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경찰서 다녀왔습니다.

[유게이 얼굴도장]

참으로 어이가 없어서ㅋㅋ

아버지 어릴때 할아버지가 술마시면서 때리시고 형제 차별하시던게 그렇게 싫으셨단분이 알콜중독에 아들 칼로 찔러 죽여버릴려 하는게 우습네요ㅋㅋ 방금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형사 처벌까진 아니여도 

알콜치료랑 교육및 가족상담 신청하고 왔네요ㅋㅋㅋ

아버지 어릴때 그러셔서 지금처럼 됬다면 왜 저는

성인이 되도록 탈선하거나 술담배 한번을 안할까요

제 생각에 아버지는 원래 그런분이고 바뀔 마음도 

없어 보입니다 이러면 어쩔수없이 강제로라도 치료받게 하고 지금부터라고 독립준비 해야겠네요

[거울눈]

힘내세요

[유게이 얼굴도장]

감사합니다. 헬스하면서 스트레스나 풀어야 겠어요ㅠㅠ

[4721091]

저도 같은경우지만 죽을때까지 않변하더군요 참고하세요

[유게이 얼굴도장]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ㅋㅋ

[용도령]

저랑 약간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저도 아버지 술버릇 때문에 한달전에 독립했는데요 빨리 독립하세요.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유게이 얼굴도장]

그러고 싶은데 여지껏 사회복무요원이라 돈이 없습니다..ㅠ

[용도령]

큰 돈 필요 없어요. 저도 게으르게 살다가 급하게 나온거라 100/36짜리 들어왔어요.
사시는지역에서 제일 싼동네로 가면 금방 찾습니다.

[가장약한포켓몬잉어킹]

힘내세요. 제 어린시절 생각이 나네요. 계속 느끼는거지만 사람이 변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죄수번호-9631701866]

마음 독하게 먹으셔야 합니다
한번 인정에 끌리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신의손]

트럼프도 중독으로 죽은 형처럼 될까 두려워서 술은 입에도 안댄다고 하죠

[율리미]

같은집에 살면 매일매일이 스트레스 인데 독립한것 만으로도 삶이 많이 바뀌더라구요
다만 작성자께서 받으셨던 것들이 집에 계신 다른가족에게 옮아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눈꽃사슴]

님 아버지의 심리 상태를 분석해 보면 자기 아버지처럼 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해도 어렸을 때 제대로 사랑을 받지 못했으니 자기 자식한테도 제대로 사랑을 베풀 줄을 모르는 겁니다. 아무쪼록 독립 힘내시고 저런 게 대물림되는 경우가 많으니 나중에 결혼해서 자녀를 얻거나 했을 때 심리상담 이런 거 주기적으로 꼭 받아보세요.

[ㅡㅅ, ㅡ]

힘내세요..제아는형 아버지도 같으셨는데요 맨날 한탄하면서 그아버지랑 같은 행동을 하더라구요;;;그래도 님은 전혀다르시다니...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네요

[유리탑]

아버지 어릴때 그러셔서 지금처럼 됬다면 왜 저는
성인이 되도록 탈선하거나 술담배 한번을 안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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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 감사하시면 됩니다.
유전학 적으로
남성이 탄생하는 경우
아버지에게 받는 것은 성염색체 Y 하나이며
어머니에게 신체염색체 X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남성 XY 염색체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식을 잘 낳으려면 배우자를 잘 만나라고 하지요.
어머니께 감사하시면 됩니다.

[유게이 얼굴도장]

항상 저의 고마움은 어머니한태 느낍니다..ㅠ

[3월에끝난다]

저랑도 비슷하시네요 저흰 이혼얘기만 몇년째인지.. 사람 안변하는거 27년간 많이 느낍니다

[유게이 얼굴도장]

저희 부모님도 이혼 이야기만 나오지..실제로 하시지는 않으시죠..ㅠ

[3월에끝난다]

현실은 어렵단걸 알지만 답답합니다.. 게다가 전 어머니가 장애가 있어서 제가 모시려고 했거든요 어머니도 그걸 원했고

[레오나르도 워치]

그런건 그냥 호적상 부모일 뿐이지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고 생각 합니다.
가족이라는 거에 얽매이지 마시고 이용할 가치가 있으면 이용하다가 필요 없어지면 버리세요.
글쓴분이 더이상 상처받거나 불행이 되물림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유게이 얼굴도장]

위로 감사합니다..ㅠㅠ

[유게이 얼굴도장]

네ㅠㅠㅠ

[파라시아]

성범죄 이외에 직계존속은 형사고발 자체가 안될텐데요?

[유게이 얼굴도장]

아니던데요

[류인]

가정폭력 됩니다.

[TP-8898]

쫌..

[내닉넴어디갔어]

빡치면 칼드는 부모가 꽤 있나보네요. 울 아버지도 그러더만...당시는 자리를 피하긴했는데 안그랬으면 진짜 찔렀으려나? ㅋ

[유게이 얼굴도장]

찌르고 아니고를 떠나 부모가 아니 사람이 사람앞에 칼드는 행위를 했다는건 저라면 더이상 그사람은 사람으로 취급 안할려구요..

[내닉넴어디갔어]

맞아요. 가족이라고 보긴 힘들겠죠. 그 사건 이후 일년이 안되서 암으로 돌아가시긴했는데..지금도 그냥 저냥 옛날이야기 하다 언급되면 돌아가신 양반 엄청 뒷담화 까곤하죠..빨리 돌아가셔서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에휴. 그래도 내가 자식인데 어쩌다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됐는지 씁쓸하긴 합니다

[유게이 얼굴도장]

가끔씩 사람들은 태어나게 해준 부모께 감사하라지만 그렇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유게이 얼굴도장]

서로 힘내고 열심히 살아봐요..ㅠㅠ

[아즈라펠]

사랑하는 법도 배워야 앎니다.
흔한 착각들이 안배워도 하는게 있다라는 [짐승 레벨의 사고]인데요.
사람은 배워야 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도 사랑을 받아봐야 할 수 있는 것이고요.
물론 사랑 받았다고 반드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게 되는건 아니죠.
다만 안 받고는 아에 0%라면(근데 안 받았다는 것도 10에 9은 개소립니다. 애가 부모에게 학대받더라도 가여워하는 누군가에게는 사랑 받을 수 있어요.) 사랑 받은 사람은 1% 이상의 확율을 무조건 가지거든요.(사실상 모든 인간은 타인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님은 일단 배우지 못한 부분을 배우려고 부단히 노력하셔야 합니다.
가정교육은 인문학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라.(물론 이게 완벽하게 된 경우는 전혀 본적 없고요. 준수하게만 되도 부모님께 감사해야죠.)
옛 성현들의 말을 열심히 탐독하면 그나마 좀 낫더군요.
물론 아무리 탐독해도 전 그 사람들 못닮겠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ㅋ_ㅋ

[루리웹-8456065185]

아니다 싶으면 민증 나오던가 군대 다녀오고 바로 독립 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