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 뭔가 결론적인 이야기만 하게되었습니다.
제 인생이 나이 39세 몸무게 114kg에 직장은 최저임금인데다가 얼굴을 못생겼죠
키는 작은 편이죠(172cm)
예전에 우연치 않게 차라리 베트남 여성과 결혼해야 할까봐요 올렸다가
엄청나게 욕먹은 그냥 대한민국에 갈곳없는 최하위 남자였는데
우연치 않게 정말 베트남 여성을 소개받게되고
베트남에 놀러가게 되었는데 그 여성을 만나게 되고(단지 한시간 못되게 얼굴본게 끝인)
돌아왔더니 결혼을 강요받게 되어 있었는데
결론은 제 결혼으로서 제게 가족이 생기고 그러면서 부모님이 행복해 질수 있다면
상대방이 어떤지도 모르겠지만(아마도 그쪽 아가씨도 도망치는 듯한 결혼인듯 싶은데)
결혼 하고 싶다고 했으니까 그걸로 행복해지면 다행인거겠지요.
아마 저를 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기 맨 위에 썼듯이 최저임금인데 거지같은 직장을 다니는 이유가
제 집 주변이고 제가 일한만큼 적당히 벌면서 나름 시간내기 편하기 때문이고
덧붙여서 부모님이 물려주신 재산으로 3억에 가까운 땅을 이제 곧 창고로 지어서
임대업을 시작할 생각이기 때문에 앞으로 들어올 돈이 가치가 제법 될 것 같으니까요
결혼따위 안하고 혼자 살 생각이면 차라리 적은 돈을 받더라도 제 개인적인 시간을
갖자고 생각해서 월급을 조금 받으면서 직장 다니고 있는건데 저정도 월급으로 꼬박꼬박
베트남에 돈 붙여주면서 생활비 쓰기도 빠듯할텐데 어쩔까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부모님 잘 만난 덕택에 재산 물려받아서 그런 소리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39년 인생에서 뇌출혈(37살때)로 쓰러지고 손가락 잘리고(방산업체다닐때) 매일같이 부정적인 생각에 ㅈ ㅏ ㅅ ㅏ ㄹ만을
생각했던(중2학년에서 고2학년때까지) 제가 결혼이라는 닥쳐올 고난이 앞을 가리고 있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적다보니까 아무튼 3월 말까지 답변주기로 했었고 결론은 결혼하는게 맞는거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한테 소개시켜 주신 분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쪽에서도 답변을 받아야 한다고 하지만 뭐 안되면
좋은거고 되도 좋은거라서 다만 앞으로가 더 걱정이 되네요.
사랑도 모르고 행복도 모르고 그저 살아있을뿐인 저에게 더이상 어떤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동생이 이야기 한 것 처럼 결혼은 선택하고 만나서 서로 좋으면 잘 사는 거고 잘 안되면 결국 헤어지게 되는거라는
것만 생각합니다.
3월 초에 제 친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불행한 말로 불행한 기억만 계속 기억하는 사람은 누구도 좋아하지 않고 곁을 떠나게 된다
행복한 것만 행복한 기억만 행복한 채로 가지고 가는 사람이라면 행복해 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째 그냥 불행한 이야기만 하는 녀석은 짜증난다는 투로 이야기했는데 말이죠^^;;;)
저도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행복이라는 것을 알고 싶습니다.
이것이 올바른 선택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비난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제게 닥쳐온 일이고 이미 선택한 일입니다.
결과를 기다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결과는 나중에 나올테지만 여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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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한 마디만 조언 드릴께요. 꼭 아이는 2년 정도 시간을 갖은 뒤 만드세요. 엄마가 한국말을 잘 못하는 상태에서 아이가 생기면, 아이의 지능발달에 정말정말 좋지 않습니다. 제 직업 때문에 주위에서 너무나 많이 봐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행복하게 사시는 다문화 가정들 참 많이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요, 아내가 될 분.. 맞벌이는 피해주세요. 아이가 5살이 될 때 까지만이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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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글도 읽었습니다. 저도 다문화가정이라 몇가지 조언해드리자면 결혼비자받기 예전보다 힘들겁니다. 전 연애결혼이고 제가 배우자국가 언어 공인시험 성적이 있어서 교제경위서니 뭐니 제출하고 영사관 통화했습니다. 중매결혼이면 일단 국가에 신고된 업체라면 현지에서 한국어기초교육을 시키고 님께서는 국제결혼의무교육 며칠 이수하셔야 될겁니다 그 이후에 요구서류들이 또 만만치 않습니다. 이렇게 진을 빼고 데려오면 제일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일단 색시가 신랑 기다리는거 말고 할게 없어요. 그리고 사시는데가 도심지는 아닌거 같은데 이러면 드라마로만 본 한국이랑 갭때매 1차로 멘붕합니다. 모르긴해도 결혼정보업체는 색시한테 인물은 좀 못해도 사람은 괜찮고 집에 자산도 좀 있다고 오랄을 털었을꺼란말이죠 다문화센터에서 주3회 교육이 있는데 전 처음에는 괜히 이상한 애들이랑 친해질까봐 수도권이고해서 종로YBM한국어 코스로 학비내고 보냈네요 사람을 사겨도 매매혼으로 온 사람보단 어학연수 느낌으로 온 애가 낫겠다 싶어서요. 나중에는 다문화센터도 보냈는데 한국어수업말고도 커리큘럼 자체는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방문교육도 가능해서 와이프가 아르바이트 시작하고 나서는 방문교육으로 바꿨는데 처음에는 방문교육신청도 괜찮겠네요. 저랑 동갑이신데 저희세대 일반적인 부모님들은 며느리 괄시하고 그런거는 없으리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님 와이프(될 사람)은 님 하나만 보고 (브로커 사탕발림에 넘어갔더라도) 한국온겁니다. 그냥 결혼도 고부갈등에 어머니편들거나 방관하면 이혼사유인데 사온 며느리라고 괄시한다? 국제결혼신부가 도망간다고 막 욕하는데 제가 봐온 케이스 중 80-90%는 결혼하면 안되는 성격파탄난 남자나 씨받이식모로 생각하는 집안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상황에서 젊은 여자한테 한국은 유혹이 많은 땅이고요. 그래서 도망가면 지 잘못은 생각안하고 후진국색히들이라고 욕하는 사람 많더군요. 그리고 님 스스로 할 과제인데 베트남어 배우세요. 와이프한국어 배우게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장인장모처남처제등 처가식구들과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저번 글 보니 나는 안되는 뿅뿅이야 이런식의 자존감이 땅에 떨어진거같은데 너님하나보고 오는 와이프 앞에선 세상에서 제일대단한 자랑스런 남편비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결혼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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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결정은 아니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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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게 된 이상 책임감을 가지는 한편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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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것 필요없어요 부인될분 생각해서 몸무계를 줄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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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결정은 아니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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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결정했습니다 부모님은 제 결정을 존중해 주시더군요 (아마도 결혼 못할거란 것을 알고 계셨었는데) 감사합니다. | 18.04.01 0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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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게 된 이상 책임감을 가지는 한편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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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책임감이란게 무엇인지 정말 찾아보고 고민도 해보고 했는데 잘 할 수 잇을지 걱정이 크더군요 결론은 부딛쳐 보고 나아가는 것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4.01 0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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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에 갔다와서 고민이라고는 단 2주동안 밖에 안햇는데 그나마도 진지하게 고민한 것도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4.01 0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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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가씨 쪽에서 승낙을 하고 결혼을 해야겠지요 감사합니다^^ | 18.04.01 0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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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저라니요 어차피 재산이라고 해봤자 쓸모없는 땅이 그린벨트 풀리면서 약간 쓸모 있어진 것 뿐이라서 그나마도 없던 재산이 생겨서 그런거죠 뭐 아마 땅에 그린벨트 안풀렸으면 이런 이야기는 없었을 겁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18.04.01 0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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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너건방져
그러게요 둘다 만족스러워야 할텐데 그게 가장 걱정이 됩니다. 부디 좋은 결혼이 되길 바래야 겠지요. | 18.04.01 0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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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 18.04.01 0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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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베트남으로 건너가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4.01 0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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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 ㅎㅎ | 18.04.01 01: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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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것 필요없어요 부인될분 생각해서 몸무계를 줄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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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몸무게를 줄여야 하는데 말이죠 ㅠ_ㅠ | 18.04.01 0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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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18.04.01 06: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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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한 마디만 조언 드릴께요. 꼭 아이는 2년 정도 시간을 갖은 뒤 만드세요. 엄마가 한국말을 잘 못하는 상태에서 아이가 생기면, 아이의 지능발달에 정말정말 좋지 않습니다. 제 직업 때문에 주위에서 너무나 많이 봐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행복하게 사시는 다문화 가정들 참 많이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요, 아내가 될 분.. 맞벌이는 피해주세요. 아이가 5살이 될 때 까지만이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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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18.04.01 06: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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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지능 발달이랑 별 상관 없는데요 다만 어머니 언어를 좀 더 유창하게 구사하게 될 뿐이지 | 18.04.01 16: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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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eUpton
감사합니다. 저도 와이프가 외국인이고 , 현재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지만 아이들 지능발달은 또래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인데 , 황당한 주장이 베플에 올라와있어 당황했네요. 논문 잘 보았습니다. 2년동안 결혼하지 말라는게 , 혹시 베트남 여자들이 재산을 노리고 온다거나, 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지능발달이라니 이 무슨 어처구니 없는.. | 18.04.01 17:07 | |
(IP보기클릭)1.236.***.***
KateUpton
지나가던 다문화 가정인 사람입니다. Swaiman이분은 알지 못하지만, 아마 이런 자료를 보시지 않았나 해요. e-csd.org/upload/17_1_5.pdf 이 논문 서문에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특성 및 언어발달 연구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많은 수가 언어발달 지연이나 언어문제를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내용이 있고, 유사 내용 논문은 더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언어 발달 장애로 인한 지적 발달 장애의 연관성은 "The Relationship between Developmental Quotient in Children with Delayed Language Development and Later Intellectual Quotient" 이 논문 서론에 나오고요. 미국에서의 다문화 가정과 한국 저소득층의 다문화 가정은 질적으로 다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사회적으로 결혼 시스템에 소외되어지는 많은 사람이 개발도상국의 신부감을 마치 사오듯 데려와선 '내가 돈내고 데려왔으니 너가 한국에 적응해라'식의 진행이 많았습니다. 이때 대학교 어학당이나 이런데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방의 다문화 가정의 경우 제대로 배우지 못했으나 한국어사용을 강요받는 외국인 신부들이 훈련되지 않은 미숙한 한국어로 언어를 막 배우기 시작하는 아기와 가장 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때의 아기들이 한국어 습득에 다소 지연이 생길수 있는데, 이걸 제삼자가 보면 언어장애로 보기 쉬운 경우가 생깁니다. 물론 제가 직접 본 케이스도 있고요. 다행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등 아이들이 다른 언어환경에 조속히 노출될수 있는 도시지역의 경우 자연스레 커버되는 경우가 많으나, 지방은 좀 다릅니다. "경상도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언어특성_황상심" 이 논문 보시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통합언어연령, 수용및표현,그리고어휘이해력에서 비교집단아동들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은 수행능력을 나타내었다". 즉, 문제는 엄마가 한국어를 못하면 지능발달에 안좋은지의 직접적 연관성은 그 인과관계가 직접 연결되는가의 이슈보다 말씀드린대로 한국에 시집온 그분들에게 불충분한 한국어 수준 상태로 애낳고 돌보게끔 짜여진듯한 현실적인 사회적 시스템으로 인한 문제가 존재하긴 한다.라고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결국 환경 문제인데, 아이가 엄마와의 단독 관계 환경보다 다른 가족과의 시간이 늘어나거나, 복합적 환경에 놓이게 되면야 상황은 훨씬 빨리 호전되겠죠. 따라서 편부슬하나 언어장애 부모하의 아이가 지적장애가 오는건 아니란 말씀은 당연히 맞습니다. offense는 절대 아니고 이런 연구결과 들도 있다는 것이니 기분 나쁘게는 받아들이지 않으셨음 합니다. | 18.04.05 0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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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 18.04.01 06: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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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자존감이 없긴합니다^^;;; 살을 빼긴해야겠는데 ㅎㅎ | 18.04.01 06: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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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 18.04.01 0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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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0.70.***.***
그렇군요 | 18.04.01 15:27 | |
(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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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으면 참 좋을텐데요^^ | 18.04.01 15: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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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겠습니다 | 18.04.01 15: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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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파이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18.04.01 15: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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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맨
저도 이생각이 들던데...어짜피 국제결혼 할거 좀더 알아보고 하는게 어떨런지 ㅡ,.ㅡ; | 18.04.01 12:09 | |
(IP보기클릭)122.36.***.***
관세맨
그러게요. 같은 한국 여성과 선을 봐서 결혼 다 하더라도 본인 의견이 주가 되지 않은 결혼은 행복해지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본인의 생각과 의견에 확신을 가지실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 | 18.04.01 14: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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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맨
내 인생 vs 부모님 행복' 이라는 물음의 최종 승자라면 '내 인생'이 맞습니다만, 부모님이 낳아주시고, 어떻게든 사람으로 키워보겠다고 고생하시면서 우리들 이 만큼 키워 놨으면, 저 정도 생각도 '해볼 법'하지 않을까요? 특히 부모자식간 유대관계가 덜한 외국이라면 모를까 결혼이 개인간의 결혼이 아닌 집안과 집안과의 결혼한다는 느낌이 강한 우리나라에선 더욱 자연스러운 고민포인트(?)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뭐....물론 최종승자는 앞서 언급했듯이 개인 행복이지만요. | 18.04.01 14: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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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맨
결혼은 둘만에 결합이다라고 하기에는 이결혼이 사회와 가족의 혼합이 필요로 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부모님 안보고 재산 안물려받고 평생 혼■■ 생각이었으면 결혼같은 건 예전에 포기했을 겁니다. | 18.04.01 15:30 | |
(IP보기클릭)110.70.***.***
hanzozz
어느나라던 마찬가지일테죠 업체통해서 소개받고 결혼하고 그런데 이번 소개자리는 업체가 끼지 않고 아는 분이 자신의 부인 사촌여동생을 소개시켜준 자리였습니다 | 18.04.01 15:32 | |
(IP보기클릭)110.70.***.***
G-Roll SideKick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18.04.01 15:32 | |
(IP보기클릭)110.70.***.***
스트로베리
솔직히 불안한 브분이 많이 있었습니다만 저도 결혼 아니면 평생 혼■■ 각오를 다지는 선택이라 그런지 조금 힘들었습니다. | 18.04.01 15: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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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51.***.***
밤에만용감
글쓴이 알지도 못하는분이 잠재적범죄자 취급하시네. 역겹죠 | 18.04.01 13:34 | |
(IP보기클릭)110.70.***.***
밤에만용감
넵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어여 살을 빼야하는데 말이죠ㅜㅡㅜ | 18.04.01 15:35 | |
(IP보기클릭)211.55.***.***
잠재적 범죄자 취급이 아니라 국제결혼 파탄 1순위가 다짜고짜 덮쳐서 입니다만... 거기에 술먹고 때리고 폭언이 더해지면 금상첨화죠... 이건 실제로 통계까지 있는 뼈있는 조언이 맞습니다 | 18.04.01 15:35 | |
(IP보기클릭)1.251.***.***
또 메갈논리 나왔죠? '그 베트남 여자분 인생이 순탄치 않을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이부분이 잠재적 범죄자 취급 아니면 뭐? 핀트를 좀 맞추세요 그 뭐 어디서 주워다들은 순위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슨무슨 순위 1등 하면 그 대상을 전부 일반화해도됩니까?ㅋㅋ | 18.04.01 15:43 | |
(IP보기클릭)211.55.***.***
어디가 메갈 논리인지 모르겠고요 생활 양식 다르고 말다르고 문화 차이나는 사람이 만나는 국제결혼이 순탄치 않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는게 왜 범죄자 취급인지 난잘 모르겠지만 배려와 존중에 신경써서 잘살아 보라고 받아들일수 있는 글에 그딴식으로 딴지 거는데 그게 아니라고 말하는 내가 메갈 논리펴는 사람이면 너님은 일베입니까? | 18.04.01 15:51 | |
(IP보기클릭)211.55.***.***
그리고 어디서 주워 들은 순위인지 모르겠는 순위라도 알고 있는 나하고 그런거 관심 1도 없는 너님이 국제 결혼글에 와서 댓글쓴다는게 너무 웃기지 않나요? 국제결혼에 대해서 생각이 1도 없는 사람이 댓글 하나 단어 하나에 태클 거는 꼴이라니 ㅎㅎㅎㅎㅎ | 18.04.01 15:54 | |
(IP보기클릭)1.251.***.***
그걸 모르면 님은 평소에 배려란걸 모르고 산걸 인증하는거죠 조언이랑 훈수의 차이를 모르니 | 18.04.01 15:56 | |
(IP보기클릭)1.251.***.***
그 조언이 틀리건 맞건 이전에 사람대 사람으로써 지켜야 할 도리라는게 있는데 무턱대고 지딴엔 조언해주는 입장이라고 우쭐대는건지, 냉철한척 하는건지 종종 예의를 잊고 공격적으로 댓글을 다는 사람이 있는데, 아 다르고 어 다른것처럼 단어 문맥 하나하나가 상대방에게 어떻게 인식될진 전혀 고려안하는 멍청한 행위입니다. | 18.04.01 15:59 | |
(IP보기클릭)1.251.***.***
이미 님은 생각없이 사는걸 인증했어요. 단어 하나에 태클거는꼴? ㅎㅎ | 18.04.01 15:59 | |
(IP보기클릭)211.55.***.***
푸훕.... 조언과 훈수라뇨? 조언은 댓글쓰신분인거 같고 설마 본인이 훈수랍시고 쓴글이라고 말하고 싶은겁니까?? 정녕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렇다면 전 더이상 할말이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04.01 15:59 | |
(IP보기클릭)211.55.***.***
아~ 그래서 님은 범죄자 찾으셧구나~~ 그렇구나~~ 네~ 깊은뜻 모른 제가 멍청이었네요~ ^^ | 18.04.01 16:00 | |
(IP보기클릭)1.251.***.***
네 멍청이 맞습니다 ^^ 생각좀 하고 사시길.. | 18.04.01 16:02 | |
(IP보기클릭)211.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웃었어요~ 고마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04.01 16:03 | |
(IP보기클릭)1.251.***.***
조증 있으신건지.. 할수있는게 웃는거밖에 없으신지,, 그냥 불쌍하네요. 수고하세요 | 18.04.01 16:08 | |
(IP보기클릭)1.251.***.***
KateUpton
제가 한 말이요? 저는 첫댓글 말곤 훈수둔적 없는데요. 오지랖에 똑같이 오지랖했다는걸 지적하고싶으신지? | 18.04.01 16:44 | |
(IP보기클릭)222.97.***.***
기분나쁠수도 있는데 좋게 받아들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세상이 그리 살기만 힘든건 아닌데 마음가짐 하나로 행복과 불행이 갈리더군요. 여자의 마음은 알수가 없으니 남자의 마음에 해서 긴장좀 하셔서 잘사시라고험하게 적었습니다. 이정도이 좋게 받아들일 정도면... 괜찮아 보입니다. | 18.04.01 18:13 | |
(IP보기클릭)14.43.***.***
(IP보기클릭)110.70.***.***
일단 돈이 필요합니다 한번에 투자되는 비용도 있지만 꾸준히 나가는 비용도 있습니다. 저도 솔직히 국내에 있는 여성분과 결혼하고 싶었습니다만 아무도 선택해 주지 않았고 아무도 선택할 수 없었기에 이런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 18.04.01 15:38 | |
(IP보기클릭)211.55.***.***
미모 성격은 케이스바이 케이스 입니다 한국이나 외국이나 똑같아요 이쁘고 성질 착한 여자 이쁘고 성질더러운 여자 그냥저냥생기고 착한여자 등등 다만 님이 생각하시는것보다는 보편적인 의미로써 미인이라고 칭할만큼 이쁜 사람들 많을껍니다 결혼생활 결국 남과 남이 만나서 사는건데 둘이 노력하고 잘살면 잘사는거고 둘이 아무런 노력없이 본인의 가치관만 내세우면 혹은 우리나라로 왔으니까 등등의 거지같은 이유로 막대한다면 그 누구랑 살아도 결혼생활은 파탄이 나기 마련입니다 | 18.04.01 15:39 | |
(IP보기클릭)22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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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외로움이 가장 크다고 하니 걱정이 앞섭니다 그럴 성격이 못되서요 사람에게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온다고 하는데 그것이 좋은 쪽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18.04.01 15: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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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 18.04.01 15: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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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인데요 행복해지길 바래야겠지^^ | 18.04.01 15: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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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같은 여자면 좋지 ㅋㅋ 곰같은 여자 어후 진짜 매력 없음 ㅋㅋ | 18.04.01 13:47 | |
(IP보기클릭)124.60.***.***
베트남 여자들이 더 영악하지 않나요 대놓고 돈 목적으로 시집오는 경우인데... 일도 안하는데 베트남 집에 있는 가족들 선물이랑 돈 보내는데 한달에 몇백씩 쓰는거 티비에 나온적 있음.. | 18.04.01 15:06 | |
(IP보기클릭)39.7.***.***
예전 글도 읽었습니다. 저도 다문화가정이라 몇가지 조언해드리자면 결혼비자받기 예전보다 힘들겁니다. 전 연애결혼이고 제가 배우자국가 언어 공인시험 성적이 있어서 교제경위서니 뭐니 제출하고 영사관 통화했습니다. 중매결혼이면 일단 국가에 신고된 업체라면 현지에서 한국어기초교육을 시키고 님께서는 국제결혼의무교육 며칠 이수하셔야 될겁니다 그 이후에 요구서류들이 또 만만치 않습니다. 이렇게 진을 빼고 데려오면 제일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일단 색시가 신랑 기다리는거 말고 할게 없어요. 그리고 사시는데가 도심지는 아닌거 같은데 이러면 드라마로만 본 한국이랑 갭때매 1차로 멘붕합니다. 모르긴해도 결혼정보업체는 색시한테 인물은 좀 못해도 사람은 괜찮고 집에 자산도 좀 있다고 오랄을 털었을꺼란말이죠 다문화센터에서 주3회 교육이 있는데 전 처음에는 괜히 이상한 애들이랑 친해질까봐 수도권이고해서 종로YBM한국어 코스로 학비내고 보냈네요 사람을 사겨도 매매혼으로 온 사람보단 어학연수 느낌으로 온 애가 낫겠다 싶어서요. 나중에는 다문화센터도 보냈는데 한국어수업말고도 커리큘럼 자체는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방문교육도 가능해서 와이프가 아르바이트 시작하고 나서는 방문교육으로 바꿨는데 처음에는 방문교육신청도 괜찮겠네요. 저랑 동갑이신데 저희세대 일반적인 부모님들은 며느리 괄시하고 그런거는 없으리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님 와이프(될 사람)은 님 하나만 보고 (브로커 사탕발림에 넘어갔더라도) 한국온겁니다. 그냥 결혼도 고부갈등에 어머니편들거나 방관하면 이혼사유인데 사온 며느리라고 괄시한다? 국제결혼신부가 도망간다고 막 욕하는데 제가 봐온 케이스 중 80-90%는 결혼하면 안되는 성격파탄난 남자나 씨받이식모로 생각하는 집안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상황에서 젊은 여자한테 한국은 유혹이 많은 땅이고요. 그래서 도망가면 지 잘못은 생각안하고 후진국색히들이라고 욕하는 사람 많더군요. 그리고 님 스스로 할 과제인데 베트남어 배우세요. 와이프한국어 배우게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장인장모처남처제등 처가식구들과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저번 글 보니 나는 안되는 뿅뿅이야 이런식의 자존감이 땅에 떨어진거같은데 너님하나보고 오는 와이프 앞에선 세상에서 제일대단한 자랑스런 남편비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결혼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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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 썼더니 두서가 없네 궁금한거 생기시면 루리쪽지보내세요 | 18.04.01 14: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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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 18.04.01 15: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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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문화 가정 13년차로 이 분 말씀 100프로 공감입니다. 자주 왔다갔다 하시는게 좋습니다. | 18.04.04 2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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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런 집들도 많아 졌습니다 과거엔 반드시 그랬다면 최근엔 케이스바이 케이스로 바뀌었습니다 | 18.04.01 15: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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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일정 금액정도는 붙여줘야하긴하더군요 | 18.04.01 15: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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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쳐줘야 맞는거 같은데.. 한국에서 결혼해도 어느정도 부쳐드리잖아요. 용돈으로. 베트남이면 찾아뵐수도 없으니 더 드려야하는거 같음 | 18.04.03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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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노력하겠습니다. | 18.04.01 15: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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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커버치는 것도 없으면 불화 확률이 엄청 높아집니다. ㅠㅠ | 18.04.01 15: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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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4.01 15: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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