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영끌 대출 괜찮을까요

[루리웹-0547057683]

경인

역세권 x. 지구는 잘 구성되어있음 (상권, 초중고)

버스노선 괜찮음. 브랜드 2-3년차

결혼예정 주거목적으로 아파트 매매하려고 하는데.. 4억~정도 영끌대출 해서 하는걸 고민중입니다 (주택담보+신용 등) 

둘다 안정적인.. 같은 직장 맞벌이구요 현재는 월소득이 합쳐서 500 정도.. 저렇게 원금균등 상환시 180~ 정도 나오는데.. 미련한걸까요?

드라마틱하게 향후 떨어지는것만 아님.. 이제 맘편히 전세아닌 내집에서 살고싶네요 ㅜㅜ 맘이 답답해서 고민글 올려봅니다 ㅜㅜ

[체자르]

보통 원리금이 세전소득 40%가 안넘으면 재정적으로 건전하다고 하니까 그정도면 적절하신거 같아요. 실거주면 오르고 내리고는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5년 이상 꾹 눌러앉을만한 위치인지만 고려하시면 되겠네요.

위험한건 이자만 갚아가며 갭투자 하는 사람들이 전세 떨어지거나 금리 오를때 피똥싸는거죠. 예측 가능한 금융비용 내에서 주거안정 꾀하는건데 불안해하실거 없어요.

[루리웹-4652636197]

원금균등보다 총 상환액은 좀더 많지만 초기부담이 적은 원리금 균등상환방법은 어떤가요?
두분이 합처서 세전이면 좀 그렇고 세후 500이라고 치고 아이를 낳게 되면 수입이 250~300으로
반토막 나는데 은행에 180씩 빨려나가면 생활 자체가 안될거 같아요.
차라리 조금더 낮은 등급의 신용대출 안끼고 들어가는 방법이 있겠죠.
자본주의 체제에서 남의돈 잘쓰는게 미덕이지만 영끌대출은 남의돈으로 고통받을수 있는 우려가 크죠..

[으훗]

요즘 아파트 내집장만은 보통 영끌대출 아니면 답이 안나오죠.
다만 아이계획 잘 세우세요.
아기 생기는 순간 외벌이도 고려하셔야하고

[루리웹-0547057683]

육휴는 하겠지만.. 미리 대비해서 최대한 저축하면서 하려구요 ㅜㅜ 복직도 할거구요 그래도 댓글 보니 조금은 맘이 편해지면서 더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루리웹-5195249638]

약간 무리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원리금 균등상환이라면 원금이 120만원에 이자가 60정도이니 대충 대출은 3억원정도로 추정되고 아파트 가격은 6억원에서~7억원정도이니 지역은 과천, 안양, 수원영통으로 추정됩니다. 님 소득의 대출 40%가지고 남는돈 320만원 생활해야 하는데 2식구면 가능해도 애생기면 조금 빠듯합니다. 한달에 20%이상을 대출상환으로 쓰면 안됩니다. 위험합니다. 아파트 살면 한달 관리비 전기세 합치면 20만원 나옵니다. 거기에 각종 식비 80 통신 20 용돈 40 잡으면 160만원이니 최저생계비인데 여기에 애 생기면 저축불가능 경보가 뜹니다.

[루리웹-8508501283]

직장이 짤릴염려가 없고 장기근무가 가능하다면 괜찮을거 같네요.
다만 한명이라도 수입이 빠지는순간부터는 지옥입니다.
신중히 고려하세요

[안 한글]

왜 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대출 계획을 루리웹에서 상담해요?
여기서 하라면 대출하고 하지말라면 안할꺼에요? 뭘 믿고요?
그런건 전문가한테 상담하세요. 정 안되면 사고 싶은 집있는 지역 부동산을 쭉 돌아보고 얘기 해보시던가하세요.

[kimpol3]

집이 있으신 유주택자신가요?
그게 아니라면 분양시장을 노려야죠.
이미 분양 다 해서 2~3년지나 집값 마구마구 올라간 상태인 집을
무턱대고 구입하는건 집값 떨어져도 상관 없다면 말리진 않습니다.
4억대면 서울과 가까운 좋은 지역은 아닌듯 싶고,
이미 최고점에 가까운 가격이라고 보셔도 틀리지 않을겁니다.
무슨 큰 호재가 생기면 변동 가능하겠지만, 그건 로또죠.
신혼부부, 무주택자, 여기에 아이라도 있으면,
청약 당첨률이 최고로 올라갑니다.
근데 집을 산다? 무주택자 가점이 사라지죠?
당첨률 밑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청약으로 분양받을 기회는 날라간다고 보심 되요.
왠만하면 분양쪽으로 알아보는게 돈버는 길이라고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서울과 먼 쪽에 교통호재도 없는
지구는.. 사는것 자체를 조심하셔야 할겁니다.

[이웃집의뽀로로]

경인에 비역세권이면 답 나오죠

[안뎀]

맞벌이로 500인데
대출로 200씩 나가면 생활못합니다

나중에 애기 생기면 수익 전부 대출금으로 나가겠네요

뭐 애기 가질 생각없으면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