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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4살 유부남 홧김에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70]






댓글 |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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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8072)

61.83.***.***

BEST
직원들이 챙겨준 케이크라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20.06.08 00:15
BEST
오호...고생많으셨네요. 오너라는 인간이 참 한심하네요. 대한민국에 저런식으로 회사 운영하는 인간이 여전히 많죠. 아... 나 밑에 직원 필요한데... 글도 읽기 좋게 잘쓰고 저런 지독한 오너한테도 잘버티고... 아... 인재인데... 혹시 어디사세요? 아... 탐나네... 우리회사 부천인데... 진우엘텍 검색해보세요. 스포츠조명 전문 생산 및 설비 업체예요. 탐나네... 쩝쩝...우리회사 홈페이지 보고 뭐하는 회사인지 보시고 회사위치도 보시고 혹시 괜찮을거 같으면 쪽지주세요. 그냥 맘에 들어서...ㅋ 우리회사 전국에 스포츠조명 설치하는 회사하 출장도 잦아요. 출장 다니는거 싫으면 어쩔수 없구요... 그래도 참 탐나는 사람이네요. 내가 글을 읽자마자 맘에 드는 사람이니 다른 사람들도 그럴거라 생각해요. 그러니 너무 좌절하기 없기~~
20.06.08 00:16
(179916)

121.143.***.***

BEST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히 말씀드리건대, 사람을 아는 사람은 사람 답게 살게 되어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시 좋은 길을 걷게 되실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힘차게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20.06.08 00:16
(4838072)

61.83.***.***

BEST
저희 부모님도 선하게 살고 사람을 아끼면 언젠가는 그 복이 돌아온다고 항상 말씀하시고 저또한 그리 믿습니다. 다들 좋은일만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20.06.08 00:20
BEST
케잌 맛있겟다가 왜 욕먹는 댓글??
20.06.08 10:48
케이크 맛있겠다
20.06.08 00:06
루리웹-2818733544
글의 오너만도 못한넘이네 | 20.06.08 00:10 | | |
(4838072)

61.83.***.***

BEST
루리웹-2818733544
직원들이 챙겨준 케이크라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 20.06.08 00:15 | | |
BEST
와일드케이
케잌 맛있겟다가 왜 욕먹는 댓글?? | 20.06.08 10:48 | | |
와일드케이
얘 엄마가 생일때 케이크 여태 안해줫니 흐헤헤흐헤헤 불쌍하다 맨이야 | 20.06.08 20:26 | | |
루리웹-2818733544
글쓴이 글 읽고 첫댓글에 한다는 소리가 이정도인게 참 한심 스러워서 그래요 | 20.06.09 06:34 | | |
루리웹-2818733544
글쓴이가 댓글로 케잌맛있었다고 해주는거 보면 인성이 느껴지니까 님 댓글이 진짜 한심스러워 보이네요 | 20.06.09 06:47 | | |
(1237478)

175.213.***.***

와일드케이
심성이뒤틀리셨네 | 20.06.12 19:17 | | |
(7856)

112.186.***.***

고생 많으셨습니다. 일자리는 어떻게든 구해져요. 저도 30대 후반 여기저기 전전하다 몇해전 안착한 지금회사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곧 좋은자리 찾으실겁니다.
20.06.08 00:09
(4838072)

61.83.***.***

風林火山
응원 감사합니다! | 20.06.08 00:15 | | |
힘 내십시오. 사람은 죽으란 법은 없더군요. 저도 30살에 결혼해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30대 후반인 지금은 나름 자리 잡아가고 있네요. 앞으로 화이팅 입니다!
20.06.08 00:09
(4838072)

61.83.***.***

칼스타이너2세
저도 서른 후반즈음에는 누군가에게 격려하는 댓글을 달수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20.06.08 00:16 | | |
(4867879)

14.4.***.***

어차피 직장인으로 부자되는건 불가능한 시대입니다. 요즘은 배달아르바이트만 일주일에 4~5일하셔도 한달정도하시면 월200만원 이상은 버시니 이런거라도 하시면서 찬찬히 진로 정해보세요.
20.06.08 00:13
(4838072)

61.83.***.***

코라다
평소에 영상편집에 관심이있어 독학했었는데 이기회에 포폴작업을해볼까합니다! 앞으로는 제가 좋아하고 몰두 할수있는 일을 해볼까해요 | 20.06.08 00:17 | | |
코라다
자꾸 극히 드문케이스를 일반화하지마세요 배달 일주일에 4~5일하고 200버는사람들 많이없습니다 배달이 얼마나박터지고 치킨게임인데 . | 20.06.08 00:40 | | |
(4867879)

14.4.***.***

정의로운국가
님아 집앞에 도미노피자 배달 알바만하셔도 하루에 12만원은 받습니다. | 20.06.08 23:17 | | |
(518517)

222.109.***.***

코라다
비꼬는건 아닌데요. 하루 12만원은 힘들지 않을까요? | 20.06.08 23:58 | | |
(670539)

106.101.***.***

정의로운국가
충분히 벌수있습니다 제가 바로고에서 배달대행하구있구요 근무시간 10시간에서 12시간 잡으면 충분히가능합니다 그이상으로 벌수도 있죠 | 20.06.09 16:53 | | |
복싱남
몇몇분들이 자꾸 오해를하시는데... 절대불가능하다가 아니라 극히 드물다고말씀드린겁니다~ 물론 복싱남님처럼 버는분도 당연히있지요 하지만 통계치나 자료조사보시면 복싱남님 이상으로근무하면서도 200이하로 버는 배달노동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있습니다 제가 사회단체 정당등에서 활동하고있기에 그걸 토대로 말씀드리는겁니다. 예를들어 가수 행사한번만뛰어도 1천만원씩버는 분들있죠 근데 그런가수가 100명중 몇명이나될까요 없다는게 아닙니다 드물다는겁니다 | 20.06.09 17:49 | | |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코라다
확인했고 절대불가능하구요. 본인이 된다고 다른모든곳이 된다 그런 허접한생각좀갖지마세요. 그럴거면 통계가왜있고 조사를 왜합니까. 내가 월300받는데 요새사람들 왜 다 월급300못받는다고뻥치냐 거짓말하지마라 이러는거에요 지금 본인이 하는소리가. 피자집에서 요새 직접배달쓰는곳 많지도않고. 본인이 했다고 그게 전국에 모든곳에서 적용되는거라고생각하지마세요. 그거야말로 일반화의오류입니다. 이세돌이 왜 이걸 이렇게못둬 하는소리하고계시지마세요 좀 | 20.06.09 23:38 | | |
(203047)

121.131.***.***

고생많으셨습니다. 나가는 사람 깔아뭉개면서 있으라는건 그 인간도 작성자분이 아까우니까 고것 밖에 표현 못하는거죠 ㅎㅎ...홀몸이 아니라 부담 가지시겠지만, 역으로 쉬시면서 잠깐 의지해도 좋지 않나 생각해요. 마무리가 나빠서 기분이 좋지 않으시겠지만, 부하 직원 분들이 저렇게까지 해주면서 다시 만남을 기약한건 흔치않은 것 같습니다. 충분히 능력있고 좋은 분 같으세요. 늦었지만 생일 축하 드립니다. 액땜이란 말이 적합할지 모르지만, 생일날에 더러운 걸 털었다 생각하고 새로운 기운으로 더 좋은일 찾으시길 바랍니다.
20.06.08 00:13
(4838072)

61.83.***.***

Vague Hope
회사가 워낙 지랄같으니 직원들끼리의 결속은 그 어떤 회사보다 좋았던거 같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20.06.08 00:19 | | |
(203047)

121.131.***.***

calypse66
그 마음 너무 공감합니다. 일하는 회사가 안좋은데 열심히 할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알아서 뭉치게 되더군요. 그 결과가 좋게 끝나진 않았어도 애사심보다 실리를 보고 사람이 중요하다는 마음의 자산으로 남는 것 같았어요. | 20.06.08 00:21 | | |
(4838072)

61.83.***.***

Vague Hope
당장 돈을 벌어야한다는 욕심에 옳은 선택을 하지못하고 방황했지만 어찌보면 저와 동고동락하며 함께 지내온 든든한 동생들이 남았다는 것에 감사하려합니다. | 20.06.08 00:31 | | |
(4937281)

175.208.***.***

용기가 부럽습니다 ㅠㅜ
20.06.08 00:14
(4838072)

61.83.***.***

완성탄면
용기라기보단... 성질이 지랄같아서 못참은거죠 ㅠㅠ | 20.06.08 00:19 | | |
(179916)

121.143.***.***

BEST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히 말씀드리건대, 사람을 아는 사람은 사람 답게 살게 되어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시 좋은 길을 걷게 되실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힘차게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20.06.08 00:16
(4838072)

61.83.***.***

BEST
▶◀lighter
저희 부모님도 선하게 살고 사람을 아끼면 언젠가는 그 복이 돌아온다고 항상 말씀하시고 저또한 그리 믿습니다. 다들 좋은일만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 20.06.08 00:20 | | |
BEST
오호...고생많으셨네요. 오너라는 인간이 참 한심하네요. 대한민국에 저런식으로 회사 운영하는 인간이 여전히 많죠. 아... 나 밑에 직원 필요한데... 글도 읽기 좋게 잘쓰고 저런 지독한 오너한테도 잘버티고... 아... 인재인데... 혹시 어디사세요? 아... 탐나네... 우리회사 부천인데... 진우엘텍 검색해보세요. 스포츠조명 전문 생산 및 설비 업체예요. 탐나네... 쩝쩝...우리회사 홈페이지 보고 뭐하는 회사인지 보시고 회사위치도 보시고 혹시 괜찮을거 같으면 쪽지주세요. 그냥 맘에 들어서...ㅋ 우리회사 전국에 스포츠조명 설치하는 회사하 출장도 잦아요. 출장 다니는거 싫으면 어쩔수 없구요... 그래도 참 탐나는 사람이네요. 내가 글을 읽자마자 맘에 드는 사람이니 다른 사람들도 그럴거라 생각해요. 그러니 너무 좌절하기 없기~~
20.06.08 00:16
(4838072)

61.83.***.***

부천플스클럽
저는 경남 진주에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곳에서 또 좋은인연으로 뵐수있지 않을까요? 제게 탐나는 사람이라는 격려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해보겠습니다! | 20.06.08 00:22 | | |
(5338708)

49.168.***.***

그동안 고생많으셨네요 아무것도 안남은 상태에서 그간 노력하신게 오히려 대단할 정돕니다 아무튼 어딜가셔도 잘하실거같으니 좋을일들 많길 바랍니다!
20.06.08 00:26
(4838072)

61.83.***.***

lean28
지금의 와이프가 힘든 상황에서도 많은 격려를 해줬고 저 또한 버텨보자는 일념하나로 버텼던터라 한계까지 해볼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주변에서는 참을만하고 참아야할건 맨날 못참는놈이 안참아도될걸 그간 꾸역꾸역 참느라 애많이썼다고 퇴사 축하한다고 웃더라구요... 제가좀 미련했나봅니다 ㅠㅠ | 20.06.08 00:43 | | |
(376891)

211.224.***.***

힘 내십시요! 어느 자리, 어디서에서든 잘 하실 겁니다! (저렇게 케이크까지 준비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건 그만큼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 잘 생활해오셨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20.06.08 01:54
(4838072)

118.39.***.***

waterest
제가 잘했다기보단 다들 너무 착한사람들이라서... ㅠㅠ 고마울 뿐이죠... 힘내겠습니다! | 20.06.08 17:04 | | |
(15605)

218.144.***.***

기술을 배우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적성맞는 기술 배우시면 내가 내인생 마음대로 살 수 있어요!
20.06.08 04:51
(4838072)

118.39.***.***

air180
네! 영상편집쪽으로 독학을 했었는데 본격적으로 실무를 배워보려고합니다 ^-^ | 20.06.08 17:05 | | |
(3485777)

106.255.***.***

연장은 고쳐써도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말이 너무 맘에 와닿네요.ㅠ 글 읽으면서 남일 같지 않아 위로의 말을 남깁니다. 힘내시고 앞으로 일들이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20.06.08 05:15
(4838072)

118.39.***.***

WorkaJin
WorkaJin님도 앞으로 모든일들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 20.06.08 17:05 | | |
(4709596)

122.42.***.***

돈 버는 방법은 많이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하세요 코로나 때문에 어차피 출퇴근도 안전하지 않으니 윗분말씀대로 자격증준비 하시거나 하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영세한 곳은 많이 있는데 위에 회사 같은곳이 많죠
20.06.08 06:59
(4838072)

118.39.***.***

칸유대위
와이프도 계속 일만 해왔으니 쉬면서 신중하게 다음 직장을 택하라고 조언하더라구요... 마음이 급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ㅠㅠ | 20.06.08 17:06 | | |
(160561)

59.17.***.***

저정도 인내심이면 어딜가도 버티겠는데요? 기술도 좋은사 사람 됨됨이와 인내심이 더 중요하다고 전 봅니다. 화이팅!
20.06.08 08:41
(4838072)

118.39.***.***

Signalist
주변에서 참아야할건 못참으면서 저런대우는 어떻게 참아왔냐고 하더라구요... 이래저래 간절하다보니 시야가 좁아졌던거 같습니다... | 20.06.08 17:07 | | |
(5357717)

175.114.***.***

힘내세요!
20.06.08 09:35
(4838072)

118.39.***.***

audddu
화이팅! | 20.06.08 17:07 | | |
(4919986)

128.134.***.***

힘내시길 바랍니다. 직원분들이 위하는 것보면 좋은 분일거라 생각합니다. 더 좋은 길을 가기 위한 발판일테니 이겨내시고 힘든 시기 함께 버팁시다!
20.06.08 09:41
(4838072)

118.39.***.***

건강한놈
네! 다들 좋은일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다함께 행복합시다 ^-^ | 20.06.08 17:08 | | |
내나이 37..... 참 현타 온적 많았지만 잘버텨왔네여 25살에 입사해서 아직도 다니는것 보면 연봉은 정말 작지만 그래도 큰 스트레스없이 다니는걸 감사히 생각해야겠네요.
20.06.08 10:22
(4838072)

118.39.***.***

아야나미레이
큰돈을 버는것도 좋지만 저는 회사생활도 삶의 일부인데 너무 악착같이 버티면서 다니는건... 피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큰결심을 한거기도 하구요. 일이 힘든건 또 적응하지만 사람이 사람을 힘들게하는건 적응할 수 가 없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ㅠㅠ | 20.06.08 17:09 | | |
(178818)

110.70.***.***

잘 하셨네요~ 사회정의를 위해서라도 그런 인간 회사에 님같은 분은 아깝습니다... 앞으로 건승하시길~ ^^
20.06.08 10:22
(4838072)

118.39.***.***

겜보기
감사합니다! 힘내서 좋은직장 구한 후기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20.06.08 17:10 | | |
남겨진 부하직원들이 많이 생각나실 듯...
20.06.08 12:10
(4838072)

118.39.***.***

루리웹기술지원
오늘도 준비하던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지 카톡도 오고 전화도오고... 마음 같아선 당장이라도 나가서 도와주고싶지만... 그럴수는 없겠죠 앞으로는 | 20.06.08 17:10 | | |
(17111)

123.213.***.***

추천해드리려고 로그인했습니다. 와...저는 정말 축복받은 환경에서 직장생활을 하고있던 것이었군요!
20.06.08 12:37
(4838072)

118.39.***.***

포게이
저도 축복받은 환경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ㅠㅠ | 20.06.08 17:11 | | |
(1327302)

221.149.***.***

홧김에 라기보단, 화가 안나도 그만 다녀야 되는 회사 같은데요....잘 하신듯~
20.06.08 14:17
(4838072)

118.39.***.***

나나카세
한발짝 떨어져서보면 답이 나오는건데... 왜그렇게 시야가 좁았던건지모르겠습니다... | 20.06.08 17:11 | | |
(5341751)

210.125.***.***

밑에 직원들이 거지같은 회사에서 저런것도 챙겨줄 정도면 정말 괜찮은 선임이신듯요. 지금껏 해오신것처럼 자신감가지고 하시면 어디서든 인정받으실거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20.06.08 15:33
(4838072)

118.39.***.***

줄리아♡
네! 기운차리고 긍정적으로! 어디서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6.08 17:12 | | |
(5373599)

218.144.***.***

힘내세요! 무엇을 하던지 잘되실껍니다.
20.06.09 07:37
(4838072)

118.39.***.***

Karutania
네! 마음 다잡는게 참 쉽지는 않지만 힘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6.11 09:22 | | |
도움이 되실까 두서 없이 말씀드려 봅니다. 기회는 꼭 다시 올 것입니다. 아직 34살이면 많은것도 아니고요. 저도 외동이고 29살 정도에 결혼한 흙수저입니다. 30살쯤에 첫째가 생기고 지금은 아이가 3명이나 되지요. 지금은 40중반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흙수저이다 보니 대학교때 부터 이것저것 안해본게 없습니다. 길게 한일 짧게한일등 그 모든게 나중에 경험이 되더군요. 그치만 경력이라고 인정받을 만한 직업을 가진 적도 없고 스팩도 겨우 4년제 졸업에 운전면허 뿐입니다. 그래서 더 막막한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결혼할 여자가 생기고 후에 아이가 생기고 외동이라 나중에 부모님 걱정도 되고... 아내도 마찬가지 흙수저라 결혼할때 둘이 합한 전재산이 -300만원 이었습니다. 저는 통장 잔고 100만원 아내는 학자금 대출 400만원 이었죠 ㅎ 어찌어찌 결혼하고 축의금과 가지고 있던 중고차 팔아 월세방 부터 시작했습니다. 부부사이는 좋아서 나름 지금도 화목하게 살고 있죠. 본격적으로 직장 생활 한게 30살정도 부터였는데. 2년이상 한일이 없었습니다. 스팩이 스팩인지라 급여도 항상 적었고 그래서 좀더 나은걸 찾다보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30살에서 38살까지 다닌 직장만 5-6가지 됩니다. 전부 연관도 없는 직업이라 더욱 힘들기도 했구요. 직장을 옮길때 마다 얼마나 불안했는지... 티는 안냈지만 항상 겉으로 응원해주는 아내가 고맙더라구요. 아내도 조금씩 아주 조금 벌긴했지만 5년간 아이3을 임신하고 출산하며 고생을 했죠. 언제나 어떤직장에서건 전부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오너새끼가 뭐 같아도 참고, 상사가 뭐 같아도 참고, 일이 뭐 같아도 참고 또 참았죠. 솔직히 방법이 없었어요. 저 같은 놈이 그나이, 그경력, 그스팩에 갈때가 많지 않았거든요. 딸린 식구도 많아서 거리가 먼곳으로는 가기도 쉽지않고... 그러다 38살 초반에 한 거래처 사장님이 저를 좋게 보시고는 제안을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안정적이진 않지만 정말 훌륭한 오너분이 운영중인 작은 회사에 소개해 주셔서, 결국 지금 이 직장에 가장 오래 있는 중입니다. 야근도 없고 칼퇴근에 개인시간도 많이 쓸수있고, 회사차지만 그랜저급 개인차도 받고 기름값 휴대폰비도 전부 회사에서 지급해주고요. 연봉도 억대 연봉 까진 아니더라도 내 스팩에는 과분할 정도로 많이 받습니다. 사실 먼 미래를 생각하면 지금도 불안한건 사실이에요. 그치만 저는 3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기회라면 기회를 얻어서 지금 기준 나름 안정적인 직장과 가정을 꾸미고 살고 있습니다. 변두리에 은행대출이 거의지만 34평 아파트도 있고, 할부지만 아내한테 작은 준준형 세단도 사줬죠. 현금 보유는 거의 없지만... 취미로 비싼 컴퓨터와 피규어도 좀 가지고 있고요 ㅎㅎ 그리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있는데, 제가 아주 건강하진 않지만 크게 아프거나 그런적이 없어서 몸으로 때우고 버틴거 같아요. 나머지 가족들도 건강했어서 다행이었구요. 이 말씀을 드리는건 건강이 중요하다는걸 강조 하고 싶기도 해서입니다. 제가 10년정도 피우던 담배를 결혼과 동시에 끊었거든요 지금까지... 아무리 정신적으로 힘들어도 참았습니다. 제 생각에 이건 정말 좋은 결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스트레스도 건강해치는 요인이니 너무 스트레스 안받도록 노력하시고, 정신적으로 먼저 강해 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글 올리시는 보니 많은 스트레스 받으시는 거 같아, 제 예전 모습이 떠올라 주저리 주저리 끄적였네요 ㅎㅎ 간단하게 적으려고 했는데...ㅎ 이렇게 긴 댓글을 첨 써봅니다 ㅎㅎ
20.06.10 10:23
(4838072)

118.39.***.***

니콜라스D.울프우드
써주신 글을 몇번이나 처음부터 다시 읽어 봤습니다... 그간 많은 일들을 겪고 그게 제 자산이 될날이 분명하게 올거라고 믿고 있었고 써주신 글을 보며 한번더 마음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그만두고 주변에서 연락이오고 자기 회사에서 처음부터 일을 한번 배워볼 생각이 있으면 같이해보자고 손을 내밀어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감사하게도 여기 댓글중에서도 손을 내밀어주신 분도 계셨구요.) 어제는 전 직장 동료들이 모두 모여 파티를했습니다.(퇴사 기념파티였습니다 ㅎㅎ) 그래도 지난 시간을 헛되게 보낸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제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으니까요... 조언해주신 것들 하나하나 잘세기고 좋은 소식이 있으면 꼭 다시한번 글을 남기겠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하시는일 모두 건승하시길! | 20.06.11 09:26 | | |
calypse66
항상 열심히 하시고 인성도 좋으신분 같아, 어떤걸 하셔도 잘하시고 인정 받으실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 되세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20.06.11 10:42 | | |
(1776000)

125.134.***.***

오너의 주종관계의 회사.. 그런 회사 많죠.. 돈이라도 많이 주면 어케든 버텨보겠는데.. 미래는 정말 암울하다고 느껴지는게 당연합니다. 잘하셨네요. 좋은 곳 가세요-
20.06.10 10:45
(4838072)

118.39.***.***

24인용텐트
네! 용기내서 꼭 좋은 곳으로 가서 더 열심히 살아 보겠습니다 ^-^ | 20.06.11 09:27 | | |
(66474)

122.128.***.***

열심히 살아오셔서 분명 어디가시든 크게 인정받고 대접 받으시는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댓글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20.06.11 15:16
(4838072)

61.83.***.***

靑之彈丸
진심을 담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0.06.11 16:07 | | |
(4743833)

222.234.***.***

전혀 홧김에 그만두신거 같지 않고 오히려 1년 8개월을 버티신게 용하네요. 오히려 앞날을 위해 잘 나오신거라고 생각됩니다. 34살이시고 그정도 경력이시면 경력직으로 어디가서 꿀리진 않고 더 좋은 대접 받고 일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저 회사는 사장 하는 짓 보니 오래 못갈거같네요.
20.06.12 14:28
적은 글을 보니 어디서든 자기 한몫을 할수 있는 분 같습니다. 글을 적으면서 머리속도 어느정도 정리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세상에는 이해 안가는 사람도 있지만 이해가는 사람들이 훨씬더 많습니다. 이후에는 상식적인 사람들과 일하게 되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20.06.12 22:49
(5373036)

112.187.***.***

안녕하세요 동생님. 저는 내년에 마흔인 아재고 님처럼 외동아들이고 부모님 편찮으신 것도 비슷해요. 차이점은 전 싱글이구요. 님보다는 순화버전이긴 한데 저도 전팀장이 제가 퇴사하려고 할때 위에 보고하는 사유를 다른 팀원들이랑 불화가 있다고 했더군요. 친한 팀원 형이 전화 녹음까지 된거 저한테 알려주고, 저도 팀장과 대판하고 제 발로 나왔어요. 정확히 10개월 전인데 지금은 연봉 엄청 늘리고 스트레스 상대적으로 적은 그런 회사로 잘 이직했어요. 결론은 지금 이런 글들이 님께 무슨 도움이 될지 모르겠으나...인생 길게 봤을때 지금 겪었던 그런 일? 진짜 빙산의 일각입니다. 글만 봐서 님을 판단하는건 무리지만 비교적 책임감 있고 우직해 보이구요. 기본 마인드 개념이 있으신 분이니 ㅎㅎ 다시 얼른 준비하셔서 하시면 잘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네이트 판도 그렇고 인스타고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저도 힘들때 남들 인생 어떠나 글 찾아보고 하면 저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분들도 많더라구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되 빨리 몸을 움직여서 다음 스텝 밟으세요. 말이 길었습니다. 화이팅!!
20.06.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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