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모태솔로로.. 평생 여자친구는 안 생기겠지하며 살고 있었는데..
정말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덜컥 23살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만남이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전여친이 먼저 내가 좋다고.. 저는 몇번 피했지만... 결국 사귀게 되었습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좋아졌고.. 여자친구도 그렇게 말을 해주며 서로서로 정말 좋아했습니다.
SNS도 자주 올리면서 다른 사람들이 저의 달라진 분위기와 모습을 보고 많이 응원해주었습니다.
나중에는 여행도 같이 가기로하고 .. 헤헤 .. 처음 사귄 여자친구라 정말 잘 해줬습니다.
장거리연애는 경험상 너무 힘들었다고 해서.. 매주 찾아가주고.. 잘 해줬습니다.
물론 이건 제 얘기이고...... 전여자친구는 많이 서운해하고, 힘들어하는게 있었겠지요..
근데...어... 어떻게 얘기해야 할까요..
몇일전부터 뭐랄까..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평소와는 다른것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추석 연휴 전날.. 금요일날.. 덜컥 카톡이 와서.. '자꾸 다른 남자에게 눈이 간다' 라고.. 왔습니다.
사실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사귄지 200일밖에 안 되기도 했고.. 그렇게 말을 하고...
그 전부터 소원해진 느낌.... 그 생각이 전부 합쳐져서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감정적으로 얘기했었습니다. 전여자친구는 화요일날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는데
제가 감정적으로 얘기하면서.. 달라질게 뭐 있겠냐고...... 그만 헤어지자고...... 얘기했습니다.
하..............그러면 안 되는건데................
근데 그러고나서, 저녁부터 엄청 울었습니다. 잠도 못 자고 근무 나가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이별이라... 충격이 너무 컸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길게 써서... 내가 미안하다고 하면서 화요일날 만나자고 했는데... 주말동안 생각해본다고 했지만, 결국 화요일날 만나지는 못 했습니다.
매달렸지만.. 결국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너무 슬프더라구요. 한심하지만.. 밥도 못 먹겠고.. 잠도 못 자겠고.... 혼자 사는 방이 너무 적적해서 온갖 잡생각이 나더라구요.
이미 헤어졌고... 흘러간 일인걸 알면서도.... 내가 그때 이렇게 했으면 돌아와주지 않았을까... 이렇게 했으면 다른 남자한테 눈을 안 돌리지 않았을까.....
너무 자괴감들고.. 진짜 너무 아파서 차라리 다 끝내버리고 싶기도 하고.. 참..
주변에 아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이별상담할 사람도 없어서.... 혼자 끙끙 앓다가 결국 루리웹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보면 바보같이 보이겠지만... 바보같이 들리겠지만... 진짜 힘드네요.
다른 고민글 보면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1분 1초가 지옥이네요. ㅎㅎ
그러면 안 되는거 알지만 자꾸 전여친 인스타 들여다보고... 빨리 잊을려고 헤어지자마자 물건도 다 정리하고, 사진도 다 지웠는데
그걸 후회하고 앉아있네요... 에구........
후...... 진짜 어떻게 하면... 좀 괜찮아질까요.............
정신 좀 차려서 운동할 생각, 공부할 생각도 다 해놨는데... 이제는 출근이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ㅜㅜ
어떻게 하면..... 괜찮아질지.............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당장 오늘 밤도 어떻게 보낼지.. 내일 아침은 어떻게 눈을 뜰지가 걱정입니다...
그리고 .......... 원래 .......... 그런가요?...... 사귀다가...다른 사람에게 눈이 가나요?...ㅜㅜㅜ
이런 넋두리성 고민글을 올리게 되서... 참 미안하네요..
근데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얘기할곳이 없어서.. 너무 답답해서 글을 써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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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8살에 여친만나 1년 반정도 사겼습니다 동거도 6개월했구요,,.부모님이 어렷을떄 이혼하셔서 사랑많이 못받고 자라서 참 같이 살면서 행복했습니다.. 직장이 먼곳으로 잡히고 만날시간이 1주일에 한번이 되니..멀어지더라구요... 헤어지자고 해서 진짜 영화에 나오는 별 미친짓 다해봣어요 찾아도 가보고 빌고... 결론은 여자는 돌아서면 냉정합니다..헤어진지 9개월됫는데 가끔생각하면 아파요... 여친하고 헤어지고 식음 전페 하고 하니 13키로가 빠지고 현재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먹는거 참 좋아했는데 이제는 그냥 배채울려고 먹구요... 하여튼 남들한태 받는 위로 다 쓸데 없어요... 님이 나오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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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으니 가슴아프죠. 그렇지만 다른 남자한테 눈이간다는데 그런 사람을 그리워하고 힘들어하는건 정말 환장하고 답답할 노릇입니다. 한참 동안 슬프고 나서야 그런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걸까 나에게도 한가닥 원인이 있었나 이런 식으로 고민하다보면 좀 더 성숙한 사럄이 될겁니다. 부디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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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연애하면 하루종일 카톡하고 카톡내용이나 시간으로 그사람이 날 좋아하나? 싫어하나 오만가지 다 생각합니다. 혼자 롤러코스터를 타죠, 심지어 사랑을 갈구 합니다. 근데 이게 안좋은 연애방법 입니다. 집착과 매달림으로 변형하고 나중에는 의처증 의부증으로 변합니다. 사랑과 집착은 다른겁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내가 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하는 행동일까? 아니면 내가 좋아서 하는 행동일까? 연애를 여러번 하다보면 슬슬 알게 되더군요, 내 개인생활하면서 서로 약속 잡고 만나고 손잡고 다니고 웃고다니고 스킨십하고 이게 그냥 연애구나 하하호호 하면서 하루종일 붙어다니는거? 그거 얼마 못가요 호르몬작용이죠. 굵고 짭게 가느냐? 짧고 길게 가느냐? 선택은 글쓴이 몫이고요, 그렇게 매달리고 집착하는 행동 안좋더라구요 저도 여러번 해보니 알겠더라구요. 확실히 이런연애보다는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해주는 연애가 더 오래간다는 것을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시간이 약입니다. 저도 헤어지고 1달은 힘들더라구요, 근데 지나가는 여자보면 다시사랑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러다가 썸타면 생각도 안나고 ㅋㅋㅋ 사람은 참 간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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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사례입니다. 저도 만난 지 얼마 안되서 헤어지고 난 뒤, 몇 일동안 밥도 안들어가고 엄청 힘들어 했습니다. 정말 흔히 하는 말이 맞아요. 시간만이 약이에요. 한가지 시원찮은 위로라면, 글쓴이 님께서는 그 여자분에 대해서 좋았던 모습, 좋았던 면만 기억하고 그것을 그리워하고 있을거에요. 저도 그렇거든요. 다시는 없을 여자 같고, 정말 세상 제일 아름다운 여자라고 생각되죠. 근데, 저는 지금 그 여자가 제 인생 최고의 나쁜 여자가 되었습니다. 이별 하고 당시에는 좋았던 면만 보여요. 그립고 그립거든요. 시간으로 인내하면서 좀 더 그 여성분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세요. 정말 오롯이 좋은 여자 였는지. 세상에 좋은 이별이라는 것은 없어요. 마지막으로 이별 중 보았던 글 중에 공감가는 글 남깁니다. <과거에 사로잡혀 뒤를 보고 걸으면 내 앞에 다가오는 좋은 사람도 못보고 지나치게 되요. 앞을 보고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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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얘기들은 다른 분들이 다 해주시고 해주셨으니... 간단히 얘기하자면 결국엔 시간이 답 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추억으로 남게 되더군요.. 지금은 얼굴도 잘 기억나지 않을정도로 많이 희석됐는데 왜인지 아직도 전화번호는 외우고 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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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으니 가슴아프죠. 그렇지만 다른 남자한테 눈이간다는데 그런 사람을 그리워하고 힘들어하는건 정말 환장하고 답답할 노릇입니다. 한참 동안 슬프고 나서야 그런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걸까 나에게도 한가닥 원인이 있었나 이런 식으로 고민하다보면 좀 더 성숙한 사럄이 될겁니다. 부디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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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ㅠㅠ 사실 이런 일이 있어야 성숙한 사람이 되는거라면.. 그냥 성숙해지지 않고 싶은데.. 참 눈물나네요 ㅠㅠ .. 힘나는 댓글 감사합니다 | 18.09.25 18: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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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8살에 여친만나 1년 반정도 사겼습니다 동거도 6개월했구요,,.부모님이 어렷을떄 이혼하셔서 사랑많이 못받고 자라서 참 같이 살면서 행복했습니다.. 직장이 먼곳으로 잡히고 만날시간이 1주일에 한번이 되니..멀어지더라구요... 헤어지자고 해서 진짜 영화에 나오는 별 미친짓 다해봣어요 찾아도 가보고 빌고... 결론은 여자는 돌아서면 냉정합니다..헤어진지 9개월됫는데 가끔생각하면 아파요... 여친하고 헤어지고 식음 전페 하고 하니 13키로가 빠지고 현재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먹는거 참 좋아했는데 이제는 그냥 배채울려고 먹구요... 하여튼 남들한태 받는 위로 다 쓸데 없어요... 님이 나오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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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같은 고통을... 갖고 계시네요......... 저도 사실 어릴때부터 부모님 따로 사시고, 고등학교때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사랑 많이 못 받고 자랐습니다.(제 생각에는요..) 그래서인지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사랑받고 싶었어요. 저도 나중에는 데스페라도님처럼 동거할 예정이었는데.. 제 일도 가슴아프지만 데스페라도님 사연도 너무 가슴아픈거 같습니다.. 진짜... 위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데스페라도님, 꼭 꼭 좋은 인연 찾으시길 바랄게요. | 18.09.25 18: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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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사귀면서 제가 집착하는게 느껴졋다고 합니다.. 하여튼 힘네시구요... 추천하나 드리자면... 하태완에 모든순간이너였다라는 책이 있는데, 읽고 좀 위로 많이 받았습니다.. 시간대시면 사서 읽어 보세요.. | 18.09.25 1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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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에게 자기전에 한번씩 읽어줄려고 산 책이라서.. 버릴 물건에 놔뒀는데.. 꺼내서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ㅠㅠ | 18.09.26 0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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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사례입니다. 저도 만난 지 얼마 안되서 헤어지고 난 뒤, 몇 일동안 밥도 안들어가고 엄청 힘들어 했습니다. 정말 흔히 하는 말이 맞아요. 시간만이 약이에요. 한가지 시원찮은 위로라면, 글쓴이 님께서는 그 여자분에 대해서 좋았던 모습, 좋았던 면만 기억하고 그것을 그리워하고 있을거에요. 저도 그렇거든요. 다시는 없을 여자 같고, 정말 세상 제일 아름다운 여자라고 생각되죠. 근데, 저는 지금 그 여자가 제 인생 최고의 나쁜 여자가 되었습니다. 이별 하고 당시에는 좋았던 면만 보여요. 그립고 그립거든요. 시간으로 인내하면서 좀 더 그 여성분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세요. 정말 오롯이 좋은 여자 였는지. 세상에 좋은 이별이라는 것은 없어요. 마지막으로 이별 중 보았던 글 중에 공감가는 글 남깁니다. <과거에 사로잡혀 뒤를 보고 걸으면 내 앞에 다가오는 좋은 사람도 못보고 지나치게 되요. 앞을 보고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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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말 다 똑같이 아파하고.. 똑같이 이겨내가는거 같네요.. 나중에 마음이 차분해지면.. 시간이 지나서..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게 될 때 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남겨주신 글.. 정말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됩니다 ㅜㅜ | 18.09.25 1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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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얘기들은 다른 분들이 다 해주시고 해주셨으니... 간단히 얘기하자면 결국엔 시간이 답 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추억으로 남게 되더군요.. 지금은 얼굴도 잘 기억나지 않을정도로 많이 희석됐는데 왜인지 아직도 전화번호는 외우고 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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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아.....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제발 번호가 빨리 잊혀지라고 하는데......으아 ㅠㅠㅠㅠ.. 너무..ㅠㅠㅠ 안타깝고.... 나중의 제 얘기가 될것 같아요 ㅠㅠㅠㅠ 옆방뵨태님도 좋은 날 있기를 바랄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 18.09.25 18: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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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연애하면 하루종일 카톡하고 카톡내용이나 시간으로 그사람이 날 좋아하나? 싫어하나 오만가지 다 생각합니다. 혼자 롤러코스터를 타죠, 심지어 사랑을 갈구 합니다. 근데 이게 안좋은 연애방법 입니다. 집착과 매달림으로 변형하고 나중에는 의처증 의부증으로 변합니다. 사랑과 집착은 다른겁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내가 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하는 행동일까? 아니면 내가 좋아서 하는 행동일까? 연애를 여러번 하다보면 슬슬 알게 되더군요, 내 개인생활하면서 서로 약속 잡고 만나고 손잡고 다니고 웃고다니고 스킨십하고 이게 그냥 연애구나 하하호호 하면서 하루종일 붙어다니는거? 그거 얼마 못가요 호르몬작용이죠. 굵고 짭게 가느냐? 짧고 길게 가느냐? 선택은 글쓴이 몫이고요, 그렇게 매달리고 집착하는 행동 안좋더라구요 저도 여러번 해보니 알겠더라구요. 확실히 이런연애보다는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해주는 연애가 더 오래간다는 것을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시간이 약입니다. 저도 헤어지고 1달은 힘들더라구요, 근데 지나가는 여자보면 다시사랑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러다가 썸타면 생각도 안나고 ㅋㅋㅋ 사람은 참 간사해요
(IP보기클릭)121.184.***.***
그리고 연애할때 중요한 조언은 상대방이 싫어하지 않는 행동을 하는겁니다. 저는 좋아하는게 뭐냐고 물어보기도 하지만 연애하면서 힘든점이 무엇이였고? 헤어질때 무슨 문제로 헤어졌었나 물어봅니다. 남들이 보면 ㅁㅊㄴ 소리 듣겠지만 그걸 듣고 기억해서 그 행동 안하면 오래가요 그냥 놀생각 어디 여행갈 생각 하는 연애보다 상대방에 대해서 조사하고 분석하고 이해하려고 하면 오래가더군요 저사람이 어떤사람일까? 책 한권 쓰면되요 말하지 않아도~알아요~ 그런것처럼 대화를 많이하세요 성숙한 연애는 서로 대화를 많이 한답니다~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 18.09.25 1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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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처음에 말씀해주신걸 연애할 때 알았어야 하는데 .. 말씀하신것처럼 혼자 롤러코스터 엄청 탔습니다 ㅜㅜ;; 흑.. 다음 연애때는 좀 더 성숙한 연애를 하고 싶은데..... 머릿속으로는 그려져도 막상 다시 연애를 하면, 그렇지는 못 할것 같고요... 애초에 다른 사람 만나지도 못 하겠지만..ㅜㅜ 아무튼! 힘이 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 18.09.25 1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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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댓글!! 진짜 감사합니다. 사실.. 글에는 안 썼지만, 전여자친구가 왜 전남친이랑 헤어졌는지 살며시 물어본적이 있는데.. 장기리연애가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쉽게 다른 사람한테 마음간다는거.. 그런 마음을 통제가 안 된다고 한적이.. 사실 있습니다 ㅠㅠ.. | 18.09.25 1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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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정말 이번 연애로 .... 정말 조금이라도 더 성숙한 사람이 되서 말씀하신 것처럼 성숙한 연애.. 서로 대화를 많이 하는 연애를 하면 좋겠습니다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 18.09.25 18:55 | |
(IP보기클릭)121.184.***.***
저는 연애를 중고제품 사고 파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썸타기전에 미리 머리에서 오만가지 생각하죠 1. 첫느낌이 좋다 -> 좋다, 한번 이사람에 대해서 알아가볼까? 2. 저는 이런이런 사람입니다 -> 당신은 어떤사람인가요? 3. 저랑 그부분은 참 맞네요 -> 좀 더 알아가볼까요? 4. 대화를 몇번 하다보니 우리 잘 맞을 것 같아요 -> 사귑시다 그사람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체 그냥 외모만 좋다고? 느껴져서 막상 사겨보니.. 성격이나 말투 행동등이 안좋을때가 있죠, 근데 환불이 안되요 ㅠㅠ 헤어지고 싶어도 마음이 약해서 못헤어지시는 분도 있어요 그러니 우리 앞으로 연애하기전에 썸을 타면서 최대한 노는것보다는 그사람에 대해서 많이 알아보고 그다음 사귀어도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이상 10번 연애와 여러번 헤어짐과 차임을 겪고 드디어 내 추구하는 연애스타일을 찾은 사람입니다. | 18.09.25 19:02 | |
(IP보기클릭)121.184.***.***
그리고 이번에 만난 여성분에게 죄송하지만, 성숙하지 못한 연애를 하신것 같다고 저는 느껴져요. 장거리 연애때문에 전남친과 헤어지고 그런부분으로 트러블이 생긴다, 그러면서 다른사람에게 눈이 간다. 결국 이런사람들은 하루종일 옆에 붙어있어야하고 사랑을 보여줘야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런 사람이 당연히 장거리 연애하니 오래연애를 못하는거죠, 3~6개월정도는 머 할 수 있어요. 서로 스파크 튀는 사랑을 하니깐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힘들어지죠 그런 스파크가 사라지니깐요 현실을 보게 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죠 아....나는 장거리를 하면안되겠구나 그러니 이문제는 글쓴이님의 문제도 아니고 저 여성분의 문제도 아니에요 서로 추구하는 연애스타일을 몰랐던거고, 서로 잘못된 만남이거죠 자유를 원하는 사람 과 집착을 원하는 사람이 만난것처럼이요 ^^ 그러니 마음 크게 쓰지마시고 좋은 인연 찾기 바래요 | 18.09.25 1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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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 깔끔한 답변인거 같습니다. 온전한 정신으로 돌아오면.. 이 글은 제가 살면서 앞으로 쭉 기억하고 살아갈것 같습니다. 진짜 엄청 큰 도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18.09.25 2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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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감사합니다.. 다른분들도.. 정말 울고불고 매달리는거.. 다들 해보셨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큰 도움 되었습니다. | 18.09.25 22: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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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ㅠㅠ | 18.09.25 22: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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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되는 답변, 소중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 말씀처럼.. 머리로는 알겠는데,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ㅜㅜ | 18.09.26 0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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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ㅜㅜ | 18.09.26 0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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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1년 반씩이나..ㅠㅠ... 너무 무섭네요..ㅠㅠ.... 저도 그럴까봐... 버틸수 있을까요..ㅜㅜ | 18.09.26 0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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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내일 출근하고.. 현실세계로.. 새출발할 수 있게.. 정신 다듬어야 할것 같아요 .. 정말 감사합니다. | 18.09.26 2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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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응원 감사드립니다. | 18.09.27 20: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