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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남자 연봉. 제가 못버는건가요?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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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고민을 진지하게 들었던 내가 ㅂㅅ같군요
20.07.04 00:19

(IP보기클릭)4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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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보니 옛날 제생각도나고 적게버시는거 아닙니다. 너무 우울해 하지마세요. 돈이란건 많이 벌던 적게 벌던 쓰기 나름입니다. 우리세대는 기회가 없습니다. 돈을 모으는 방법은 소비를 최소한으로 졸라매야되요. 이건 모두다 아시지만 실천이 힘들죠. 댓글 쭉 읽어봤는데 결혼에 대해 엄청 부정적이군요. 제이야기 조금만할게요 저와 와이프 엄청난 흙수저입니다. 아니죠 정확히 수저도없이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습니다. 결혼할때 양가부모님 상견례 자리에서 하셨던 말들이 그좋은 음식앞에서 없이시작해서 하나씩 채워가는게 재미라고 덕담아닌 덕담을 양가에서 했죠. 저희 결혼전 서로 맞벌이 직장생활 해서 둘이 2천+2천 양가에서 힘들게 1천 1천 6천만원에 전세대출 6천받아서 1억2천 전세에서 살았습니다. 정말 작은집에서요. 그래도 희망은 머였냐면 둘다 회계를 전공했던 사람인지라 돈에대해 엄청 꼼꼼하다는거죠. 결혼전 합의본게 1. 모든재산 오픈 이거 단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진짜 치열하게 살았어요. 맞벌이시간이 결혼후 2년정도있었는데, 그때 저희 부부는 둘 소득합쳐서 550-600 사이였는데(지금 글쓴이연봉정도) 정말 인간같지 않은생활을 했습니다. 돈이들어오는건 적던 말던 소비를 최소화한거죠. 제가 항방법은 외식월 1회(저렴하게) / 여행은 국내여행(저가) / 음식물 모두 수입산 대체(돼지고기) / 꾸밈비 제로(연애때 입던옷들을 진짜 엄청 돌려입었네요. 전 다행히 정장이라 외벌신사래도 괜찮았는데 와이프한테 지금 너무 미안합니다.) 이렇게 절약하니까 대출 6천 금방갚더군요. 2년조금안되게걸린거같아요.(결혼축의금도 다 빚 갚았습니다. 집에와서 정산하고 은행cd기에 입금시키고 빚갚고 여행갔어요. 물론 선물못사죠) 그렇게 계속 아끼니 수중에 1억 3천정도의 돈이생기고 퇴직금 둘다 정산받고 1억 6천 그때당시에 대출이 많이나왔기에 1억9천1백만원 대출받아서 아파트 샀습니다. 지금은 아파트가격이 2배올랐으니 기회가 왔을떄 잡은케이스구요. 이 이야기를 적는 이유는 제자랑이 아니라 혼자힘으로 못합니다. 부부가 한곳을 봐야되요. 그러기위해서는 모든면에 투명해야 됩니다. 제댓글이 그냥 스쳐지나가는 댓글로 느껴진다면 아마 못벗어날껄요. 우리나라 자금 흐름을 개인이 절대 못따라가요. 다행인건 아직어린나이에 그나마 이런고민을 할수있는게 좋은거에요. 제가 훈수아닌 훈수 한번 하겠습니다. 1. 정확한 1년수입을 계상합니다.(실질 입금급여에요 연봉이아니라. 상여 성과급 다포함) 2. 세금,공과금 계상합니다.(1년에 한번내는 자동차보험료라던지 집이명의가 있다면 재산세 ) 3. 보험비,통신비,식비등 일반 판관비용들 계상하세요 4. 1년행사비 계상합니다. (어버이날, 양가부모님 생신,추석,설날, 결혼예정 친구,직장동료) 5. 위 수입에서 2-4번 차감하면 그게 진짜 글쓴이님 실질 운영자금이에요. 6. 거기다가 현재 받는 용돈 와이프주는 용돈 적금 대출등을 차감하시면 7. 그게 실질잉여자금인데, 이잉여자금에서 분명 가족식사하실꺼에요 감안에서 차감 다시하면 8. 그게 정말 순소득입니다. 이비용이 싸여서 미래자금이 되는데 계상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와이프한테 진지하게 이야기하자고 하고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 할수있게 해야됩니다. 만약 거부한다 그렇다면 부부생활이 더 힘들어질꺼에요 여기서부터는 남자가 카리스마있게 밀고나가야되요 왜냐구요? 현실이니까요 결혼프로포즈 할때 용기정도면 이정도는 쉽죠 더군다나 부부라면 맨날 싸우는게 아니라 좋은날도 있잖아요 그런날 이용하세요. 이어서 쓸게요~
20.07.04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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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 어머니가 사준 집.. 참 큰 고민하고 계십니다
20.07.04 00:20

(IP보기클릭)4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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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줄일수 있는비요들 죄다 줄이세요. 그냥 ㅁㅊㄴ처럼해야지 남들안쓰는 만큼 줄인다? 삶이 안변해요. 절대 기대하지마세요. 일단 가장크게줄일수있는게 통신비. 통신비 인터넷많이쓴다 와이파이지역에서만 인터넷하고 영화나 그런건 다운받아서 그냥 넣고 보세요. 기계값이 많이나와요~라고하면 돈모아서 기계값부터 갚고 요금제 2~3만원사이로 바꾸면 둘이 20나오던 통신비 6만원으로 끝낼수있습니다. 돼지고기 1근에 요즘 1.2만원 하나요? 수입산은 5천원-6천원정도 하겟죠? 제가 먹을땐그랬는데, 이것도 엄청 도움됩니다. 식비로도 20만원가까이 줄일수있어요. 그리고 용돈도 많아요 30만원이요? 식비빼면 15만원이네요. 와이프랑 맞춰서 10만원 받아쓰세요~ 저 아직도 15만원으로 한달 살아요~ 그래도 생활되요 혹시 담배태우시면 담배도 끈으시구요. 저는 담배 4.5천원올를때 1월 1일에 끈었어요 도저희 필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건강도아닌 돈땜에 끈었죠 소비를 더줄이시고, 그리고 나서도 힘들면 와이프한테도 이야기해야죠 여기서 더 어떻게하느냐 나가서 일이라도 좀 해달라 주말알바래도 나가줘라 같이 살아야 하지않겟냐 해서 방법을 모색해야됩니다. 그리고 하나더 글읽다보니 이래서 애도 못났겟네 결혼안하지 이러는 댓글 보이는데, 결혼은 선택이니 강요는 못합니다. 하지만 애기는 다른문제에요. 경험자로서 저도 엄청 가난할때 첫째딸을 낳았는데 아이가 생기면 더독해집니다. 진짜 저 첫아이 태어나고 진짜 ㅁㅊㄴ처럼 산거같아요. 누구는 그러죠 애가 불행하다고. 애가 돈땜에 불행한건 나이가 먹고나서 후에 문제지 어렸을떄는 부모의 사랑을 먹고 자랍니다. 나이가 먹을동안 나는 가만히 있나요? 더노력하고 어떻게든 남들하는만큼은 해줄수있게 사니까 너무 겁먹지도 마세요. 애키우면 양육비 어떻게하나요? 저희는 가난해서 병원에서 임신전후 검진 못받았어요. 보건소가면 엽산제에서부터 검사 다해줍니다. 그리고 출산때도 자연분만이면 다 의료보험되서 엄청저렴해요. 또한 애기낳고나서 1인실안쓰면 그것도 보험되서 저렴해요 3인실가면되요 불편해도. 방법은 많습니다. 애기 옷이나 장난감? 이것도 요즘 맘카페 잘되있어서 나눔하는 옷엄청많아요 저희애들 다 줏어다 입히고 장난감도 국립어린이집에서 대여해주는거 쓰면서 키웠습니다. 방법은 많으니 걱정마세요. 이런식으로까지 살아야되냐구요? 전 단호히 말합니다. 젊었을때 고생안하면 진짜 미래의 자식이 고생한다구요. 그래서 잘사냐구요? 전운이 좋았습니다. 첫 마련한집이 많이 올랐고, 와이프가 둘쨰낳으면서 외벌이가됬지만 경력이 쌓여 좋은곳으로 잘 이직했거든요. 적당한 대출(제가 감당할수있는)을 받아 윤택하게 살고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7억짜리 집에 외제차(폭스바겐..좋진않아여) 한대에 딸하나 아들하나 키우고, 첫째딸보니 가난하게 키워서 그런지 돈에대한 소중함도알고 원에가서 보니 배려심도 깊더군요. 아무튼 마지막 말로는 방법은 있습니다. 실천하냐 안하냐지. 그냥 과거의 제가했던고민 그대로 하는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와이프가 안정되고 했던 첫마디가 "여보 우리 이제 여름에 에어컨도 키고 겨울에는 난방도 돌리고 그런거 신경쓰면서 살지말자."가 처음이였네요. 몸에 젊었을때 습관이 남아서인지 아직도 아끼는건 매한가지입니다. 제 글은 제인생에서 나온 글이니 그냥 이런사람도 있구나 하고 알아주세요 ^^ 긴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20.07.04 02:20

(IP보기클릭)1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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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적다 생각하면 와이프분이 아르바이트라도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만삭인 것도 아니고 고작 임신준비로 1년씩이나 집에 그냥 있는다는게
20.07.04 00:04

(IP보기클릭)175.223.***.***

결혼생활이 그래서힘들어요 집에서남의가장하고비교하고 차라리 미혼이면.본인개발비용에편하게살죠 어떤아줌마들은 장인어른.장모님 선물.용돈비용도마련하라 명령식 엄포!!!
20.07.03 23:54

(IP보기클릭)221.153.***.***

앞길을 걷고 계신 인생선배님께 심심한 위로를 남깁니다...
20.07.03 23:59

(IP보기클릭)116.127.***.***

글제목에 적으신 질문에 대한 답변은, 없습니다. 진짜 없어요. 사람마다 다른 것이죠 뭐. 아내분과 많은 대화가 필요하실 것 같아요. 물론 사랑하시니 결혼하셨을테지만, 계속해서 사랑하며 살기 위해서는 솔직하게 많이 얘기나눠서 함께 살아가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같은 남자로써 뼈 아프긴 하네요...자의/타의를 떠나서 어쨋든 백수생활인데, 학자금까지 ㅠㅠ
20.07.03 23:59

(IP보기클릭)1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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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적다 생각하면 와이프분이 아르바이트라도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만삭인 것도 아니고 고작 임신준비로 1년씩이나 집에 그냥 있는다는게
20.07.04 00:04

(IP보기클릭)1.236.***.***

루리웹-3476558328
처음 6개월은 실업급여 받았고 실업급여 종료되고 구직하다 안되서 난임병원 다니며 임신준비중입니다 지난번에 첫 인공수정해서 성공했으나 자연유산되었고 의사가 이번달은 지켜보자고 하네요 | 20.07.04 00:08 | |

(IP보기클릭)220.81.***.***

외벌이로 저 월급만으론 많이 힘들겠네요 월세만 안나가도 ㄷㄷ
20.07.04 00:05

(IP보기클릭)220.81.***.***

마리마리오
신혼부부 전세 알아보세요 | 20.07.04 00:05 | |

(IP보기클릭)1.236.***.***

마리마리오
월세라고 써놓긴 했지만 사실 부모님 용돈격입니다 어머니께서 집을 사주셔서 그냥 니들 살아라 그러셨는데 꽁으로 사는건 너무 아닌거같다 말씀드리고 월세명목으로 30만원씩 드리겠다 했는데 지금은 그 30도 엄청 크게 다가오네요 | 20.07.04 00:07 | |

(IP보기클릭)220.81.***.***

루리웹-6275039540
집만 있어도 시작은 많이 빠른겁니다 용돈 개념이면 기분좋게 드리세요 | 20.07.04 00:10 | |

(IP보기클릭)1.236.***.***

마리마리오
네 그래서 제가 먼저 제안한거고 불만도 없습니다만 마이너스 소리 들을때마다 줄일게 더 없어서 이거라도 줄여야하나 문득문득 생각만 해봅니다 | 20.07.04 00:12 | |

(IP보기클릭)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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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275039540
..........님 고민을 진지하게 들었던 내가 ㅂㅅ같군요 | 20.07.04 00:19 | |

(IP보기클릭)1.229.***.***

루리웹-6275039540
은행에서 대출 2억 받으면 저금리일때 이자만 30 일텐데 용돈은 과하지 않은거 같아요. | 20.07.04 09:25 | |

(IP보기클릭)121.128.***.***

적다면 적은 돈인데 문제는 그게 아님 문제가 뭔지는... 아시죠?
20.07.04 00:05

(IP보기클릭)222.103.***.***

이제 그 감정을 10년 20년도 더 안고 살아야하는데 이 이야기를 꼭 아내분과 진지하게 해보셔야해요 어느부분을 타협하고 개선해나갈지 안그러면 남은 인생 자기를 죽이면서 살게됩니다
20.07.04 00:07

(IP보기클릭)1.23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웨이란
제가 적게벌긴 하는군요 씁쓸하네요 | 20.07.04 00:09 | |

(IP보기클릭)220.93.***.***

루리웹-6275039540
많이버는사람은 제주변에 30대에 억 돌파한사람 한둘이 아닙니다 씁쓸해 하지마세요 | 20.07.04 02:07 | |

(IP보기클릭)185.9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웨이란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남편이아닌 자기자랑 하고싶었누 | 20.07.09 22:59 | |

(IP보기클릭)117.111.***.***

실수령액 290정도 결혼할생각 없음 지금 차 k5살까 테슬라모델3살까 행복한 고민중 요번달에 오토바이 할리 스트릿로드 계약중 한참 행복모드로 사는중 만약 결혼했으면 이 모든걸 다 포기하고 내시간 없고 돈버는 기계 됬어야 겟지 ㄷㄷ
20.07.04 00:10

(IP보기클릭)220.81.***.***

방화동솜브라
290이면 결혼 힘들듯.. 혼자사는게 짱입니다 | 20.07.04 00:11 | |

(IP보기클릭)117.111.***.***

마리마리오
결혼은 진짜 여친이 많이 벌던지 아니면 여친까지 커버할수만큼 돈을 벌던지 둘중하나는 해야될듯 | 20.07.04 00:13 | |

(IP보기클릭)125.191.***.***

방화동솜브라
290 이면 혼자 생활하시면 아쉬움 없이 사십니다 !! | 20.07.04 00:34 | |

(IP보기클릭)210.106.***.***

방화동솜브라
스트릿 로드보단 좀 더 모아서 인디안 스카우트나 할리 로우라이더나 스트리트 밥 추천합니다. | 20.07.04 03:07 | |

(IP보기클릭)211.198.***.***

마리마리오
290이면 뭔 결혼을 못함 그럼 대한민국 6~70프로가 결혼 못하겠네 요즘 맞벌이시대인데 | 20.07.04 07:40 | |

(IP보기클릭)117.111.***.***

럼블맨타입
하긴 함 내가 하고싶은 버킷리스트 50프로 정도 포기하고 사고싶은거 80프로 포기하고 아물론 외벌이 얘기 맛벌이하면 할만하지 근데 만약에 애낳으면? 적어도 3~5년은 외벌이 해야됨 30대는 당연히 끝이고 40대도 중반쯤에나 안정화 될거같은데 내나이 기준 난 갠적으론 한번뿐인 인생 하고싶은거 다하고 살고싶음 사촌이랑 나랑 동갑임 결혼하고나서 애낳더니 그렇게 잘웃던녀석이 웃음을 잃어버고 허구언날 나한테 신세타령함 맨날 하는말이 너는 절대 결혼하지마라 진짜 비추다 이러고있음 직장 형님들하는얘기 전부 결혼은 하지마라 여친사겨서 동거정도만 해라 이럼 그렇게 하고있고 워라벨 챙기면서 재미있게 살고있다고 생각함 | 20.07.04 13:15 | |

(IP보기클릭)121.148.***.***

방화동솜브라
근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결혼이 여유가 있어야 결혼한다고는 하는데 현실은 대부분 빠듯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맞벌이로 5~600으로 애 낳고 사는 사람들도 허다하고 커뮤니티 글을 읽다보면 대한민국 결혼은 꿈도 못꿀것같이 느껴짐 현실은 전혀 다른데 | 20.07.04 15:40 | |

(IP보기클릭)121.135.***.***

맞벌이로 둘이 합쳐 월 2천정도 찍어도 더 벌어오라고 징징 거리는게 여자더군요 그러려니 해야함
20.07.04 00:13

(IP보기클릭)39.117.***.***

일 안하고있는 상태면 배우자가 외벌이 하고 있으면 못번다고 구박할자격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임신중인것도 아니고 임신 준비중이라면서 외벌이로 부족한다고 느낀다면 알바라도 해서 보탬이 되야죠;
20.07.04 00:15

(IP보기클릭)210.217.***.***

월세가 30밖에 안 나와요? 미국은 월세 똥같은대도 최소 70~90은 내야 되는데... 부럽네요
20.07.04 00:18

(IP보기클릭)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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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win
기승전 어머니가 사준 집.. 참 큰 고민하고 계십니다 | 20.07.04 00:20 | |

(IP보기클릭)210.217.***.***

irwin
보통 루리웹 레벨이나 그런거 안 보는데 죄수번호 + 로긴 3일 + 렙 1.... 컨셉러구만 ㅋ | 20.07.04 00:20 | |

(IP보기클릭)124.56.***.***

2인이 살기에는 부족하다 느껴집니다. 문제는 3인이 됐을 때 무조건 올거같습니다. 아기를 갖기위하시는거 같으시니 외벌이로 장기간 가실거 같은데 부업을 하셔서 수입을 올리심이
20.07.04 00:19

(IP보기클릭)1.236.***.***

루리웹-1799380034
요즘 안그래도 재수좋게 알바거리를 물어서 나름 투잡을 하고는 있습니다 와이프도 알고는 있는데 일단 제 계좌안에만 묶어놓고 나중에 큰지출 생기면 그때 풀려고 생각중입니다 | 20.07.04 00:3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11.4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xeper
그게 이미 결혼한 사람한테 할 말입니까..이혼이라도 하라는 건지.. | 20.07.04 01:33 | |

(IP보기클릭)124.51.***.***

저도 님또래에 연봉도 비슷한데 결혼 할 생각 없고 지금 4년정도 더 모으고 대출껴서 집 무너지거나 죽을때 까지 살 집 살 예정입니다. 그 후에는 다시 저축하면서 5시리즈나 3시리즈 중고로 하나 장만해서 주말에 카메라 들고 사진찍으러 다닐 계획중 입니다. 요즘 집사는 목표로 꾸역꾸역 회사 다니고 있고 작년에 모은 목돈으로 올해 초에 테슬라 주식좀 사둔거 대박나서 행복회로 불타오르는중 이거 목표가 달성하면 풀푸레임 카메라 사려고 slr 중고장터 매일 구경중... 만약 외벌이로 결혼했다면 꿈도 못꾸고 매일같이 생활비 나가는걸로 등골휘어서 지팡이 짚고 다녔을듯... 제 주변에 결혼하신 분들 보면 외벌이 한분도 없습니다. 전부 맞벌이에요
20.07.04 00:21

(IP보기클릭)1.236.***.***

루프트나
저도 와이프도 둘 다 고만고만하게 벌다가 한쪽이 본의아니게 빠져버리니까 어깨가 너무 무겁네요 한탄만 하게되고 | 20.07.04 00:27 | |

(IP보기클릭)124.51.***.***

루리웹-6275039540
그리고 외벌이보단 맞벌이 하시는분들이 더 부부사이가 돈독하시더라구요... 일하면서 힘든거를 서로 아니깐 그런거같기도하고... | 20.07.04 00:29 | |

(IP보기클릭)1.236.***.***

루프트나
저랑 와이프는 같은 직종이라 서로가 어떤 일 하고 어떤 고생하는지 알아서 일적인 대화를 해도 서로가 잘 알아먹어서 그점은 편합니다. 아니 편했습니다 근데 직종이 야근이 많고 무거운걸 많이 나르는 등 환경이 그닥인지라 와이프가 차라리 빨리 임신에 집중해서 빨리 낳자고 해서 오케이 했는데.....힘에 부치네요... | 20.07.04 00:32 | |

(IP보기클릭)124.51.***.***

루리웹-6275039540
동종업계이면서도 급여가지고 뭐라 한다는거에요? 그건 좀... | 20.07.04 00:34 | |

(IP보기클릭)1.236.***.***

루프트나
그냥 제가 예민한걸수도 있는데 돈 얘기만 나오면 짜증부터 나고 날이 선다고 하나요? 그럽니다 좀 돈에 관한 강박같은게 저도 모르게 있는거같습니다 | 20.07.04 00:36 | |

(IP보기클릭)59.14.***.***

모자랄 수 있지만, 글쓴이의 잘못은 아닙니다.
20.07.04 00:24

(IP보기클릭)1.227.***.***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힘겹게 돈 벌어오면서 본인 학자금까지 갚아주는 남편한테 할 소리는 아닌것 같네요. 와이프가 좀 철이 없는거 같은데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세요.
20.07.04 00:29

(IP보기클릭)218.48.***.***

정상입니다. 맞벌이안하면 저축이고 모고간에 생활이안됩니다. 맞벌이안하면서 남편기죽이는거 진짜 짜증나네요.
20.07.04 00:30

(IP보기클릭)121.143.***.***

고생했어, 수고했어, 힘들었지? 이런 이야기는 듣고 사세요? 열심히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존중 받지 못하면 너무 슬프겠네요. 날카롭게 받아치지 마시고 자신의 슬픔을 솔직히 이야기 하세요. 노력해서도 안통하면 그 이후 선택은 알아서 하셔야겠죠.
20.07.04 00:30

(IP보기클릭)59.13.***.***

집 있으신데 뭔 걱정이시죠..? 전 전세 살고 있는데.. 30초고 성과급 따라 다른데 세후 470 정도입니다. 차 없어서 걸어다닙니다..
20.07.04 00:31

(IP보기클릭)1.236.***.***

프기니
제 집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시면 물려받겠지만 그 전에는 돈 모아서 전세로 나가던지 할 생각이고 지금 있는 집은 부모님 이사오셔서 사시던 세를 주시던 알아서 하시라고 매번 얘기합니다 잘 버시네요 부럽습니다 | 20.07.04 00:34 | |

(IP보기클릭)210.217.***.***

루리웹-6275039540
저기요 집 입고 유산상속받는 님이 여기 글 적고 있는 거의 모든 분들보다 부자인거예요. | 20.07.04 00:38 | |

(IP보기클릭)1.236.***.***

irwin
어떤 부분에서 기분이 상하셔서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는 님과 다투거나 말싸움을 하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제 상황에 대해서 가감없이 얘기만 한것입니다 그래도 불편하시다면 그냥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07.04 00:42 | |

(IP보기클릭)210.217.***.***

루리웹-6275039540
기분이 상했다기 보다 월세를 30이라 적지 말고 부모님에게 받은 집이 있고 부모님께 감사비로 30씩 낸다고 확실히 적는게 좋은 답변 얻는 지름길 아닌가 합니다. | 20.07.04 00:45 | |

(IP보기클릭)1.236.***.***

irwin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저희 부부끼리 얘기할 때 월세 월세 그래서 저도 모르게 월세라고 썼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7.04 00:46 | |

(IP보기클릭)220.95.***.***

해고 고통 안해도 고통 그거슨 결혼
20.07.04 00:42

(IP보기클릭)39.118.***.***

전 40에 연봉 3000 결혼한지 한달됨 ㅎ 전세살고 있습니다. 맞벌이기는 하지만 와이프는 좀더 적게 벌죠 ㅎ 언제 관둘지는 모르지만 오래는 안갈것 같네요 ㅎ 그냥 맞춰서 사는거죠 ㅎ
20.07.04 00:42

(IP보기클릭)1.236.***.***

루리웹-9326334941
인생 선배님이시군요 행복하고 후회없는 결혼생활 순탄히 이어나가시기 바라겠습니다 _ _ | 20.07.04 00:45 | |

(IP보기클릭)121.159.***.***

와이프분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결혼할때까지 학자금대출도 다 못갚고 시집와서 백수까지 됐으면서 머가그리 당당한지 모르겠네요 임신준비중 ㅋㅋㅋ 좀 어처구니가 없네요. 직장이나 빨리 알아보라고 하세요.형편도 안되는데 무슨 애를 낳습니까. 너무 기죽지마세요.33세에 저정도 연보이면 대한민국 남자 평균 연봉입니다
20.07.04 00:46

(IP보기클릭)1.236.***.***

dksdksdsk
평균이군요 많이 버시는 분들도 계셔서 제가 나이에 비해 많이 적게버나 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7.04 00:49 | |

(IP보기클릭)115.31.***.***

아이까지 생기면 님 완전 찬밥도 모자라서 쉰밥될겁니다.
20.07.04 00:53

(IP보기클릭)117.111.***.***

혹시나 이미 임신한거 아님? 그래서 짜증내는걸수도 ?
20.07.04 01:09

(IP보기클릭)121.168.***.***

와이프분하고 서로 화내지 않기로 약속하고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고 어떻게 풀어나갈건지 좀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한번 하셔야 될거같음
20.07.04 01:14

(IP보기클릭)106.101.***.***

세후 390만원 외벌이 인데.. 저랑 상황이 똑같네요. 와이프가 저한테 쥐꼬리만큼 벌면서 돈버는거 유세떤다고 하더이다..
20.07.04 01:22

(IP보기클릭)185.92.***.***

적게 번다고하지는 못하겠고, 둘이 살기엔 충분히 않다가 떠 적절할듯. 요즘시대에 맞벌인안하면 전문직제외 다 빠듯할텐데 뭐
20.07.04 01:23

(IP보기클릭)175.210.***.***

애 낳으면 더 헬일텐데-ㅅ-?
20.07.04 01:24

(IP보기클릭)125.242.***.***

초면에 이런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사람 둘인데도 이런정도면 애는 낳으시면 안되겠네요 애 태어나면 들어가는 돈이 엄청난데 그건 또 어떻게 감당하실려고...
20.07.04 01:31

(IP보기클릭)223.62.***.***

제가 연봉 1,000 좀 더 넘는데 월급 차이 얼마 안남니다 별로 연연해 하지 마세요
20.07.04 01:46

(IP보기클릭)210.179.***.***

평균이상입니다. 자녀까지 생기면 지금보다 더 스트레스 받으실듯;
20.07.04 01:48

(IP보기클릭)49.163.***.***

BEST
작성자님 보니 옛날 제생각도나고 적게버시는거 아닙니다. 너무 우울해 하지마세요. 돈이란건 많이 벌던 적게 벌던 쓰기 나름입니다. 우리세대는 기회가 없습니다. 돈을 모으는 방법은 소비를 최소한으로 졸라매야되요. 이건 모두다 아시지만 실천이 힘들죠. 댓글 쭉 읽어봤는데 결혼에 대해 엄청 부정적이군요. 제이야기 조금만할게요 저와 와이프 엄청난 흙수저입니다. 아니죠 정확히 수저도없이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습니다. 결혼할때 양가부모님 상견례 자리에서 하셨던 말들이 그좋은 음식앞에서 없이시작해서 하나씩 채워가는게 재미라고 덕담아닌 덕담을 양가에서 했죠. 저희 결혼전 서로 맞벌이 직장생활 해서 둘이 2천+2천 양가에서 힘들게 1천 1천 6천만원에 전세대출 6천받아서 1억2천 전세에서 살았습니다. 정말 작은집에서요. 그래도 희망은 머였냐면 둘다 회계를 전공했던 사람인지라 돈에대해 엄청 꼼꼼하다는거죠. 결혼전 합의본게 1. 모든재산 오픈 이거 단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진짜 치열하게 살았어요. 맞벌이시간이 결혼후 2년정도있었는데, 그때 저희 부부는 둘 소득합쳐서 550-600 사이였는데(지금 글쓴이연봉정도) 정말 인간같지 않은생활을 했습니다. 돈이들어오는건 적던 말던 소비를 최소화한거죠. 제가 항방법은 외식월 1회(저렴하게) / 여행은 국내여행(저가) / 음식물 모두 수입산 대체(돼지고기) / 꾸밈비 제로(연애때 입던옷들을 진짜 엄청 돌려입었네요. 전 다행히 정장이라 외벌신사래도 괜찮았는데 와이프한테 지금 너무 미안합니다.) 이렇게 절약하니까 대출 6천 금방갚더군요. 2년조금안되게걸린거같아요.(결혼축의금도 다 빚 갚았습니다. 집에와서 정산하고 은행cd기에 입금시키고 빚갚고 여행갔어요. 물론 선물못사죠) 그렇게 계속 아끼니 수중에 1억 3천정도의 돈이생기고 퇴직금 둘다 정산받고 1억 6천 그때당시에 대출이 많이나왔기에 1억9천1백만원 대출받아서 아파트 샀습니다. 지금은 아파트가격이 2배올랐으니 기회가 왔을떄 잡은케이스구요. 이 이야기를 적는 이유는 제자랑이 아니라 혼자힘으로 못합니다. 부부가 한곳을 봐야되요. 그러기위해서는 모든면에 투명해야 됩니다. 제댓글이 그냥 스쳐지나가는 댓글로 느껴진다면 아마 못벗어날껄요. 우리나라 자금 흐름을 개인이 절대 못따라가요. 다행인건 아직어린나이에 그나마 이런고민을 할수있는게 좋은거에요. 제가 훈수아닌 훈수 한번 하겠습니다. 1. 정확한 1년수입을 계상합니다.(실질 입금급여에요 연봉이아니라. 상여 성과급 다포함) 2. 세금,공과금 계상합니다.(1년에 한번내는 자동차보험료라던지 집이명의가 있다면 재산세 ) 3. 보험비,통신비,식비등 일반 판관비용들 계상하세요 4. 1년행사비 계상합니다. (어버이날, 양가부모님 생신,추석,설날, 결혼예정 친구,직장동료) 5. 위 수입에서 2-4번 차감하면 그게 진짜 글쓴이님 실질 운영자금이에요. 6. 거기다가 현재 받는 용돈 와이프주는 용돈 적금 대출등을 차감하시면 7. 그게 실질잉여자금인데, 이잉여자금에서 분명 가족식사하실꺼에요 감안에서 차감 다시하면 8. 그게 정말 순소득입니다. 이비용이 싸여서 미래자금이 되는데 계상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와이프한테 진지하게 이야기하자고 하고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 할수있게 해야됩니다. 만약 거부한다 그렇다면 부부생활이 더 힘들어질꺼에요 여기서부터는 남자가 카리스마있게 밀고나가야되요 왜냐구요? 현실이니까요 결혼프로포즈 할때 용기정도면 이정도는 쉽죠 더군다나 부부라면 맨날 싸우는게 아니라 좋은날도 있잖아요 그런날 이용하세요. 이어서 쓸게요~
20.07.04 02:05

(IP보기클릭)118.217.***.***

초보입니다..
정말 고생하셨고 멋진 부부시네요 | 20.07.04 05:45 | |

(IP보기클릭)116.43.***.***

3600 우아... 난 회사(연중무퓨)다니면서 3600은 물론이요 2000에서 헐떡이는데... 회사 특성상 잘 못쉬는건 기본이요;;;; 평상시 퇴근보다 Over 퇴근 + 집에서 또 작업 (사장이 PC일이 간단한 줄 아나봄)... 일하면서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3600이라...
20.07.04 02:18

(IP보기클릭)49.163.***.***

BEST
그리고 줄일수 있는비요들 죄다 줄이세요. 그냥 ㅁㅊㄴ처럼해야지 남들안쓰는 만큼 줄인다? 삶이 안변해요. 절대 기대하지마세요. 일단 가장크게줄일수있는게 통신비. 통신비 인터넷많이쓴다 와이파이지역에서만 인터넷하고 영화나 그런건 다운받아서 그냥 넣고 보세요. 기계값이 많이나와요~라고하면 돈모아서 기계값부터 갚고 요금제 2~3만원사이로 바꾸면 둘이 20나오던 통신비 6만원으로 끝낼수있습니다. 돼지고기 1근에 요즘 1.2만원 하나요? 수입산은 5천원-6천원정도 하겟죠? 제가 먹을땐그랬는데, 이것도 엄청 도움됩니다. 식비로도 20만원가까이 줄일수있어요. 그리고 용돈도 많아요 30만원이요? 식비빼면 15만원이네요. 와이프랑 맞춰서 10만원 받아쓰세요~ 저 아직도 15만원으로 한달 살아요~ 그래도 생활되요 혹시 담배태우시면 담배도 끈으시구요. 저는 담배 4.5천원올를때 1월 1일에 끈었어요 도저희 필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건강도아닌 돈땜에 끈었죠 소비를 더줄이시고, 그리고 나서도 힘들면 와이프한테도 이야기해야죠 여기서 더 어떻게하느냐 나가서 일이라도 좀 해달라 주말알바래도 나가줘라 같이 살아야 하지않겟냐 해서 방법을 모색해야됩니다. 그리고 하나더 글읽다보니 이래서 애도 못났겟네 결혼안하지 이러는 댓글 보이는데, 결혼은 선택이니 강요는 못합니다. 하지만 애기는 다른문제에요. 경험자로서 저도 엄청 가난할때 첫째딸을 낳았는데 아이가 생기면 더독해집니다. 진짜 저 첫아이 태어나고 진짜 ㅁㅊㄴ처럼 산거같아요. 누구는 그러죠 애가 불행하다고. 애가 돈땜에 불행한건 나이가 먹고나서 후에 문제지 어렸을떄는 부모의 사랑을 먹고 자랍니다. 나이가 먹을동안 나는 가만히 있나요? 더노력하고 어떻게든 남들하는만큼은 해줄수있게 사니까 너무 겁먹지도 마세요. 애키우면 양육비 어떻게하나요? 저희는 가난해서 병원에서 임신전후 검진 못받았어요. 보건소가면 엽산제에서부터 검사 다해줍니다. 그리고 출산때도 자연분만이면 다 의료보험되서 엄청저렴해요. 또한 애기낳고나서 1인실안쓰면 그것도 보험되서 저렴해요 3인실가면되요 불편해도. 방법은 많습니다. 애기 옷이나 장난감? 이것도 요즘 맘카페 잘되있어서 나눔하는 옷엄청많아요 저희애들 다 줏어다 입히고 장난감도 국립어린이집에서 대여해주는거 쓰면서 키웠습니다. 방법은 많으니 걱정마세요. 이런식으로까지 살아야되냐구요? 전 단호히 말합니다. 젊었을때 고생안하면 진짜 미래의 자식이 고생한다구요. 그래서 잘사냐구요? 전운이 좋았습니다. 첫 마련한집이 많이 올랐고, 와이프가 둘쨰낳으면서 외벌이가됬지만 경력이 쌓여 좋은곳으로 잘 이직했거든요. 적당한 대출(제가 감당할수있는)을 받아 윤택하게 살고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7억짜리 집에 외제차(폭스바겐..좋진않아여) 한대에 딸하나 아들하나 키우고, 첫째딸보니 가난하게 키워서 그런지 돈에대한 소중함도알고 원에가서 보니 배려심도 깊더군요. 아무튼 마지막 말로는 방법은 있습니다. 실천하냐 안하냐지. 그냥 과거의 제가했던고민 그대로 하는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와이프가 안정되고 했던 첫마디가 "여보 우리 이제 여름에 에어컨도 키고 겨울에는 난방도 돌리고 그런거 신경쓰면서 살지말자."가 처음이였네요. 몸에 젊었을때 습관이 남아서인지 아직도 아끼는건 매한가지입니다. 제 글은 제인생에서 나온 글이니 그냥 이런사람도 있구나 하고 알아주세요 ^^ 긴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20.07.04 02:20

(IP보기클릭)185.92.***.***

초보입니다..
ㄹㅇ 대단하십니다 어&떠 댓글중에 가장 빛나는 댓글 ㄷㄷ 인생에 티어가있다면 챌린저급이시네 | 20.07.09 22:57 | |

(IP보기클릭)175.209.***.***

초보입니다..
죽읽아보니 가족자랑글을 ㅈㄴ 길게도 쳐갈겨써놧네. 이딴 심리로 글쓰니 놀려먹고싶나요?? 아무리봐도 글쓰니 상황보다 와이프마인드나 돈바는거나 더좋아보이는데 쓰니상황알면서 이딴굴왜적느넉애요? | 21.01.31 17:02 | |

(IP보기클릭)211.177.***.***

적게 버는것도 아니신데 너무 위축되신거 아닌가 싶습니다. 스트레스 심하게 받으시는거라면 아내분과 많은 대화를 하시는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앉고있어봤자 해결안되거든요.
20.07.04 02:24

(IP보기클릭)39.124.***.***

부모님한테 드리는 걸 좀 줄이시고. 마이너스가 왜 났는지 내역을 한번 보세요
20.07.04 06:14

(IP보기클릭)121.175.***.***

충분히 괜찮게 벌어요~
20.07.04 08:42

(IP보기클릭)121.162.***.***

형편에 맞게 지출 조절 필요해보이네요... 더 적은 월급으로도 살아가는 집들도 많습니다.
20.07.04 09:02

(IP보기클릭)211.196.***.***

저랑 동갑이시네요. 님이랑 비슷하게 버는디 전 결혼 생각 없습니다. 이렇게 벌어서 처자식 벌어먹일 자신이 없어서요
20.07.04 09:04

(IP보기클릭)121.160.***.***

걍 그나이때 평균 정도는 되는듯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 그런데 향후 얼마가 오르는게 더 문제입니다. 저도 그 나이때 연봉3500 이였는데 지금은 6500입니다. 꾸준히 자기개발하고 경력잘 쌓아서 훗날을 도모하시길..
20.07.04 09:04

(IP보기클릭)1.229.***.***

돈도 돈인데 워라벨이나 삶의 만족도가 어느정도인가요?
20.07.04 09:27

(IP보기클릭)223.39.***.***

좀 적긴 하네요. 외벌이면 특히 쓸돈이 없을거 같아요. 와이프가 직장을 잡는게 맞아보입니다. 260이면 애까지 생기면 무조건 적자에요
20.07.04 09:34

(IP보기클릭)175.124.***.***

부모님이 아파트도 사주셨는데 행복해야하는거 아닌지요?
20.07.04 09:42

(IP보기클릭)175.223.***.***

님이 왜 와이프 학자금을 갚아줍니까. 돈을 떠나서 빚을 대신 변제해주는 건데, 와이프는 돈 없다고 님한테 징징댈 게 아니고 떠받들며 살아야죠. 일할 의욕조차 없으면 근본부터 글러먹은 거 같은데 이야기를 해보세요. 님이 지금보다 연봉 더 높았더라도 징징거림만 나아질 뿐, 물이 새는 집안이면 한정이 없습니다
20.07.04 10:20

(IP보기클릭)175.223.***.***

작년에 결혼해서 아직 1년이 안됐고.. 아이 안낳기로 하고 결혼했어요~ 전 실수령 300 정도고 와이프는 좀 적은데.. 애가 없어서그런지 먼짓을 해도 마음이 여유럽네요 아파트 전세금 80%풀로 대출받아서 이자내고 7700만원짜리 외제차 사서 할부금 내고.. 와이프차도 할부.. 냉장고..세탁기.건조기..어어컨.. 정수기..쇼파.식탁..프로젝터.. 살림살이 죄다 같이 장하는 걸로 해서 할부로 긁고 그래도 제 손에 순수용돈(경비는 생활비카드로)으로 월 130정도 되고..와이프는 따로 적금도 붓고~ 와이프도 알고있는.. 내 맘대로 쓸 수 있는 비상금 5천만원있고.. 결론은 결혼해도 얼마든지 하고싶은거 할 수 있음... 단 아이는 안낳는걸로~~
20.07.04 10:44

(IP보기클릭)59.12.***.***

그냥 괜찮은 수준입니다만... 남편 번 돈으로 본인 학자금대출 갚는 입장에서 참 소란스러운 느낌입니다. 임신준비라면 뭔지.. 그냥 부족하면 마트나 서빙 알바라도 하면서 보탬을 줄 것도 아닌데..
20.07.04 11:45

(IP보기클릭)175.196.***.***

음... 저는 여자지만, 저는 연봉 4650, 남편은 2400정도에요. 남편이 두살어리긴 하지만, 남편이 적게 벌어도 정년이 보장되고 인성이 정말 좋은 사람이라 이사람과 결혼했답니다. 남편은 사실 정말 흑수저인 집안이라서 남편이 학자금도 스스로 다 갚고 결혼하고 결혼식도 안하고 살고 혼인신고만 하고 살고 있지요. 저는 사실 결혼생각이 없던 사람이었는데 남편될 사람의 한결같은 인성에 반해서 결혼했는데 사실 주변 지인들이 제가 겉보기에 엄청 도도하고 그래서인지 이런 속사정은 모르고 있답니다. 그리고, 저희 어머니도 결혼은 반대했지만, 제가 남편칭찬을 자주해서인지 이제는 남편한테도 잘해주세요. 그런데 저는 사실 이남자 만나서 크게 후회는 없어요. 물론 돈은 아쉽긴 하지만, 저는 아이 가질생각도 없고 나이들어도 계속 일하려고 생각하거든요. 아이에 대한 욕심이 제가 없어서인지 남편도 이해해주더라고요. 대신에 시댁은 사실 신경안쓰는 장점이 있네요. 암튼 저도 여자지만, 요즘에는 남편혼자 벌어서 둘이서도 살기힘든 시기인거 같아요. 서울에 6억이하 집 매물도 안보이는데, 서로 잘 살려면 아내분도 일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제가 아는 분은 형편이 좋아도 결혼하고서도 만삭때까지도 일하고 그랬습니다. 오히려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이 독하더라고요. 맞벌이 강추합니다. 집에서 잠깐 한두달 쉬는 건 괜찮아도 집에 있으면 누구나 늘어지기 마련입니다.
20.07.04 14:00

(IP보기클릭)185.92.***.***

루리웹-2395719143
와 남자 연봉차이가 그렇게나는데 결혼이 가능한게 현실에도 사례가 있구나 ㄷㄷ | 20.07.09 22:50 | |

(IP보기클릭)185.92.***.***

의리시
남편분 인성이 얼마나 좋으시길래..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경제적차이가 그렇게 큰데도 결혼을 결심하실정도로 얼마나 인성이 좋으신지 간단한 사례 하나만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비꼬는 것이 절대 아니며, 다른이유 없이 순도 100% 호기심일 뿐입니다. | 20.07.09 22:52 | |

(IP보기클릭)223.39.***.***

의리시
인성만 좋겠냐 사랑이란건 조건이나 인성만으로 하는게 아닌데 | 20.07.10 07:50 | |

(IP보기클릭)175.196.***.***

의리시
아 답변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딴사람이 댓글달았누 | 20.07.10 15:13 | |

(IP보기클릭)175.196.***.***

의리시
안녕하세요. 딱 어떤 사례라기 보다는 평상시 남편의 행동에 있어서 결혼하기전부터 가볍지 않고 제가 힘들때나 좋을때 늘 한결같이 제말을 귀담아 잘 들어주고, 제가 힘들때 늘 곁에서 챙겨주고 사소한것에 신경써주고 어른분들한테 예의가 있어서요. 누구나 성격상 예의 없는 사람이거나 가벼운 사람을 잘 안좋아 하잖아요, 저는 우선 사람들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심과 어른들한테 잘하는 모습, 그리고 저를 처음만났을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한결같은 모습에 반했답니다. 그냥 풍기는 이미지가 지금은 돈을 적게벌어도 인성의 크기가 크고, 이사람을 만나면 제가 행복할거 같아서 만났답니다. 돈은 사실 어릴때 없을수 있잖아요~ 아직 젊으니까 저도 열심히 살고 있으니까 같이 잘 모으면 남부럽지 않게 언젠가는 지금보다 더 살수 있을거 같아서요. 남편도 평상시에 본인이 나라를 구했다고 하네요 ㅋㅋㅋ 저희 친정쪽 부모님도 남편의 인성은 인정하고 잘해주시니까요~ 암튼, 좋게 봐주신거 같아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07.11 15:59 | |

(IP보기클릭)175.196.***.***

루리웹-2395719143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사항은 글로는 쉬워보여도 실제로 찾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삶이 행복하실것 같네요! | 20.07.14 16:36 | |

(IP보기클릭)112.187.***.***

대한민국에 집 있는 사람이 55%도 안됩니다. 집 보유는 합격이고, 벌이는 또래랑 비슷할거 같은데 살림하기엔 빠듯할거 같긴 하네요. 근데 무슨 배짱으로 애를 가질려고 해요?
20.07.04 16:05

(IP보기클릭)125.180.***.***

솔직히 대기업 다니는 남자가 대한민국 전체인구의 몇%나 되겠습니까.....솔직히 님 나이에 200 벌면서 결혼생활하는 사람들 수두룩합니다. 인터넷에서야 다들 내 주위는 다들 300~500씩 버는데 이러지만 그건 그냥 그 사람 주변만 그런것뿐......죄다 200따리들인게 통계로 나와있는 엄연한 현실이죠. 그리고 와이프 학자금을 왜 님이 갚고 앉아있나요? 그것부터 이미 이해가 안되네요? 결혼하기전에 학자금도 해결 안 하고 왔으면 뭐 빈손으로 오셨나...?
20.07.04 19:02

(IP보기클릭)218.238.***.***

일단 저보단 마니 법니다 ㅠㅠ
20.07.04 23:08

(IP보기클릭)39.119.***.***

제 친누나가 만삭 2개월전까지 일을 해서 오히려 말렸던 기억이 나네요. 암튼 애낳기 전까지는 정신적 케어 잘해주시고 마이너스는 나중에 같이 일해서 채워주면 되는겁니다.
20.07.05 10:07

(IP보기클릭)39.117.***.***

돈 더 벌어도 모자란거 마찬가지입니다. 저 외벌이에 1년 실수령 6천 넘게 가져 오는데요. 아이1명인데도 마이너스인 달이 많습니다. 각종 고정비 + 매달 이벤트 발생.. 하면 님처럼 줄일게라고는 제 식비나 커피값밖에 없더라고요. 이건 와이프가 빨리 깨닫고.. 부부가 함께 해쳐나가야합니다. 적다고 징징대면 부부갈등만 커지지 아무것도 해결되지않아요.
20.07.05 13:42

(IP보기클릭)122.47.***.***

돈도 문제지만 제가 보기엔 배려가 부족한게 아닌가 합니다 돈을 더 벌면 좋겠지만 갑자기 많이 벌수있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애까지 생기면...
20.07.05 21:07

(IP보기클릭)14.32.***.***

30초반에 3600이면 평균이상은 충분히 됩니다 다만 결혼생활하기에는 조금 빡빡한 돈이긴 하죠
20.07.06 07:21

(IP보기클릭)1.215.***.***

학자금은 좀 선넘는 느낌이네....아내분 직장생활하는동안 좀 클리어 했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20.07.06 15:15

(IP보기클릭)114.206.***.***

여자쪽도 일을해야하는게 맞음
20.07.06 20:40

(IP보기클릭)175.201.***.***

3600에 외벌이면 힘들어요 솔직히 같이 일하면 +3000만원 더 되는데 임신 혹은 애 키워야되는 상황이 아닌 이상에야.. 같이 일하는게 맞습니다. 일자리가 안구해지면 마트 캐셔나 다른 알바라도 하라고 하세요
20.07.07 00:16

(IP보기클릭)118.217.***.***

현실가득한 글이네요. 적다 많다 할게 아니죠. 수치적으로보면 적게 버는것도 많이 버는것도 아닌 것같네요.
20.07.07 05:51

(IP보기클릭)175.120.***.***

아내분 보고 일을 좀 해야 겠다고 이야기를 나누셔야 겠네요. 그리고 아내분 학자금을 왜 본인이 내시는지..전 이해가...
20.07.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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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툰] 레트로로 그린 잔혹동화, 리틀 구디 투 슈즈 (59)
[PC] 2년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장독대 묵은지, 브이 라이징 (22)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63)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40)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54)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27)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51)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5)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58)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NS] 여아들을 위한 감성 영웅담,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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