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입니다.
저는 27살 남자고, 세무사사무실에 다니고 있습니다. 졸업하고 계획대로 되지 않아 어쩌다가
첫 직장을 잡았습니다.
흔한 전산세무2급, 전산회계1급 독학으로 취득하고 들어왔는데, 이론과 현실은 동떨어져 있더군요.
어찌됐든 적응하려고 노력했고, 다행스럽게도 주위에서도 '일을 괜찮게한다.' 라는 평도 들었습니다.
다만 힘든 점이 많더군요.
첫째, 내 시간이 없다.
평상시 오전8시 출근에 오후 8시 퇴근, 신고 기만마다 밤 11시 퇴근, 입사 첫 날 제외하고 6시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거기다가 토요일 출근에 기본으로 10시 야근옵션까지.(일요일날 쉬면 괜찮잖아~)
이러면서 월급은 세후 103만원
야근에 박봉이라 들었지만 이정도로 야근을 매일할 줄은 몰랐습니다.
두번째로 정치질?
총인원 5명인 곳인데, 무슨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2년차와 저를 계속 비교하면서 피드백을 주는데, 상상이상으로 스트레스를 받더군요.
과장이 얘기하는 바로는 2년차를 치켜세워주기 위해 일부러 그런다는데, 뭔지 모르겠습니다. 세무사에게 믿음? 을 주기 위해
조금만 참으라는데, 정말...악의는 없겠지만(아마도) 계속해서 비교당하고 평가절하당하니까 멘탈이 거덜나거군요.
세번째, 남자니까!
아 정말 남자니까 라는 이유가 너무 x같습니다. 뭐만 하면 남자니까 그것도 못해? 남자잖아, 남자인데 쪼잔하게 이게 뭐냐.
진짜 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모든 남자들은 컴퓨터 천재에, 철인체력에, 불굴의 의지를 가진거 아니냐는 그 인식(편견?) 하하,
더 할 말도 없습니다.
네번째, 비전이 불투명함
뭐랄까 세무사무실 일이 참 적응할려고 하면 어렵고 복잡해서...
할 떄마다 스트레스 받고 (뭐 어느직장이든 똑같겠지만 ) 돈 문제라서 사장들도 예민하고, 국세청도 예민하고,
선임들도 예민하고... 후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은 그저 가운데 껴서 끙끙거리고, 사장들한태 털리고,선임한태 털리고, 4대보험공단에선
왜 이리 전화가 많이 오는지 없던 이명까지 생겼습니다.
다섯번 째, 뭘 알려주세요.
인수인계 받은 것도 없고, 시키는 것만 하는데, 이걸 왜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시키는 것만하는데, 뭔지 모르겠습니다.
하는 거라곤 청소, 전표입력, 4대보험신청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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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3개월만에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사직서를 오늘 드려야하나, 내일드려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뭐라고 말하면서 드려야하나, 첫 직장이라서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어쩃든 모두 화이팅입니다. 좋은 직장에 꼭 취업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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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경력 4개월차에게 무슨일을 시킵니까? 전표를 제대로 등록하는지 모르겠지만... 그 곳에서는 일단 경력에 맞는 대우를 해주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필자분이 스스로 말했던것과 같이 돈문제이기 때문에 이건 아마도 이럴거같습니다. 라는 답변은 안됩니다. 그리고 세금계산하는 업종은 1월3월5월7월이 제일 바쁠때입니다. 본인업무에 만족스럽지 않았겠지만 4개월차에게 시킬수 있는일은 별로 없습니다. 입사하자마자 결산 조정까지 가르쳐주는 회사는 없습니다. 그쪽에 뜻이 있었던게 아니라면 차라리 빨리 퇴사하는게 본인이나 회사에 더 도움이 되었을겁니다. 그쪽으로 가는건 경력을 쌓아서 일반 회사로 이직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은 세무사사무실 출신 안좋아합니다.) 괜찮은 중소기업으로 이직하려면 최소 5년 정도는 경력을 쌓고 들어가면... 나름 시간도 있고 한가하고 편합니다. 제가 그렇게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아침 9시 출근 오후 6시30분퇴근입니다. 야근은 1년에 1번 있을까 말까입니다. (야근해도 8시 안넘어감) 어느 업종이나 배우는 과정은 더럽고 치사합니다. 하물며 돈에 관련된 업종은 그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 0하나만 잘못 등록해도 세금이 10배차이나는겁니다. 예전에 같이 일했던 직원이 0을 하나 누른다는게 단축키(0이 3개 자동 등록됨)를 누르는 바람에 30만원짜리 비용이 3억으로 둔갑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대로 결산하여 세금까지 신고했던거죠. 그런 손해가 발생하면 누가 손실을 감수하냐면 회사가 감수해야합니다. 그렇다고 그 업종을 미화하자는건 아닙니다. 아무래도 그런 손해는 회사가 감수해야되니까 직원들을 더 빡씨게 키우는부분은 어쩔수 없는거같네요. 이왕 퇴사하시기로한거 이직할때는 본인이 조금더 잘할수있거나 관심있는 분야 또 그 업종의 특성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지원하는게 취업에도 도움이되고 자신이 어떤 부분을 감내해야하는지도 답이 나오게됩니다. 조금더 업종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입사지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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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업종이 조금 그런 부분이 있는데 예를들어 연봉 2100만원을 주겠다고하면 2100만원을 다 주는게 아니라 2100만원을 18로 나눕니다. 그런다음 월급은 1,166,666원으로 주고 나머지 6개 분의 연봉은 1,3,5,7,9,12월에 보너스처럼 지급합니다.(실제로는 본인이 받아야할 연봉임) 그리고 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1월 3월 5월 7월 8월에는 그것과는 별개로 인센티브를 더 부여합니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3월은 100만원이 조금 안되었고 5월의 경우는 150정도 받았습니다. 1월과 7월도 50만원정도였고 여름휴가비는 각 회사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2100만원의 연봉이라고 해도 결국은 퇴직금은 별도로 받게 되는거고 거기에 따라오는 인센티브로 위안삼는거죠. 근데 초보들의 경우는 공로가 별로 없어서 보통 30만원정도만 지급하기도 하더라구요. 필자분이 어떤 회사를 다녔는지 모르겠지만 저쪽 업종의 경우는 저렇게 셈을합니다. 2100만원을 12로 나누어 지급하면 안바쁠때만 근무했다가 제일 바쁜 달에는 그만두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저런 이상한 셈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필자분의 월급은 저게 전부는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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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만원에 식비 교통비 같은거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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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만원ㅋㅋㅋㅋㅋ진심 103만원으로 주6일 근무에 야근까지? 알바자리 알아볼때 100만원 정도면 밑에두고 찾아보는데 진심 심한거 아닌가? 렌탈샵알바할때도 주6일 주간10시간 야간 11시간 3번씩 섞어서 최저시급에 야근수당 없었는데 뭐가 다른거지 진심 사표내신거 후회없는 선택임 103만원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말이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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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어제 사표 내고 욕이랑 상담을 빙자한 폭언 듣고 4월 조금만하다가 나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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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어제 사표 내고 욕이랑 상담을 빙자한 폭언 듣고 4월 조금만하다가 나오기로 했습니다. | 16.03.27 1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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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만원에 식비 교통비 같은거 빼면.... | 16.03.26 2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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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경력 4개월차에게 무슨일을 시킵니까? 전표를 제대로 등록하는지 모르겠지만... 그 곳에서는 일단 경력에 맞는 대우를 해주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필자분이 스스로 말했던것과 같이 돈문제이기 때문에 이건 아마도 이럴거같습니다. 라는 답변은 안됩니다. 그리고 세금계산하는 업종은 1월3월5월7월이 제일 바쁠때입니다. 본인업무에 만족스럽지 않았겠지만 4개월차에게 시킬수 있는일은 별로 없습니다. 입사하자마자 결산 조정까지 가르쳐주는 회사는 없습니다. 그쪽에 뜻이 있었던게 아니라면 차라리 빨리 퇴사하는게 본인이나 회사에 더 도움이 되었을겁니다. 그쪽으로 가는건 경력을 쌓아서 일반 회사로 이직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은 세무사사무실 출신 안좋아합니다.) 괜찮은 중소기업으로 이직하려면 최소 5년 정도는 경력을 쌓고 들어가면... 나름 시간도 있고 한가하고 편합니다. 제가 그렇게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아침 9시 출근 오후 6시30분퇴근입니다. 야근은 1년에 1번 있을까 말까입니다. (야근해도 8시 안넘어감) 어느 업종이나 배우는 과정은 더럽고 치사합니다. 하물며 돈에 관련된 업종은 그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 0하나만 잘못 등록해도 세금이 10배차이나는겁니다. 예전에 같이 일했던 직원이 0을 하나 누른다는게 단축키(0이 3개 자동 등록됨)를 누르는 바람에 30만원짜리 비용이 3억으로 둔갑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대로 결산하여 세금까지 신고했던거죠. 그런 손해가 발생하면 누가 손실을 감수하냐면 회사가 감수해야합니다. 그렇다고 그 업종을 미화하자는건 아닙니다. 아무래도 그런 손해는 회사가 감수해야되니까 직원들을 더 빡씨게 키우는부분은 어쩔수 없는거같네요. 이왕 퇴사하시기로한거 이직할때는 본인이 조금더 잘할수있거나 관심있는 분야 또 그 업종의 특성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지원하는게 취업에도 도움이되고 자신이 어떤 부분을 감내해야하는지도 답이 나오게됩니다. 조금더 업종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입사지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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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업종이 조금 그런 부분이 있는데 예를들어 연봉 2100만원을 주겠다고하면 2100만원을 다 주는게 아니라 2100만원을 18로 나눕니다. 그런다음 월급은 1,166,666원으로 주고 나머지 6개 분의 연봉은 1,3,5,7,9,12월에 보너스처럼 지급합니다.(실제로는 본인이 받아야할 연봉임) 그리고 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1월 3월 5월 7월 8월에는 그것과는 별개로 인센티브를 더 부여합니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3월은 100만원이 조금 안되었고 5월의 경우는 150정도 받았습니다. 1월과 7월도 50만원정도였고 여름휴가비는 각 회사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2100만원의 연봉이라고 해도 결국은 퇴직금은 별도로 받게 되는거고 거기에 따라오는 인센티브로 위안삼는거죠. 근데 초보들의 경우는 공로가 별로 없어서 보통 30만원정도만 지급하기도 하더라구요. 필자분이 어떤 회사를 다녔는지 모르겠지만 저쪽 업종의 경우는 저렇게 셈을합니다. 2100만원을 12로 나누어 지급하면 안바쁠때만 근무했다가 제일 바쁜 달에는 그만두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저런 이상한 셈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필자분의 월급은 저게 전부는 아닐겁니다.. | 16.03.31 1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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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만원ㅋㅋㅋㅋㅋ진심 103만원으로 주6일 근무에 야근까지? 알바자리 알아볼때 100만원 정도면 밑에두고 찾아보는데 진심 심한거 아닌가? 렌탈샵알바할때도 주6일 주간10시간 야간 11시간 3번씩 섞어서 최저시급에 야근수당 없었는데 뭐가 다른거지 진심 사표내신거 후회없는 선택임 103만원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말이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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