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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업을 같이하기로한 친구의 비겁한 행동.... (장문, 이미지 첨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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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8.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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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커녕 술 약속도 못할 인간이네요
20.06.25 11:54

(IP보기클릭)2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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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분은 이미 답을 내리신 것 같네요. 누군가의 행동을 바로잡는다는 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제가 보기엔 같이 사업을 할 사람은 절대 아니고, 작성자분께서 어떻게 한다고 해서 바로잡아질 것처럼 보이지도 않습니다. 같이 사업을 시작하시기 전에 상대의 본성을 확인한 덕에 금전적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좋게 생각하시고, 그 친구라는 분과는 사무적으로만 대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상대를 절친이라 생각한다고 해서 상대도 똑같이 나를 그렇게 생각하리라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특히 말씀하신 것처럼 태도에서도 명백히 드러나는 상황이라면 내가 먼저 접촉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6.25 11:26

(IP보기클릭)2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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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끝에 동업을 하셨다고 가정합시다. 유지가 가능해요? 혼자서 좌충우돌하고 회사 키워놓으면 공만 찾아갈 것이고, 하다가 기울어지면 님탓만 할것 같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시작하시려면 본인 혼자서 하셔도 충분히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믿을만한 친구와 동업한다는 것은 큰힘이 되기도 하지만, 가장 무서운 암초가 되기도 하는 법입니다.
20.06.25 11:33

(IP보기클릭)11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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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황에서 다시 연락되면 사업 같이할까 생각하는 글쓴분이 너무 답답하네요. 무슨 약점이라도 잡힌것처럼 보일지경 그냥 각자의 길 가면 되는겁니다. 왜 매달리는건가요?
20.06.25 11:35

(IP보기클릭)12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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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뭐 나중에 사기 당해도 할 말이 없을 듯.. 공과 사는 구별하셔야죠 친구로서 좋은 사람 사업으로서 좋은 사람 구별을 못하시네
20.06.25 11:39

(IP보기클릭)121.17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1928309589
네.. 짧고 명확한 답변이네요. 감사합니다! | 20.06.25 11:59 | |

(IP보기클릭)126.5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1928309589
와씨 명언입니다. | 20.06.25 13:30 | |

(IP보기클릭)223.3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1928309589
엄마가 아들도 못바꾸는데 남의 자식을 바꿀수 있을 것 같습니까 | 20.06.25 13:43 | |

(IP보기클릭)2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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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분은 이미 답을 내리신 것 같네요. 누군가의 행동을 바로잡는다는 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제가 보기엔 같이 사업을 할 사람은 절대 아니고, 작성자분께서 어떻게 한다고 해서 바로잡아질 것처럼 보이지도 않습니다. 같이 사업을 시작하시기 전에 상대의 본성을 확인한 덕에 금전적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좋게 생각하시고, 그 친구라는 분과는 사무적으로만 대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상대를 절친이라 생각한다고 해서 상대도 똑같이 나를 그렇게 생각하리라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특히 말씀하신 것처럼 태도에서도 명백히 드러나는 상황이라면 내가 먼저 접촉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6.25 11:26

(IP보기클릭)121.174.***.***

이것이최강류
십년넘게 알고지냈는데도 이러니 슬프지만 말씀하신데로 접촉하려 애쓰지 않겠습니다. 지치기도 하고 그전에 신용부터가 무너졌으니.. 감사합니다! | 20.06.25 12:01 | |

(IP보기클릭)2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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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끝에 동업을 하셨다고 가정합시다. 유지가 가능해요? 혼자서 좌충우돌하고 회사 키워놓으면 공만 찾아갈 것이고, 하다가 기울어지면 님탓만 할것 같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시작하시려면 본인 혼자서 하셔도 충분히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믿을만한 친구와 동업한다는 것은 큰힘이 되기도 하지만, 가장 무서운 암초가 되기도 하는 법입니다.
20.06.25 11:33

(IP보기클릭)121.174.***.***

파판6가최고
그쵸.. 사업을 같이해도 암초가 시작도 전에 너무 많을거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20.06.25 12:02 | |

(IP보기클릭)11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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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황에서 다시 연락되면 사업 같이할까 생각하는 글쓴분이 너무 답답하네요. 무슨 약점이라도 잡힌것처럼 보일지경 그냥 각자의 길 가면 되는겁니다. 왜 매달리는건가요?
20.06.25 11:35

(IP보기클릭)121.174.***.***

루리웹-0078057858
저도 제가 답답하네요. 하하 ㅠ .. 십년지기 친구였기에 그럴까요? 하아.. 쓰디쓴 말 정말 감사합니다. | 20.06.25 12:02 | |

(IP보기클릭)12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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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뭐 나중에 사기 당해도 할 말이 없을 듯.. 공과 사는 구별하셔야죠 친구로서 좋은 사람 사업으로서 좋은 사람 구별을 못하시네
20.06.25 11:39

(IP보기클릭)121.174.***.***

티나
하하 ㅠ ..이제서야 좀 정신이 번쩍드네요 ㅠ 감사합니다! | 20.06.25 12:03 | |

(IP보기클릭)112.154.***.***

약속을 3번이나 어겼는데 같이 사업할 생각을 하시다니;;;;그냥 친구만 하시고 저런사람과 절대로 동업하면안됩니다. 잠수타버리는게 최악이에요. 무능한것도 죄지만 저렇게 신용없는 사람은 사업못합니다. 그바닥에 다 소문날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뭔가 해보실 생각이면 차라리 강원도 카지노가서 돈쓰고 오세요. 차라리 카지노에서는 돈쓰면 대우라도 받습니다. 어차피 둘다 돈낭비에요. 진정한 친구라면 저친구 고쳐쓸생각 하지지마시고...그냥 각자길 잘가고 친구가 뭘하든 응원만 해주시면됩니다.
20.06.25 11:50

(IP보기클릭)211.216.***.***

후회하는것도 경험이죠. 여러댓글들보단 직접 경험하시는게 훨 낫습니다 친구분 만나서 다시 사업시작하자고 설득하세요
20.06.25 11:50

(IP보기클릭)112.154.***.***

홀림목
쓴말이긴하지만...사실 경험이 최고의 선생님이긴합니다... | 20.06.25 12:02 | |

(IP보기클릭)218.157.***.***

BEST
사업은 커녕 술 약속도 못할 인간이네요
20.06.25 11:54

(IP보기클릭)121.145.***.***

같이 사업을 하고 말고는 사실 저희의 조언으로 결정하실 사안이 아닌, 작성자님이 고민하셔서 내리실 결단이죠 다만, 그렇게 사업을 하기로 하셨다가 비슷한 사유로 신뢰가 깨지고 사업이 실패해도 누구에게도 신세한탄은 안하셔야 할듯 합니다.
20.06.25 11:57

(IP보기클릭)121.138.***.***

친구나 가족이랑 사업이라던가 모든 돈 걸린 일 함부로 하는게 아니더라고요... 시작은 좋더 쳐도 중간에 정말 서로 인간성 바닥을 보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20.06.25 11:57

(IP보기클릭)211.209.***.***

글쓴이 같은 분이 있어도 당사자가 저러면 뭔 소용인가요. 사업자가 신용이 없으면 누가 그 사업과 손을 잡고 싶어하겠습니까. 사람 바꿔쓰는 거 아니고, 지금 당장에 뭔 오해가 풀려서 극적으로 사업을 같이 시작한다 한들 한번 저랬으니 두번 못 할 거 없습니다. 사업을 실패하더라도 뒤가 받쳐주는 환경이면 몰라도, 일분 일초의 시간이 아까운 환경이면 동업은 피하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절친이니 불알친구니 뭐니 하면서 동업하다 관계 작살나는 사람 한 둘 본 게 아니라서, 사업이나 돈 관계 엮이는 순간 친구 관계는 후순위가 됩니다. 우린 친구니까 서로 뭘해도 용서하고 받아들일 거야 라는 태도로 사업을 해도 사업이 잘 되는 걸 보는 경우는 정말 극히 드물었습니다. 정말로 극적인 상황이 작용하지 않는 이상 친구끼리 동업은 다 끝이 안 좋더군요. 그냥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십시오. 사업 시작해서 저런 상태인 걸 발견했으면 이도 저도 못했을 텐데, 큰 사업 벌이기 전에 화를 면했구나 생각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20.06.25 12:01

(IP보기클릭)58.151.***.***

제가 진짜 동업한 사람들 많이 봤는데 그 끝은 항상 같았습니다 죽어도 혼자죽고 살아도 혼자사세요 이거 진리입니다
20.06.25 12:38

(IP보기클릭)121.140.***.***

왜 저러는 거에요? 궁금하네요 ㅋ
20.06.25 13:17

(IP보기클릭)121.174.***.***

애송잉
저도 안지 10년이상이고 꽤 친하고(저만그런 것일수도) 나름 이름있는 대기업들을 거쳐간 친구라 신용도 높다 생각했는데 왜 저러는지 전혀 감도 안잡히네요. 아마도.. 이지만 먼저 창업하자 요청했는데 코로나나 이런저런 상황때문에 창업 미루자 하는 말이 자존심때문에 안나와 잠수탄게 아닐까 짐작은해봐요.. | 20.06.25 13:25 | |

(IP보기클릭)110.70.***.***

그런데 그 친구는 왜 저러는 걸까요? 저런 행동을 해서 도대체 뭘 얻길래 저러죠?
20.06.25 13:23

(IP보기클릭)121.174.***.***

武1
저도 그 답을 찾아보고자 연락이라도 취해보려 노력중인데.. 전화도 의도적으로 끊는거 보니.. 미궁으로 빠질거 같네요 ㅠ | 20.06.25 13:26 | |

(IP보기클릭)121.166.***.***

사업 하는데 아는 사람만큼 위험한 경우도 없습니다... 아는 사람 한테 압품 했다가 물품대금 1년째 못 받고 있습니다. ㅎㅎ
20.06.25 13:26

(IP보기클릭)122.44.***.***

회사에 빚이 10억 생겼는데 친구가 잠수탔다고 생각해보세요. 대체 무슨 동업을 한다는 건가요... 일단 연락 끊고 잠수타면 대부분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사람들 입니다. 지금은 친구지만 나중에 법원에서 보게될 수도 있습니다.
20.06.25 13:27

(IP보기클릭)112.154.***.***

동업은 하지마세요. 제가 동업 좋게 끝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끝은 항상 소송이더라구요...
20.06.25 13:28

(IP보기클릭)121.174.***.***

호모 심슨
그렇군요 ㅠ.... 동업이란게 시작도 전에 이리힘들줄이야.. 말씀 감사드립니다! | 20.06.25 15:06 | |

(IP보기클릭)112.154.***.***

게이
네 부부간에도 같이 사업하지 말라고하는데 남이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거에요. | 20.06.25 15:37 | |

(IP보기클릭)61.34.***.***

사기꾼스러운 행동인데요?
20.06.25 13:37

(IP보기클릭)59.12.***.***

동업은 진짜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 식당 정리하고 지금은 동생 분양받은 술집에서 점심만 단타로 장사하면서 수익분배방식으로 일을 하는데...... 이런저런 것으로 짜증나는 일이 참 많습니다. 장사나 사업 모두 중요한게 신뢰입니다. 한번 잃으면 회복불가입니다. 그 1번을 어기지 않기위해 손해도 감수하곤 합니다. 그 친구와는 그냥 손절각입니다. 동업이 아니라 투자를 받아 언제 어떻게 배당을하고 상환을 하겠다는 약속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20.06.25 13:58

(IP보기클릭)121.174.***.***

레옹
레옹님 말씀같이 진짜 확실한 서류와 그런 선이 있어야 겠습니다. 이미 저친구가 제게 신용을 많이 잃어서 할지 모르겠지만.. 조언 감사합니다! | 20.06.25 15:07 | |

(IP보기클릭)223.131.***.***

같이 하자 해놓고 내빼는 인간은 상대하는게 아닙니다 그런 사람은 글쓴분한테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러고 있을겁니다
20.06.25 14:00

(IP보기클릭)221.162.***.***

저건 사업할 생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많아요. "내가 나가서 사업 시작한 하면 임마~ 응? 내 회사 차리기만 하면 응? 와~" 이렇게 꿈만 꾸고, 큰소리 치기 좋아하는 거죠. 진짜로 당장의 내 월급, 내 직장을 포기하고 뭘 해볼 용기가 없는 사람입니다. 뭐 거기까진 그냥 객기나 큰소리만 좀 치고 싶은 허풍선이 정도로 웃어 넘길 수 있는데... (공장 같은데 보면 살짝 기술자 흉내만 내게 되어도 저렇게 큰 소리 치고 꿈만 거창한 사람 많습니다. 물론 대부분 실행에 옮길 용기는 없고요.) 약속을 자꾸 파토낸다는게 문제네요. 아마 내가 막상 사업을 하려니 쫄려서 못할 것 같아라는 말을 하는게 자존심 상해서 저럴 겁니다.
20.06.25 14:28

(IP보기클릭)121.174.***.***

神算
좋은 조언 감사드려요!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세요. 저도 사람 보는 눈을 키우고 그런 사람을 가려 사귀는 안목이 있었음 좋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 20.06.25 15:06 | |

(IP보기클릭)203.104.***.***

사업이 무슨 조별과제도 아니고... 인생을 걸고 하는건데 빠른손절이 답입니다.
20.06.25 14:48

(IP보기클릭)110.70.***.***

인생에서 두가지만 잘 알고 가시면 되요. 절대 남 돈 빌려주지말고 동업하지말고.
20.06.25 14:54

(IP보기클릭)115.21.***.***

뭔가 중요한 결정에 있어서 '회피성' 경향이 뚜렸한데 아직도 미련을 갖고 계시다면 차라리 진짜 친구로서 본보기가 되어보시는건 어떨런지요. 사회에서 알게된 사람이 한명 저랬는데, 입만열면 거짓말입니다. 그게 누구한테 피해를 주냐.. 생각해보면 그다지 큰문제도 아닌거 같고, 사기나 이런건 더더욱 아니고.. 나중에 내린 결론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였습니다. 참.. 모호하더군요. 그렇다고 나쁜놈 취급을 하자니 애는 착하고.. 당장 내가 뭘로 엮인것도 없으니 피해는 없는데 저렇게 사는건 아닌거 같고.. 결국 그친구 나름대로 사업을 해야되는데, 사무실 임대료도 빠듯해보여서 사무실 자리 마련해주고 같이 몇개월 있어봤습니다. (동업아닙니다. 사용료 받았습니다. 이렇게라도 안하면 책임감같은거 모르고 사업하게 될것 같아서요. 결국 매달 저친구랑 먹은 술값으로 전부 나가긴 했지만..) 말도 싹싹하고, 천성이 착한 사람이라 다 좋은데 약속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이걸 지켜야한다. 꼭 해야한다. 안하면 책임이 따른다. 결국 내 신용도가 떨어진다. 뭐 이런 마인드가 아예 없어서 사무실을 같이 쓰는 입장에서 보는 눈도 있으니 출퇴근에 대한 내용도 몇번을 얘기했지만, 대답할때 뿐입니다. 근태도 저모양인데 사업이 잘될리 있겠습니까.. 8개월정도 있다가 안되겠는지 포기하고 잠적을 탔습니다. 문제는 이제 시작이죠. 열흘정도 있다가 물건값을 못받은 사장님이 나타났는데, 다른 친구(원래 사업 같이 했던 친구)이름을 팔아서 대금을 자꾸 미뤘다고하네요. 그래도 문제 자체는 본인에게 있고, 다른 친구연락처를 모르는것도 아닌데, 확인하지 않은 거래처 사장탓도 있으니 책임은 그친구에게 묻겠다고 하면서 갔습니다. 그리고 1달정도 있다가 연락이 왔고, 잠적해서 미안하다 어쩐다하는데 저얘기 했더니 마침 통화했다고 처리하기로 했다고.. 직장도 구했다고.. 그래도 믿어볼까 하다가 궁금한 마음에.. 혹시나 싶어서 거래처 사장님 명함받은게 있어서 연락드렸더니 통화한적 없다는군요. ㅋㅋㅋ 그때 이후로 손절했습니다. 이게 뭐가 나쁘다 좋다를 떠나 어렸을적에 저런친구 한두명 있어도 나한테 나쁜짓 안시키면 그걸로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만, 사회에 나와서까지 저런행동이라면 이미 민폐입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거짓인지, 어떤게 진짜이고 진실인지.. 궁금해 미칠것 같은적도 있지만.. 전부 무슨소용입니까. 상대가 저딴식인데..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다'라는 말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고쳐서 될사람이 있고 아예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자체를 듣지 않아요. 어제 얘기했는데 오늘은 어제 내가 말한 사람과 다른 사람인것 처럼 행동합니다. 저런 친구 받아주시면 그대로 계속 문제될겁니다. 이미 땅에 떨어진 신용은 다시는 못돌아옵니다. 콩으로 메주쑨다고해도 의심부터 할껄요. 착한척 코스프레.. 저도 해봤지만 사람 할짓이 아닙니다. 그냥 인생공부 했다고 생각하세요. 진짜 저런사람하고 돈물리면 불쌍은 한데 돈은 받아야겠고, 그때가서 더 미칩니다. (그래도 끝까지 해보겠다고 생각되면 상대방 집이라도 담보로 잡지 않으면 투자 할 생각 꿈에도 하지 마세요.)
20.06.25 14:57

(IP보기클릭)121.174.***.***

maicca
진심 진지하게 답변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글에서 많이 느껴지십니다. 저도 윗분들과 글써주신 maicca님의 조언으로 좀더 인생의 발판으로 삼으려 합니다. 말씀하신 제 친구가 윗분 과 같단 생각이 드네요. 천성은 착해보이는데 약속을 좀 밥먹듯 어기는 케이스 같아요. 이미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으로 저또한 사전경험이라 생각하고 열심 살아가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20.06.25 15:03 | |

(IP보기클릭)210.104.***.***

친구, 우정 같은 사사로운거 빼고, 글쓴이분도 분명히 동업자로 저사람만이 가지고 있고, 내가 가질 수 없는 확실한 무언가가 있다고 느끼시는거라면 일단 무엇인지 파악을 한 셈이니 다른 방편으로 찾아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친구 좋고, 우정 좋고, 서로 좋은게 좋은건 좋은거지만 거기에 내 돈이던, 남의 돈이던 돈이라는게 끼어들게 된다면 솔직한 마음으로 저 연락안되고 잠수타는 사람에게서 무엇을 믿을 수 있는지 싶네요. 하물며 염치가 있어서 인지, 아니면 진짜 연락도 못할 정도로 바쁜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이렇게 연락을 씹는다는건 뭐 이미 결과가 나온 이야기 아닌가요?
20.06.25 15:13

(IP보기클릭)211.197.***.***

아무래 저 친구는 그냥 가오잡으려고 "마 사업이나 나중에 함 같이하자!"이런걸 님이 독일 병장처럼 너무 각잡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니 쫄아서 내뺀것 같습니다 뭐 저보다 사회생활 오래 하셨을거 같은데 저런 가오충들이 한둘인가요... 오히려 사전에 잘 걸렀다고 생각하시고 씁슬하시겠지만 다른 파트너 찾아보시는게...
20.06.25 15:19

(IP보기클릭)211.36.***.***

저 친구 하고있는 일이나 커리어는 맞아요?? 제 생각엔 아닌거 같은데요? 개인적인 약속도 아니고 인맥 만남에서 3번 파토.. 저는 공상허언증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20.06.25 15:27

(IP보기클릭)218.234.***.***

축하합니다. 동업 예정자 한명을 거르셨습니다.
20.06.25 15:36

(IP보기클릭)61.75.***.***

동업은 아무리 좋게 시작해도 대체로 안좋게 끝납니다. 견제와 의심과 불만으로 인해 금방 꺠지게 되어있어요 시작도 하기전에 개판인데 그렇게 하고싶으면 혼자하면 되지 님이 미련가지는 이유가 더 궁금합니다 매사 무조건 남에게 의존하는사람과 사업 할 통이 없는 친구만 보이네요 스스로 혼자 뭐 할 수 있는 능력이나 배짱 없으면 동업해도 무조건 망합니다 친구탓 하지 말고 혼자하세요.
20.06.25 15:47

(IP보기클릭)121.174.***.***

루리웹-7124909309
미련은 아닙니다. 보단 이미 이 사업건 때문에 벌려둔게 몇가지 있고 계획과 그런것을 어느정도 경로도 정한 상태였습니다. 의존이라기 보단 저나 그친구가 서로원해서 서로 같이 미팅을 나가기 위한 거였죠. 이미 미팅상대와 모든것. 그러니까 협상 테이블을 제가 다 만들어 둔 상태였습니다. 약속한 날 가서 잘 풀어나가기만 하면 되는거 였죠. 그런데 그때마다 조는 스텐바이 되어있는 상태였는데 저와 함께 하기로한 동업자가 같이 참석안한다? 협상테이블에서 이것 자체만으로도 아주큰 결례입니다. 반대로 전 친구탓따위 절대 안합니다. 위에 제 카톡내용 보심알겠지만 다 제가 뒤집어 썼습니다. | 20.06.25 15:53 | |

(IP보기클릭)174.17.***.***

이정도면 조상님이 돌봐주신 겁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걸러서 다행입니다.
20.06.25 16:41

(IP보기클릭)1.241.***.***

인생을 살면서 하면 안돼는게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게 주식(도박), 사업 같이하기(동업), 돈 빌려주기 입니다. 이 3개는 하면 안돼는 것들이에요.
20.06.25 16:55

(IP보기클릭)211.198.***.***

저는 글쓴이분도 걱정이되요. 사업이라는게 결국 사람입니다. 지금 동업자관련해서 사업을 하고계신겁니다. 결과는 이렇죠... 애초에 컨텍부터 잘못된거란거고 그 과정도 반복.. 자의건 타의건 위로건 공감이건 다 의미없습니다. 사업이란건.. 저는 주변에서 사업을 한다고 하면 말립니다. 그리고 제아들에게도 사업을 물려줄 생각이 없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게 사람할짓이 아닙니다. 자기혐오를 계속 느끼고 견뎌야 하는일이에요. 드라마나 그냥 겉모습보는것과는 전혀 다른얘기입니다.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그사람이 스스로의 판단으로 달려들어서 찾아와서 붙어있고 내가원하는데로 움직이게 하는겁니다. 여기에 아무런 책임도 없고 상대방이 느끼지도 못하게 그럴수밖에 없도록 만드는거죠. 이걸 다 판을 짜는겁니다. 사업이 이거에요.
20.06.25 17:47

(IP보기클릭)123.213.***.***

당장 손절하셔야겠는데? 약속잡아놓고 말도없이 잠수타는건 사람새끼가 할짓이 아닙니다. 상대방을 전혀 존중하고 있지 않다고요.
20.06.25 17:57

(IP보기클릭)58.225.***.***

친구분 연락이 갑자기 끊겼다면.. 친구분 사정이 갑자기 나빠졌을 가능성도 있을수 있을거 같군요..
20.06.25 19:22

(IP보기클릭)175.223.***.***

같이 사업안하신걸 나중에 다행이라 생각되실겁니다
20.06.25 22:53

(IP보기클릭)122.40.***.***

이렇게라도 걸러낸게 천운이에요 임원나이정도면 꽤 나이가있으신분들같은데 저친구란새 끼는 뭐 나잇값은 커녕... 20대애새 끼들보다도 못한새 끼같네요. 잘끊었습니다
20.06.25 23:24

(IP보기클릭)118.38.***.***

약속을 해놓고 고의로 잠수를 세번이나 탔는데... 이걸 친구라고 할 수 있나요? 이미 상대는 님을 친구로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이용해 먹을만한 만만한 상대로 보고 있는 거 같네요. 정말 친구로 생각한다면, 아니 진지한 사업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면 저런 행동이 나오나요?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님은 그냥 사람을 잘못 본 거고, 님의 친구는 애초에 님을 친구로도 사업 파트너로서도 여기지 않았습니다. 똥 한번 밟았다 생각하고 그냥 놔두세요.
20.06.26 00:14

(IP보기클릭)121.143.***.***

성격 참 부드러운 분.... 상대방이 참 이런 사람을 놓치다니 오히려 불쌍하네요.
20.06.26 01:57

(IP보기클릭)59.14.***.***

처음만 읽었는데 대기업다녔다고 다 착실하고 신용있는거 아닌거 알텐데 대기업도 ㅂㅅ들많어
20.06.26 06:59

(IP보기클릭)106.102.***.***

사업시작전에 알아서 다행이네요.
20.06.26 08:38

(IP보기클릭)211.232.***.***

친구는 개뿔~~~ 뭐가 있을때 친구인거구.. 친구랑은 사업을 같이 하는게 아니고 , 돈도 빌려주는게 아니오.. 그냥 가끔 만나 서로 이야기 하면서 술한잔 하는 친구면 족할것을.. 괜히 나중에 의 상하지 말고.. 그냥 사업 접으시는게 나을듯여.
20.06.26 11:28

(IP보기클릭)175.201.***.***

친구 힘들때 1년 반 넘게 틈틈히 돈도 빌려주며 힘내라고 말해도, 집에 가서 위로도 해주고 돈없다고 밥 대신 사주고 이런거 해줘도 지 여유있을때 단돈 1000원이라도 도와준 사람에게 보답안하고 여친이랑 다른 친구랑 논다고 카드값 100만원 긁으면서 저 만날땐 돈없다 내가 이런데 어떻하냐 라며 신세한탄 뒤지게 하고 매일 바쁘다고 해도 주말 꼬박꼬박 친구들 아님 여친이랑 놀러가면서 돈 없다며 찡찡대거나 친구들이랑 놀거니까 주말엔 비우는 일만 구한다며 직장도 못찾아서 힘들다고 찡찡대고 자기 시간 넉넉한데도 제가 힘들때 제가 해준거 만큼은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보답도 안하는 새끼도 있더라구요 정작 본인말은 내가 여친이랑 다른 친구들이랑 논다고 신경을 못쓴거 같다 이러는데 반박으로 그 여친이랑 다른 친구들이랑 매주 펑펑 놀기전부터 나한테 해준것도 없지않냐 니까 '그래서 어쩌라는건데?' 이런 적반하장인 새끼도 있었던 만큼, 내가 남을 믿는다고 해서 그 사람도 날 똑같이 믿지는 않는가봐요 뭐 저도 보수적인 성향이 큰건가 싶기도 한데 손절했지만 당시 1년 반동안 월급 꼬박꼬박 받으면서 맨날 뭔 사정이 생겨서 돈 없다고 찡찡대는 새끼가 하나뿐인 친구놈이라 짜증났지만ㅋㅋ 인생이 이런경우도 있어서 저도 동반사업 이런거 먼지 한톨없이 평생갈 파트너 없다고 생각되네요
20.06.26 22:19

(IP보기클릭)106.241.***.***

조상님이 도우신 거 같습니다. 저런 사람과 절대 사업해서는 안 된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으니...
20.06.29 13:47

(IP보기클릭)58.122.***.***

대기업 다닌다는것도 구라같은데요..? 원룸에 알바나하고 살고 있는놈이 허언증이 심해서 사업하자고 ㅈㄹ 하다가 진짜로 사업벌인다고 하니깐 쫄아서 잠수탄듯
20.07.01 09:56

(IP보기클릭)58.122.***.***

대기업 사원증 보신적 있으신가요?? 아니면 명함이라던가 ~ 인증해보라고 하세요~ 또 잠수탈껄여 ㅋㅋ
20.07.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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