오는건 당연한건데... 그와중에 내가 뭔가에 구에 받지 않고 순순히 인정받거나 누리는게 있으면 즐겁습니다
20.08.14 03:49

(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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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런 세상은 없어요. 말씀하신 그런 세상은 공산주의 사회입니다.
20.08.14 09:42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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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대부분이 비슷한 처지이거나 더 힘들게 살 것이고, 계획대로의 삶을 누리면서 금전적으로 행복한 사람들은 더더욱 적을 겁니다. 돈을 목표치까지 모으고 나서야 행복해 지실건가요? 그때가 되면 쪼들리는 마음만 버릇이 되어서 행복이 뭔지도 모른체 죽을때까지 쫄리는 마음으로 살다가 갈수도 있고, 운 없이면 계획했던 돈을 평생 만지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냥 가끔은 하고 싶은걸 하면서 누리면서 사세요. 젊을때 시간은 평생 돌아오지 않습니다.
20.08.14 00:59

(IP보기클릭)12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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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살.. 빚 2천정도.. 월세 살고 있음 .. 모은 돈 없음. 한달 벌어 겨우 먹고 살고 있음.. 힘내삼
20.08.13 21:45

(IP보기클릭)222.110.***.***

힘내서 살아야할 상황이네요 함께 힙냅시다
20.08.13 21:49

(IP보기클릭)1.227.***.***

38살 결혼함. 집빚 억 , 그냥 대출 1억 , 차 대출 4천 , 잘먹고 잘사는중..욜로족인데. 어쩌다보니까 집도 사고 차도사고... 뭔가 굉장히 안정적으로 살게됨... 저축이라는건 아예안함. 먹고싶은거 거진 다 먹고 캠핑다니고 그러고삼.
20.08.13 22:30

(IP보기클릭)1.227.***.***

홇홇홀홇홇
결혼 8년전 둘이 합 천만원으로함. 수중에 돈없었음. 서울에서만 안살면 어디든 살수있음!! 풀옵 오피스텔 전세! | 20.08.13 22:3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11.3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덕쿵덕쿵
돈 직장 괜찮으면 그걸로 여자 사겨바 | 20.08.13 23:35 | |

(IP보기클릭)175.208.***.***

30살 부모님 집 내앞으로 대출해서 빚 1억인데 암 투병중. 3교대 간호사... 일을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는 돈벌고 집값 갚아야해서 ㅠㅠ 7천가까이 모았는데, 집 사는데 돈 꼬라박음. 모은돈 현재 빵원 ㅋㅋㅋ 그냥 대출잔액 줄어드는 낙으로 삽니다. 하하
20.08.13 23:18

(IP보기클릭)121.174.***.***

적정임금과 적정노동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올바른 정치인을 찾아내고 뽑아야만 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그 만큼 나쁜 정치인들이 그 동안 우리 사회를 망쳐 놓은 채 터를 잡고 있었다는 반증인 겁니다.
20.08.13 23:33

(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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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y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런 세상은 없어요. 말씀하신 그런 세상은 공산주의 사회입니다. | 20.08.14 09:42 | |

(IP보기클릭)101.88.***.***

Florim
안타깝군요...많은분들이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조차 제대로 구분을 못하는 현실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런 세상이 없는게 아니라, 신자유주의를 기초로 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런 세상이 없는겁니다. 자본주의도 충분히 건강한 자본주의가 될 수 있죠. gaby 님 말이 맞습니다. 양극화는 해결될 수 있는데, 그건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가들이 룰을 잘 만들어 줘야 하는거고, 국민이 감시자가 되어야 하는것이죠. | 20.08.14 18:41 | |

(IP보기클릭)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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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 미혼. 집 투룸 오피스텔, 차 준중형 돈모아서 사서 빚은 없는데 여친도 없음. 근데 오히려 빚이 없어서 그런지 절박함도 없고 어렸을때부터 게임만해서 다른 취미생활도 없는데 요새는 나이먹어서 동체시력도 떨어지고 집중력도 떨어져서 게임도 힘들고 삶의 낙이 없네요. 애초에 사람만나는거 싫어하고 혼자 있는걸 좋아해서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생각도 없고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누가 있는건 상상하기도 싫어서 결혼생각도 없으니 그냥 숨만쉬는 시체처럼 살아갑니다.
20.08.13 23:55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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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대부분이 비슷한 처지이거나 더 힘들게 살 것이고, 계획대로의 삶을 누리면서 금전적으로 행복한 사람들은 더더욱 적을 겁니다. 돈을 목표치까지 모으고 나서야 행복해 지실건가요? 그때가 되면 쪼들리는 마음만 버릇이 되어서 행복이 뭔지도 모른체 죽을때까지 쫄리는 마음으로 살다가 갈수도 있고, 운 없이면 계획했던 돈을 평생 만지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냥 가끔은 하고 싶은걸 하면서 누리면서 사세요. 젊을때 시간은 평생 돌아오지 않습니다.
20.08.14 00:59

(IP보기클릭)222.96.***.***

상당히 준수한 삶을 살고 계신겁니다 집안에 크게 누가 아프거나 골치아픈일이 있으신것도 아니구요 삶이란게 너무 평안하면 오히려 불안해지기 마련이지만 조급해 하지마세요
20.08.14 02:01

(IP보기클릭)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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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안써서 그래요; 뭔가를 산다는게 재화를 획득하거나 서비스를 받으면서 기분도 좋아지지만, 그 전에 선택하면서 흥미를 가지고 고민하고 결정권을 누리기때문에 통제를 할수있다는 만족감이 있습니다 (회사나 사람관계 에서 내 맘대로 할수 있는게 얼마나 되나요..) 아니면 취미를 가지는것도 좋지만...직장인들은 돈을 극도로 안쓰는 취미들은 재미를 얻기가 힘듭니다.. 그림이나 작문, 이런건 레벨이 올리기까지 너무 지루하고여 소비활동을 하되 향후 도움이 되는 요리나 옷구입(추천) 생활용품 구입 이런거도 괜찮구요 남이랑 비교 하면 한숨 나오는건 당연한건데... 그와중에 내가 뭔가에 구에 받지 않고 순순히 인정받거나 누리는게 있으면 즐겁습니다
20.08.14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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