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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2살 백수 진짜 죽고 싶네요...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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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3학년 2학기 로스쿨 준비하다가 아버지께서 암 말기 판정 받으시면서 회사 그만두시고 

 

준비하던 로스쿨 때려치고 일단 당장 등록금 부담이라도 줄여야 겠다는 생각에 공부해서 전액장학금 받으며 3~4학년 마치고 나니..

 

아버지 병세가 더 악화되면서...아버지 병수발을 거의 전담하면서 경제적 가장이 된 어머니 일도 종종 도와드리고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가 아버지께서 결국 돌아가시고

 

그 이후로 마음 고생과 함께 어머니가 편찮으시거나 다치시거나 그러면 어머니 일(청소일 하십니다) 대신하기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시간이 흐르고 보니...

 

아무런 스펙도 없는 인천에 있는 대학 평점 4점 무스펙 32살 백수네요...

 

오늘 어머니가 자기 너무 힘들다고 언제쯤 합격할꺼냐고 물으시는데 정말 할 말이 없더라고요. 노력을 안한건 아닌데 못붙는거 보면 노력이 부족했던 거겠지요

 

아 진짜 죽고 싶네요 뭐라도 해야 되는데 취업준비고 뭐고 해본적이 없으니...진짜 뭘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백수생활이 길어지니 자연스럽게 인간관계도 멀어지고...친구들은 결혼하고 애낳고 하고 그러는데 저는 뭐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갑자기 오늘 밤에 괜히 눈물이 나네요 32년 인생 헛살았다는 생각에...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고 이 곳에라도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보고 싶어서 써봤네요..



댓글 | 5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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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일일이 감사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일단 뭐라도 시작해볼까 합니다 영어성적 요구하는데도 많으니 토익부터 시작해보려구요 그리고 알바 관련은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는 병간호 때문에 정말 알바할 시간이 없었고(돌아가시기 몇달전에는 호스피스 병동에 계셨는데 여긴 24시간 보호자가 있어야 했거든요) 돌아가신 이후에도 어머니가 골절 등으로 자주 다치셔서 1-2달씩 어머니 일을 대신하기도 하고 그래서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하루라도 빨리 붙어야 하겠다는 생각에 공부에 전념했었구요 아직 32살은 젊다고들 하시니 기운내고 다시 일어보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ㅠㅠ
19.04.18 00:07
(51949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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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아픈사람 없었던 사람들은 이딴말 아무렇지도 않게함. 병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가족중에 크게 아픈사람 있으면 한두사람 삶이 나가리됨. 그와중에 대학 4점대로 졸업한거만 봐도 열심히 사셨는데 함부로 자기관리타령 하지 마세요 내가다 빡치네
19.04.1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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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이면 베이비네요.
19.04.17 23:20
(352675)

17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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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를 이루어 놓았느냐에 집중하지 마시고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느냐에 집중해 보세요.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19.04.17 23:19
(1099678)

2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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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살다니요. 치열하게 사신거죠.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19.04.17 23:53
(352675)

175.196.***.***

BEST
무엇인가를 이루어 놓았느냐에 집중하지 마시고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느냐에 집중해 보세요.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19.04.17 23:19
율군
이거 정말 맞는말입니다. 인생 죽어라 열심히 사는거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인생을 낭비하는것은 죄악입니다. | 19.04.18 08: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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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이면 베이비네요.
19.04.17 23:20
32살이시면 어머니 연세가 꽤 되셨을텐데..은퇴하실 나이입니다. 뭐든 빨리 결정하시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세요.
19.04.17 23:26
저도 그다지 내세울것 없이 쥐꼬리 받으며 그냥저냥 사는 서른셋 직장인입니다. 그나마 부모님 건강하시고, 노후 된거...이걸로 위안인 사람. 저도 공무원 준비 중에 있습니다. 물론 일하면서요....ㅡㅡ; 저희 옆집형님이 36살에 공무원 되셨습니다. 주야 돌아가는 그 힘든 공장 다니며.... 4~5년 준비하신걸로 아는데 결국 작년에 소방관 되셨어요. 힘내세요.
19.04.17 23:30
법계나 문과 계열에 뜻이 있는게 아니라면 며칠 동안 세상에 어떤 직장이 있나 어떤 사람들이 살고있나를 둘러보세요. 가끔은 물어보면서 식견을 넓히면 답이 보이실겁니다.
19.04.17 23:34
(80564)

124.61.***.***

힘내세요 꼭 다시 좋은날이 올겁니다.
19.04.17 23:35
어머니께서 저런 말씀하실정도면 진짜 한계치에 오신듯
19.04.17 23:36
(520186)

118.36.***.***

저도 아버지 돌아가시면서 가세가 내려앉았는데 편히살겠다는 욕심 많이 내려놓고 중소기업들어가서 월급쟁이하고있습니다. 들어와보니 늦게시작하신분들..사연많은 사람 참 많네요.
19.04.17 23:37
(109466)

211.44.***.***

자교 로스쿨 있으신 분같은데 지금이라도 다시 도전해보실만 한데ㅛㅇ
19.04.17 23:38
장사하든지, 아니면 눈높이 확 낮추고, 월급도 확낮추어서 일단 불러주는데 있으면 무조건 시작하세요.
19.04.17 23:42
(40206)

220.121.***.***

퍼펙트 데이
본문 보면 아버지 병원비...어머니 혼자 힘들게 버셔서 모아놓은 돈도 없을거 같은데.. 장사하라는 발상은 좀... | 19.04.17 23:44 | | |
(5187926)

218.49.***.***

퍼펙트 데이
아르바이트라도하시지;;; 전 오히려 이해가안되네요 자기관리를안했던지 백수인덴 이유가있는법이에요 | 19.04.17 23:51 | | |
(51949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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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o despardo
집에 아픈사람 없었던 사람들은 이딴말 아무렇지도 않게함. 병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가족중에 크게 아픈사람 있으면 한두사람 삶이 나가리됨. 그와중에 대학 4점대로 졸업한거만 봐도 열심히 사셨는데 함부로 자기관리타령 하지 마세요 내가다 빡치네 | 19.04.18 00:12 | | |
(52003)

119.194.***.***

Dino despardo
집에 아픈 사람 있었던 적이 있다면 절대로 이딴식의 덧글은 못달텐데요?? 집안에 특히 가장이 병으로 인하 경제 활동을 못하면 그 집은 잘못하면 풍비박산납니다. 진심 덧글 보자마자 빡치네요. | 19.04.18 00:48 | | |
Dino despardo
당연히 이해를 못하시겠죠;; 세상엔 님이 경험해보지 못한 인생살이도 참 많으니까요 당장에 상상을 해봅시다. 집안에서 가장이자 기둥노릇을 하고 계신 어머니나 아버지가 암과 큰병치레로 고생해서 집안이 기울어지기 시작하면 자식입장에선 자기관리고 뭐고 없습니다. 이건 자식이 취준생이 아니라 경제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족 구성원들은 하루종일 병수발 들어야 하느라 경제생활은 커녕 자기자신도 챙기지 못합니다. 특히 글쓴이님 집안처럼 역할분담을 할수 있는 형제나 자매가 있는것도 아닌 환경에선 말할것도 없겠죠.. (병원에 입원시켜 대신 간병인을 붙여둘수도 있으나 이 또한 엄청난 경제적 부담을 감수해야 합니다. 간병비에 ‘허덕’ 파산까지…90%는 가족이 수발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114149 ) | 19.04.18 01:09 | | |
(1397593)

1.232.***.***

Dino despardo
당신 이 글에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 경험도 없는 사람이네요 | 19.04.18 01:28 | | |
(468095)

112.220.***.***

Dino despardo
지나가던 급식맨께서 인생 좀 살아본척 말하는거 보니깐 어이가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04.18 10:53 | | |
(898517)

27.100.***.***

Dino despardo
어처구니가 없는 댓글일세 ..... | 19.04.20 00:47 | | |
Dino despardo
까불고 앉았다 | 19.04.23 22:20 | | |
Dino despardo
자기관리 그렇게 잘해서 이러고 사냐... | 19.04.24 16:57 | | |
(638323)

220.77.***.***

답답하시겠네요 남들은 공부에 올인해서도 하기 힘든걸 아버지 병간호 하다가 포기하시고 충분히 억울하실 상황인데 가족 문제니 어디 하소연할 수도 없고 참 제가 그 상황이었어도 정말 견디기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위로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힘내십시오
19.04.17 23:42
(123223)

222.97.***.***

열심히 살지 않은 건 아닌데 어느 지점에 되돌아 봤을 때 아무것도 남기지 못한 것 같아 절망할 때가 있죠. 그런 때 일수록 마음 단단히 잡고 빨리 자세를 고쳐잡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건 아버지 병간호 하면서 태세전환은 하긴 했는데 결국 뭔가를 준비하는 단계에만 머무른 겁니다. 이때 아예 마음을 바꿔 취직을 하는 게 더 나았을 것 같은데요... 32면 지금도 늦지 않았지만 분명 한 살이라도 어릴 때와 지금은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다를 겁니다. 그건 내년이면 더 좁아질거구요. 그러니 지금이라도 현실에 맞는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이 정도까지만 간다면 반은 했다고 할 수 있겠죠.
19.04.17 23:46
MOMMY SON
32에 무스펙 무경력 집안빽도 없으면 진짜 늦은거 맞습니다.. 괜한 희망고문을 주기보단, 냉철하게 현실 파악해서 하는 조언이 필요합니다. | 19.04.21 01:13 | | |
(40206)

220.121.***.***

대학때 전액 장학금 받으실 정도면 공부는 좀 하실거 같은데.. 무경력으로 취업할수 있는곳은 몸쓰는거 말곤 찾기 힘드니까... 공무원 시험 공부 좀 빡세게 하셔서 9급 공무원을 노려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이런말이 위안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 동생의 경우 37살에 9급 공무원 되었습니다. 물론 그 전까진 대학생->대학원->백수 였고요...
19.04.17 23:48
(169116)

110.70.***.***

스펙이 좀 되시면 과외 교육시장에 들어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19.04.17 23:50
(1099678)

220.82.***.***

BEST
헛살다니요. 치열하게 사신거죠.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19.04.17 23:53
(961085)

121.176.***.***

관운이 없으신건가. 전장 받을 정도면 공부머리는 있으시다는 이야기인데. 제 주변 시험 운 없는 애도 결국에는 한번의 운이 찾아와서 공무원 하고 있습니다. 그 놈은 자기에게 찾아온 행운을 제 발로 걷어차려고 발악하는 멍청이이긴 하지만... 님도 분명 한번의 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19.04.18 00:07
BEST
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일일이 감사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일단 뭐라도 시작해볼까 합니다 영어성적 요구하는데도 많으니 토익부터 시작해보려구요 그리고 알바 관련은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는 병간호 때문에 정말 알바할 시간이 없었고(돌아가시기 몇달전에는 호스피스 병동에 계셨는데 여긴 24시간 보호자가 있어야 했거든요) 돌아가신 이후에도 어머니가 골절 등으로 자주 다치셔서 1-2달씩 어머니 일을 대신하기도 하고 그래서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하루라도 빨리 붙어야 하겠다는 생각에 공부에 전념했었구요 아직 32살은 젊다고들 하시니 기운내고 다시 일어보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ㅠㅠ
19.04.18 00:07
(5194922)

14.52.***.***

루리웹00939310
힘내세요 저도 집에 큰병 가진사람을 두사람이나 병간호 하고나니까 가족들 삶이 몇년간 피폐해 졌습니다. 그래도 가족을 위해 헌신한것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고,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은 저력이 있는 법이죠. 지금부터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시고 지체없이 나아가시면 새로운 꽃을 피우실거라 믿습니다. | 19.04.18 00:18 | | |
(4856151)

115.21.***.***

루리웹00939310
응원합니다. | 19.04.19 09:13 | | |
저도 32살 인데 회사나디나 두달전에 짤렸어요! 하하 시발
19.04.18 00:10
동갑이에요 크게 절박하게 살아오진 않았지만 님처럼 공부 열심히하고 뭔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해본 적은 없지만 기술이라도 배워다 써먹어보니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네요 분야가 달라서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겠지만 찾아보면 방법은 다 나오더라구여
19.04.18 00:49
(353552)

1.11.***.***

92도 아니고 32 정도에 무신.. 60년후에 글쓰면 동의해줄게요. 일단 60년 버텨봅시다.
19.04.18 01:36
저도 아버지가 아프셔서 한 십여년 가족들이 병간호 하고 돌아가셨는데 글쓰시신분 이야기를 보니 제 이야기 같기도 하네요. 누군가 아프다는게 한 명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구성원 전체가 고통받는 일이라 맘이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그 시기에 특이하게 느꼈던 것 세가지가 있습니다. 꼭 이게 맞다 그런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제 생각입니다. 1. 하나는 친구의 친구 이야기입니다.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지방에 땅을 많이 가진 부모님의 아들이었는데 대학졸업후 사법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 3년전 정도 소식들으면 아직도 준비중이라고..... 부모님의 바램대로 시험을 준비한다는데 본인 자체는 계속떨어지면서 자신감의 계속된 하락으로 무척 힘들어하고 있으면서도 기대 때문에 포기하질 못한다더군요. 2.사고의 마비.멘탈관리 뭐든다 그렇지만 생활의 스트레스가 정말 많아지면 정상적인 생각이 어려워집니다. 상당히 위축되고 내가 할수있는 일이 정말 한정적이고 할수있는게 적으며 스스로의 존재가치에 대한 의구심도 듭니다. 그때 부터 하기 시작한거 같은데 모든일을 약간 무덤덤하게 처리하게 됐습니다. 깊은 감정의 소모는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고 힘들어서. 스트레스의 빠진 나의 모습을 옆에서 쳐다보는 가상의 나같은게 있다는 심정으로 일희일비 하지않고 지내려 노력했습니다. 감정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3. 저도 본격적인 직장생활은 30대에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대단해보이지만 실상 가서 일해보면 다 사람사는곳이고 , 신입사원에 대해서 많은것을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눈높이를 낮추면 일할곳은 많습니다.많지만 박봉에 야근 뭐 아시다시피 그렇죠. 관련업종에서 알바를 하다가 회사사람들과 친해지면 취업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험도 했구요 (물론 일을 열심히 했지요) 잘 될거라고 생각하세요. 빼먹었던점. 아쉬웠던점. 자신에 대한 투자. 가정형편이 좋지 못하니까 버는 즉즉 어머니께 투입해서 집안이 돌아가게 했는데 이게 집은 돌아가는데 나에대해서 돈을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저도 학원에서 무언가를 배우고 또 주변에서 관련분야를 열심히 공부하는 분들을 보기도 했는데 100만원이 넘는 장비를 사서 공부를 하더군요. 자신에 대한 투자를 즉 나한테 돈을 어마를 써야 한다는 리미트자체가 없던 때라서 "넘비싸 지금형편에" 라는 생각에 외면했습니다. 지금공부하시는거처럼 시간과 돈을 들인 공부는 나중에 취업이 되면 좋은페이를 받을수 있습니다. 그걸 위해 준비하는거 역시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데 아끼지마세요. 지나고 보니 그깟 백만원이네요. 집에 돈 많이 갖다준다고 내페이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돈관리는 직접하세요. 결혼에 대한 끈을 놓지 마세요. 집안이 기우니 결혼에 대한 생각을 아예버리고 지냈지요. 자랑할건 없지만 그냥 결혼에 대해서는 아예 생각이 없다하고 사람을 사귀었으니 항상 그 끝이 한정이 되어있고 결과적으로 자기자신을 좀먹는 일이 생깁니다. 좋은 사람만나면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내세요. 그 끈을 놓으면 결혼에 대한 준비라는 생각이 아예없어지니 조심하세요 물론 일만하고 살수 있지만 일에 매여 치여 살다보면 언젠가는 burnout 이 옵니다. 군대와 비슷하게 돈을 벌어도 쓸 시간이 없고 일만 겁내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멘탈 관리가 어렵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을 이루어서 그 가족을 위해서 존내 힘들게 일하는건 그냥 혼자서 겁내 야근하는거랑 아주아주 많이 틀립니다. 3000자 되는거 같으니 stop
19.04.18 03:41
제 나이 39 일 열심히 하고 돈 열심히 모아서 장사하다 말아먹고 시골에 와서 농사 짓고 있습니다만 이것도 좋은 상황은 아니네요 시골도 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동네네요 그리고 들어가는 돈 액수가 도시보다 어마어마하게 들어갑니다 좌절중입니다 ㅎㅎ 길게 설명하기는 힘든데 그래도 아직 희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30초반이면 제 나이땐 저보다 나은 삶을 살고 계실수도 있잖아요 ^^
19.04.18 04:56
로스쿨 도전했다면 아직 늦은 나이는 아닌듯, 로스클 도전 자체도 쉬운게 아닐터
19.04.18 06:59
평점 4점이면 구직시 어딜가더라도 성실성은 인정받으실 겁니다. 잘 되실거에요~!
19.04.18 09:04
(499900)

123.213.***.***

37살에(작년) 박사 받고 일본 유명한 대학에서 포닥 갔다 와서 백수로 1년 지냈습니다.. ㅡ_ㅡ;; 그래서 눈 낮추고 지방 중소기업에 돈 조금 받고 들어와서 일하고 있어요.
19.04.18 11:27
(4831734)

116.45.***.***

좋지 않은일이 오면 반드시 좋은일도 따라 옵니다. 32살 청년이신데 앞으로 뭐든 못하겠습니까? 일어나셔서 하늘 한 번 보고 가슴 쫙 펴고 다시 해봅시다!
19.04.18 11:30
이건 님의 잘못이나 노력부족이 절대 아닙니다. 그러니 스스로를 탓하거나 (혹은 님탓을 하는 사람들의 지적에) 자책하지 마시고, 기운내시고 힘내세요. 부모님이 병들거나 돌아가시거나 기타등등 여러가지 내탓이 아닌 이유로 집안의 가세가 기울어지는건 누구한테나 찾아올수 있는 불행한일이지만, 그럼에도 정작 이런데에 도움을 주는 사회제도나 정책은 너무나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다만 현재 상황에선 어머니 소득이 낮으시고, 님께선 소득활동이 없으시고, 집에 재산도 별로 없는것 같아보이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기초수급자가 되시는걸 알아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의료급여수급이 된다면 어머니 편찮으실때마다 병원비 부담도 크게 덜어드리고 (생계급여까지 나올정도면 비록 크게 절약하면서 살아야겠지만 그래도 어머니께선 일을 하지 않으셔도 기초적인 생활을 영위하실수 있을겁니다.) 각종 수급자혜택으로 공과금이나 여러가지 비용을 지원받을수 있습니다. (단, 님이 부양의무자일텐데 이 경우에도 기초수급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공공근로를 하루에 몇시간정도는 하셔야 될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공공근로라 할지언정 주5일제,칼퇴근,주40시간 적용이니 이걸 하면서 적응되면 인생에서 잠시 숨돌리며 님의 진로를 탐구하는데엔 큰 지장은 없을겁니다.) 시간나시면 주민센터에 방문하셔서 복지 담당부서에서 기초수급자 제도에 대해서 자세히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9.04.18 14:09
혹시 리트 시험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도 백수에 가까운 공익으로 32세에 리트 치고 로스쿨 합격해서 지금은 어쏘 변호사 2년차로, 그럭저럭 먹고살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 + 주위 사람들 경험에 따르면 리트는 그것만 붙잡고 공부한다고 성적이 극적으로 오르거나 바닥인 점수가 나오는 시험은 아닙니다. 저는 사법시험 2차 낙방하고 늦은 나이에 공익하면서 리트 기출문제랑 문제집 몇 번 풀어보고 리트시험에 응시했었고, 120점대 초반 점수가 받아 적절한 로스쿨 선택해서 합격했습니다. 리트는 분명 예전 사법시험이나, 현재 공무원시험만큼 노력에 비례하는 점수를 받는 시험은 아닙니다(psat을 접해본 적은 없지만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순발력과 논리력 테스트 느낌). 그래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쪽에 꿈이 있다면 굳이 로스쿨 입학까지는 거기에 모든 것을 올인하지 않아도 리트는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여지가 분명히 있습니다..다른 일과 병행이 가능하다는 거에요.(물론 법학을 깊이 공부한 적이 없다면, 입학 후에는 3년 내내 죽도록 공부하셔야 한 번에 붙습니다) 자교에 로스쿨이 있는 학교를 다니신다는 전제 하에, 학점이 훌륭한 것으로 보아 글쓴님이 토익 900점 정도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겁니다(그 이상은 제 체감상 크리티컬하지 않아요). 입학 후 재정형편 등이 걱정될법 할텐데, 가정형편에 따라 장학이나 대출제도가 마련이 잘 되어 있어요.. 혹시 법조인의 꿈이 있으시다면 시간 재고 리트 기출 풀어보십시오. 점수가 괜찮게 나온다면 굳이 거기에 올인하지 말고 다른 일과 병행하되, 꾸준히 기출 문제 풀어보고 리트 응시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다 적고 나니 제가 감히 글쓴이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 섣부른 조언을 한 것이 아닌가 걱정됩니다. 파이팅하세요. 님이 잘못해서 지금 안좋은 상황에 몰린게 아니니까 자존감 낮추지 마세요. 로스쿨 입시 등 궁금한 것에 대해 쪽지 주시면 아는 선에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19.04.18 14:48
요즘 시대에 빚만 없어도 반은 성공한겁니다. 기운 내십쇼
19.04.18 18:16
하.. 정말 힘드신분들이 너무너무 많네요. 힘내세요. 그리고 32살이면 아직 젊습니다. 게다가 지금의 상태는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절대 희망을 잃지 말고 끝까지 공부해서 합격하세요.
19.04.18 20:38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늦은거라고 박명수씨가 그랬죠. 하지만 더 늦어지면 정말 어찌할수 없는만큼 후회할수 있는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32아직 많지 않지만 그렇다고 적지 않는 나이. 현실을 마음 강하게 받아들이시고 지금에라도 할수 있는것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자존감을 잃지 마시고 무기력함에 빠지시면 안됩니다. 힘내시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지금을 발판삼아 멋지게 일어나시길 응원합니다.
19.04.18 23:02
(12407)

58.230.***.***

전장 받고 평점 4점대 인천 대학이면 인천대나 인하대 같으신데, 그 정도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일단 시도해보세요. 32 약간 늦었긴 했어도 절대 불가능한 그런 나이 아닙니다!! 힘내세요!!
19.04.18 23:07
이루어 놓은게 없는것 보다 지금부터 무얼 이루려고 하는게 없는게 더 치명적입니다 새로 뭘 시작하던 나이 그리 많은거 아니니 힘내세요 저도 님보다 한두살 많게 나이 먹도록 특출나게 이룬건 없지만 그래도 앞으로 잘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먹고 삽니다
19.04.19 00:1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perhaps love2
저는 이런글 볼때마다 이해가안되는게 다들 무슨 30살, 32살 안늦었습니다 이러면서 희망고문 주는데 아니 상식적으로 나이 30에 무경력 무스펙 무기술 집안빽도 없으면 그냥 답없는거 맞습 니다. 늦은것도 맞구요. 전체로 보면 젊다고 볼 수 있겠지만 같은나이때 있는 사람들은 이미 취 직해서 사회진출해있고 빠르면 결혼해서 애낳고 있는시점입니다. 단순하게 희망고문을 주지말고 냉철하게 팩폭을해서 현실에 맞는 조언을 주는게 필요합니다. 무작정 위로한다고 끝이 아니에요. | 19.04.21 01:15 | | |
(847127)

220.69.***.***

전 글쓴이님과 비슷한 상태로 38살이예요 앞길이 캄캄합니다. 힘냅시다 ^^/
19.04.19 17:12
(3653500)

61.101.***.***

안녕하세요. 지금 당장 자리가 필요하시다면 진입이 좀 낮은곳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추천할 직무는 쇼핑몰인데 이쪽이 워낙 젊기도 하지만 그만큼 인원교체도 심하고 큰 기술을 요하지 않습니다. 더 나이가 있는 경력자들은 어렵겠지만 아직 신입으로는 들어갈만한 나이라고 생각됩니다. 구직 사이트에서 찾아보시면 여러 회사들이 나올테니 한번 찾아보시길 바랄게요. 직무로는 구매 혹은 md가 배울것도 많고 도움이 될거에요. 혹시나 궁금한것이 있으시면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19.04.19 23:33
(125800)

112.159.***.***

저도 33살때 그랬는데 열심히 살다보니까 현재 한 회사 부장까지 달았습니다. 힘내세요!
19.04.20 07:35
늦은건데요
19.04.20 12:29
(1401965)

180.69.***.***

수신제가에 많은 고생을 하셨으니 이제 치국평천하를 이룰 차례 입니다. 힘내세요!
19.04.20 22:33
글 쓴 분의 치열했던 인생과 제 초라한 인생을 비교해보면,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성실하게 사셨어요. 지금 상황으로 자기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19.04.20 23:53
33세에 공무원되어서 3년차입니다. 사회복지직으로 전환하는거 추천드립니다. 사회복지직이 난이도가 좀 쉬워요. 근데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따셔야합니다. 대졸이시면 짧게 5개월~1년과정에 100만원정도로 딸 수 있습니다
19.04.21 01:13
(5134550)

106.245.***.***

아 글을 읽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로스쿨은 길이 아니라서 아마 상황이 이렇게 되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한테만 안좋은 일이 일어나는건 아니더라고요. 세상사람 누구에게나 안좋은 일은 일어나는데 다 참고 살아가는거더라고요. 잘 이겨내시고 우울함이 너무 많이 오더라고 꼭 극복해 내시고, 공부같은걸 혼자하지 마시고, 공공도서관 같은데 가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과 같이 매일 얼굴 보다보면 말도 트여지고 하더라고요. 꼭 잘 이겨내시고 성공하실거라고 봅니다.
19.04.22 07:44
힘내 십쇼 언젠가는 밝은날 무조건 옵니다 ~~ 저도 그랬어요
19.04.22 17:58
22살에 가진거없이 결혼해서 정말힘들게 살았습니다 애둘 키우면서 애 어린이집 낼돈도없었습니다 첨엔 한가지일만 노력하다보면 언젠간 성공하십니다.. 지금은31살에 법인회사 대표입니다 .
19.04.23 15:26
지나가다가 글을 보고 댓글을 써봅니다. 선생님!! 일단 남들이랑 비교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현자탐은 거기서 출발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은 선생님일 뿐이지요. 성실히 살아낸 그 자체입니다. 비교하시는 대상인 그들은 그들일 뿐입니다. 또 하나, 저는 중학교 때 집안형편이 어려워 형편없는 집에서 자라며 인생을 조금이나만 깨쳤???습니다. 바로 인생은 경쟁이 아닌 생존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지금처럼만 살아내셔도 충분합니다. "열심히"라는 우주같은 단어로 선생님을 막연함에 넣고 싶지는 않습니다. 결국 제가 이렇게 댓글을 달게 된 것도, 결국은 선생님의 그 삶에 대한 열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 잘살아 내고 싶은데 그게 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 대한 분노, 원망, 한탄말입니다. 사실 아무런 바램이 없는 사람들은 이런 생각조차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댓글을 달고 있지요. 또, 본인이 꼭!! 반드시 하고 싶으신것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과응보 사필귀정" 제 인생 철학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결과에 대한 원인은 반드시 있고, 모든일은 바르게 돌아가게 되어있습니다. 지금처럼 꿋꿋하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좋은 생각만 조금 걷어내시고 말이죠. 선생님과 같은 인생에 있어 긍정적인 반발력이 있으신분들은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왜냐면 과거에도 꾸준히 증명해냈고, 지금도 살아내고 계시지 않으십니까? 마지막으로 첨언을 남기자면, 대장장이는 쉴세없이 망치질을 하고, 그릇을 만드는 사람은 그릇 굽기를 멈추질 않습니다. 맞습니다. 모든 장인은 그 것 밖에 모릅니다. 그러니 선생님도 하시고 싶으신 것에 그 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면 저는 반드시 될 수 있다고 봅니다.
19.04.2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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