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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9.197.***.***
저도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고등학생때 필리핀으로 유학을 하고 있었고 정말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있었는데요. 교우관계에서 고민이 많았던 친구였어요. 그 친구는 의도한게 아닌데 주변에서 잘생긴 척 한다 똑똑한 척 한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친구인데 필리핀에서도 혼자 유학을 와서 저에게 의지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나요. 제가 보기엔 이렇게 착하고 좋은 동생이 없었거든요. 키도 저보다 훨씬 큰데도 형-형- 따라다니면서 같이 지내고. 그러다가 결국 유학을 마칠 때가 와서 저는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그 친구에 대해서도 큰 걱정은 안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계속 연락을 유지했어야 했는데 그때 당시엔 스마트폰이나 SNS가 활발할 때가 아니라서 결국 연락이 끊기게 되었어요. 그로부터 7~8개월 정도가 지났었나. 같은 룸메였던 동생이랑 연락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제가 가고나서 몇달 뒤에 하숙집에서 목을 맸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큰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숨은 붙어있어서 병원으로 옮겼는데 너무 늦었는지 결국 세상을 뜨고 말았다고 해요. 처음엔 진짜 뒷통수 얻어맞은 것처럼 얼얼했어요. 거짓말인가 장난인가 싶기도 했지만 사람 생명을 가지고 거짓말을 칠 리는 없고. 그때 주변 사람들 싸이월드 방명록을 뒤졌습니다. 그 동생이 세상을 뜬날을 기점으로 해서 추모글이 몇개 올라와있는데 이때부터 진짜 현실이구나라고 깨닫게 되더라구요. 그 아이가 죽은 지 거의 반년만에 그 사실을 알 게 된겁니다. 정말 환장할 노릇이었어요. 그 이후로 거의 3일간 식음을 전폐했던 것 같아요. 뭐가 안넘어가더라구요. 내가 너무 유학을 빨리 끝낸게 아닌지. 어떻게든 연락을 계속 유지하면서 속풀이라도 할 수 있게 했어야했는지. 죄책감이 정말 상당했습니다. 그 뒤로 꿈에서도 정말 많이 나왔어요. 형- 형- 하면서 즐겁게 같이 다니는 그럼 꿈들이요. 작별인사 이런 것도 안하더라구요. 시간도 너무 많이 지났고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죠. 그냥 내 생활 하면서 문득문득 생각나면서 멍하니 추억 더듬을 뿐. 주변에 있던 지인들은 뭐했고 그 어린애가 목을 맬 때까지 어른들은 뭘 했나 원망도 했지만 사실 그냥 내팽겨치고 나온 제가 그 친구에게 할 말이 있는 것도 아니었죠. 그렇게 10년이 지나고 계속 잊고 살다가 3일전에 문득 또 생각이 났는데 지금쯤 살아있었다면 그 친구도 한국에 있었을 거고 만나서 밥 먹고 술도 먹고 했을텐데 그럴 수가 없으니 참 씁쓸하더라구요. 진짜 10년이나 지났네요. 세월 생각하면 참 형용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습니다. 경보야 하늘에선 잘 쉬고 있길 바란다. 너 그냥 두고 온 형이 많이 미안하다. 정말 많이 미안해. 이렇게 메세지 보내보는 것도 처음이네요 저도 ㅎㅎ... 뭐 결론은 주변 사람이 갑자기 세상을 뜨게 되면 오만가지 생각이 들면서 혼란스러워지는 게 당연합니다. 그런 감정을 추스릴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사이코패스 같은 그런 사람들이 아닌 이상. 살아있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잘 보내는 방법 뿐이고 그분과의 추억을 담아두는 일 뿐인 것 같습니다. 사실 망자는 말이 없다고. 최대한 할 수 있는 일은 슬퍼하고 있는 유족들을 잘 위로해주는게 최선입니다. 저는 그럴 기회도 없었지만 글쓴이 분께서는 제 몫까지 꼭 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IP보기클릭)175.196.***.***
초등학교 죽마고우가 갑작스런 심근경색으로 떠났을때가 있었어요. 부모님들 사이도 잘 알고 지낸 동네친구 였는데 25살에 그렇게 보냈죠 또 군대 동기가 전역후 1년만에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갔다가 리프팅중 사고로 떠났을때도 있었죠. 둘다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어요. 그냥 마지막을 지켜보고 오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힘내시고 추억이 있다면 잘 간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IP보기클릭)125.184.***.***
죽음이란게 우리 삶 가까이에 있다는걸 자각하는데에는 꽤 시간이 지나야 가능합니다. 왜냐 주위 친한 사람들이 한둘 떠나고 나서야 실감하니까요 님처럼 아직 학생신분일땐 더더욱 죽음이란게 믿기지않고 다가오지 않을테죠 그런 경험이 적을테니 당연한 것입니다. 지금 그러한 감정이 드는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부분이니 자신을 폄하하거나 위선적이라고 생각마세요. 이생에서 그 친구와의 교류가 있었으니 진심으로 명복을 빌어주세요 여건이 된다면 빈소라도 한번 찾아가 주심이 나을듯 합니다
(IP보기클릭)61.43.***.***
제 친구도 죽은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네요 키 190에 육박한 동네 깡패같은 외모에 반대로 정의감 넘치는 친구였는데 어느순간 소아암같은게 걸리더니 약해보이는 모습이보다가... 완쾌 판정받고 넌 왜 아무것도 안하냐 다들 열심히 사는데 너 이제 죽는거 기다리는 사람 아니잖아 하고 말다툼을 했는데... 그게 마지막 만남으로 급성으로 죽었습니다. 마지막 전화통화만 했는데 제가 너무너무 미안해서 아무말못하고 있었는데 그친구가 사랑한다 지구 잘 지켜달라고 농담하더군요... 아직도 생각하면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는데 장례식장에서 3일동안 탈진할정도로 너무 울어서 그런지... 이젠 눈물이 떨어지진 않네요 죽음이 먼곳에 있는줄만 알았는데 가장 가까운 친구를 보내고 나서야 죽음이 언제나 옆에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나도 항상 죽을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며 살기도하고 그게 꼭 두렵다로 표현하기보단 이젠 피할수없잖아 라고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다 죽습니다... 시기가 다를뿐... 슬픈건 당연하지만 그 이후에 만남이 있다고 믿고싶습니다
(IP보기클릭)222.235.***.***
긴 경험 이야기 정말 감사합니다. 답변 읽자마자 갤러리에 있던 그 친구가 나온 사진들, 서로 나눈 카톡, 기억나는 있었던 일들 전부 따로 모아 저장하고 있습니다. 코코를 최근에 봐서 그런지 추억을 담아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더 강해지네요. 답변해주신 분의 친구분도 제 친구도 좋은 곳에 있을거라 믿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보다 훨씬 힘드실 유족분들 생각은 뒷전이었던 것 같아 많이 부끄럽습니다. 제가 지금 최대한 할수 있는 일을 해야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IP보기클릭)175.196.***.***
초등학교 죽마고우가 갑작스런 심근경색으로 떠났을때가 있었어요. 부모님들 사이도 잘 알고 지낸 동네친구 였는데 25살에 그렇게 보냈죠 또 군대 동기가 전역후 1년만에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갔다가 리프팅중 사고로 떠났을때도 있었죠. 둘다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어요. 그냥 마지막을 지켜보고 오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힘내시고 추억이 있다면 잘 간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IP보기클릭)222.235.***.***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게 알고 있으면서도 참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마지막 지켜보러 가겠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20.04.28 05:00 | |
(IP보기클릭)119.197.***.***
저도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고등학생때 필리핀으로 유학을 하고 있었고 정말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있었는데요. 교우관계에서 고민이 많았던 친구였어요. 그 친구는 의도한게 아닌데 주변에서 잘생긴 척 한다 똑똑한 척 한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친구인데 필리핀에서도 혼자 유학을 와서 저에게 의지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나요. 제가 보기엔 이렇게 착하고 좋은 동생이 없었거든요. 키도 저보다 훨씬 큰데도 형-형- 따라다니면서 같이 지내고. 그러다가 결국 유학을 마칠 때가 와서 저는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그 친구에 대해서도 큰 걱정은 안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계속 연락을 유지했어야 했는데 그때 당시엔 스마트폰이나 SNS가 활발할 때가 아니라서 결국 연락이 끊기게 되었어요. 그로부터 7~8개월 정도가 지났었나. 같은 룸메였던 동생이랑 연락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제가 가고나서 몇달 뒤에 하숙집에서 목을 맸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큰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숨은 붙어있어서 병원으로 옮겼는데 너무 늦었는지 결국 세상을 뜨고 말았다고 해요. 처음엔 진짜 뒷통수 얻어맞은 것처럼 얼얼했어요. 거짓말인가 장난인가 싶기도 했지만 사람 생명을 가지고 거짓말을 칠 리는 없고. 그때 주변 사람들 싸이월드 방명록을 뒤졌습니다. 그 동생이 세상을 뜬날을 기점으로 해서 추모글이 몇개 올라와있는데 이때부터 진짜 현실이구나라고 깨닫게 되더라구요. 그 아이가 죽은 지 거의 반년만에 그 사실을 알 게 된겁니다. 정말 환장할 노릇이었어요. 그 이후로 거의 3일간 식음을 전폐했던 것 같아요. 뭐가 안넘어가더라구요. 내가 너무 유학을 빨리 끝낸게 아닌지. 어떻게든 연락을 계속 유지하면서 속풀이라도 할 수 있게 했어야했는지. 죄책감이 정말 상당했습니다. 그 뒤로 꿈에서도 정말 많이 나왔어요. 형- 형- 하면서 즐겁게 같이 다니는 그럼 꿈들이요. 작별인사 이런 것도 안하더라구요. 시간도 너무 많이 지났고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죠. 그냥 내 생활 하면서 문득문득 생각나면서 멍하니 추억 더듬을 뿐. 주변에 있던 지인들은 뭐했고 그 어린애가 목을 맬 때까지 어른들은 뭘 했나 원망도 했지만 사실 그냥 내팽겨치고 나온 제가 그 친구에게 할 말이 있는 것도 아니었죠. 그렇게 10년이 지나고 계속 잊고 살다가 3일전에 문득 또 생각이 났는데 지금쯤 살아있었다면 그 친구도 한국에 있었을 거고 만나서 밥 먹고 술도 먹고 했을텐데 그럴 수가 없으니 참 씁쓸하더라구요. 진짜 10년이나 지났네요. 세월 생각하면 참 형용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습니다. 경보야 하늘에선 잘 쉬고 있길 바란다. 너 그냥 두고 온 형이 많이 미안하다. 정말 많이 미안해. 이렇게 메세지 보내보는 것도 처음이네요 저도 ㅎㅎ... 뭐 결론은 주변 사람이 갑자기 세상을 뜨게 되면 오만가지 생각이 들면서 혼란스러워지는 게 당연합니다. 그런 감정을 추스릴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사이코패스 같은 그런 사람들이 아닌 이상. 살아있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잘 보내는 방법 뿐이고 그분과의 추억을 담아두는 일 뿐인 것 같습니다. 사실 망자는 말이 없다고. 최대한 할 수 있는 일은 슬퍼하고 있는 유족들을 잘 위로해주는게 최선입니다. 저는 그럴 기회도 없었지만 글쓴이 분께서는 제 몫까지 꼭 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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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경험 이야기 정말 감사합니다. 답변 읽자마자 갤러리에 있던 그 친구가 나온 사진들, 서로 나눈 카톡, 기억나는 있었던 일들 전부 따로 모아 저장하고 있습니다. 코코를 최근에 봐서 그런지 추억을 담아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더 강해지네요. 답변해주신 분의 친구분도 제 친구도 좋은 곳에 있을거라 믿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보다 훨씬 힘드실 유족분들 생각은 뒷전이었던 것 같아 많이 부끄럽습니다. 제가 지금 최대한 할수 있는 일을 해야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 20.04.28 05: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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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란게 우리 삶 가까이에 있다는걸 자각하는데에는 꽤 시간이 지나야 가능합니다. 왜냐 주위 친한 사람들이 한둘 떠나고 나서야 실감하니까요 님처럼 아직 학생신분일땐 더더욱 죽음이란게 믿기지않고 다가오지 않을테죠 그런 경험이 적을테니 당연한 것입니다. 지금 그러한 감정이 드는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부분이니 자신을 폄하하거나 위선적이라고 생각마세요. 이생에서 그 친구와의 교류가 있었으니 진심으로 명복을 빌어주세요 여건이 된다면 빈소라도 한번 찾아가 주심이 나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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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정은 죽음이 멀리 있다는 생각에서 온 것이었군요. 제발 죽음에 익숙해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빈소를 찾아가려 합니다. 언제가 다시 만나 친구와 한번 더 이야기해보고 싶네요. | 20.04.28 05:25 | |
(IP보기클릭)61.43.***.***
제 친구도 죽은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네요 키 190에 육박한 동네 깡패같은 외모에 반대로 정의감 넘치는 친구였는데 어느순간 소아암같은게 걸리더니 약해보이는 모습이보다가... 완쾌 판정받고 넌 왜 아무것도 안하냐 다들 열심히 사는데 너 이제 죽는거 기다리는 사람 아니잖아 하고 말다툼을 했는데... 그게 마지막 만남으로 급성으로 죽었습니다. 마지막 전화통화만 했는데 제가 너무너무 미안해서 아무말못하고 있었는데 그친구가 사랑한다 지구 잘 지켜달라고 농담하더군요... 아직도 생각하면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는데 장례식장에서 3일동안 탈진할정도로 너무 울어서 그런지... 이젠 눈물이 떨어지진 않네요 죽음이 먼곳에 있는줄만 알았는데 가장 가까운 친구를 보내고 나서야 죽음이 언제나 옆에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나도 항상 죽을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며 살기도하고 그게 꼭 두렵다로 표현하기보단 이젠 피할수없잖아 라고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다 죽습니다... 시기가 다를뿐... 슬픈건 당연하지만 그 이후에 만남이 있다고 믿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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