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고졸 무직 백수인데 인생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자기소개서]
28살 남
애니 , 만화 , 라노벨 , 게임 이나 좋아하는 그냥 오타쿠.
고졸하고 군대가기전까지 게임함.
22살에 군대 전역해서 현재까지 걍 집에서 겜중.
일은 아직 한번도 안해봄.
대인 기피증 있음.
[최종 경력]
배그 - 1등 2번
롤 - 골드
히오스 - 골드
오버워치 - 실버
사이퍼즈 - 60급
하스스톤 - 5급
던파 - 만렙 다수
세븐나이츠 - 결투장 마스터5
마영전 - 루 라바다 솔플가능
---------------------------
현재 이 상태인데 더 이상 이러면 안 될 거 같아서 뭐라도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ㅜㅜ
앞날이 너무 암울해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현실 도피로 게임만 했었는데 더 이상 한계가 와버렸습니다...
집이 굉장히 어려운데 그런 건 전혀 생각을 안 하며 살았지만,
결국 부모님들 건강에 한계가 찾아와서. 현재 투석 받고 있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마음에 준비를 해두라는 의사선생님 말에
뇌가 정지돼서. 진짜로 이제는 이렇게 살면 안 될 거 같아서..
28살에 처음으로 방에 틀어박혀 이불 뒤집어쓰고 펑펑 울었습니다.
내가 너무 한심하고 죄송하고 능력도 없고.
현재도 너무 우울합니다..
여러 가지 길이 있겠지만 시야가 너무 좁아서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조언해줄 사람도 없어서 용기 내어 질문드려봅니다... ㅜㅜ
인터넷 이곳저곳 검색해보고 알아봤지만. 보통 고졸에 28이면 늦었다는 분들도 계시고, 아직 30대 초반까진 취직될 거라는 분들도 있으셔서
30대 초반까진 취직될 거라는 말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지고 취직에 도움 되는 자격증을 따거나,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인생에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몇 가지는 생각해봤는데 과연 어떨까요...?
1. 테크트리 [전기트리]
(국비지원으로 자격증을따서 취직해본다. & 폴리텍 대학 전기관련에 들어가본다.)
장점 : 전기기능사를 따면 [시설관리] 같은곳에 취직할수있다.
단점 : 공기업에 취직이 안되면 계속 시설관리같은곳에서 일하는데 장례성이없다? 미래가없다?
2. 테크트리 (게임 프로그래머 트리)
(국비지원으로 1년 노력해본다.)
장점 : 실력만 있으면 대우받는다.
단점 : 실력없으면 나가리되고 업계가 일하기 힘들다?
3. 테크트리 (9급 공무원 준비)
(3년간 공부해본다)
장점 : 되면 좋다.
단점 : 안되면 답이없다?
4. 테크트리 (편의점 알바하면서 유튜브 시작해보기)
(2년 무급이라고 생각해보고 시작해본다.)
장점 : 일이 편하다.
단점 : 미래가 없다. (로또 당첨될 확률로 유튜버로 성공한다는건 현실성이 없어보인다.)
5. 테크트리 (일본어 자격증 따기)
(2년간 JLPT1급, JPT 850점 정도 해보고 중소 책 출판업계나, 게임 번역 업계에 취직해본다.)
장점 : 좋아하는 취미라서 열정이 생긴다?
단점 : 솔찍히 현실은 말도안된다고 생각한다.
6. 테크트리 (던파 하루에 14시간씩 골드모아서 판매해서 쌀사먹기 ※일명 광부)
(최종후보)
(IP보기클릭)61.245.***.***
아직 정신 못차리신거 같네요 ㅋㅋ
(IP보기클릭)49.104.***.***
자연인 테크 추천드립니다. 가까운 산에 올라가셔서 고라니고기 토끼고기 파밍부터 하시구요. 자원 캐셔서 오두막 건설하고 밭만 만들면 그뒤론 꿀입니다. 자연인 테크 장점 : 공부 돈 옷 다 필요없습니다. 자연인 테크 단점 : 결혼불가 호랑이 만나면 겜끝
(IP보기클릭)222.112.***.***
1. 테크트리 [전기트리] - ?????? 전기기능사 쉬운거 같아요? 머리 잘 돌아감? 수학 잘함? (국비지원으로 자격증을따서 취직해본다. & 폴리텍 대학 전기관련에 들어가본다.) 장점 : 전기기능사를 따면 [시설관리] 같은곳에 취직할수있다. 단점 : 공기업에 취직이 안되면 계속 시설관리같은곳에서 일하는데 장례성이없다? 미래가없다? 2. 테크트리 (게임 프로그래머 트리) - 마찬가지로 수학 잘함? 1년가지고 될거 같아요? 전공도 아닌데? (국비지원으로 1년 노력해본다.) 장점 : 실력만 있으면 대우받는다. 단점 : 실력없으면 나가리되고 업계가 일하기 힘들다? 3. 테크트리 (9급 공무원 준비) - 그저 웃음만 (3년간 공부해본다) 장점 : 되면 좋다. 단점 : 안되면 답이없다? 4. 테크트리 (편의점 알바하면서 유튜브 시작해보기) - 편의점 알바가 쉽다고요? 개소리 (2년 무급이라고 생각해보고 시작해본다.) 장점 : 일이 편하다. 단점 : 미래가 없다. (로또 당첨될 확률로 유튜버로 성공한다는건 현실성이 없어보인다.) 5. 테크트리 (일본어 자격증 따기) - 님이 말하는 자격을 가진 번역가는 넘처남. 국어는 잘해요? (2년간 JLPT1급, JPT 850점 정도 해보고 중소 책 출판업계나, 게임 번역 업계에 취직해본다.) 장점 : 좋아하는 취미라서 열정이 생긴다? 단점 : 솔찍히 현실은 말도안된다고 생각한다. 6. 테크트리 (던파 하루에 14시간씩 골드모아서 판매해서 쌀사먹기 ※일명 광부) - 고려의 가치도 없음. 사회 생활이라는거 하나도 모르시는거 같은데. 나도 오타쿠지만 이건 진짜 중증임. 당장 나가서 알바라도 찾아보세요. 사람들하고 커뮤니케이션 해보세요. 멘토를 구하던 뭘하던 조언자를 찾아보고 상담을 받아보세요. 대인기피증? 이와중에도 자기 방어+변명용으로 뭐하나 깔고 가시는데 그렇게 따지면 세상 모든 사람 우울증입니다. 지금 님은 그냥 어디서 줏어들은거만 있어서 깨작 거린 거지 뭘 하겠다는 의지가 아님
(IP보기클릭)121.125.***.***
레벨 1 출석수 낮음 장난식으로 써놓은 본문 댓글 이만큼 달리는 동안 재등장 X 누가봐도 그냥 컨셉잡고 노는 글인데 다들 잘 속으시네요ㅋㅋ
(IP보기클릭)220.87.***.***
제가 경기도 김포살고 있는데요 용접일 하는곳에 아무 지식도 없이 직원 15명 이하 중소기업에 취직해서 1년동안 다녔습니다. 대인기피증? 할줄 아는게 없다? 다 필요 없습니다. 몸만 있으면 됩니다. 멍청해도 되요 운전도 할줄 몰라도 되요 그냥 진짜 몸 만 있으면 되요 한참 바쁠때 야근에 토요일 일요일 근무 다하면 한달 280넘게 벌구요 한가한 한달은 기본급으로 200은 받습니다. 이런 공장들? 대한민국에 수 두 룩 합니다. 위에 써놓으신 진심으로 말씀드리는데 계획도 없고 생각도 없는 짓거리 생각도 마시고요 이런공장 그냥 그날 전화도 없이 사무실 찾아가서 노크하고 일하고 싶다고하면 그날부터 바로 일 시켜줍니다. 아니 일 해달라고 사정할정도입니다. 대한민국 중소기업들 인력 없어서 난 리 입니다. 그냥 인터넷으로 어디 시골구석 공장 마음에 드는곳 찾아서 가세요. 그냥 가세요 님 눈에 와 여기 좋다 이런 대기업 말고 님 스스로를 돌아보시고 객관적으로 생각하세요,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그에 걸맞는 공장 가보세요 이런 낮은곳부터가 모든 시작일겁니다.
(IP보기클릭)110.70.***.***
파니칼
뭐라는게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면 될까요..? 선생님 | 19.04.04 18:05 | |
(IP보기클릭)61.245.***.***
아직 정신 못차리신거 같네요 ㅋㅋ
(IP보기클릭)61.245.***.***
집이 굉장히 어렵고 부모님 건강들도 지금 안좋은 판국에 1~2년 느긋히 공부하실 수 있을지 의문이구요 공부도 해보던 놈들이나 잘하는거지 | 19.04.04 13:38 | |
(IP보기클릭)61.245.***.***
몸쓰는 쪽으로 알아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대인기피증부터 일단 극복하셔야 할 거 같구요 지금와서 1~3년 투자해서 공부해서 취직하긴 매우 힘듭니다. 일과 공부 병행은 졸라 힘든거 알아두시구요. 1~6 전부 현실성 없어보입니다. | 19.04.04 13:41 | |
(IP보기클릭)110.70.***.***
몸쓰는일 저같은 사람도 할수있나요..? 선생님 | 19.04.04 18:07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22.112.***.***
신도림 사람
ㄹㅇ | 19.04.04 13:46 | |
(IP보기클릭)110.70.***.***
신도림 사람
저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고 일어날때마다 듭니다.. | 19.04.04 18:09 | |
(IP보기클릭)221.151.***.***
(IP보기클릭)110.7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9.04.04 18:08 | |
(IP보기클릭)211.216.***.***
(IP보기클릭)110.7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근데 그 적성이란게 잘모르겠습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뭔가를 배워야 될꺼같은데... 시야가 좁아서 그런지 아직 잘모르겠습니다. ㅜㅜ 집에서 안나가 본지 벌써 5년쯤 된거같아서 밖으로 나가는거 조차 너무 두렵습니다.. | 19.04.04 18:15 | |
(IP보기클릭)175.124.***.***
프로게이머가 아니고 프로그래머요 | 23.03.11 04:09 | |
(IP보기클릭)222.112.***.***
1. 테크트리 [전기트리] - ?????? 전기기능사 쉬운거 같아요? 머리 잘 돌아감? 수학 잘함? (국비지원으로 자격증을따서 취직해본다. & 폴리텍 대학 전기관련에 들어가본다.) 장점 : 전기기능사를 따면 [시설관리] 같은곳에 취직할수있다. 단점 : 공기업에 취직이 안되면 계속 시설관리같은곳에서 일하는데 장례성이없다? 미래가없다? 2. 테크트리 (게임 프로그래머 트리) - 마찬가지로 수학 잘함? 1년가지고 될거 같아요? 전공도 아닌데? (국비지원으로 1년 노력해본다.) 장점 : 실력만 있으면 대우받는다. 단점 : 실력없으면 나가리되고 업계가 일하기 힘들다? 3. 테크트리 (9급 공무원 준비) - 그저 웃음만 (3년간 공부해본다) 장점 : 되면 좋다. 단점 : 안되면 답이없다? 4. 테크트리 (편의점 알바하면서 유튜브 시작해보기) - 편의점 알바가 쉽다고요? 개소리 (2년 무급이라고 생각해보고 시작해본다.) 장점 : 일이 편하다. 단점 : 미래가 없다. (로또 당첨될 확률로 유튜버로 성공한다는건 현실성이 없어보인다.) 5. 테크트리 (일본어 자격증 따기) - 님이 말하는 자격을 가진 번역가는 넘처남. 국어는 잘해요? (2년간 JLPT1급, JPT 850점 정도 해보고 중소 책 출판업계나, 게임 번역 업계에 취직해본다.) 장점 : 좋아하는 취미라서 열정이 생긴다? 단점 : 솔찍히 현실은 말도안된다고 생각한다. 6. 테크트리 (던파 하루에 14시간씩 골드모아서 판매해서 쌀사먹기 ※일명 광부) - 고려의 가치도 없음. 사회 생활이라는거 하나도 모르시는거 같은데. 나도 오타쿠지만 이건 진짜 중증임. 당장 나가서 알바라도 찾아보세요. 사람들하고 커뮤니케이션 해보세요. 멘토를 구하던 뭘하던 조언자를 찾아보고 상담을 받아보세요. 대인기피증? 이와중에도 자기 방어+변명용으로 뭐하나 깔고 가시는데 그렇게 따지면 세상 모든 사람 우울증입니다. 지금 님은 그냥 어디서 줏어들은거만 있어서 깨작 거린 거지 뭘 하겠다는 의지가 아님
(IP보기클릭)110.70.***.***
집에서 안나가 본지 벌써 5년쯤 된거같아서 밖으로 나가는거 조차 너무 두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선생님 | 19.04.04 18:16 | |
(IP보기클릭)222.232.***.***
(IP보기클릭)110.70.***.***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청년 지원 서비스 라는것도 지금 처음 들었는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19.04.04 18:17 | |
(IP보기클릭)121.144.***.***
(IP보기클릭)110.70.***.***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취업잘된다는것만보고 제가 너무 멍청하게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선생님 몸쓰는일은 저같은 사람도 할수있을까요...? | 19.04.04 18:21 | |
(IP보기클릭)124.198.***.***
(IP보기클릭)110.7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9.04.04 18:21 | |
(IP보기클릭)49.104.***.***
자연인 테크 추천드립니다. 가까운 산에 올라가셔서 고라니고기 토끼고기 파밍부터 하시구요. 자원 캐셔서 오두막 건설하고 밭만 만들면 그뒤론 꿀입니다. 자연인 테크 장점 : 공부 돈 옷 다 필요없습니다. 자연인 테크 단점 : 결혼불가 호랑이 만나면 겜끝
(IP보기클릭)61.2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랑이 | 19.04.04 13:58 | |
(IP보기클릭)118.37.***.***
호랑이에서 빵터져서 추천드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 | 19.04.04 14:05 | |
(IP보기클릭)203.248.***.***
덤으로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하면 출연료도 받을수 있음. 개꿀 | 19.04.04 14:13 | |
(IP보기클릭)121.137.***.***
근데 글쓴이 글쓴거보면 진짜 개그가 아니고 이게 제일 현실성있습니다. 웃프네요 | 19.04.04 14:15 | |
(IP보기클릭)110.70.***.***
현실이. 마인크래프트나 더 포레스트였으면 해볼만 한거같네요... | 19.04.04 18:24 | |
(IP보기클릭)211.216.***.***
제발 그 게임에 인생을 빗대어서 생각하는것 부터 그만둬요 인생은 어떻게보면 게임이지만 이건 한번 뒤지면 끝이에요 그쪽이 빗대서 말한 테크트리 빌드잘못타면 많은걸 포기하고 되돌아가야되고 되돌릴 수 없기도 해요; 애초에 그 마인드부터 고치셔야 될거같아요 | 19.04.04 21:32 | |
(IP보기클릭)222.100.***.***
(IP보기클릭)110.70.***.***
아니요 면허증은 없어요... 자격증은 전혀 없어요... | 19.04.04 18:22 | |
(IP보기클릭)121.134.***.***
(IP보기클릭)110.7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일단 알바는 생각하고있는데... 결국 뭔가를 배우지않으면 30대 중반만 넘어가도 할수있는게 없어질거같아서 초조한데. 그렇다고 제가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집 형편도 안되고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은 계속 괜찮다고. 니가 먹고 살수있는 공부를하거나 기술을 배우라고 하시는데 가정 현실을 알고있는 지금 시점에선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고 어쩔주 모르겠어요.. | 19.04.04 18:32 | |
(IP보기클릭)222.98.***.***
(IP보기클릭)110.70.***.***
그렇네요 지금까지 설겆이도 단 한번도 안해봤는데 이젠 집에서 설겆이 라도 해야서 조금이라도 도와드려야 될거같네요.. | 19.04.04 18:34 | |
(IP보기클릭)211.216.***.***
(IP보기클릭)211.216.***.***
심지어.. 단순히 급만보면 범인중의 범인.. | 19.04.04 14:12 | |
(IP보기클릭)211.216.***.***
그냥 어떻게든 겜은 하고살고 싶은데 현실적인게 약간 눈에 들어오니까 위안받으려고 하는건가 | 19.04.04 14:13 | |
(IP보기클릭)110.70.***.***
아니요 그런뜻은 아니고 정말로 아무것도 없는데 제 인생에서 남긴 유일한거라서 저거라도 표기했습니다.. | 19.04.04 18:36 | |
(IP보기클릭)112.220.***.***
(IP보기클릭)211.216.***.***
컨셉 맞는듯 싶은게; 애초에 집안사정 넉넉했던것도 아닌거 같은데 스물여덟이면 웬만해선 저런 생각 자체를 못함.. 수강신청 하면서 계속 보고있는데 걍 장난치는거같음; 입에 쌀 며칠 못넣어보면 진짜 저런생각 자체를못함 | 19.04.04 14:16 | |
(IP보기클릭)110.70.***.***
저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고 일어날때마다 듭니다.. 지금까지 부모님이 밥은 멕여주셔서 생각도 못하고있었습니다 | 19.04.04 18:38 | |
(IP보기클릭)203.248.***.***
(IP보기클릭)121.138.***.***
(IP보기클릭)110.70.***.***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제 인생에서 남긴 유일한거라서 저거라도 표기했습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ㅠ 선생님 | 19.04.04 18:40 | |
(IP보기클릭)59.20.***.***
(IP보기클릭)59.20.***.***
게임 경력 보고 빵터졌네요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 왜 게임실력도 다 어중간한거얔ㅋㅋㅋㅋㅋㅋ | 19.04.04 14:16 | |
(IP보기클릭)211.216.***.***
저건 어중간 한것도 아니지 않나요; 알피지는 겜방 죽돌이 좀 하거나 돈좀바르면 가능한거고.. rts fps장르는... 할말도없고.. 요즘 중딩들도 저만큼은 하지않나.. | 19.04.04 14:20 | |
(IP보기클릭)110.70.***.***
일단 시작하시라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9.04.04 18:42 | |
(IP보기클릭)220.118.***.***
(IP보기클릭)110.70.***.***
불편을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무지하고 못나서 죄송합니다. | 19.04.04 18:43 | |
(IP보기클릭)220.118.***.***
불편까지는 아니에요.. 쓴소리라 님이 싫어서 그런것도 아니고요.. 세상에 쉬운일은 없습니다.. 뭘하던 그 누구나 정말 사회에서 치열하게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어요.. 손에 잡히는 무언가부터 일단 시작을 하세요. 당장 뭘 공부한다고 해도 본인의 마음가짐부터 독하게 마음먹고 시작해야되요.. 해보고.. 나중 후회를 하는건 박수쳐줄 일이지만.. 해보지도 않고 지례 고민만 하고 있는건 미련한겁니다. 창업도 해보고.. 말아먹어도 보고... 빚쟁이 생활에 몇년 고생도 하고... 젊은 나이에 이래저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얻은건 하나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모두가 다 힘든 삶과..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고 그로 인해 얻은 결과가.. 그냥 얻어지는것은 아닙니다.. 명심하고 힘내세요.. | 19.04.04 18:50 | |
(IP보기클릭)110.7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9.04.05 14:25 | |
(IP보기클릭)118.46.***.***
(IP보기클릭)110.70.***.***
정말 무지한 질문에도 정성드려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어떻게ㅜ하면 좋을까요... 선생님 | 19.04.04 18:44 | |
(IP보기클릭)118.46.***.***
고용노동부 가서.. 나 백수인데요. 직업 교육 받는 일정 같은거 없나요. 하면 좀 알려줍니다. 그리고 직접 찾으셔야 해요. 발품(?)팔아야 고급(?)정보를 얻을 수 있음.. 집에서 웹서핑한다고 직장이 구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 19.04.04 19:27 | |
(IP보기클릭)220.87.***.***
제가 경기도 김포살고 있는데요 용접일 하는곳에 아무 지식도 없이 직원 15명 이하 중소기업에 취직해서 1년동안 다녔습니다. 대인기피증? 할줄 아는게 없다? 다 필요 없습니다. 몸만 있으면 됩니다. 멍청해도 되요 운전도 할줄 몰라도 되요 그냥 진짜 몸 만 있으면 되요 한참 바쁠때 야근에 토요일 일요일 근무 다하면 한달 280넘게 벌구요 한가한 한달은 기본급으로 200은 받습니다. 이런 공장들? 대한민국에 수 두 룩 합니다. 위에 써놓으신 진심으로 말씀드리는데 계획도 없고 생각도 없는 짓거리 생각도 마시고요 이런공장 그냥 그날 전화도 없이 사무실 찾아가서 노크하고 일하고 싶다고하면 그날부터 바로 일 시켜줍니다. 아니 일 해달라고 사정할정도입니다. 대한민국 중소기업들 인력 없어서 난 리 입니다. 그냥 인터넷으로 어디 시골구석 공장 마음에 드는곳 찾아서 가세요. 그냥 가세요 님 눈에 와 여기 좋다 이런 대기업 말고 님 스스로를 돌아보시고 객관적으로 생각하세요,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그에 걸맞는 공장 가보세요 이런 낮은곳부터가 모든 시작일겁니다.
(IP보기클릭)110.70.***.***
공장은 점점 무인화가 진행중이라서 얼마 못가 못한다는 인터넷 찌라시 믿지말고 일단 그냥 시작이라도 해보는게 좋을까요...? | 19.04.04 18:47 | |
(IP보기클릭)209.151.***.***
한국은 이미 자동화 수준으로 따지면 세계 최상위권에 속해 있는 나라입닌다. 참고로 테슬라에선 처음에 100% 무인공장 지었다가 수율도 안맞고 생각보다 많은 문제가 생겨서 결국 생산공정 바꿨구요 요새 4차 혁명이다 해서 ai 로봇얘기 많이 나오는데 인터넷 얘기는 그냥 걸러듣는게 좋습니다.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이지만 내가 정보를 걸러들을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없는것보다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님한테 필요한것은 밖으로 나가셔서 몸으로 직접 부딪히면서 경험을 쌓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 19.04.04 22:03 | |
(IP보기클릭)121.131.***.***
이게 팩트입니다. 아무리 취업난이네뭐네 뉴스에서 떠들어대지만 진짜 공장같은곳은 사람못구해서 난리입니다. 사람이없으니 동남아애들이나 조선족애들 데려다가 쓰는 거고 이젠 반장급들도 외국인이 맡고있죠. 저런데가서 3~5년만해도 짬 차고 다 경력 직되는겁니다. 일은 물론 앉아서 하는 사무직보단 힘들지만 최소 월급 200~300사이 따박따박 다 받아갑니다. 이거 하기 싫어서 무슨 던파 광부 ㅡㅡ;;니 피시방 편의점알 바 그딴건 인생에 도움1도 안되구요. | 19.04.05 09:28 | |
(IP보기클릭)110.70.***.***
그렇군요 감사드립니다. | 19.04.05 14:26 | |
(IP보기클릭)110.70.***.***
인터넷 정보와 현실은 많이 다르다는 말씀이군요. 감사드립니다. | 19.04.05 14:27 | |
(IP보기클릭)223.33.***.***
(IP보기클릭)70.184.***.***
(IP보기클릭)121.136.***.***
(IP보기클릭)61.80.***.***
정말 낚시라면 좋겠네요... | 19.04.04 15:41 | |
(IP보기클릭)61.80.***.***
(IP보기클릭)110.70.***.***
혹시 저 같은 사람도 할수있을까요...? 인터넷에서 혈압높으면 못한다는 말써있는데 정말 그런가요...? 제일 두려운건 거기서 만나는사람들한테 욕들을까봐 겁나는게 제일 두렵습니다.. | 19.04.04 18:51 | |
(IP보기클릭)124.50.***.***
(IP보기클릭)110.70.***.***
한 5년이상 집에서 나가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 그런거 같기도 한데 나가는게 두렵습니다... | 19.04.04 18:53 | |
(IP보기클릭)106.72.***.***
(IP보기클릭)110.70.***.***
네... 게임도 줄길줄만 알지 잘하진못합니다... 공부는 고등학교 이후로 해본적도 없습니다... | 19.04.04 18:55 | |
(IP보기클릭)203.248.***.***
(IP보기클릭)110.70.***.***
실로 와닿는 조언. 감사드립니다.. | 19.04.04 18:57 | |
(IP보기클릭)121.125.***.***
레벨 1 출석수 낮음 장난식으로 써놓은 본문 댓글 이만큼 달리는 동안 재등장 X 누가봐도 그냥 컨셉잡고 노는 글인데 다들 잘 속으시네요ㅋㅋ
(IP보기클릭)112.149.***.***
차라리.. 말처럼 그냥 속았음 다행이다.. 싶네요.. | 19.04.04 18:21 | |
(IP보기클릭)220.71.***.***
(IP보기클릭)119.207.***.***
(IP보기클릭)210.126.***.***
(IP보기클릭)210.126.***.***
참고로 저도 게임 좋아해서 게이머즈에 들어가서 편집이나 공략할까 하다가 좋아하지도 않는 게임 시키고 하면 스트레스일거 같아서 전공 살려서 게임업계쪽에 있는데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서 만족중입니다 | 19.04.04 18:44 | |
(IP보기클릭)110.70.***.***
잡지나 편집자는 생각도 못했던 직종이네요.. 감사드립니다.. 그 진로를 갈려면 죽이되던 밥이되던 공부가 필요할꺼 같습니다... | 19.04.04 18:58 | |
(IP보기클릭)121.54.***.***
(IP보기클릭)110.70.***.***
공무원은 그냥 포기하는게 좋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9.04.05 14:28 | |
(IP보기클릭)211.189.***.***
(IP보기클릭)110.70.***.***
지금부터 영어나 일본어 공부해서 워홀가는게 가능할까요..?? 선생님 | 19.04.05 14:28 | |
(IP보기클릭)58.232.***.***
(IP보기클릭)61.47.***.***
(IP보기클릭)121.131.***.***
(IP보기클릭)110.70.***.***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선생님 너무 막막합니다... 어디 물어볼때도 없어서. 욕먹더라도 인터넷에서 조언을 얻고싶습니다. | 19.04.05 14:32 | |
(IP보기클릭)222.113.***.***
(IP보기클릭)115.140.***.***
(IP보기클릭)110.70.***.***
저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지금까지 밥멕여주신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늦었지만.. 발버둥 칠려고합니다.. | 19.04.05 14:33 | |
(IP보기클릭)112.164.***.***
(IP보기클릭)110.70.***.***
많은 분들이 노가다 하시라고 말씀드리고있는데... 솔찍한 심정으론. 너무 두렵습니다... | 19.04.05 14:36 | |
(IP보기클릭)106.102.***.***
(IP보기클릭)110.70.***.***
제가 생각해도 참.. 한심하고 보잘것없는 내 자신을 마주할때 마다 너무 우울하고 눈물만 나고. 괴롭습니다.. | 19.04.05 14:37 | |
(IP보기클릭)124.56.***.***
(IP보기클릭)110.7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9.04.05 14:38 | |
(IP보기클릭)59.14.***.***
(IP보기클릭)110.70.***.***
혹시 일이 좀 많이 힘들거나.. 인간관계가 중요하진않나요...? 선생님 | 19.04.05 14:3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0.70.***.***
Trap
제가 생각해도 참.. 한심하고 보잘것없는 내 자신을 마주할때 마다 너무 우울하고 눈물만 나고. 괴롭습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선생님 | 19.04.05 14:40 | |
(IP보기클릭)22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